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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도면공유·실측·구조검토 복합부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10-30 12:47: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둥 두께 과대평가·구조물 무게 과소산정…부실 구조검토가 화근<br>준공도면 공유 안 되고 1층 기둥만 실측…잘못된 해체계획대로 시공<br>시공사·발주자 관리·감독도 미흡…정부, 해체공사 제도개선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HRWSrfz5W"> <p contents-hash="b97e041cad604ab8ca00b6f6eee6631cf8b81d4a2bc3ad480f58aa815a7d8df8" dmcf-pid="zXeYvm4qXy" dmcf-ptype="general">(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작년 11월 노동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는 준공도면 공유와 현장 실측, 구조안전성 검토, 관리·감독 등 여러 단계에서 발생한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39d4bd28f24ede81edc8efda3fba3bc9f8b139372afb2c1d8d3cf6db6fccd0fc" dmcf-pid="qMTPfzsA5T" dmcf-ptype="general">발파 해체에 앞서 기둥을 지나치게 많이 절단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지만, 기둥이 무게를 버티는 능력은 과대평가하고 구조물의 무게는 과소평가하는 등 잘못된 구조검토를 바탕으로 해체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드러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3b2148afadf892997803b5e8b71247f83ebdec9d67e6b3070b0491f0454a41" dmcf-pid="BRyQ4qOc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발파 후 수색 재개를 위한 현장 확인 (울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후 발전소 보일러타워 4호기 6호기가 발파 해체한 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 재개를 위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날 중수본은 보일러타워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뒤 본격적으로 사고가 난 5호기 주변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 2025.11.11 handbrother@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yonhap/20261030124120675pcbg.jpg" data-org-width="1200" dmcf-mid="UdhfKpDg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yonhap/20261030124120675pc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발파 후 수색 재개를 위한 현장 확인 (울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후 발전소 보일러타워 4호기 6호기가 발파 해체한 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 재개를 위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날 중수본은 보일러타워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뒤 본격적으로 사고가 난 5호기 주변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 2025.11.11 handbrother@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f47adb31d5edfeeb79e610921dff2ca009f1e778e5327a0c4693db50696116" dmcf-pid="beWx8BIkXS" dmcf-ptype="general">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 조사위원회(조사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04bdf1a510d5a66718b38568853f81d198422ea6b9614d624106f2fe847a38c3" dmcf-pid="KdYM6bCEtl" dmcf-ptype="general">조사위는 보일러타워의 기둥을 지나치게 많이 절단한 결과, 기둥이 상부 구조물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판단했다.</p> <p contents-hash="b7a052ffd1a3e79a7f5b1a2f5749670973cce15402aebdfeeb7e9b4e7de7612b" dmcf-pid="9JGRPKhD5h" dmcf-ptype="general">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보일러타워를 폭파해 철거하기에 앞서 기둥과 보 등 구조물 일부를 미리 잘라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f920d3fa9172d58f76ac10c165e2032909b843d3815ec31a1c34a48c6311e738" dmcf-pid="2iHeQ9lwGC" dmcf-ptype="general">그러나 기둥을 과도하게 절단하면서 남은 부분이 상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휘어지며 꺾이는 '국부좌굴' 현상이 발생했고, 구조물 전체의 연쇄 붕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f3d2bc8c3719bd4f754a101e39fe25ac452b4417cc0420b9655d9cbfbd63a8c" dmcf-pid="VnXdx2SrYI" dmcf-ptype="general">기둥을 과도하게 절단한 것은 구조검토 과정에서 자료 오류와 기술적 검토 미흡으로 안전하게 잘라낼 수 있는 범위를 잘못 계산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035299e7c64b01b6519c7be630ebbfd339a93f7677740065b9569156e13357c9" dmcf-pid="fLZJMVvmZO" dmcf-ptype="general">보일러타워는 위로 올라갈수록 기둥의 철판 두께가 얇아지는 구조인데 해체 전문 하도급업체는 준공도면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상층 기둥 한 곳에서만 두께를 측정하고 이를 상부 기둥 전체에 일괄 적용해 해체도면을 작성했다. 하도급업체는 조사위 청문회에서 상부 기둥을 직접 측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위험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09557473f6858c301171dedb3382ab4380069f956928ad39e6c7b84838ddc4d" dmcf-pid="4o5iRfTsZs" dmcf-ptype="general">실제 붕괴가 시작된 높이 26.2∼27.2m 지점의 기둥 두께는 15㎜였지만, 구조검토에서는 24㎜로 계산했다. 반면 구조물의 무게는 실제 3천525.8t보다 약 520t(17.3%) 가벼운 3천5.8t으로 산정했다. 