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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벨평화상에 '넬슨 만델라의 변호인' 남아공 나비 필라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5
2026-10-09 18:57: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벨위 "힘 아닌 국제법 통한 분쟁 해결 중요"…평화·국제법 증진 공로<br>아파르트헤이트 저항 변호사에서 국제 인권 사법의 상징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MgwlxHl1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3b1e7aadcf69a63d7af8a854ca7626095494f7af1420fdc959b67a17a56f17" dmcf-pid="pRarSMXSG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운동가 나바네템 나비 필라이가 2022년 10월 2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2.10.27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9/NEWS1/20261009184945746wvmg.jpg" data-org-width="1400" dmcf-mid="Fp8Jjzmj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9/NEWS1/20261009184945746wv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운동가 나바네템 나비 필라이가 2022년 10월 2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2.10.27 ⓒ 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39c98c33312b49b6c04ef854e04196b0d990c71745474d61e375ed49e0d9ff" dmcf-pid="UeNmvRZvH9"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에 맞서 넬슨 만델라를 변호했던 인권변호사 나바네템 '나비' 필라이(85)가 2026년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반인종차별 투쟁에서 출발해 국제 법정에서 전쟁범죄와 집단학살의 책임을 묻는 데 평생을 바친 국제법 전문가다.</p> <p contents-hash="1e642541bd016330fd1e2071ee5deced30e5d6e5f5bbedfbfa8e7d92ae7d309e" dmcf-pid="udjsTe5TXK" dmcf-ptype="general">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필라이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평화와 국제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p> <p contents-hash="56ef3208a49a775cc635203cb37609f1c4e03ec9398632ccdbd44b108dd24642" dmcf-pid="7JAOyd1yGb" dmcf-ptype="general">노벨위원회는 필라이에 대해 "탁월한 용기와 청렴함으로 더 포괄적인 세계 법질서를 향한 길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집단학살에 책임을 묻는 국제 사법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ef5e1dddd52605856b658e5adb6539a47e186bd066a9fc99c72abd93b85a6c2" dmcf-pid="zicIWJtWZB" dmcf-ptype="general">특히 노벨위원회는 국제법 체계가 정치적 압력에 직면한 현 상황을 강조했다. 힘의 논리가 법적 질서를 밀어내는 상황에서 법치를 통한 책임 규명과 비폭력적 분쟁 해결이 평화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이번 수상자 선정을 통해 던진 셈이다.</p> <p contents-hash="cc24501d3dfad14cdc6fe5dee062642a667ba308579b3fa884d60bab460d044f" dmcf-pid="qnkCYiFYXq" dmcf-ptype="general">1941년 남아공 더반의 인도계 타밀 가정에서 태어난 필라이는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아래에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1967년 나탈주에서 여성 최초로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열고 넬슨 만델라를 비롯해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선 정치범과 인권운동가들을 변호했다.</p> <p contents-hash="49958b36b234474785c4cd9f188e1b0ae885fe4269489dcb34460c9cfeac28e3" dmcf-pid="BfeNrVSrXz" dmcf-ptype="general">당시 필라이는 정치범들에 대한 고문과 독방 수감 실태를 폭로하고 수감자들의 변호인 접견권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1982년 법학석사(LL.M.), 1988년 법학박사(S.J.D.) 학위를 취득했다.</p> <p contents-hash="5411f9dde0dfe0be7bb479f3f1a0c594032adc303ef3ba63e7e9baee2f2acf9e" dmcf-pid="b4djmfvmZ7" dmcf-ptype="general">1995년에는 남아공 고등법원 최초의 비백인 여성 판사로 발탁되면서 법조계에서도 새로운 길을 열었다. 같은 해 유엔 총회에서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 재판관으로 선출돼 2003년까지 활동했으며, 1999년부터 4년간 재판소장을 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4ad44b68d35a99743cf0ecd25e9c16531d53f6832362ba47e67e74606d8d25" dmcf-pid="K8JAs4Ts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아프리카공화국 법조인 나비 필라이(Navi Pillay)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02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필라이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지난 2025년 