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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MBF2026] 로버트 랭거 교수 “mRNA·AI 넘어설 혁신, 기초연구에서 나온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10-23 10:3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전자 치료·약물 전달·재생의학·AI 등 미래 핵심 기술 제시 <br>모더나 맞춤형 암 백신 성과 주목···한국 바이오 기술도 조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r9VXiPd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2cc881950ac032cfd83043f00ff5446047c150f5fa8fdd4dd528d3e91fff7e" data-idxno="241273" data-type="photo" dmcf-pid="uCm2fZnQi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버트 랭거 MIT 교수가 시사저널e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시사저널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03004568zryo.png" data-org-width="960" dmcf-mid="302WGc71J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03004568zry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버트 랭거 MIT 교수가 시사저널e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시사저널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65a98e80887cc1324a7a3532bff641a01b7885f10b05e24b8900066b94f3cb" dmcf-pid="7hsV45Lxi2"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은 유전자 치료와 약물 전달, 세포 치료 및 재생의학, 인공지능(AI)입니다."</p> <p contents-hash="284fad8db44496f0f2886626382b7425e7d1ff03c1af0a1138871dc22f275444" dmcf-pid="zlOf81oMi9" dmcf-ptype="general">모더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석좌교수는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이 기존 항암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간증성에 주목했다. 다만 앞으로 10~15년간 제약바이오 산업을 뒤흔들 가장 중요한 혁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기술에서 나올 수 있다며 기초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7cb99d466be88b15f240f8ec3614e4bf418feae08170dc8b23b9b2175f21747" dmcf-pid="qSI46tgRRK" dmcf-ptype="general">23일 랭거 교수는 시사저널e 제6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에서 '첨단 기술과 트렌드(Frontiers Technologies and Trends)'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랭거 교수는 약물 전달 시스템과 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공동창업자다.</p> <p contents-hash="bbe63ea1972502a35e31597c43f8f939e1024e88a11a4d06dbf99f6ef7c240e2" dmcf-pid="BvC8PFaedb" dmcf-ptype="general">랭거 교수는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변화시킬 주요 기술로 유전자 치료, 약물 전달, 세포 치료와 재생의학, AI를 제시했다. 또 아직 발견되지 않아 이름조차 없는 새로운 과학적 개념을 다섯 번째 혁신 분야로 꼽았다.</p> <p contents-hash="6af05f26215ff4ea0a6ab901f93b668dacfeb085e7ac1c4b1a4818005700e88b" dmcf-pid="bTh6Q3NddB" dmcf-ptype="general"><strong>◇모더나 맞춤형 암 백신 주목···"재발·사망 위험 최대 50% 감소"</strong></p> <div contents-hash="80576c5fbe7c9bb894b237c919bc2c3d4ce5b00fc8cff90d0d5dd3e42d5c8c14" dmcf-pid="KylPx0jJdq" dmcf-ptype="general"> 랭거 교수가 가장 먼저 주목한 분야는 유전자 치료다. DNA에서 RNA를 거쳐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분자생물학의 원리를 활용하면 기존 단백질 의약품의 생산 비용과 시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의약품 상당수가 단백질 의약품이지만 생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앞으로 DNA나 mRNA를 활용해 유사한 치료 효과를 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c4b79ffb56c5b6ee6ec4824aae5b63a5f7c062da2fdb0b780b8153dd1e26b5" data-idxno="241274" data-type="photo" dmcf-pid="970Ak6vm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랭거 교수가 유전자 치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시사저널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03005949mfmh.png" data-org-width="960" dmcf-mid="06R3pC4qe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03005949mfm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랭거 교수가 유전자 치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시사저널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31362e78374699fa515716467f478094241bf305f7eec99490627206113a65" dmcf-pid="2zpcEPTsR7"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로는 모더나와 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공동 개발 중인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을 꼽았다. 이 기술은 환자의 암세포에서 최대 34개의 돌연변이를 선별하고, 이를 표적으로하는 mRNA를 제작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a4ac0c17653546ae2a489060d90bd8f28dae711dee8d1aace17b0ff9a235610b" dmcf-pid="VqUkDQyOMu" dmcf-ptype="general">랭거 교수는 진행형 흑색종 환자 15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를 소개했다. 임상에서는 환자들을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단독 투여군과 키트루다·개인 맞춤형 암 백신 병용 투여군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그는 "관찰 시점에 따라 암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최대 약 50%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고, 3상 임상에서도 주요 평가변수를 충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치료법이 흑색종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0762b073a10ac397018cec5fe9f95bbbc0913d4c447b87501f59f1a9c5d99f3" dmcf-pid="fBuEwxWIRU" dmcf-ptype="general">약물 전달 기술도 제시했다. 치료제 자체 개발뿐 아니라 약물이 체내에서 얼마나 오래, 정확하게 작용하는지도 치료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는 빌 게이츠와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를 소개하며 여러 차례 접종해야 하는 백신을 한 번의 주사로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미세한 캡슐을 얇은 고분자 막으로 감싸고 막의 분해 속도를 조절해 약물이 서로 다른 시점에 방출되도록 설계했다. 