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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미동맹 관리자는 어디에?…워싱턴은 결국 ‘트럼프’로 통한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6-09-22 18:07: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이 대통령 다시 미국행…대미 투자부터 호르무즈 문제까지 현안 산적<br>◎ 국방은 콜비·투자는 러트닉…한미동맹 '컨트롤 타워'는 안갯속<br>◎ 첫 대미 투자 윤곽…투자위가 추천해도 최종 투자처는 트럼프 결정<br>◎ 약해진 관료 '브레이크'…안보·경제 현안까지 한 협상판에<br>◎ 브루킹스·CFR·스팀슨·허드슨·KEI 전문가들이 짚은 트럼프 2기 워싱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Jvw6cnQy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6a0eb741250a3648eb71327b4fbc5d68ddf7361aa160e3122ea747c22901fc" dmcf-pid="HiTrPkLx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09937jamu.jpg" data-org-width="2397" dmcf-mid="FeI1hpXS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09937jam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44e890a66ccd46e428fca0fc81eff35095c4585ed2ede1c2ae562c6fdf90880" dmcf-pid="XnymQEoMlU" dmcf-ptype="general"><br>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현지 시각 21일 뉴욕에 도착해 방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부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할까지, 민감한 한미 현안을 가득 안고 말입니다.</p> <p contents-hash="6c4483b9e7178cdf40be3a2db7b7ccf7a8d8fd0235939742e4e35a6f8e7a9014" dmcf-pid="ZLWsxDgRlp" dmcf-ptype="general">대미 투자 1호로 '텍사스 가스 발전 사업'이 오늘(22일) 국회에 보고된 가운데, 구체적인 투자 조건을 둘러싼 한미 간 조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926a5d43e02b37780537f9253088434fe36ff18844b3b7eb0c0647add5c1bf0" dmcf-pid="5oYOMwaeS0" dmcf-ptype="general">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 <strong>이번 방미 기간 미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strong>"이라며 "에너지와 반도체 등 실질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trong><u>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입니다.</u></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071fe83e533c9be14c7ba79716c9b9e34441d78fe6bc6adbe8eca6c61a9b49" dmcf-pid="1gGIRrNd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지난해 8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1896bvqs.jpg" data-org-width="4490" dmcf-mid="3p3iVae4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1896bv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지난해 8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af14468b2e4c64658f56918d32199d4cf8eaf6140035eeaba2aeab5055b6ae" dmcf-pid="tNXhdsAiWF" dmcf-ptype="general"><br><strong>■ “한미동맹 관리자 불분명”…"유일한 포인트 맨은 트럼프"</strong> </p> <p contents-hash="1fd4325fa41b1bfce5fa07444e63cdd431ef531808eab251dbeab61a7a59dbed" dmcf-pid="FjZlJOcnSt" dmcf-ptype="general">외교·경제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한미동맹' 현안을 현재 관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br>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난 앤드류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의 답변은 뜻밖이었습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fa3b1497264e511fd886d40d03475ba4e6777261f900d035c6126b945da7ae75" dmcf-pid="3A5SiIkLC1" dmcf-ptype="pre"> <strong><u>"누가 동맹을 관리하고 있는지가 불분명합니다."</u></strong> <br>"The point is that it's unclear who's managing the alliance." <br> - 앤드류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 <br> </blockquote> <div contents-hash="ffdd5efbf6d5d37e19311211602e8110d20e075f97985eb4e05b138141ee543f" dmcf-pid="0c1vnCEoW5" dmcf-ptype="general"> <br>제임스 린지 미국외교협회(CFR) 미국외교정책 석좌 선임연구원은 이를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div>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4324676f69afdc6023d3e65dff4b08b3343ac2bf3da903b3cc71e21325bbed08" dmcf-pid="pktTLhDgyZ" dmcf-ptype="pre"> "<strong><u>다른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의 유일한 포인트 맨은 도널드 J. 