6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6.10.9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9/NEWS1/20261009184946012utxl.jpg" data-org-width="1400" dmcf-mid="3OkCYiFY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9/NEWS1/20261009184946012ut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조인 나비 필라이(Navi Pillay)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02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필라이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지난 2025년 6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6.10.9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c58fa27c4a051af506e911982e8e8a2396749797f1b62745d9ea404b408cd6" dmcf-pid="96icO8yOGU" dmcf-ptype="general">필라이의 국제형사법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적 가운데 하나는 르완다 집단학살의 책임을 물은 '장폴 아카예수 사건'이다. 이 판결은 국제재판소가 성폭행과 성폭력을 반인도적 범죄이자 집단학살의 수단으로 인정한 최초의 사례로, 필라이는 이 같은 법리를 확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79e5ca20872a67104f3d773192a80b374ceabfb6ad2e50415581ebc1c82a7090" dmcf-pid="2PnkI6WIGp" dmcf-ptype="general">그는 이후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을 지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맡아 세계 각지의 인권침해와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ae13f41cd56522553f7524d0f93a5100889a5cdda74829a819821f8158946198" dmcf-pid="VQLECPYC50" dmcf-ptype="general">필라이의 활동은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그는 2021년 구성된 '팔레스타인 점령지와 이스라엘에 관한 유엔 독립 국제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한 국제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p> <p contents-hash="a8f58f7dd093130001c48c9c6cb7e69eabdb8e4a66e77006943462684cb124c5" dmcf-pid="fxoDhQGhY3" dmcf-ptype="general">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집단 구성원 살해와 심각한 신체·정신적 위해, 집단의 물리적 파괴를 초래할 생활 조건 조성, 출생 방해 등 집단학살협약에 규정된 5가지 행위 가운데 4가지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2fbcff09b10fd1480656e3f0cae101756889cc32c86cb4ffb216aec7ac25a223" dmcf-pid="4MgwlxHlYF" dmcf-ptype="general">이스라엘은 이 같은 조사위 결론을 강하게 부인했다. 조사 결과가 편향되고 왜곡됐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95213674faf37afac1751e9ea0edf34353326372a21c094773c6a2f1cacf9072" dmcf-pid="8RarSMXSYt" dmcf-ptype="general">필라이는 미얀마 로힝야족 집단학살 의혹을 다루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사건에도 참여하고 있다. 감비아가 2019년 미얀마를 집단학살협약 위반 혐의로 제소하면서 지명한 특별재판관으로 현재도 해당 사건 심리에 참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246627fdb083f7d3ceb32fc6c34b2d8c6044065c64d9c514b3ead28341999d2" dmcf-pid="6JAOyd1yt1" dmcf-ptype="general">노벨위원회는 필라이를 "국제 법치주의 질서 확립의 강력한 원동력"으로 평가했다. 사법적 엄격함과 독립성, 개인적 청렴함과 용기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폭력과 분쟁의 피해자들에게 정의에 대한 희망을 줬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eb15ed315267b844ddbce5ddf42800f12fdf2259b0f83bd6375ff385e5cb5c8" dmcf-pid="PicIWJtWX5" dmcf-ptype="general">위원회는 "국제법은 더 이상 평화와 안보를 위한 보완수단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며 법치주의가 평화를 보장하고 분쟁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국제질서의 토대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3141b51faa9ff1e3b6d6f2fe16b6dab837962783c91766ffd9c1afc0394ba0a" dmcf-pid="QnkCYiFY1Z" dmcf-ptype="general">올해 노벨평화상 상금은 지난해보다 100만 크로나 오른 12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 2000만 원)다.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p> <p contents-hash="01944dfb8756099eebb15a2c16c55acddb21c4d32ac01fa1a7ccba7ccc814bd1" dmcf-pid="xLEhGn3GYX" dmcf-ptype="general">지난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체제에서 민주주의로의 평화적 전환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p> <p contents-hash="bec4553929ead7de45fbd44931691d1c9d574e7d1a9e048e06c118420b39c509" dmcf-pid="y1z4e5aeHH" dmcf-ptype="general">pasta@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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