실제 동물실험에서는 한 번의 주사로 11차례에 걸친 약물 방출을 구현했다.</p> <p contents-hash="2da059fa4b2956af9dc597e4df162416fb5fff8ae0979a14ca9431fdd3774219" dmcf-pid="4b7DrMYCdp" dmcf-ptype="general">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경구용 치료제도 소개했다. 별 모양의 구조물을 일반 캡슐에 압축해 넣은 뒤 복용하면 위에서 캡슐이 녹으면서 구조물이 펼쳐지는 방식이다. 펼쳐진 구조물은 위에 머물면서 약물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분해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약효 지속 기간을 일주일에서 한 달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게 랭거 교수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df6441ec2be83521a1247c202ff26b10452d7793a0ebf2d34927288f81d190a5" dmcf-pid="8KzwmRGhJ0" dmcf-ptype="general">아울러 피부에 붙이는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도 미래 약물 전달 기술로 꼽았다. 미세한 바늘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 않아 통증을 줄이면서도 백신과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fea1c8562146decd56aa0164856c43862ddf275d9d8bd9cb33f6e6984b36b4b" dmcf-pid="69qrseHln3" dmcf-ptype="general">랭거 교수는 "정신질환 치료에서 환자가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면서 "장기 지속형 경구용 약물 전달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404e2005af278b127495406073fb96bfacafab973b986fb5d162f7fb7b44eb0" dmcf-pid="P2BmOdXSMF" dmcf-ptype="general"><strong>◇한국 바이오 기술도 조명…진메디신·멥스젠·케이론 소개</strong></p> <div contents-hash="602e8d77dfd31423078e103528d20b6bc1812454f637f65c2b12ff12a7e9f89e" dmcf-pid="QVbsIJZvLt" dmcf-ptype="general"> 특히 랭거 교수는 한국 연구진과 기업들이 개발 중인 바이오 기술도 언급했다. 그는 윤채옥 교수가 창업한 진메디신의 비강 내 약물 전달 기술을 소개했다. 코를 통해 약물을 투여해 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의 뇌 전달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실제 비강 투여를 통해 동물의 뇌로 약물을 전달하고 특정 부위를 표적화할 수 있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siRNA의 전달 효율을 최대 7400배까지 높일 수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2b0ee4465e495eaef9b27d39db82fd9d90cb722cd2cfee684bb5d5e1b82a01" data-idxno="241275" data-type="photo" dmcf-pid="xZYdiqwa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랭거 교수가 한국 연구진과 기업들이 개발 중인 바이오 기술을 언급했다. / 사진=시사저널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03007360bdlq.png" data-org-width="960" dmcf-mid="ps6TWjUZR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77-a6ToU27/20261023103007360bdl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랭거 교수가 한국 연구진과 기업들이 개발 중인 바이오 기술을 언급했다. / 사진=시사저널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824cdf36952d96abedddb7be53d521377e687b08c8d05f776852e8c64252a9" dmcf-pid="yiRHZDB3M5" dmcf-ptype="general">김용태 미국 조지아공대 교수가 창업한 멥스젠의 기술도 거론됐다. 멥스젠은 나노·마이크로입자를 제조하는 나노칼리버(NanoCalibur) 플랫폼과 여러 장기의 기능을 하나의 집에 구현하는 다중장기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2955e34ce8729236e8257d55c6a09d0bf0d5a0e6a21f5c1d9bdf9b1b204897b" dmcf-pid="WneX5wb0iZ" dmcf-ptype="general">AI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 케이론(CHEIRON)의 의약품 허가·규제 업무 자동화 기술을 언급했다. 의약품 제조소나 공정, 시험방법 등이 변경될 때마다 국가별로 진행해야 하는 허가 업무를 AI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191b2eec87c73e5669ae577f6906b1e323722a23c95f2bee51feb72fb6f0c1f5" dmcf-pid="YLdZ1rKpLX" dmcf-ptype="general">랭거 교수는 "장기와 조직을 칩 위에 구현하면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신약 표적을 더욱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면서 "대형 제약사는 매년 수백 건의 변경사항을 처리하고 이를 국가별로 제출하면서 수천 건의 허가 업무가 발생한다. AI를 활용하면 수만 시간의 업무와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ea4b6906f2bc750bd46b99f097efb44eadd16c52e3f354e4a8f99a6c0ee3dd" dmcf-pid="GoJ5tm9UnH" dmcf-ptype="general">랭거 교수는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초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주목받는 유전자 치료와 약물 전달, 세포 치료, AI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인 혁신이 등장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9368cf41769beb26abab04e9beaa432f410c1db57682560f26db54dbfc22205" dmcf-pid="Hgi1Fs2uiG"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로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들었다. 2011년까지만 해도 크리스퍼는 대중에게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2012년 핵심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면서 유전자 편집 분야의 혁명을 이끌었다.</p> <p contents-hash="222e37a4ab4915f9d50e787de1318b090189fb7b87d1deb174c0c3e23073d3f4" dmcf-pid="Xant3OV7iY" dmcf-ptype="general">랭거 교수는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혁신 기술 대부분은 연구자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기초연구를 통해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직 발견되지 않아 이름조차 없는 위대한 개념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d6e5f3621481789a48a0c3190b42f05e349babea739f6e3a50e0a0b845c9a2" dmcf-pid="ZNLF0IfzeW" dmcf-ptype="general">이어 ""나노입자와 mRNA, 유전자 편집, 세포 치료처럼 기초연구가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이를 기반으로 거대한 산업이 형성될 수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기초연구가 중요하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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