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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잡스가 봤다면 기겁했을까"…애플이 깨뜨린 금기는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11-02 16:17: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폰아레나 "터치스크린 맥북·아이폰 듀오 애플펜슬 지원 등 꼽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e3J6e1yak"> <p contents-hash="d88b9fcad6200711f8f30cbf2bf0e28492c88c7605053f6f029b352602b52e3d" dmcf-pid="0d0iPdtWcc"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스티브 잡스는 아이폰과 맥북을 비롯한 애플 제품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잡스가 살아 있었다면 구상 단계에서부터 반대했을 법한 기능과 디자인을 하나씩 도입하며 그의 유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7272097b0ce2fd7e284d83ec4868eb7fb2b6c167ff0fb5e61f07e86260e149a2" dmcf-pid="pJpnQJFYcA" dmcf-ptype="general">IT매체 폰아레나는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고수했던 원칙을 깨고 있는 최근 애플의 행보를 정리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a3286cfd259150ab7572b2e79e2ad806a6ecfcd79773049439f521084592b919" dmcf-pid="UiULxi3Gcj" dmcf-ptype="general"><strong>터치스크린 맥북</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3600c4bb7162aba6622f8b3944c0e30ce31a7c47e4339fa73ffb49f9c069ea" dmcf-pid="unuoMn0H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4를 소개하던 스티브 잡스의 모습. (사진=씨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4641epyb.png" data-org-width="640" dmcf-mid="WYogRLpXk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4641epy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4를 소개하던 스티브 잡스의 모습. (사진=씨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4323a551e589d312a43288a7b20e8e3276a3f5c677c509fcb11b0d50039b04" dmcf-pid="7L7gRLpXca" dmcf-ptype="general">스티브 잡스는 2010년 10월 사용자 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터치스크린 노트북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당시 잡스는 터치스크린 노트북이라는 기술 자체는 흥미롭지만, 실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화면을 터치하기 위해 팔을 계속 뻗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금세 피로해지고 장시간 사용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61134cddbcd8817e31f1edc33c03931f65440fa9d86a83fcaf6467c42e1d6345" dmcf-pid="zozaeoUZag" dmcf-ptype="general">그는 당시 "시연할 때는 훌륭해 보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해지기 시작한다. 장시간 사용하면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인체공학적으로 최악"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4566f1d747a2759c1885d596fc14d0970c65c2946ac979b159fa68a78c837f7" dmcf-pid="qgqNdgu5ko"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잡스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애플 경영진이 터치스크린 노트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2012년 4월 팀 쿡 당시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토스터와 냉장고를 하나로 합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제품이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6월에는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도 "팔을 들어 화면을 터치하는 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이라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0135d1f601992e91b8b3b395133f3ac5c73141f15f3b12e782fa4e08595e36" dmcf-pid="B2yfz2Srk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애플이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4848treu.jpg" data-org-width="640" dmcf-mid="YFHXSGLx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4848tr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애플이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사진=애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251a7c51a886b8961ded61155d21e0292061b6e7a1501b307c96841507a75f" dmcf-pid="bVW4qVvmcn" dmcf-ptype="general">그러나 애플은 최근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선보이며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입장을 바꿨다. 존 터너스 애플 CEO는 "맥은 여전히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기기다. 다만 이제는 화면을 터치해도 될 만큼 완성도가 높아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dc8476d8dd232d69dd5e03219a9be8aad310ca44bc03e126310e62265c01def" dmcf-pid="KfY8BfTsci" dmcf-ptype="general"><strong>아이폰 듀오, 애플펜슬 지원</strong></p> <p contents-hash="b11caf23a27f215fbc4ca290bfd1c13f794976e5d4468d304029c738cb851035" dmcf-pid="94G6b4yOjJ"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에도 비슷한 기능이 탑재될지 관심이 쏠렸다. 실제 아이폰 듀오는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f5874098a62e09b262875a2ae373169feaa8d343fdcbd8e8d9a41c7f44a7c0e7" dmcf-pid="28HPK8WIkd"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는 잡스가 생전 고수했던 제품 철학과는 정반대에 가까운 변화다. 그는 2007년 1월 아이폰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스타일러스 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누가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겠나? 