트럼프입니다.</u></strong>" <br>"Regarding the point person for East Asia, as with everywhere else, the sole point person is Donald J. Trump." <br> - 제임스 린지 미국외교협회 미국외교정책 석좌 - </blockquote> <div contents-hash="c1bb9711669007592b5584de5c41f6e8645eeed3f1b4d8e9a7ec1e23ef1c474d" dmcf-pid="UEFyolwaCX" dmcf-ptype="general"> <br>브루킹스연구소와 미국외교협회, 스팀슨센터, 허드슨연구소, 한미경제연구소 등 워싱턴에 있는 미국 싱크탱크의 외교안보와 통상·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트럼프 2기 외교'가 실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미국 동서센터(East-West Center)가 주최한 '2026년 한미 언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뤄졌습니다. </div> <p contents-hash="ef486ccb24a50efdcf1d4b0e274b4e1ec6bc0dc25e225714ff741fe581c9a500" dmcf-pid="uD3WgSrNhH"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의 분석은 서로 다른 지점에서 출발했지만 하나의 그림으로 이어졌습니다. <strong><u>현안별 책임자는 흩어져 있지만 중요한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집중되고, 그 과정에서 안보와 경제의 경계마저 흐려지고 있다는 겁니다.</u></strong></p> <p contents-hash="808f13453f6c5435572d74a364f26f345371ba8553746a2e4f6de4a8e15c54b1" dmcf-pid="7w0YavmjvG" dmcf-ptype="general"><strong>■ 국방은 콜비·투자는 러트닉…그런데 '동맹 총괄'은 누가?</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70fdb9f274122b6e798be1c3107e99bfeacc62cf7129d6343d351574bf4afb" dmcf-pid="zoYOMwae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앤드류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가 한미동맹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3627hfim.jpg" data-org-width="4000" dmcf-mid="0rMlAWIk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3627hf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앤드류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가 한미동맹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95f8a62400a48d588af09dab93e6aff519608bac1537d0253cc44cd21fd0f3" dmcf-pid="qgGIRrNdlW" dmcf-ptype="general"><br><strong>앤드류 여 석좌</strong>는 지난 10일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을 '<strong>총괄</strong><strong>관리'</strong>하는 미국 측 책임자가 누구인지 불분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ffb291c79a4a285d27f0fe97127630d32c709b722beb90e651ae2c58b9a8000e" dmcf-pid="BaHCemjJTy" dmcf-ptype="general"><strong>'국방 문제에서는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이, 대미 투자에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u>동맹 전체를 관리하는 인물은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u>'</strong>는 겁니다.</p> <p contents-hash="c31751ce111bca28181b10925aac5097a356caee078e592a2706ea55890280c3" dmcf-pid="bNXhdsAilT" dmcf-ptype="general">여 석좌는 "<strong>과거에는 국무장관이나 국무부 동아태 담당 고위 당국자 등이 한미동맹 현안을 관리</strong>했지만, 현재는 '한국통'인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조차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은 할 수 있어도 실제 결정을 내리거나 정책을 주도하는 인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a24d19653055d5d5ab786ab5a1c88529fcbf6cd675700ab41dfd9ba9ae0a0623" dmcf-pid="KjZlJOcnyv" dmcf-ptype="general"><strong>■ 한미연합훈련 돌연 축소…"트럼프, 결정권자임을 상기"</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50f5e12565196f61877d74c7870473924b369b5a9c4fad6e91b711902b9824" dmcf-pid="9A5SiIkL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트럼프 대통령의 8월 16일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따라, 이튿날 (17일) 시작된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이 21일에 조기 종료됐다. 훈련기간은 당초 11일에서 5일로 줄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5030twaj.png" data-org-width="640" dmcf-mid="pjhuYb0H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5030twa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트럼프 대통령의 8월 16일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따라, 이튿날 (17일) 시작된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이 21일에 조기 종료됐다. 