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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MBF 2026]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ADC 성패는 페이로드···AZ 대비 안전성 3배 입증"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10-23 14:17: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고독성 페이로드 한계 봉착···적정 독성·친수성 링커가 차세대 핵심" <br>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솔루플렉스 링크' 개발···동결건조 탈피 '액상 제형' 추진 <br>GC녹십자 공동개발 EGFR·cMET 이중항체 ADC···AZ 경쟁약물比 안전성 3배·효능 우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iPmf3Ndi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2836040a00e5cf8923bd923ce5b4fa96a5e6cfffb9fd03d80ef52f899b4bec" data-idxno="241297" data-type="photo" dmcf-pid="0nQs40jJ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 사진 = 시사저널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40843464eckv.jpg" data-org-width="960" dmcf-mid="tzQs40jJ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40843464ec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 사진 = 시사저널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292b72c220dcc18b4f11d7a15016933186d86e0a90a635c84cf550d35f314c" dmcf-pid="pLxO8pAidw"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조건희 기자] "차세대 표적 항암제로 꼽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의 성패는 단순한 암세포 사멸 파괴력보다 환자가 부작용 없이 견딜 수 있는 '안전성 마진(Safety Margin)' 확보에 달려 있다."</p> <p contents-hash="ba82ec2c41689d98f5c048f4418540689f9e32edc99fb9c09c362bae5e5a650c" dmcf-pid="UoMI6UcnJD" dmcf-ptype="general">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제6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BF 2026)'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국 제넨텍(Genentech) 재직 당시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Kadcyla)' 개발진과 함께 차세대 ADC 개발을 이끌었던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다.</p> <p contents-hash="2c9662bc3215953be20111b78b6aeac8f343bf5eadaf9ee5d4cc7b9fdf807098" dmcf-pid="ugRCPukLME"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ADC 개발의 핵심 성공 요인과 카나프의 차세대 ADC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글로벌 AD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0~800개에 달하는 후보물질이 임상 단계에 진입해 고형암 치료의 대세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로 자리 잡았으나, 초기에 개발된 1·2세대 물질들은 낮은 임상 성공률(PTS)을 기록하며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80d5ce99cadc0c9201779c057c5a48bba3ea764531e91ab177a8b2c5328f7971" dmcf-pid="7aehQ7Eodk" dmcf-ptype="general">이 대표에 따르면 기존 1·2세대 ADC는 암세포를 강력히 타격하기 위해 미세소관 억제제(MMAE, DM1) 등 초고독성 페이로드(Payload)를 장착했으나 정상 조직까지 손상시키는 용량 제한 독성(DLT) 탓에 유효 용량을 충분히 투여하지 못하는 역설이 발생했다. 호중구 감소증이나 혈소판 감소증 같은 중증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지수(Therapeutic Index)가 '1'에 머물렀다는 지적이다.</p> <div contents-hash="5134cd84ba67fae40f07899103f2dd5997f42d310fe759ea9aac65d5ad5e1e53" dmcf-pid="zNdlxzDgic" dmcf-ptype="general"> 반면 최근 시장을 주도하는 엔허투(Enhertu) 등 3세대 ADC는 단일 나노몰(single-digit nM) 수준으로 독성을 낮춘 토포이소머라제1(TOP1) 저해제 계열 페이로드를 항체 하나당 8개까지 결합하는 '고DAR(High-DAR)' 방식을 적용해 성공을 거뒀다. 독성을 낮춰야 환자에게 충분한 고용량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고, 고형암 표적 시 나타나는 약동학적 한계인 '표적 매개 약물 소실(TMDD)'을 극복해 암 조직에 충분한 약물 노출(Exposure)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41486636ef23ad897180a7937f7b51c56c8ed6f8eb2f73e725c48787f26d35" data-idxno="241298" data-type="photo" dmcf-pid="qjJSMqwa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함께 3년간 독자 친수성 링커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 사진 = 시사저널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40844707spfu.jpg" data-org-width="960" dmcf-mid="FEoWJ9Oc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40844707sp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함께 3년간 독자 친수성 링커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 사진 = 시사저널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e05b3400871ccb15ed72cbcf149cf382737818d58b980c735d8573c6e8a798" dmcf-pid="BLxO8pAinj" dmcf-ptype="general">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3년간 공동 개발한 독자 친수성 링커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를 전면에 내세웠다. 