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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죄’ 오세훈의 귀환, 장동혁 ‘연임’·한동훈 ‘복당’ 흔들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10-26 19:07: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법리스크 털어낸 吳, 연이틀 공관 만찬…당내 ‘중간지대’ 흡수 속도<br>친오계 세 확장에 경계감 높이는 당권파…장동혁 연임 구상과 맞물려<br>친한계 “통합 구호만으론 부족”…당권·대권 앞 3인3색 ‘주도권 싸움’ 조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ERPBIk0M"> <p contents-hash="bfc1aebd95099b446b41157fa267bdeb40e6df249ec0956774329d019efa633e" dmcf-pid="xqDeQbCEpx"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정윤경 기자)</p> <p contents-hash="14a61a195c130d9260839ed07dbce6a85d0710a2f3e6d25b642096b5896efe32" dmcf-pid="yDqGTrfzFQ" dmcf-ptype="general">"우리가 살려면 오세훈이 무죄를 받아야 한다. 이놈도 싫고 저놈도 싫고, 잘됐다 싶어서 세력이 몰릴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계파색이 옅은 한 국민의힘 의원이 시사저널에 했던 말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로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당 밖의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정치적 앞날을 맡기기도 망설여진다는 토로였다.</p> <p contents-hash="fe931130b8708a93da336c45846653997c7253c12627defb97a97c1a221ed9ef" dmcf-pid="WwBHym4qFP" dmcf-ptype="general">그런데 지난 23일 오 시장에게 무죄가 선고되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동시에 장 대표와 한 의원 측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대권을 바라보는 오 시장, 연임을 염두에 둔 장 대표, 복당이 급한 한 의원. 각자의 목표로 향하는 길목 앞, 세 사람이 복잡한 수싸움에 돌입한 모습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e6f6154a0e98e71b07424d2c9a1a489e0e6fc8dd4f698c4cf318716f8961c1" dmcf-pid="Y4han6YC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 시사저널 박은숙·이종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isapress/20261026182324232qkek.png" data-org-width="960" dmcf-mid="6V3lOjqF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isapress/20261026182324232qke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 시사저널 박은숙·이종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44694b6bdf6e5c3d9bdd7b0c6fc1bde1a4630f3588419204dc7c709e6ef202" dmcf-pid="G8lNLPGh38" dmcf-ptype="general"><strong>吳, 연이틀 공관 만찬…국힘과 접점 넓힌다</strong></p> <p contents-hash="00a4c4fff345ade291bb3b5914e38767d95b9e82eb0823871011eee8ff472793" dmcf-pid="H6SjoQHl34" dmcf-ptype="general">오 시장은 26일과 27일 서울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항소심 선고 당시 법원을 찾았던 의원들과 만찬을 한다. 첫날에는 국민의힘 윤상현·김석기·신성범·이만희·김미애·조은희·조정훈·이상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정감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의원들은 이튿날 만난다.</p> <p contents-hash="5e10cd327deb110429cae194ed2cea9d065b26897966302d6ae3e873868f9f64" dmcf-pid="XPvAgxXSUf" dmcf-ptype="general">표면적으로는 자신을 응원하러 온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지만, 정치적 의미는 그 이상이다. 오 시장에게는 법원 앞에 모인 지지를 당내 기반으로 이어갈 기회다. 참석자들을 곧바로 친오계로 묶을 수는 없어도 서로 다른 정치적 배경을 가진 인사들이 오 시장을 매개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p> <p contents-hash="7d6835e85e82eaf3b282ed3aafdf0089a0ef5b3c6f2e9018ab65d9729e078aa6" dmcf-pid="ZQTcaMZv0V" dmcf-ptype="general">오 시장 앞에 열린 공간은 장 대표와 한 의원이 넓히지 못한 '중간 지대'다. 장 대표의 강경 노선에 불만이 있다고 모두 친한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지도부에도, 한 의원에게도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인사들에게 오 시장의 무죄는 움직일 명분이 될 수 있다. 그동안 마땅한 구심점이 없었던 이들이 오 시장을 중심으로 모인다면 당내 세력 구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3e1c5edf1256f705f32fbc950ea5e674f260a64f2ace55da0bcb465ab7aeec6b" dmcf-pid="5xykNR5Tz2" dmcf-ptype="general">친오계로 꼽히는 김재섭 의원도 오 시장 세력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를 계기로 당내 친오계가 커질 수 있다"며 "차기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이에 맞춰서 그룹이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오계의 중심 인사로 원내 조은희 의원, 원외 이재영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꼽았다.</p> <p contents-hash="b1b9db88549ec42fcf2c5cc5cd956f7869b65e11e6c546987314e6e366daf7d2" dmcf-pid="1MWEje1yU9" dmcf-ptype="general">김 의원이 무죄 선고 직후 페이스북에 쓴 '별의 순간'이라는 글도 오 시장의 대권 도전을 향한 메시지였다. 그는 "바라던 무죄가 나왔고, 오 시장으로서는 제일 큰 리스크가 제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소심 무죄를 계기로 대권 도전에 힘을 실을 여건이 마련됐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4b18389b8ece8acf5185113a6ced66ae79786e8437066909278519f412aba020" dmcf-pid="tRYDAdtWUK" dmcf-ptype="general">관건은 넓어진 정치적 공간을 실제 세력으로 바꾸는 일이다. 