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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학대 정황 없어 안전" 판단했지만…비극 못 막은 경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8
2026-10-14 16:07: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tmSLtWt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20b9920ead4bbfee2cf120f255c5dc8b57b619de60f15ed3ffe65cf9e6c921" dmcf-pid="ZuFsvoFY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서 숨진 채 발견된 네 살배기 딸 (제주=연합뉴스) 지난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 살배기 딸(앞쪽)과 어머니가 호주에서 즐겁게 지내던 모습을 담은 사진. 2026.10.14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ss@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4/yonhap/20261014155700688mhvw.jpg" data-org-width="1200" dmcf-mid="HeqTZEqF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4/yonhap/20261014155700688mh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주서 숨진 채 발견된 네 살배기 딸 (제주=연합뉴스) 지난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 살배기 딸(앞쪽)과 어머니가 호주에서 즐겁게 지내던 모습을 담은 사진. 2026.10.14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ss@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b20e3242b59b5a6b96505c452cf2e8e31384fa4c285a47473dec9d52b7f300" dmcf-pid="573OTg3GGt" dmcf-ptype="general">(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부녀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동학대 의심과 실종 신고에 따른 조사와 어머니의 거듭된 안전 확인 요청에도 위험 징후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4f67550227bcb36db2f8b34886388dcbfc90393cae939018e12c9f861396b255" dmcf-pid="1z0Iya0HH1" dmcf-ptype="general">제주경찰청은 14일 출입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지난 7월 27일까지 단독 또는 행정시 아동보호팀과 함께 8차례에 걸쳐 40대 A씨, 네 살배기 딸과 대면 조사를 벌였지만, 위험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8ccabc3f4b940cf941c3ad8511bb40c8f105556610b9af702982a5ea87fd941" dmcf-pid="tePFzSPKY5" dmcf-ptype="general">다만 경찰은 사건 발생 열흘 전인 지난 2일 접수된 관련 신고에 대해서는 실제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8fe54a83dd932b0735ee553f39b6727382096285b3e06939633b6189ea58229" dmcf-pid="FdQ3qvQ9tZ" dmcf-ptype="general">당시 A씨 전 아내 B씨는 경찰에 "A씨와 자녀 반환 문제로 소송 중인데 지난 1일 2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A씨가 어린이집에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간다'고 잠적했다. 남편이 딸을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고 신고했다.</p> <p contents-hash="2b96cabaa9364326ceef49034d4381c42c8ee6ac0240ba9c7228c7c820e7d220" dmcf-pid="3Jx0BTx2GX" dmcf-ptype="general">경찰은 판결문 등을 받지 못한 데다 정식으로 접수한 112신고가 아니라고 판단해 실제 수사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750f91a603642f466b4303b406404a7c014c65b88fd14ec0a2139d18025b926" dmcf-pid="0iMpbyMV1H" dmcf-ptype="general">위험을 우려하는 신고를 받고도 경찰이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전에 비극을 막을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86b998b7e44733c121e48717460cb4bd97ff70362e5d42ca1949871fd103889d" dmcf-pid="pnRUKWRftG" dmcf-ptype="general">경찰은 "양육권과 관련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권한이 경찰에 없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개입할 부분이 있을지 찾아보는 중이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b3ce5acfae145812954ec56eee40f6a56ab28e9320170dde5408f496daabfa76" dmcf-pid="ULeu9Ye4ZY"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3월 30일 서울가정법원 '헤이그 아동반환청구' 재판에서 승소해 강제집행을 허가받은 B씨는 전남편 A씨와 함께 있던 딸을 찾으러 한국에 왔다.