링커 중간에 친수성 폴리머를 길게 뻗어낸 '가지형 친수성 링커(Branched Hydrophilic Linker)'를 적용해 소수성 약물이 체내에서 엉기거나 간에서 빠르게 배출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 대표는 "솔루플렉스 링크를 적용한 ADC는 모체 항체와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약물동태(PK) 프로파일을 유지한다"며 "대부분의 기존 ADC가 동결건조 제형인 것과 달리 액상 제형화가 가능하며, 고농도 제형 기술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d8bc51fe5cee654ab66bcce1bf6bb2043f5b213fa1062b890bd64b3c7dd9e2" dmcf-pid="boMI6UcnRN" dmcf-ptype="general">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해당 플랫폼 기술을 GC녹십자와 50대 50으로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KNP-701(프로젝트명 GC1148A)'에 적용했다. KNP-701은 암세포에 과발현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동시에 공략하는 차세대 후보물질이다.</p> <p contents-hash="921a4b1d95627741822285ad6da4b15441b684eac89697dc2b533ecca18c80e6" dmcf-pid="KgRCPukLna" dmcf-ptype="general">세부 설계에는 안전성 확보 전략이 반영됐다. 정상 조직에도 존재하는 EGFR에는 친화도(Affinity)를 낮춰 정상 세포 손상과 약물 소실을 줄였다. 종양 특이성이 높은 cMET에는 높은 친화도를 부여하되 암세포 증식 부작용을 막기 위해 1가(Monovalent) 형태로 1개만 부착하는 '비대칭' 구조를 택했다.</p> <p contents-hash="91eb8d5acf37d6f3ffc45d35fe91adf864274637c66a2069c4e43e469efda915" dmcf-pid="9aehQ7Eoeg" dmcf-ptype="general">특히 이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동일 표적 경쟁 물질 'AZD9592'와 진행한 전임상 비교 데이터를 공개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실험동물(랫드)을 대상으로 진행된 14일 단회 투여 독성 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물질은 80mg/kg 용량부터 급격한 체중 감소 등 독성 반응이 나타났다. 반면 카나프테라퓨틱스의 테스트 물질(ADC-200)은 260mg/kg의 초고용량 투여에도 이상 징후가 전혀 관찰되지 않아 오프타깃(Off-target) 독성에 대한 안전성 마진을 3배 이상 확보했다.</p> <p contents-hash="d638543a2dfc44c318346f4f0dafd09ec05f02c5b62624052111bf668733bade" dmcf-pid="2NdlxzDgJo" dmcf-ptype="general">항암 효능 측면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물질이 종양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4~6mg/kg을 투여해야 했던 반면, 카나프 물질은 2mg/kg의 낮은 용량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 효능 역시 2~3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기존 TOP1 저해제의 주요 내성 기전인 '약물 배출 펌프(Efflux pump)'에 대한 저항성도 극복했다.</p> <p contents-hash="feb2b649d91306a0af6e39ee6f4624bf7246dca2947b1d346f14758af2a6fc28" dmcf-pid="VjJSMqwaML"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물질과 비교했을 때 독성은 훨씬 더 잘 견뎌내고(Tolerable), 효능 역시 더 낮은 용량에서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글로벌 빅파마의 경쟁 물질 대비 안전성 마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f986f1c6ac7a1d8464c7afc69422149eca3a438fe866fd8b92eda05b60b3d6" dmcf-pid="fAivRBrNJn" dmcf-ptype="general">현재 KNP-701은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위한 공정개발 및 생산(CMC) 단계에 진입해 있다. 회사는 내년 초 GLP 독성 시험에 착수한 뒤, 내년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 IND를 제출해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397451067f771267d4b0d10dcfbdefcf451f975e27588ef5907f8e182a47180" dmcf-pid="4cnTebmjei"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결국 ADC 성공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페이로드"라며 "독성이 지나치게 강한 약물을 적게 붙이기보다 적정 독성을 지닌 페이로드를 항체에 많이 붙여 안정성 마진을 극대화하고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카나프의 핵심 개발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사전 협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임상 1상 단계에서 인체 효능 데이터를 조기에 확보해 GC녹십자와 함께 대규모 글로벌 기술이전(L/O)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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