꺼내서 사용한 뒤 다시 넣어야 하고, 심지어 잃어버리기도 한다. 끔찍하다. 아무도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01daa106c0af8e33758cb4ada28cf06d4a137cfa2ce5bc87e7c280d72426ee" dmcf-pid="V6XQ96YC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펜슬 (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6102qbpn.jpg" data-org-width="640" dmcf-mid="GE1tW5Nd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6102qb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펜슬 (사진=애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d6bfd5a588b5b7ef984175e818ec613abb7575a1bb314d75579e91c18a5ef8" dmcf-pid="fPZx2PGhNR" dmcf-ptype="general">잡스는 손가락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리한 입력 도구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스타일러스는 별도로 휴대해야 하고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93bc9d5dd3e477d03f1904d5b3ba71a463654a4c02e3bf92b6b8894d2001953b" dmcf-pid="4Q5MVQHlNM" dmcf-ptype="general">그는 월터 아이작슨이 쓴 전기에서도 애플 제품에 스타일러스가 도입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스타일러스가 달리는 순간 아이패드의 생명은 끝난 것"이라는 취지로 말할 만큼 이를 강하게 반대했다.</p> <p contents-hash="fe82085f5f872b6f207a3850fd9e2afd75381ce3042b3e9f9352e7621957ee67" dmcf-pid="8x1RfxXSox" dmcf-ptype="general">그러나 애플은 2015년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 펜슬을 처음 도입하며 이미 잡스의 원칙을 깼다. 이번 아이폰 듀오의 스타일러스 지원은 이러한 변화가 아이폰으로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다른 아이폰 모델에도 애플 펜슬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2c7b1e040eaf806fa28a0a565d04cfe80764bdc7fc98d105624dbe330e464f29" dmcf-pid="6Mte4MZvkQ" dmcf-ptype="general"><strong>폴더블 아이폰, 잡스는 찬성했을까</strong></p> <p contents-hash="e728245167ea05e3ee406cd9006599b6ed80bd6a4f8e1f871c3412f60a1949bb" dmcf-pid="PRFd8R5TAP" dmcf-ptype="general">아이폰 듀오의 출시를 둘러싼 여러 논란과는 별개로, 잡스가 디자인과 활용성 측면에서 폴더블 아이폰을 어떻게 평가했을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잡스는 과거 큰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7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은 출시되더라도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사후 스마트폰 화면은 점점 커졌고, 애플 역시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잇달아 선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77f9c909409e3ee0a64b650a0630518668042cee5315a32e7d98a30f09abde" dmcf-pid="Qe3J6e1ya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아이폰 듀오 (사진=씨넷/아브라르 알-히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6286pkmv.jpg" data-org-width="640" dmcf-mid="HMRe4MZv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ZDNetKorea/20261102161126286pk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아이폰 듀오 (사진=씨넷/아브라르 알-히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cd4206bb33ae4c1ae549e3aa925016991a67a57818bdb3fb1fcf7cff8da6d0" dmcf-pid="xd0iPdtWg8"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아이폰 듀오는 어땠을까?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7.6인치에 달한다. 반면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던 초기 아이폰의 디자인 철학과 거리가 있다. 실제 일부 사용자들은 한 손으로 제품을 조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p> <p contents-hash="09538e8449b15afc2092dae9baf4255e6485a90f6fdd8e913318e29bb1a460c8" dmcf-pid="yHNZvHoMo4" dmcf-ptype="general">잡스가 불편하게 여겼을 만한 요소는 또 있다. 그는 아이폰을 여러 기기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구상했지만, 동시에 각 제품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이폰 듀오는 이러한 관점에서 다소 모호한 제품으로 비칠 수 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넓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보다 작아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화면 중앙에 남는 접히는 부분 역시 잡스가 선호했을 만한 디자인 요소는 아니다.</p> <p contents-hash="6c4a21198dcc8fa32132b52e960fe441a50d1ea62d925e8a8a6a71ff04b79035" dmcf-pid="WXj5TXgRjf" dmcf-ptype="general">폰아레나는 잡스가 아이폰 듀오를 두고 투박하고 무거우며,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담으려다 정체성이 모호해진 제품이라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애플이 더 이상 잡스의 철학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애플은 오랫동안 창업자의 디자인 원칙과 제품 철학을 이어왔지만, 기술과 시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그가 반대했던 기능과 디자인을 하나씩 받아들이고 있다.</p> <p contents-hash="3f08c047e954f00fc14883330e4ebedb963d7b77153d09878c792a2ec61ad9d4" dmcf-pid="YsQIks8BkV" dmcf-ptype="general">잡스가 생전에 자랑스럽게 선보였던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은 이제 그가 동의하지 않았을 변화까지 수용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이러한 변화가 애플이 잡스의 유산을 넘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b8fd6e9f7fa5515cde859e4fbba5abf48e2dcd8e86854df5dbdc48a2095adc4" dmcf-pid="GOxCEO6bc2"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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