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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리뷰] 김학래 코미디언협회장 "박명수·유재석, 30년이상 탈퇴없이 회비 납부…몇억 냈다"('사당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0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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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ETAb9zT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Chosun/20240401084002446kazb.jpg" data-org-width="366" dmcf-mid="8x83EwA8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Chosun/20240401084002446kaz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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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7PpwmkPDN"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라인, 강라인 말고 박라인을?"</p>
          <p dmcf-pid="WzQUrsEQEa" dmcf-ptype="general">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에서 박기량 보스가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에 개그우먼 김민경이 방문했다. 밑반찬과 추어탕 재료를 한가득 포장해 들고 온 김민경은 외투 걸 곳도 없는 어수선한 박기량의 집 상태에 혀를 찼다가 팔을 걷어붙이고 집 정리에 나섰고, 순식간에 깔끔해진 거실 상태로 놀라움을 안겼다. </p>
          <p dmcf-pid="YqxumODxEg" dmcf-ptype="general">이후 김민경은 박기량의 후배들 편에 즉석밥을 많이 사 오라 주문한 뒤 추어탕 제조에 들어갔다. 장어구이, 추어탕까지 보양식 3종이 완성됐고, 즉석밥과 함께 도착한 박기량의 후배들과 맛있는 식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미소를 자아냈다.</p>
          <p dmcf-pid="GNCouz0CIo" dmcf-ptype="general">이어 박명수 보스가 대세 개그맨 후배 신윤승, 조수연과 대선배들을 만났다. "개그계의 유(재석)라인, 강(호동)라인도 아니고 박라인을?"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신윤승과 조수연이 박명수를 따라간 곳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최근 코미디언 협회장에 취임한 김학래는 박명수가 유재석과 함께 30년 이상 코미디언 노조 탈퇴 없이 회비를 납부해왔다는 미담을 전하며 "가슴이 울컥했다"라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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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Chosun/20240401084002601amvr.jpg" data-org-width="700" dmcf-mid="690lRdQ0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Chosun/20240401084002601amv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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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lazBUlEn" dmcf-ptype="general"> 이에 박명수는 민망해하면서도 "31년 동안 노조비로만 몇억을 냈다"라며 으쓱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노조비가 어떻게 쓰이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학래와 임미숙은 "생활이 어려운 코미디언 선후배를 위해 쓰이는가 하면, 강호동 1억 8천만 원, 고인이 된 송해 1억 원, 안영미 2천만 원 등 스타들의 기부금은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라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p>
          <p dmcf-pid="ZLmJ3p1mDi" dmcf-ptype="general">후배들의 방문에 임미숙은 샥스핀, 장어, 전복, 자연산 송이, 장뇌삼 등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주문했고 '불도장'이라는 요리를 난생처음 들은 신윤승과 조수연에게 박명수는 "내 덕분에 먹는 거다"라며 생색을 냈다. 메뉴에도 없는 스페셜 요리가 줄줄이 나오자 감탄이 쏟아졌고, 임미숙은 "판매가는 팽현숙 100첩 반상보다 더 많이 나올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p>
          <p dmcf-pid="5osi0UtsOJ" dmcf-ptype="general">임미숙이 손수 먹여주는 장뇌삼을 맛보며 후배들에게 "왜 성공해야 하는지 알겠지?"라며 우스갯소리 하는 박명수의 말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불도장 맛을 본 신윤승과 조수연 역시 "성공의 맛"이라며 폭풍 흡입을 이어갔다. 김학래가 유행시켰던 "전 회장님의 영원한 종입니다. 딸랑딸랑딸랑"을 필두로 당시 개그 프로그램 유행어들과 다정했던 선배들을 추억하며 흐뭇함을 자아냈다.<br>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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