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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붙잡지 않을 테니 꿈에라도 와줘"…이태원 메운 유가족 눈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10-29 21:37: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참사 4주기' 이태원 광장서 편지 낭독…추운 날씨에도 광장 메워<br>이태원 골목 추모 이어져…"믿기지 않아" 눈시울 붉힌 시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ef92Srt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d1ff73d6a87780826274f24cb4b83dd0f7f6bf3eed2019634eae5dbb3354ea" dmcf-pid="ZRd42Vvm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29 이태원 참사 4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 ‘당신을 만나게 하는 말들’에서 유가족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이종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9/NEWS1/20261029212759491lavg.jpg" data-org-width="1400" dmcf-mid="YlaRQxXS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9/NEWS1/20261029212759491la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 ‘당신을 만나게 하는 말들’에서 유가족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이종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e5b104fdc49fe3deaa5f6c4bcea2f420ad5e86c3c9e83cfec9ee6c3fd5667f" dmcf-pid="5eJ8VfTsHV"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이동건 기자</p> <p contents-hash="ed53d1ebe8c45741e53ce0ebb75780baa1da943925be6b9629ed991766f4ade5" dmcf-pid="1di6f4yOZ2" dmcf-ptype="general"><strong>"붙잡지 않을 테니 꼭 한 번 꿈에라도 찾아와. 위에서는 따뜻하게 지내."</strong></p> <p contents-hash="79eb2076f4b08771b282207f6e21f814dd17a40776e1eb58fc1a35669e37b302" dmcf-pid="tJnP48WI59" dmcf-ptype="general">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앞 이태원 광장. 4년 전 이날 이태원 참사로 숨진 고(故) 이주영 씨의 어머니 최진희 씨는 울음을 애써 참으며 이렇게 쓰인 편지글을 읽어 내려갔다.</p> <p contents-hash="2217eef854d1c5b3e6c9b48cb4627258d3af8b13794192be33e2a29ae57ed272" dmcf-pid="FLgMPQHlXK" dmcf-ptype="general">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은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이곳에서 '당신을 만나게 하는 말들'을 주제로 한 추모 메시지 낭독 문화제를 열었다.</p> <p contents-hash="9749d9f8c387850da7d95d567e4faa09cb1c8db4c26582c57ef5a3e951533a2c" dmcf-pid="3oaRQxXS1b" dmcf-ptype="general">기상청의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9.7도까지 떨어졌다. 문화제에 참석한 유가족과 시민들은 제법 찬 날씨에 손을 연신 비비면서도 보라색 외투를 맞춰 입고 광장을 지켰다.</p> <p contents-hash="be9c5424c8cb8cc0efd46ea2750c9fb620baad3f43a3c1889aa0eef77947d2a4" dmcf-pid="0gNexMZv1B" dmcf-ptype="general">최 씨의 뒤를 이어 무대에 선 고(故) 안지호 씨의 어머니 유하임 씨는 "4년 전 오늘 참사로 지호를 잃은 건 부모인 저뿐만이 아니다"며 "지호의 친구와 선후배 모두 어린 나이에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dd280adc58f41ccd1e3843a76b39284f8a305ac4e3983f8164fbec8420e02f" dmcf-pid="pajdMR5THq" dmcf-ptype="general">이어 "4년 전 오늘의 참사는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로 인해 아파하고 참담해하던 지호의 아빠 또한 올해 5월 지호 곁으로 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933a5e83170969e93c8268008b180ea465da07fc2d57ffb9df440caaf039f1f" dmcf-pid="UNAJRe1yXz" dmcf-ptype="general">이날 모인 유가족 등 참석자들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cb1bb7812aec0ce7ccb8d6bc6bb37275f65df9f76efd1edfff1bd267226cd889" dmcf-pid="ujciedtWX7" dmcf-ptype="general">유 씨는 "그때 아이들 곁에 없었던 국가는 모든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를 처벌하고 아이들 앞에 사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12f6bfbd87a0f7954e8b94979e921445170f883820dd8afe70c2250c1c84d1b" dmcf-pid="7AkndJFYtu" dmcf-ptype="general">박한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 기록보존팀 공동대표는 "4년 전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참사의 진상과 책임은 온전히 밝혀지지 않고 피해자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다"며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eff07ce1620a088e6ab6dbe4b2ce1040148302ce510ef3ca90c2971e82fbfb74" dmcf-pid="zcELJi3GZU" dmcf-ptype="general">참석자들은 오후 9시쯤 참사가 있었던 '기억과 안전의 길'로 행진한 후 추모 메시지를 벽에 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58be2737de608c1547c7282f4e54dd2076aa6d134d0e9695a9c09de078defb" dmcf-pid="qkDoin0H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29 이태원 참사 4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 ‘당신을 만나게 하는 말들’에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이종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9/NEWS1/20261029212759854banw.jpg" data-org-width="1400" dmcf-mid="G0J8VfTs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9/NEWS1/20261029212759854ba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 ‘당신을 만나게 하는 말들’에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이종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3c0b473318e4307593b25f36d2082c1f7ba4fc142a0053c75d12c683ced4a4" dmcf-pid="BEwgnLpXt0" dmcf-ptype="general">앞서 이곳 골목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흰 국화와 꽃다발이 골목에 길게 줄지어 놓였고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여러 언어로 추모하는 글이 적힌 메모지 수백 장이 벽에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p> <p contents-hash="af37f0819f42ffde316fa26ebede258b1f35aa19d8c28a534464598635cb61c5" dmcf-pid="bDraLoUZt3" dmcf-ptype="general">한동안 글을 읽던 한 여성은 골목 한쪽에 놓인 바구니에서 국화 한 송이를 꺼내 헌화했고, 외국인 방문객들도 발걸음을 멈춰 메모에 적힌 글들을 살펴봤다. 눈시울을 붉히는 시민도 보였다.</p> <p contents-hash="61af8226f1d5f01035d209c3f7a94a3e65e26de11f8ab0f45deeb16e6f3dbd21" dmcf-pid="KGXlICQ9ZF" dmcf-ptype="general">참사 당시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했던 다나(24·여)는 이날 골목을 찾아 "이렇게 좁은 골목에서 일어난 사고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 같다"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14ab93a7bfbb06f24de1b6eb104f754d08aa31e537fcb910f0dbf73f292bb2" dmcf-pid="9HZSChx2Yt" dmcf-ptype="general">지난해 3주기 추모 문화제에 참석했던 박다은 씨(20·여)도 올해 다시 골목을 찾았다. 박 씨는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더 이상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뭔가를 하고 싶다"며 헌화했다.</p> <p contents-hash="031391f0747b3e78bc4ac5af53c9573ca04635457648a3996d060b54f02f4e9a" dmcf-pid="2X5vhlMV11" dmcf-ptype="general">이날 송두환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장도 참사 현장을 찾아 헌화했다. 송 위원장은 별도 발언 없이 추모한 뒤 자리를 떠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53a8a2a73885aea24ffac6d8ce30eee338f7b11890216263ad4b8a8128089f" dmcf-pid="VZ1TlSRf1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29 이태원 참사 4주기인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기억과 안전의 길' 빌보드를 보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이동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9/NEWS1/20261029212801518cpan.jpg" data-org-width="1400" dmcf-mid="H5FWvTd81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9/NEWS1/20261029212801518cp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인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기억과 안전의 길' 빌보드를 보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이동건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60877695387cc363ce36f4789cd05732b5268988e9d548a5a987232ab39c7b" dmcf-pid="f5tySve4ZZ"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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