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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해킹 무서운데 망 풀어도 되나"…시험대 오른 망 분리 완화 정책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0
2026-10-07 15:2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금융권 연쇄 해킹 사고로 정부 '망 분리 규제 완화' 속도조절론 급물살<br>폐쇄망 울타리 벗어나면 '공격 접점' 확산 우려 vs "보안 체질 개선 기회" 목소리도<br>AI 시대 망 분리 완화 피할 수 없지만…'선 검증, 후 허용' 체질 개선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ee2CWJ65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17c43628d353ad1f4bde4658431524439f141e5f4702e80c3569e664cfe368" dmcf-pid="YddVhYiPX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커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newsis/20261007151800982rjad.jpg" data-org-width="719" dmcf-mid="yrlkqfvm5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newsis/20261007151800982rja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커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c5a908de6ac75cf43abbd61784861f22d057b9e28723b31e751de9046cfe19" dmcf-pid="Gii4SHLxH5"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최근 1·2금융권을 가리지 않고 인공지능(AI)을 악용한 해킹과 침해 시도가 잇따르면서 정부의 '망 분리 규제 완화'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AI·클라우드 시대에 망 분리 완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지만, 외부 시스템과의 연결이 늘어날수록 해커가 침투할 수 있는 '공격 표면(Attack Surface)'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652be701765f89fec3df6ff568ae395ece656553db2d176e5292ffa11ab79774" dmcf-pid="Hnn8vXoM5Z"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외부 시스템과의 연결이 기업 내부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에 검증한 뒤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망 분리 완화 속도조절론'이 힘을 얻고 있다.</p> <p contents-hash="83f47d575f8222775f8330df32203b6985c022bfc764f7a13e501afeeb5c2e18" dmcf-pid="XLL6TZgRHX" dmcf-ptype="general">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AI를 활용한 해킹과 금융권 연쇄 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추진해온 망 분리 완화 정책에도 변수가 생겼다.</p> <p contents-hash="4a8db56e3331a6439735668e672cb43abd87b428ded456db59e1f5ec5f213ba0" dmcf-pid="ZooPy5aeYH" dmcf-ptype="general">망 분리는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업무망을 분리해 사용하는 보안 정책이다. 그동안 정부 부처와 주요 공공기관, 금융기관 임직원들은 업무용 시스템에 연결된 PC와 외부 인터넷망에 연결된 PC를 별도로 사용해왔다. 공공부문은 2006년부터, 금융권은 2013년부터 망 분리 정책을 유지해왔다.</p> <p contents-hash="5cd7d4717c62b15b56bacf9d18db9ca0abd93e1282818f4519d4ad8f44140fc0" dmcf-pid="5ggQW1NdtG" dmcf-ptype="general">그러나 AI·클라우드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획일적인 망 분리가 신기술 활용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2024년부터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망 분리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819088d240bd170fe67adb874f105c77763f79bd6ff3b4ee01d1a6dc8d42d3bb" dmcf-pid="1aaxYtjJXY" dmcf-ptype="general">금융위원회도 같은 해 8월 발표한 '금융분야 망 분리 개선 로드맵'을 바탕으로 기존 물리적 망 분리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적으로 자율보안 체계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p> <p contents-hash="98a4e25b6311940a98d44aa484f4437e6081eaaf7bfe30acb005bc5874aed14e" dmcf-pid="tNNMGFAiGW"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미토스 쇼크'를 계기로 외부의 고성능 AI를 활용해 내부 시스템의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도록 '보안 목적 AI·클라우드(SaaS) 활용' 규제 특례를 도입했다. 적용 대상도 시중은행·증권·보험사 중심에서 제2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로 확대했다.</p> <p contents-hash="28fd7c0cc6287820ac046887c96582c142aec3940cdc938381196a54446c68b4" dmcf-pid="FjjRH3cnHy" dmcf-ptype="general">공공부문에서도 망 분리 정책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올해 5월부터 공공기관 데이터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구분하고 중요도에 따라 차등적인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를 명문화했다. 국정원은 S·O 등급 정보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 개정안도 마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성 검증도 국정원으로 일원화될 예정이다.