훈련기간은 당초 11일에서 5일로 줄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95f823115c1fe3a259ce704d9b70967c98086ec6606743baaed956fbf1eb0a" dmcf-pid="2c1vnCEoll" dmcf-ptype="general"><br><strong>제임스 린지 석좌</strong>는 11일 미국외교협회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최종 결정자'는 오히려 분명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p> <p contents-hash="97b7d60be9b0b1c63d43debfa6a52fc6120c3b62c5185b9bbd54de8047b4ae60" dmcf-pid="VktTLhDgyh" dmcf-ptype="general">린지 석좌는 "6주 전이었다면 사람들은 동아시아 정책의 <strong>핵심 책임자(point person)</strong>로 국방부와 엘브리지 콜비 국방차관을 지목했을 것이지만, <strong>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상황이 달라졌다</strong>"고 봤습니다.</p> <p contents-hash="60f9c103242447f6c5277f8c1ee8a9f4bc975f939da54f3b90ea791df59c34f3" dmcf-pid="fEFyolwahC" dmcf-ptype="general"><strong>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통해 <u>"자신이 이 행정부의 최종 결정권자(the decider)이자 유일한 포인트 맨이라는 점을 모두에게 다시 상기시켰습니다.</u></strong>”고 평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ed70119fe8ac6af8871186808fe7f1f616abeba01a9d6993bacd1ea54ea04d66" dmcf-pid="4QOj9oMVTI" dmcf-ptype="general">결국 '동맹 관리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와 '포인트 맨은 트럼프 한 명뿐'이라는 진단은 모순이라기보다 같은 현상의 앞뒷면인 셈입니다. <strong>최종적인 정치적 판단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수렴되는 구조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강화되고 있습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1a8f57c64a515567a39258fd6766c8b5a18e5e16a3ff133da29d9b9098e192" dmcf-pid="8xIA2gRf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이 미국외교협회의 제임스 린지 석좌. 그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글로벌 이슈 국장을 역임했다. 오른쪽이 스팀슨센터에서 미국 외교정책 대전략을 분석하는 크리스 프레블 선임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6353qupm.png" data-org-width="1920" dmcf-mid="UcnlAWIk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6353qup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이 미국외교협회의 제임스 린지 석좌. 그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글로벌 이슈 국장을 역임했다. 오른쪽이 스팀슨센터에서 미국 외교정책 대전략을 분석하는 크리스 프레블 선임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863a7253179172d6ff7370f574f765f138b3ecba850ffd29086d6b1096a43a" dmcf-pid="6MCcVae4Cs" dmcf-ptype="general"><br><strong>■ 트럼프 1기와 다른 2기…약해진 '관료의 브레이크'</strong></p> <p contents-hash="b78d62ed9a695e736ad7c0a868685c219150c4d2db83400b43bbaf01b62eedf5" dmcf-pid="PRhkfNd8ym"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 개인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현상은 1기에도 있었던 상황. 그렇다면 2기는 무엇이 다를까. <strong>크리스 프레블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strong>은 그 차이를 '미국 정부 내의 변화'에서 찾았습니다.</p> <p contents-hash="5039dcb11180d799727d79185d856f1aceb2ea7fe9263ca7a815fd3bb2fa5914" dmcf-pid="QelE4jJ6Tr" dmcf-ptype="general">그는 10일 스팀슨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 <strong>트럼프 1기에는 기존 관료조직의 관성과 저항</strong>이 정책의 일관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역할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이런 관료적 저항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67bc52dbff8c6fc32f67f02901c4a04fb2ed3f38831ac43392a2488d22c6f3c2" dmcf-pid="xdSD8AiPyw" dmcf-ptype="general">그러나 <strong>2기 들어서는 </strong><strong><u>"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로 정부 조직을 채우거나 일부 기관 자체를 없애면서 이런 제약을 상당 부분 줄였다"</u></strong>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은 그대로지만 이를 정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작동하던 <u>관료조직의 '브레이크'는 약해진 셈</u>입니다.