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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명태균 ‘오세훈 건방져, 1위조사 안된다’며 조작 지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10-23 20:5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吳 무죄 항소심 판결문 보니<br>明씨 업체 직원 “나경원을 1등으로 바꿔”<br>明, 김한정에 “吳시장 소개 아니잖아예”<br>金씨 “강철원이 얘기해서 내가 본거야” <br>明 “吳시장이 울면서 매달렸다” 주장하더니<br>녹취록엔 “지가 다 잘 나…다 챙기려 한다”<br>“자료 준적 없다” “하얀 대봉투 전달” 오락가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dn6DB3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f1b9df5d244ff6a0c78eabfc05accfdabfc953515c856a92fa2b9c7460ecbd" dmcf-pid="2nLaMs2u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10.23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37836hniv.png" data-org-width="1600" dmcf-mid="8smDoTx2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37836hni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10.23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afff0500dfff6244fa6b28a8b1ea87d316098a5bd21d26a0deb3a4b3f03fc53" dmcf-pid="VLoNROV77y" dmcf-ptype="general"> “오세훈 1등 하는 조사를 가져다주면 안 된다. 건방지다.” </div> <p contents-hash="495db25ae08ac24c070644180b6d01ec4351986c6193c48dfa4f2f2b5a3dd99d" dmcf-pid="fogjeIfz3T" dmcf-ptype="general">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이렇게 말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불리하게 여론조사를 조작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이 23일 오 시장 항소심 판결문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명 씨가 오 시장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했다고 보고 기소했는데, 재판부는 오히려 명 씨 측이 오 시장에게 불리하게 조사 결과를 손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p> <p contents-hash="d6a2c4f8c8aafc83e15237c0647d149a8837f99d682babb77a388d7d32bbf93b" dmcf-pid="4gaAdC4q7v" dmcf-ptype="general"><strong>● “오세훈 1위 조사를 나경원 1등으로 바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251a8f441e8986c33c401596abd737205b51815c5bc66c940c89e5761c6c9c" dmcf-pid="8aNcJh8B0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명태균 씨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4.0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39156hebh.jpg" data-org-width="1600" dmcf-mid="6gYys0jJ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39156heb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명태균 씨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4.03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56f41789a42f417c391e84fbfdab8e370e4a007edf6bf7be00125c49d6a460b" dmcf-pid="6Njkil6bFl" dmcf-ptype="general"> 동아일보가 23일 입수한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강혜경 씨 진술을 무죄 판단의 근거 중 하나로 들었다. 강 씨는 수사기관과 1심 법정에서 “오세훈이 1위로 나온 조사가 있었는데 나경원(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이 1등 한 것으로 바꾼 조사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div> <p contents-hash="e61d52adfa13aa36a20ce70e6bb9a05d05d4898d925224f8b0a236b3a2bd971c" dmcf-pid="PjAEnSPKzh" dmcf-ptype="general">이어 “그 무렵 강철원(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명태균에게 ‘조사 안 해도 우리가 1등이다’라고 말하던 시기여서, 명태균이 ‘오세훈 1등 하는 조사를 가져다주면 안 된다. 건방지다’라고 말하면서 오세훈에게 불리하도록 여론조사 조작을 지시한 경우가 있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9b373e3f1562fb4fcbc29d55fe8731eb0277f0742e308a448869638b2fcddd3" dmcf-pid="QAcDLvQ9UC"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실제로 미래한국연구소에서는 (2021년 1월 25일 실시한) 미공표 여론조사에 관해 오 시장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여론조사 결과 자료를 수정한 정황이 나타난다”고 적시했다. 