</p> <h3 contents-hash="fd891fbf2b4ee269f11ec0a33dd37e4bffcd03bc863640c0d526ddd7bffa058b" dmcf-pid="3AAeX0kL1T" dmcf-ptype="h3"><strong> AI 해킹에 고개드는 '망 분리 완화 속도 조절론'…금융위 일정도 연기</strong></h3> <div contents-hash="d3e64a439900ea754709366819d211421ec3667710d23346b1b4e0821e4dce22" dmcf-pid="0ccdZpEoGv" dmcf-ptype="general"> <strong> 문제는 이 같은 망 분리 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AI를 활용한 금융권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br><br> 금융위는 7일 예정됐던 제2차 고성능 AI활용 보안 테스트 추가 대상 사업자(15개사) 선정 일정을 연기했다. 금융위는 보안 취약점 탐지·개선 등 목적으로 금융사들이 프론티어 AI, 보안 SaaS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10개 금융사를 선정해 제1차 고성능 AI 활용 보안 테스트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사업자를 선정할 참이었다.<br><br> 일정 연기 사유에 대해 금융위는 "망분리 규제 완화 테스트 결과나 참여회사 선정 등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재 관련 인력들이 사고 수습에 투입돼 있는 데다 사고 추이 등을 추가로 살펴봐야 할 부분도 있어 7일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br><br> 금융위는 "망 분리 기조를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최근 사고를 계기로 규제 완화의 속도와 보안 요건에는 일정 부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br> 당초 로드맵은 단계적으로 망 분리 예외 범위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자율보안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외부 SaaS나 AI 모델과 내부 시스템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공격 표면이 확대될 가능성이 현실적인 위험으로 부상하면서 규제 완화의 속도와 범위를 보다 보수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br><br>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성 평가 기준이나 반기별 이행 점검 요건 등이 강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br><br> 공공부문에서도 당장 정책을 되돌리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과 마찬가지로 AI를 활용한 공격이 현실화한 만큼 망 분리 완화를 위한 보안 요건과 단계별 이행 기준이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418176bdb86da01375af5c6be6d5834eebf9f1d7be290f0ea177e86cff1a833f" dmcf-pid="pkkJ5UDgZS" dmcf-ptype="h3"><strong><strong> "방어도 AI로 해야" vs "단계적 검증 강화해야"</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9e76b99a950a30d4f98425b77ecf3cb8e4868a0120b586adbb076aa235b38421" dmcf-pid="UEEi1uwaZl" dmcf-ptype="general"> <strong> 반면 이번 AI 기반 공격을 계기로 오히려 망 분리 완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AI를 활용한 공격에 대응하려면 방어자 역시 AI 기반 보안 시스템과 외부 보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 만큼, 방어 목적의 AI·보안 SaaS 활용에 대한 특례는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는 논리다.<br><br> 획일적인 망 분리 정책에서 벗어나 국가 망 보안체계(N2SF)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br><br>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 정보와 시스템처럼 강력한 망 분리가 필요한 영역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문제는 위험의 정도와 데이터 중요성을 충분히 구분하지 않은 채 망 분리를 획일적으로 적용해왔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br><br> 김 교수는 "데이터와 업무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위험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국가 안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일반 업무·정보시스템에서는 클라우드와 외부의 고성능 AI, 최신 위협 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공격자가 AI로 무장하는 상황에서 방어자 역시 AI 속도와 능력을 활용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 공공·금융기관 망 분리 완화정책이 시행되더라도 등급에 따라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 통제, 다중 인증 시스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의 내부 통제 책무 강화, 상시 모니터링체계 등 별도 보안 대책 로드맵도 병행된다. 이 때문에 망 분리 완화를 단순히 '규제 완화'로 볼 것이 아니라 AI·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보안 체계 자체를 재설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br><br> 업계 관계자는 "망 분리 규제 완화 정책 자체가 전면 백지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AI·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따른 보안 책임과 검증 절차는 한층 강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br><br><br><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silverline@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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