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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압록강 건넌 4.8억弗… 빗장 풀린 ‘북중 밀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10-26 20:17: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北, 대중 수출 3년 만에 2배 전망<br>대북제재 약화 속 우회로 넓혀<br>신압록강대교도 외화벌이 ‘통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FCI6qOc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766bc601ee4e3ec2cdd1294260911bd612f54ce62949bc763717eed3a1c5e9" dmcf-pid="63hCPBIk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北 군인, 압록강변서 경계 근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깜짝 방문하면서 북중 간 교류협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 압록강변에서 북한 군인이 경계 근무를 서는 모습. 단둥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eoul/20261026201029877rdnf.jpg" data-org-width="660" dmcf-mid="f1emfurN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eoul/20261026201029877rd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北 군인, 압록강변서 경계 근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깜짝 방문하면서 북중 간 교류협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 압록강변에서 북한 군인이 경계 근무를 서는 모습. 단둥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065ecbd104f4e5e76459cf42079805b673f8c30db8ae6896130df89fbd47b9" dmcf-pid="P0lhQbCEC0" dmcf-ptype="general">북한의 대(對)중국 수출이 매년 급성장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은 3년 전의 두 배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북제재위원회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중국이 계속해서 북한의 외화벌이 통로를 넓혀 준 결과다. 여기에 신압록강대교 개통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당일치기 방중’을 계기로 양국 교역이 확대되면 사실상 대북 제재가 무력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cfbb96c1c0b7ddad71c952a31b26e81b816a68ecb129e1b522ed24fab77837e" dmcf-pid="QlagUHoMl3" dmcf-ptype="general">26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4억 8357만 달러(약 639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 2138만 달러와 비교해 50.5% 늘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연간 실적(4억 4240만 달러)을 돌파해 남은 4분기 실적까지 더하면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eafee09bb722a4e9c2f62f839a3a06d62e70ddc3bc73f73330dcb7513039a780" dmcf-pid="xSNauXgRSF" dmcf-ptype="general">특히 2023년 연간 실적과 비교하면 올해는 2배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대중 수출은 코로나19 회복기인 2023년 2억 9175만 달러였다가 2024년 3억 4695만 달러로 늘어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p> <p contents-hash="36b6c35a16c0a2c9591222ad28df4f66c6106e695218daaba89f5f2222d972fa" dmcf-pid="y603cJFYlt" dmcf-ptype="general">2024년 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활동이 종료되면서 대북 제재 감시의 공백이 커진 데다 중국이 우회로를 점차 넓혀 주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a79e2ee8e745037caf277277c6f9201e931d6d5aa903731d7e7a2d2f3ecb2a" dmcf-pid="WPp0ki3G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eoul/20261026201031191lwxs.jpg" data-org-width="660" dmcf-mid="4joL0YnQ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eoul/20261026201031191lwx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62cfcab5d483fdf95021426972cfbf1ba6521b896e6e97947fe2bf6b0d988c" dmcf-pid="YQUpEn0Hv5" dmcf-ptype="general">한 예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지난 7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중국 파견 근로자 수입은 일반 분야와 정보기술(IT) 분야를 합쳐 2023년 3억 8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억 9000만 달러로 28.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p> <p contents-hash="1b2b2b75d111109169ad3ea38dfe37db06ade11242e2ef114fbc92bca0272abe" dmcf-pid="GxuUDLpXvZ" dmcf-ptype="general">해외에서 소득을 얻는 북한 노동자를 원칙적으로 2019년 12월까지 송환하도록 한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c57ab2b64d2832b207e8760ea7cd4d962ee9eea7ec4bdd1d57151bc9f2bb31d6" dmcf-pid="HM7uwoUZvX" dmcf-ptype="general">북한의 대중 수출 확대에는 정치적 배경도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밀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대화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는 등 몇 년 새 북한의 몸값이 높아진 상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북중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면서 가시적 협력의 성과로 교역량 확대를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8b40f99405c2a239f12cff68cb72df49d0472714ac373db8cdac70e575e01461" dmcf-pid="XRz7rgu5SH" dmcf-ptype="general">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는 “시 주석이 이번에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가 방중을 보도한 것 자체가 북중 관계 강화 의지를 강하게 보여 준 것”이라며 “최근 북한산 제품의 수입을 확대한다는 북중 간 합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중국 기업들에 수입 확대 지침이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ea357085112f3258ad048bf955525778d94b8f6f73824ab2000ca443081ac5d8" dmcf-pid="Zeqzma71yG" dmcf-ptype="general">이러한 흐름에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되면서 북중 간 교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5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대형 화물차를 통한 북한산 제품 반출과 원자재·물자 반입이 활발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07d799e9c02e51498f2ffe6fee32dd1d76e34d051ace14d354b2dadb18542fb9" dmcf-pid="5dBqsNztTY" dmcf-ptype="general">향후 인적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의 치적 사업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하면 북한의 외화 확보 통로는 더욱 넓어질 수 있다. 상품 교역에 관광 수입까지 더해지면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나 남측의 경제협력 제안에 호응할 필요성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4e1c1bb0ad275e966a61b441911d589ef164aae8ab8b675487e613368b0b2416" dmcf-pid="14Ftje1yCW" dmcf-ptype="general">다만 신압록강대교를 통한 교역 확대가 제재 금지 품목의 반입 등으로 이어질 경우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제재를 섣불리 완화했다가는 중국 기업들도 세컨더리 제재로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방중은 오히려 중국에 제재를 더 풀어 달라고 압박하려는 행보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42becd0d36405b1e4eb1af2f4a2566391d258bc9de57b08580368e5aef68995" dmcf-pid="t83FAdtWWy" dmcf-ptype="general">한편 북한의 대중 수출이 꾸준히 늘어도 수입 규모가 훨씬 큰 만큼 이 같은 무역 불균형이 지속되면 북한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올해 1~9월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17억 8907만 달러로, 무역적자는 13억 550만 달러에 달했다.</p> <p contents-hash="d8025a975107fa40cc7afd0d34bf666391980178670765d33087abc6a60cf004" dmcf-pid="F603cJFYST" dmcf-ptype="general">이주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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