오 시장은 오랜 기간 서울시정에 주력해온 만큼 중앙당 내 조직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권 주자로서의 인지도와 당내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별개의 문제다. 연이은 공관 만찬도 이러한 간극을 좁히는 행보로 읽힌다.</p> <p contents-hash="92ac5f1df5b5faee79da64e47ded328b0db2320fdf90757d62c921f5f5a6ae38" dmcf-pid="FeGwcJFYFb"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차기 전당대회에서 김 의원이 당권에 도전해 오 시장의 당내 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 시장은 대권에 집중하고, 친오계 핵심인 김 의원은 당권에 도전하는 역할 분담이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아직 대법원 판결도 안 나왔고 차기 전당대회가 열리려면 한참 남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모든 정치인은 전당대회 생각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789c636bde5400f3eb5d7f7e3a3aa3dc259f5faea4c2edee526a650405778b" dmcf-pid="3dHrki3G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 뒤 무죄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시사저널 박정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isapress/20261026182325542vmrp.jpg" data-org-width="960" dmcf-mid="P4qGTrfz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sisapress/20261026182325542vm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 뒤 무죄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시사저널 박정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0fb4587a248434fd19254d3c4128b0d9b448cf883525285ebd94daa20337ee" dmcf-pid="0PvAgxXS3q" dmcf-ptype="general"><strong>당권파는 '세력 이동', 친한계는 '복당 지원'에 촉각</strong></p> <p contents-hash="b02799c3284976d39aece98d3220c1ba26986e1ad8ee48b14391af473f94260c" dmcf-pid="pQTcaMZvuz" dmcf-ptype="general">오 시장의 활동 반경이 넓어질수록 장 대표와 한 의원의 셈법은 복잡해진다. 장 대표에게는 당권을 중심으로 묶여 있던 인사들의 이탈 가능성이, 한 의원에게는 잠재적 우군을 두고 경쟁해야 할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른바 당권파와 친한계로 불리는 인사들이 항소심 선고 당시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도 미묘한 관계를 보여준다는 해석이다.</p> <p contents-hash="560810daec83a2cd92c9ba9a488f06736ac2b8d1c293b9d989ed6a9e3a36a5ff" dmcf-pid="UxykNR5TF7" dmcf-ptype="general">항소심 무죄 선고 직후 지도부의 메시지는 오 시장의 정치적 재부상보다 특검 비판에 무게가 실렸다. 장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이 정권의 기소 자판기 노릇을 하다가 법원에 철퇴를 맞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검의 사과와 상고 포기를 요구했지만, 오 시장이 꺼낸 보수 통합이나 향후 역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무죄 판결을 대여 공세의 소재로 삼으면서도 오 시장의 정치적 공간을 넓혀주는 데는 말을 아낀 셈이다.</p> <p contents-hash="823a9b5a2e123a69d5c492ba7d99a2889aebd409fbf8dab0e5a5218f5c525a59" dmcf-pid="uMWEje1yUu" dmcf-ptype="general">비슷한 기류는 1심 선고 당시에도 포착됐다. 당시 한 당권파 의원은 시사저널에 장 대표의 메시지를 두고 "오세훈 시장을 지지하기보다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판받으라'는 메시지가 더 눈에 띈다"며 "당에서도 지원 메시지를 너무 안 내서 나라도 페이스북에 글을 써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30d4505113787ce053d549be6aeb20843b70fe56807388608e038cde603b2be" dmcf-pid="7RYDAdtWuU" dmcf-ptype="general">6·3 지방선거 때부터 쌓인 장 대표와 오 시장의 앙금도 남아 있다. 오 시장은 장 대표와 거리를 두고 선거를 치렀고, 이후 당내 의원들과 접점을 넓히는 과정에서도 지도부와 마찰을 빚었다. 당권파로서는 오 시장의 무죄를 환영하는 것과 그를 중심으로 별도 세력이 형성되는 것을 반기는 일이 같을 수 없다. 친오계의 확장은 차기 전당대회에서 장 대표의 연임 구상과 맞물릴 수 있는 문제다.</p> <p contents-hash="6f6373c43751b60f3f27c11c44ecdee8ed417dd6ee5dcf52569d2d0e17036b79" dmcf-pid="zeGwcJFYzp" dmcf-ptype="general">친한계 역시 오 시장의 부상을 곧바로 연대의 신호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장 대표와 거리를 둔다는 공통점만으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리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오 시장과 한 의원 모두 독자적인 정치적 위상을 가진 만큼, 협력 여부도 각자의 필요와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c627872aa58433708b2b5b0a34eef2f545601c43f2203b3a09fa5c93e72d59d1" dmcf-pid="qdHrki3Gp0" dmcf-ptype="general">한 친한계 인사는 "오세훈과 한동훈 모두 프로 정치인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는 전략적 협상을 잘할 것"이라면서도 "오 시장이 말에 그치지 않고 한 의원의 복당을 위해 어디까지 행동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중심에 서려는 성향이 강하더라도 이해관계가 맞으면 협력이 가능하지만, 통합 메시지에 호응하는 것만으로 연대가 성립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a827cfde49dc3f31d7564f11db744fbab525ffac4fc12c35f3e69da7361c7460" dmcf-pid="BJXmEn0HU3" dmcf-ptype="general">김 의원은 한·오 연대에 대해 "보수 통합이라는 대원칙에서는 두 사람이 같이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며 "결국 우리끼리의 경쟁이 선의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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