이 조사는 1심이 오 시장의 의뢰로 이뤄졌다며 유죄로 인정한 5건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6a9d6bc145b6ade977038059bca2bc65693bc59768d1c50ae05d6af1533b09ce" dmcf-pid="xckwoTx2uI" dmcf-ptype="general"><strong>● 明, 김한정 씨에 “오 시장 소개 아니잖아예”</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9fab32dbb629c5a3902a60dc34c74ae57786f37d450847d3e8a41b39fa87cf" dmcf-pid="y48Qbg3G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리고 있다. 2026.10.23 사진=서울고법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40402ctws.jpg" data-org-width="1158" dmcf-mid="PVnJ8EqF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40402ct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리고 있다. 2026.10.23 사진=서울고법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85f8d944b82464d42a001a1e70979cc74e5de1b5af18c946b16d08d06ae7e1" dmcf-pid="W86xKa0H7s" dmcf-ptype="general"> 오 시장 측이 항소심에서 새롭게 증거로 낸 후원자 김한정 씨와 명 씨의 2021년 3월 6일 통화 녹취도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판결문에 실린 녹취에서 명 씨가 “오 시장이 직접 소개시켜 준 게 아니잖아예”라고 하자, 김 씨는 “나는 시장한테 직접 얘기 들은 것도 없고, (강)철원이가 얘기해서 내가 본 거야”라고 답했다. </div> <p contents-hash="ae5f9c22d583635a4a6d45eae4569c3440787fa44597cd5c4ee51ace0f836f39" dmcf-pid="Y6PM9NpXFm"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김 씨가 오 시장이 아닌 강 전 부시장을 통해 명 씨 연락처를 알게 된 것으로 봤다. 이어 오 시장이 여론조사를 의뢰하면서 비용을 요청하러 직접 김 씨를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는 명 씨 진술은 “믿기 어렵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f5d5fb8e10bc85a72f5559c52ba9ac10f631a0d9b6948de6327408a33403b434" dmcf-pid="GPQR2jUZ0r" dmcf-ptype="general">또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관계자의 “김 씨는 그다지 대접을 못 받았다”는 진술 등을 근거로 “김 씨는 선거 캠프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오히려 홀대받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김 씨는 후원자의 역할을 넘어 독자적인 정치적 위상을 갖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자발적으로 명 씨와 관계를 이어가며 돈을 보냈다는 김 씨의 주장도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083a18cb436a1760f533b8bd48ce55fefdbf9be5a99511ba6b3a09f00cf56ffd" dmcf-pid="HQxeVAu57w"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오 시장이 울면서 매달렸다”는 취지의 명 씨 주장에 대해서는 “2021년 3월 13일 녹취에 따르면 명 씨는 경선 직후 오 시장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지가 다 잘난 거고, 지가 다 챙기려고 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며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2607311b4d5725cda796a9126a7fee3eca9e1b58ce347e0697f349e4b934d826" dmcf-pid="XxMdfc713D" dmcf-ptype="general"><strong>● “4년 지나 기억 더 선명, 못 믿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9095573b65fe27b66ca4a6a74fe980b8b415df2852f0933a6df5876630c122" dmcf-pid="ZMRJ4kzt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10.23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41649dgyy.jpg" data-org-width="1600" dmcf-mid="Qt8f7i5T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donga/20261023201841649dg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10.23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63fd240f74c76a6b412e1c5a3ed11e3716ce425c4d0c0ce7f8772e00443d553" dmcf-pid="5Rei8EqFFk" dmcf-ptype="general"> 재판부는 명 씨 진술이 계속 바뀌거나 뒤늦게 구체화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명 씨는 오 시장이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2021년 1월 22일 통화를 지난해 4월 진술서에서 네 차례 통화로 나눠 진술했다. 재판부는 “통화가 이루어진 지 4년여가 지난 시점에 그 기억이 더욱 선명해졌다는 것은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div> <p contents-hash="97e839b9a9a9147c804dc337985a8d86d25f57f02c79cedff355ae46f60b2573" dmcf-pid="1edn6DB33c" dmcf-ptype="general">명 씨는 오 시장에게 자료를 준 적이 없다고 했다가, 지난해 4월 조사에서는 “하얀 대봉투에 넣어 전달해 주었고”, “봉투가 흰색 시사경남 봉투인 것도 떠올랐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혐의를 의식하는 듯 진술을 번복했다”며 “쉽게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cb230459a2f18ef27045379db1ab5918969aa2ab670fb656a800b10d028f536" dmcf-pid="tPQR2jUZ3A" dmcf-ptype="general">다만 오 시장 측의 ‘위법수집증거’ 주장은 일부만 채택됐다. 재판부는 창원지검이 2024년 9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사건 영장으로 압수한 강 씨의 휴대전화와 그 안의 전자정보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영장에 적힌 혐의와 오 시장 사건은 핵심 내용이 달라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다. 명 씨가 2024년 12월 임의제출한 이른바 ‘황금폰’과 강 씨가 지난해 7월 임의제출한 PC 등은 증거능력을 인정했다.</p> <p contents-hash="04c4a1a5608e1ae4a13536b6971eac44473b75a905f0e9aceecb344d93fa1817" dmcf-pid="FQxeVAu53j" dmcf-ptype="general">여근호 기자 yeoroot@donga.com<br>손준영 기자 hand@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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