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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특허 불만에 역삼빌딩 두 곳에 방화…되풀이되는 '분노의 불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10-21 05:3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70대 피의자 4년 전에도 방화미수…화 못참고 범행나선 사례들 <br>"억울함 알리고 힘 과시하려는 심리 작용…갈등 해소 지원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UmXBrN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00a455c6b9e8d9767b922696c6e3b16edcb04d822a0028b5c2b2886304e929" dmcf-pid="WAusZbmj1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검거된 역삼동 방화 용의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두 곳에서 연달아 방화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서울 수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6.10.20 superdoo82@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8548obsp.jpg" data-org-width="1200" dmcf-mid="uieFfLtW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8548ob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검거된 역삼동 방화 용의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두 곳에서 연달아 방화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서울 수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6.10.20 superdoo82@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63197a149b9e94b6a7b47b2644d09316561fec40d492d9ec0803d19885e7fb" dmcf-pid="YC4YzxWIt8"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두 곳에 불을 질러 20명 가까이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70대가 특허법인에 대한 불만을 범행 이유로 내세우면서 개인적 원한에 따른 방화 범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2b1d6966544eeabcefc469d85e9786cab9234b96b8d6bc1b3e23897ea90fd791" dmcf-pid="Gh8GqMYCH4"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고 관심을 받으려는 심리가 범행에 작용할 수 있다며 분노가 폭력으로 번지기 전에 고립된 이들의 고충을 듣고 문제 해결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903f2fedb1607602a7cd04bd6155d5a9d754b9bd8b1cf2ebe8fcc8b78f9d1b92" dmcf-pid="Hl6HBRGhGf" dmcf-ptype="general">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역삼동 빌딩 두 곳에 불을 질러 1명 심정지·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씨는 해외 상표 등록 과정에서 특허법인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5ac3d859375525867cf0cff1472eece8eac6a50eb541a4d3b08354b3bcb01f23" dmcf-pid="XSPXbeHlZV" dmcf-ptype="general">범행 당일 검거돼 경찰서로 압송된 A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특허 법무법인에서 사기 쳐서"라고 소리쳤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을 묻는 말에도 "앞으로 사기 치지 말라고 해달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p> <p contents-hash="b774d1ac774d1b73e60e5e0c0366dd76fff4e7e95320a333e865ba7498b4e417" dmcf-pid="ZvQZKdXSX2" dmcf-ptype="general">A씨는 2022년에도 같은 특허법인 두 곳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를 켜겠다고 협박하다 방화예비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a421e7a969a0707161226be3c4fa1b90814fae2394506123f449c85f74282e" dmcf-pid="5Tx59JZv1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화 물질 추정 물건 들고 이동하는 방화 용의자 (서울=연합뉴스) 20일 방화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씨가 화재 발생 전 인화 물질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 2026.10.20 [연합뉴스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8735adkw.jpg" data-org-width="1200" dmcf-mid="zYGgC1oM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8735adk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화 물질 추정 물건 들고 이동하는 방화 용의자 (서울=연합뉴스) 20일 방화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씨가 화재 발생 전 인화 물질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 2026.10.20 [연합뉴스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0743bcb47e701933742aa6e849f86c9fa47a8e55880733036e72f67bd9adcd" dmcf-pid="1yM12i5TZK"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처럼 개인적 불만이나 원한이 방화로 이어져 다수의 사상자를 낸 사건은 반복돼왔다.</p> <p contents-hash="656e9de229033a576207b8e5488589bedc7914d09494093723d7e1c7efae1057" dmcf-pid="tWRtVn1yHb" dmcf-ptype="general">경찰청이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23일 경북 경산에서 70대가 평소 갈등을 겪던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피의자를 포함한 5명이 숨졌다.</p> <p contents-hash="59e0d0e39bbdc3a2500b4aba2c4e0b7feb7f7705663c9e173a20a1d87337b0e1" dmcf-pid="FYeFfLtWXB"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서울 중구에서는 인쇄소를 동업하던 60대가 동업자와 다툰 뒤 불을 질러 피해자가 숨졌다. 같은 해 5월에는 이혼소송에서 패소한 데 앙심을 품은 60대가 운행 중인 지하철에 불을 질렀다.</p> <p contents-hash="6f9713ed75a135bef26206b49a47671360cc440a48631709ef7a55bf290ab197" dmcf-pid="3Gd34oFYYq" dmcf-ptype="general">2024년 9월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는 주인이 짐을 빼라고 하자 화가 난 50대가 불을 질러 3명이 숨졌다.