</p> <p contents-hash="0f1b3cfe2bcaf7de4bcbd01e7b33ab53921cacde7b6bed6ae986b6b665d53ea7" dmcf-pid="yH6qlUZvvD" dmcf-ptype="general">이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결정 방식은 대미 투자 협상 등 협의가 진행 중인 다양한 한미 현안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납니다.</p> <p contents-hash="09e169d212f02f3518e9b25ea3310f8e377f2986633c9f77efd975f2205519a7" dmcf-pid="WXPBSu5TvE" dmcf-ptype="general"><strong>■ "1호 투자는 텍사스 가스사업"…최종 투자처는 트럼프 결정</strong>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0502947a0690f62dda72b1fcecb2e8af08cecd684f90cd27593170548095f7" dmcf-pid="YZQbv71y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대미투자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8209qber.jpg" data-org-width="6000" dmcf-mid="ufW5C0Hl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8209qbe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대미투자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2fa0ad9c7b3ccfffc3c08f5e05a1d809112933e7f48b76226d49e476a35ace" dmcf-pid="GO7ZcYCElc" dmcf-ptype="general"><br>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한 오늘, '대미 투자'의 첫 사업과 관련한 정부의 국회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1호 투자'는 223억 달러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입니다.</p> <p contents-hash="0e4033138773aca14230b9c7e95619e42509d19f6a0a5ce8d31fcf9434e05fd6" dmcf-pid="HIz5kGhDyA" dmcf-ptype="general">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정부가 추진하기로 결정한 프로젝트 1건과 추진 계획을 마련한 프로젝트 2건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u>'텍사스 가스 발전'이 우리 정부가 추진 결정을 내린 프로젝트</u>이고, <u>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된 2건이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u>입니다.</p> <p contents-hash="ea071919db0141ecbe7f4e137758f95f00db319fa7f62a966d2daed22f56d6c9" dmcf-pid="XCq1EHlwSj" dmcf-ptype="general">원전 건설은 웨스팅하우스 지분율 등을 둘러싼 한미 간 이견으로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고, 알래스카 LNG 사업은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대미 투자의 큰 틀은 잡혔어도 후속 논의가 계속 필요하단 뜻입니다.</p> <p contents-hash="6b3affa095d6bbf0427c013c1f03788cf10066c245bfd5171fbf8596ed81c971" dmcf-pid="ZhBtDXSrhN"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것은 대미 투자의 의사결정 구조입니다. <strong><u>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러트닉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미국 측 투자위원회가 한국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인 협의위원회와 협의해 사업을 추천하고, 최종 투자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정하도록 돼 있습니다.</u></strong> </p> <p contents-hash="551907f796482a04a9070b07277c746cb373127992171ba21d89ee3753cb5400" dmcf-pid="5lbFwZvmCa" dmcf-ptype="general"><strong>■ 안보·투자 현안마다…한미 간 우선순위 달랐다</strong></p> <p contents-hash="c0ab1e71a3f32cddae96061ab1952a2583c49aacdbf2ff766db60419780c79a7" dmcf-pid="1SK3r5TsTg" dmcf-ptype="general">앤드류 여 석좌는 한국과 미국이 대미 투자와 안보 현안에서도 서로 다른 우선순위를 보여왔다고 분석했습니다.</p> <p contents-hash="0f3f9df5e78607cb589652864cd701ef228176ce3f27e82619a92f3eb7395336" dmcf-pid="tv90m1yOTo" dmcf-ptype="general">그는 <u>한국은 <strong>원전·SMR (소형모듈원전)등 에너지 분야</strong>와 <strong>핵추진 잠수함 도입·전시작전통제권 전환 </strong>등</u><u>에 관심</u>을 보인 반면, <u>미국 측은 <strong>반도체 투자</strong>와 <strong>미국 기업에 대한 대우</strong> 등을 중시</u>하면서 양측이 사실상 <strong><u>'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u></strong>고 평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ad4cc7050a65705b5dc9951e797f663b1caf129374c53fd585343433ef6fc8de" dmcf-pid="FT2pstWITL" dmcf-ptype="general"><strong>■ 쿠팡부터 호르무즈까지…넓어지는 '동맹 현안'</strong></p> <p contents-hash="e1182c602b754850d20600601a97fb1ceb60c97a6ef74358c151402c70ba1ef4" dmcf-pid="3yVUOFYCln" dmcf-ptype="general"><strong>문제는 서로 다른 이슈가 각각의 정책 영역 안에서만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 함께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ba2f8190fa540f9627928643accdb32684f3d7be109cc1bbb60a583e33fd6a" dmcf-pid="0BNR3PKp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9672kcji.png" data-org-width="1920" dmcf-mid="7chWwZvm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19672kcji.