</p> <p contents-hash="de12ba61a7819a3d117d42dc4acf38b87750791a7d1eb4075a4b21e6f4872424" dmcf-pid="uod72Gd8YW" dmcf-ptype="general">이때 B씨는 딸이 어린이집에 일주일 넘게 등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4월 13일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p> <p contents-hash="e5ef7511dd812489a2e7a9b0cade0b6d605f0874f73322438846caa279a1fb2c" dmcf-pid="7gJzVHJ6ty" dmcf-ptype="general">당시 경찰은 영상통화만 한 채 딸이 잘 있다는 취지로 안내한 뒤 사건을 종결했으며 이튿날인 14일 A씨는 딸과 함께 제주시 모 파출소를 방문해 신변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c027621bd7aecbdf61737bc917eed45aefa9e8a3965fc7714a2ed7a75233a7b3" dmcf-pid="zaiqfXiPHT" dmcf-ptype="general">이후 여러 사정으로 호주에 돌아간 B씨는 대사관을 통해 관계 기관에 딸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달라고 지속해서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e7f4fa77fa73d624529c50c55ff773fe1d4e911d6bb387faf37e0297a74ca071" dmcf-pid="q2qTZEqFHv"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B씨는 서귀포경찰서가 지난 3월 22일 A씨를 대상으로 "아이가 계속 운다"는 내용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서귀포시와 함께 두 차례 현장 조사를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p> <p contents-hash="f0aa8ebc880906e52b458e30a9c74b23921cdf7d614a4d23072b43bb61076b29" dmcf-pid="BVBy5DB3ZS" dmcf-ptype="general">B씨는 지난 6월 30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아동 학대 의심 신고의 상세한 내용과 관련 조치사항을 알려달라고 경찰에 문의했다.</p> <p contents-hash="ae3217f5411234caf525bbef564e91b157bd32eeeb9c7a1ddd4a2e7d185ab06b" dmcf-pid="bfbW1wb01l" dmcf-ptype="general">경찰은 답변을 통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수면 중인 아동과 부친을 대면하고 집안 환경이 아동이 생활하기에 적절한지, 아동학대 징후가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91bc5bbf0ff24c90e764c284c4f5beaaef173b836b1e39887885a7b54c78627" dmcf-pid="K4KYtrKpZh" dmcf-ptype="general">다만, B씨가 지난 4월 딸에 대한 실종신고를 했을 당시 앞서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 신고와 관련한 관계기관 현장 방문 기록을 조회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c22ebab4d82b3be018633863f5009ade4515ac460e3ad939103ff39067fc5ae5" dmcf-pid="989GFm9UXC" dmcf-ptype="general">두 신고를 연계해 검토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동학대와 실종신고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검토과정은 설명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41a7b4eeeb065865868447fdc033d56e6c02154955d1fb8cbfb0356f96cf341" dmcf-pid="262H3s2uZI" dmcf-ptype="general">B씨는 "경찰에 전남편의 정신건강 문제와 과거 자살 시도 이력을 전달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보호조치와 위험 예방 조치를 할 계획인지 물었지만, 답변받지 못했고, 결국 전남편에 의해 딸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p> <p contents-hash="d24d1dd2a34468ec4c540619d01df4b8fbdc642bf9c70a09db6d4c3c682c2088" dmcf-pid="VPVX0OV7XO" dmcf-ptype="general">A씨와 네 살배기 딸은 지난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모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p> <p contents-hash="0229f644ffca88bd1e3f4f6d8d813879cd181842dcdec79d169fa6cd8309bd4d" dmcf-pid="fQfZpIfzYs" dmcf-ptype="general">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와 딸이 탄 차가 지난 11일 오후 해당 장소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6940c4a92e7346bd29727c7a0f127608d1ca6ef0afc1e0cc4fa93d245c8b5cfd" dmcf-pid="4x45UC4qGm" dmcf-ptype="general">차 안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0cc717ee70fed9a866685773ce8ab7677cd61d6d26a5a9cf7add5f9e87d092c6" dmcf-pid="8Leu9Ye4Yr" dmcf-ptype="general">dragon.me@yna.co.kr</p> <p contents-hash="aa470b700b54b8cedf191e17bb35462851b09fe5744cb1324b05b940ba650710" dmcf-pid="PgJzVHJ6tD"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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