</p> <p contents-hash="e54dceb925ae279481e2e06a4b1378e10e1db4f9e6ed63a4e2abb7429af07eec" dmcf-pid="0NprHqwaZz" dmcf-ptype="general">2023년 1월에는 서울 중구에서 노점상 운영 자리를 알아보던 50대가 주민들이 협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점 4곳에 방화했다.</p> <p contents-hash="4f4b829c3c5903bc5208fd5f946689aeba04b5506af234a039c32a20c7bccbdd" dmcf-pid="pjUmXBrNt7" dmcf-ptype="general">방화는 아니지만, 이달 13일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로 10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59)도 병원 치료 부작용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하다 불만을 품고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p> <p contents-hash="17fbb1ee0dd74d06606867023add00508647cd00b747f3b5eb429aa778fee512" dmcf-pid="UAusZbmjtu" dmcf-ptype="general">최씨는 "(병원이) 오히려 민사로 압박을 줬다", "제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놨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범행 이유를 내놓았다. </p> <p contents-hash="4f3adef2da787ade9fac1cc307131e14290757a79f8b23f23565bf124a6f69c5" dmcf-pid="uc7O5KsA5U" dmcf-ptype="general">이처럼 개인적으로 주장하는 불만·억울함을 사법절차를 통하지 않고 사적으로 해소하고자 분풀이에 나선 사건으로는 영화 '부러진 화살' 소재가 된 2007년 석궁 사건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37da5c04010559389a1fef5832610562e263b0e1142f8fc7e70ba4a0938a27c1" dmcf-pid="7kzI19OcHp" dmcf-ptype="general">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는 재임용 탈락과 관련한 교수지위 확인소송에서 패소하자 항소심 재판장이던 부장판사의 집을 찾아가 석궁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2008년 김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8e07afedc7411030bfce53ade66be1d7f60766a55aaa7fe6775906690f9ec5" dmcf-pid="zEqCt2IkG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판결 앞둔 `판사테러' 김명호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현직 고법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명호씨가 곧 판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송파경찰서를 나서 차량해 탑승한 모습.2007.09.07 see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8896stdq.jpg" data-org-width="1024" dmcf-mid="Pj4YzxWI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8896st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판결 앞둔 `판사테러' 김명호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현직 고법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명호씨가 곧 판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송파경찰서를 나서 차량해 탑승한 모습.2007.09.07 see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70de3fb30a3ab12a2e40672f6471d755444e32783d2e0391aa6ffab6431e9a" dmcf-pid="qDBhFVCEt3" dmcf-ptype="general">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러한 범행에 대해 "피해가 발생해 많은 사람이 봐야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d271abc505b4374c28bfb6ce14351f58c638a5a8f9019de4fec4c19afc4d1ac" dmcf-pid="Bwbl3fhDtF" dmcf-ptype="general">그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최충락도 관심을 끌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을 언급하며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박탈감을 심화해 범죄를 통해서라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심리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2c56393fffc4f44304d98b0a7c5b48ddd51ead915b7554dbef088d032343c7de" dmcf-pid="brKS04lw1t" dmcf-ptype="general">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상식과 규범, 법 등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안전장치가 무너지고 있다는 징후로 볼 수 있다"며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분노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5cfd28250ae176b5be6ccc33966e420c531c6755227d65c34b11cce618146d1" dmcf-pid="Km9vp8Sr11" dmcf-ptype="general">이어 "복지가 단순히 생계를 지원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문제 해결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듣고 도움을 줄 창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f850c37eba72a2df996ed5eccc165389aaec43e8de2c8f885e5500f0b05509" dmcf-pid="9h8GqMYC1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서 폭발 추정 사고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모습. 2026.7.23 psi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9058wtgk.jpg" data-org-width="1200" dmcf-mid="xoprHqwa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53129058wt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서 폭발 추정 사고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모습. 2026.7.23 psik@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06fbcb2079f24a50ea53d66dfd731929d592989fac1ac44c84f68c72cbd856" dmcf-pid="2l6HBRGhZZ" dmcf-ptype="general">writer@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fvQZKdXSHH"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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