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2cb8d3998f4786971d2104ec79484a8a09e25639fd46cf4392b796b8c6d43f" dmcf-pid="pbje0Q9UWJ" dmcf-ptype="general"><br>여 석좌는 대표적인 사례로 ' <strong><u>쿠팡 문제'</u></strong>를 꼽았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미국인은 쿠팡이 무엇인지조차 잘 모른다"며 지난 7월 발간된 미 하원 법사위 보고서에 '차별적 대우'를 주장하는 쿠팡 측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개별 기업의 문제가 워싱턴의 정치 현안으로까지 번진 겁니다.</p> <p contents-hash="22883841f3afb6bd313501b8af114420e4fc963306974e3bf90f4a39886c2559" dmcf-pid="UKAdpx2uSd" dmcf-ptype="general">안보 분야에서는 ' <strong><u>호르무즈 해협 문제'</u></strong>가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파병'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한국 상선과 원유 수송로 보호 등을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52c040c99c2290cf4600448738822dd30fdb78ecdbb5b2194dc24aa942d0b486" dmcf-pid="u9cJUMV7We" dmcf-ptype="general">여 석좌는 <strong><u>투자와 쿠팡 등 경제 분야에 집중됐던 한미 간 긴장</u>이 <u>한미 연합훈련과 호르무즈 문제까지 겹치면서 안보 영역으로 확대됐다</u></strong>고 분석했습니다.</p> <p contents-hash="21e89250e0de51a73b7b49bbe70ada01ec9690a7cfa088bff13a15393c0157d4" dmcf-pid="72kiuRfzvR" dmcf-ptype="general">■ <strong> "트럼프는 지렛대를 만든다"…안보·경제가 한 테이블에</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1c5e6a65c93dc939e988a7cbbbfacaea5f60056ea90cddbbac91745279e1bd" dmcf-pid="zVEn7e4q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이 허드슨 연구소의 라일리 월터스 선임연구원. 오른쪽은 한미경제연구소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연구원. 이들은 한미 경제 이슈를 다루는 대표적인 전문가들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21043gpxh.png" data-org-width="1920" dmcf-mid="znwCNTsA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21043gpx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이 허드슨 연구소의 라일리 월터스 선임연구원. 오른쪽은 한미경제연구소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연구원. 이들은 한미 경제 이슈를 다루는 대표적인 전문가들이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1c4ec7c3dc44b6086eb0638b02e2cd9f20b221bd562e72936c1b85145613ab" dmcf-pid="qfDLzd8Blx" dmcf-ptype="general"><br><strong>라일리 월터스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strong>은 11일 워싱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런 현상 자체가 트럼프 2기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54e2c83c40702105a7435cde1b19e6236103bfc3569a6c60971545b6cbff5b5c" dmcf-pid="B4woqJ6bTQ" dmcf-ptype="pre"> "<strong><u>정책적으로는 서로 상당히 다른 안보와 경제 문제도 갑자기 같은 논의 속에서 함께 다뤄질 수 있습니다."</u></strong> <br> - 라일리 월터스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 </blockquote> <div contents-hash="43ce16dda6fcbb3b307a13b7514027244cde8b77755f937588cd8ba61bef9318" dmcf-pid="bbje0Q9UWP" dmcf-ptype="general"> <br>다만 월터스 연구원은 미국의 통상정책이 현재까지 군사·안보 관계 자체를 훼손했다기보다는 외교적 마찰을 일으킨 측면이 크다며 "동맹 관계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div> <p contents-hash="930a547ec1c19e5898bd7157bad441aee7ede7a44c6d111245beae41d0881670" dmcf-pid="KKAdpx2uy6" dmcf-ptype="general"><strong>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연구원</strong>은 이를 '지렛대(leverage)'를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방식과 연결해 