기둥이 무게를 버티는 능력은 과대평가하고 실제 기둥이 견뎌야 할 무게는 과소평가한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2518c72dd7fc9b9774165dddc2b9ac2d59c800ac1cd2daad73a3e06a337b8f" dmcf-pid="8g1ne4yO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발파되는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울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전 발전소 보일러타워 4호기 6호기가 발파 해체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발파 4호기 6호기 발파 직후 8개팀 70여명을 투입해 붕괴 사고가 난 5호기 주변으로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2025.11.11 [공동취재] handbrother@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yonhap/20261030124120875gagk.jpg" data-org-width="1200" dmcf-mid="uMS82urN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yonhap/20261030124120875ga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발파되는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울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전 발전소 보일러타워 4호기 6호기가 발파 해체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발파 4호기 6호기 발파 직후 8개팀 70여명을 투입해 붕괴 사고가 난 5호기 주변으로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2025.11.11 [공동취재] handbrother@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5f3f6eb79b92a2af7db4e30e06c307fd5cf1b7a379b2e7bdae71f69052d703" dmcf-pid="6xv6V7mj1r" dmcf-ptype="general">또 기둥 절단에 따른 국부좌굴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았고, 노후 구조물의 변형이나 작업 중 손상 등에 대비한 안전 여유도 확보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9293cb0a0d712890c9c39f38f9a177e50b7528dd6062f605db2114a338961c66" dmcf-pid="PMTPfzsA5w" dmcf-ptype="general">사고 전 구조검토에서는 하중이 설계 강도의 95% 수준으로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조사위가 실제 기둥 두께와 구조물 무게, 국부좌굴 가능성 등을 반영해 재검토한 결과, 붕괴가 시작된 지점에서는 하중이 설계 강도의 120%에 달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7061ab03d279616ca74a741ff420b29fc5f69dc07f02ded5b11703a9b4fb11d" dmcf-pid="QRyQ4qOcYD" dmcf-ptype="general">현장에서는 잘못된 해체계획 도면에 따라 기둥을 절단했으며, 계획보다 더 많이 절단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f6ab169e4b2873fb6b7c80e2998333f07059ee50988fe6a48238d247a30cb9b7" dmcf-pid="xeWx8BIkGE" dmcf-ptype="general">조사위는 준공도면과 해체도면을 비교·검증하는 명확한 절차와 책임 주체가 없었던 점도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다.</p> <p contents-hash="dd77c4826a6d3f694bc7108d23ead3a2e7e9537e9acabeaad8a5d1b579147538" dmcf-pid="yGMylwV7Zk" dmcf-ptype="general">준공도면이 해체 전문업체에 제대로 전달됐다면 상부 기둥의 철판 두께가 더 얇다는 사실을 실측 없이도 알 수 있었고, 도면이 전달되지 않았더라도 높이별로 주요 부위를 실측했다면 실제 두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241bda0c8c0690c4e3451f9d0a4b52e71a42d6c2bdfdc6898ab79c6ab693f3a" dmcf-pid="WHRWSrfztc" dmcf-ptype="general">시공사와 발주자의 관리·감독도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112f16dd6a023fe2f074636da2cca8aec32caf2d0b8174582271b02210260b87" dmcf-pid="YXeYvm4qZA" dmcf-ptype="general">원도급사인 HJ중공업은 전문업체의 판단에 의존해 시공상세도와 실제 현장 조건이 일치하는지 충분히 확인하지 않았고, 발주자인 한국동서발전도 공사 참여 주체들을 체계적으로 총괄관리하지 못했다고 조사위는 밝혔다.</p> <p contents-hash="6ae4a9d47000e05f134d7efc68a115f950a92dbd95057e759de0aebe57a69bb0" dmcf-pid="GZdGTs8BGj" dmcf-ptype="general">조사위는 재발방지를 위해 ▲ 해체공사 현장조사 강화 ▲ 해체공사 기술기준 마련 ▲ 고위험 해체공사 설계·시공 관리 강화 ▲ 발주자 책임 강화 등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8b66bda79b3bdca80f75d5295f0ea5e3bea68fdf2724ee7b812debb71ed57f1a" dmcf-pid="H5JHyO6bXN" dmcf-ptype="general">특히 고위험 해체공사의 경우 구조전문가 등 독립된 제3자의 해체계획 검증을 의무화하고, 준공도면과 현장 실측자료를 반드시 대조·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p> <p contents-hash="70a6b4e3624c9849a97393920fa2004af03a84d3f444e04bb576cb814d7e75c4" dmcf-pid="X1iXWIPK5a" dmcf-ptype="general">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와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종합해 해체공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해 법령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과 수사 등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협조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3b96af287725833ec9e429c7148504f8ca055dbd7f39aff2fc974edcb7ddf02b" dmcf-pid="ZtnZYCQ9Hg" dmcf-ptype="general">작년 11월 6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높이 63.4m의 보일러타워 5호기가 사전 취약화 작업 중 무너지면서 노동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p> <p contents-hash="76650163f774690e4e36b2543c2e45dae1e1b70e1e1d307a77e5a9427aed97eb" dmcf-pid="5tnZYCQ9to" dmcf-ptype="general">dindong@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t3o1HlMVHn"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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