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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지원 이혼 후 이미숙에 당해 집안 초토화, 김수현 복수 시작 (눈물의 여왕)[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0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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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눈물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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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눈물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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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눈물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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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갑수가 손녀 김지원과 이혼한 김수현을 내친 후 이미숙에게 제대로 당하며 집안이 쫄딱 망했다. 
 3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8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 가족이 모두 백현우(김수현 분)의 고향으로 내려갔다. 
 홍해인은 남편 백현우와 독일에 다녀온 기억을 잊고 사랑한다고 말했고, 백현우는 눈물 흘리며 홍해인에게 “우리 독일 다녀왔다”고 알렸다. 백현우는 자신이 몰래 쓴 이혼서류를 홍해인이 보고 분노한 일까지 말했고 홍해인은 당황하다 곧 기억을 찾았다. 
 홍해인은 “기억났다. 내가 얼마나 끔찍한 사람이었는지 네가 얼마나 불행했는지. 너 방금 웃겼겠다. 나 헛소리하는 것 구경하면서. 나도 너 때문에 불행했다. 너만 그런 것 아니다. 이렇게 내 인생 마지막을 네 옆에 있을 수 없다. 그만하자”고 이혼을 요구했고 빈센조(송중기 분) 변호사와 함께 이혼 절차를 밟았다. 
 그러면서도 홍해인은 백현우 뒷조사 결과대로 백현우가 갔던 야구장, 운동장, 국밥집으로 차례로 찾아갔고 국밥집에서 백현우와 친구 김양기(문태유 분)의 대화를 들었다. 김양기가 백현우의 이혼을 축하하며 시도 때도 없이 불러대던 처가 식구들이 없어 이제 자유라고 말하자 백현우는 “나 그냥 해인이 옆에서 그렇게 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홍해인은 그 말을 듣고 살고 싶어졌다며 오열했다. 
 윤은성(박성훈 분)은 홍해인에게 훔친 약이 항암제라는 사실을 알았다. 윤은성은 홍해인에게 “백현우 회사에 계속 둘 거냐. 회사에 필요한 사람은 나다. 너한테 필요한 사람도 나고. 그걸 아직도 더 증명해야 하냐. 네가 이용할만한 사람이 되려고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아냐”며 “네가 가진 걸 다 잃어도 그 때도 내가 필요 없을까?”라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홍수철(곽동연 분)이 윤은성에게 투자 받은 리조트 사업 건은 백현우의 지적대로 부지 문제가 터졌고 투자자들이 돈을 빼겠다고 하자 윤은성이 홍수철과 단독 투자 계약을 맺으려 했다. 백현우가 투자 조건을 보고 막았지만 홍만대(김갑수 분)는 모슬희(이미숙 분)가 전한 무당의 말대로 도장을 찍고 자신을 막으려 한 백현우를 회사에서 쫓아내려 했다. 
 급기야 홍만대는 자신 대신에 감옥에 가겠다고 한 모슬희에게 의결권을 위임했다. 백현우는 횡령 배후가 차고 있던 한정판 시계를 모슬희가 구매한 사실을 알았고, 그 시계를 윤은성이 찬 모습을 봤다. 홍범자(김정난 분)는 백현우에게 홍해인과 이혼하지 말라며 모슬희 본명이 오순영이며 이미 감옥에서 아들을 출산한 전적이 있다고 알렸다. 
 홍범자는 모슬희가 모친 반지를 끼고 있자 머리채를 잡았다가 부친 홍만대에게 맞았고, 그렇게 뽑은 머리카락으로 윤은성과 친자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두 사람의 모자관계가 드러났다. 홍수철은 아내 천다혜(이주빈 분)가 편지를 남겨놓고 아들과 함께 사라지자 눈물 흘리며 절규했다. 천다혜는 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백현우는 홍만대에게 전화를 걸어 모슬희와 윤은성이 모자관계이며 윤은성이 지분을 모으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미 늦었다. 모슬희는 장기알에 약을 발랐고, 홍만대가 약 때문에 쓰러져 혼수상태에 놓이자 위임장대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모슬희는 가족들이 홍만대의 병실에 가지 못하게 막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오너 일가가 모두 해임했다. 
 그렇게 망한 오너 일가의 행방을 모두 궁금해 하는 가운데 백현우가 고향 용두리에 등장했다. 누나 백미선(장윤주 분)이 전 사돈 집안이 망한 데 대해 “인과응보는 과학이다. 넌 불여시 같은 계집애 싹 다 잊고 살아라”고 말했지만 곧 트럭에서 홍해인, 홍수철, 홍범자, 홍범준(정진영 분), 김선화(나영희 분)까지 온 가족이 내렸다. 
 갈 곳 없어진 홍해인 가족이 모두 백현우의 고향으로 피신하게 된 것.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홍해인이 “뭐야? 백현우는 뭐 나 좋아하려고 태어난 남자야?”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재결합을 암시했고, 백현우는 “그게 증명되면 윤은성이 했던 방식 그대로 다시 빼앗아올 거”라며 윤은성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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