설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bfcbad6aa3ae6cff05cd4fc8931b428fbb9fb187267ebd254ef3ff4d36f958dd" dmcf-pid="99cJUMV7h8" dmcf-ptype="general">스탠가론 연구원은 8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u>트럼프 2기 행정부</u>를 <u>"독특한 행정부(unique U.S. administration)"</u>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c28dae484bb7faa5294198899ed16dbb3d4ec2933a8b7b86551bb292b74a54bb" dmcf-pid="22kiuRfzC4" dmcf-ptype="pre"> <span><u><strong>"트럼프 대통령은 지렛대를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 그 지렛대를 활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strong></u></span> <br> - 트로이 스탠가론 한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br> </blockquote> <div contents-hash="be24c674feb49574e4c9f5885e5c21eaa3a1bdb05165a165581b93e7b2f2ed9a" dmcf-pid="VVEn7e4qlf" dmcf-ptype="general"> <br><strong>■ 동맹엔 불확실성…북한 문제에선 오히려 '접점'</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6f03e243ab71b94cdc95c6cc72a07314a171ad06c57dc223a5cf0792a760dd" dmcf-pid="ffDLzd8B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22370urhx.jpg" data-org-width="499" dmcf-mid="q2zf0Q9U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s/20260922175422370ur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e6d067baaaaf3adde140bfe9690bbfc52f9892596d31622813a85feb835ed1" dmcf-pid="44woqJ6by2" dmcf-ptype="general"><br>트럼프 대통령의 커진 재량권은 북한 문제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strong><u>앤드류 여 석좌는 북한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이해가 맞아떨어질 수 있는 분야로 꼽았습니다.</u></strong></p> <p contents-hash="ce49b022ff157d05864fd323f0b452a33d1b5ad19d91ccda694020a4d2f7195f" dmcf-pid="88rgBiPKW9"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오늘 공개된 AP통신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 모두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상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역시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fd044dd1562df00ed49160b4094cdcae830173e3c9b573528aa4db8f08722c14" dmcf-pid="66mabnQ9vK" dmcf-ptype="general"><strong>■ 투자·안보·북한까지 한꺼번에…한국 외교 '고차방정식'</strong></p> <p contents-hash="45a3880be0593264836edc00c66e8b944f01162993ff9aca77dcb7d4be4321b6" dmcf-pid="PoYOMwaeTb" dmcf-ptype="general">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을 거쳐 대미 투자부터 안보·원자력 분야까지 양국 정상 간 합의를 담은 <strong>공동설명자료 (Joint Fact Sheet)</strong>가 나왔지만, 핵심 합의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협상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1357ae85eb3785517f0fb3cf1d4e4b799b6d29678410ee27028f65ec404a94b" dmcf-pid="QgGIRrNdWB" dmcf-ptype="general"><u><strong>대미 투자와 쿠팡 문제, 중동에서의 안보 기여까지</strong></u><strong>. </strong><u><strong>과거라면 서로 다른 영역에서 다뤄졌을 사안들이 동시에 한미관계의 현안으로 한 테이블에 오르고 있습니다.</strong></u></p> <p contents-hash="83ffa76951b48365ae15768bfc7f4996dad1a686ddf683eb45cd1c21210db1fd" dmcf-pid="xaHCemjJyq" dmcf-ptype="general">워싱턴에서 만난 전문가들의 진단을 종합하면, 트럼프 2기 한미관계의 어려움은 현안이 많다는 데만 있지 않습니다. 성격이 다른 경제·안보 현안까지 하나의 협상 과정에서 함께 다룰 수 있는<strong><u>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결정 방식 자체가 한국이 상대해야 할 새로운 변수</u></strong>입니다.</p> <div contents-hash="2bd751d52fd12cc6d9f66f71e30d1e639a57f109a5e9fb37752ad4abe1a5de1c" dmcf-pid="y3dfGKpXhz" dmcf-ptype="general"> 대미 투자와 미국 기업 대우 등을 둘러싼 미국 측의 불만을 관리하면서도 한국이 지켜야 할 국익과 협상의 선을 확보하는 것. 트럼프 대통령의 커진 재량권이 만들어내는 외교적 공간은 활용하면서 그에 따른 불확실성은 최소화하는 것. 트럼프 2기 한미외교가 풀어야 할 '고차방정식'입니다.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contents-hash="311f17fef17e9574e2cd1530a1afbcac6ec6406e63310191d6a5f8f454a595d8" dmcf-pid="W0J4H9UZy7" dmcf-ptype="general">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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