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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크래프톤 배그 아시아 대회 운영 실패 인정···신뢰 회복 시험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9-22 10: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수진 PUBG 퍼블리싱 총책임자 “사태 확대 책임 크래프톤에” <br>한국팀 보이콧·대회 중단 넘어 스폰서 조치 검토···운영 논란 사업으로 확산 <br>AG 메달 종목·PGC 국제무대 넓힌 배그···선수 보호·공정성 기준 재정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DYJB3GiL"> <p contents-hash="22cf01e07fdfb5b6269b453c01964af5b4c8bd35871d721e1758b2581d5a4900" dmcf-pid="3JwGib0HRn"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에서 발생한 외부 정보 활용과 후속 대응 논란의 책임이 자사에 있다고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상대 위치 및 정보를 중계를 통해 파악하는 '방플'뿐 아니라 사전 규정 마련과 사실관계 설명, 국가별 공지, 참가자 보호까지 운영 전반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한국 참가자들의 경기 불참에 이어 일부 스폰서가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거나 후속 조치를 검토하는 단계까지 번진 만큼 크래프톤은 참가자와 팬을 넘어 협력사와의 신뢰도 다시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p> <p contents-hash="49d5fda312ac7cc7a130fb8116651459c599018a514931492ecad62e85a334dc" dmcf-pid="0irHnKpXJi" dmcf-ptype="general">윤수진 PUBG 퍼블리싱 총책임자는 지난 21일 밤 공개한 사과문에서 "이번 사태를 초래하고 확대시킨 책임은 크래프톤에 있다"고 밝혔다. 게임 외부 정보 활용에 대한 방지책과 판단 기준, 제재 수위를 사전에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고 문제가 발생한 뒤에도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d81a8f57cc86b2029008189ca9901a6f3241f38447fb6f92b2a0ac7f1251581a" dmcf-pid="pnmXL9UZLJ" dmcf-ptype="general">논란이 됐던 베트남 참가자 'Himass'와 'TanVuu'의 게임 외부 정보 확인 행위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를 방플·스트림 스나이핑으로 명시하고 두 참가자에 대한 별도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참가자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공유하고 관련 절차에도 협조한다는 방침이다.</p> <div contents-hash="1654bcee996c66be80bac5c70dfe4bb8c139cb5d70a9ced3ae44c88bd6534e59" dmcf-pid="ULsZo2u5dd" dmcf-ptype="general"> 이번 사과는 지난 17일 첫 경기가 열린 이후 수차례 이어졌던 공지보다 책임 범위를 크게 넓힌 것이다. 단순 참가자 부정행위 여부가 아니라 해당 상황을 막지 못한 대회 규정부터 논란 이후의 커뮤니케이션까지 크래프톤의 운영 실패로 규정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8aa7f73a6b37993feed28d3fc17ef09685b2d547e7a66631595b50a1e56aee" data-idxno="240009" data-type="photo" dmcf-pid="ubeDKHlw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틀그라운드 PUBG 아시아 대회. / 이미지=크래프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552777-a6ToU27/20260922100526314grxs.jpg" data-org-width="960" dmcf-mid="tB59CLx2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552777-a6ToU27/20260922100526314grx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틀그라운드 PUBG 아시아 대회. / 이미지=크래프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f4a1ba1c233e4bff8ddd840140aa120cc5cace5245a9c3c15e197019268a9b" dmcf-pid="7Kdw9XSriR" dmcf-ptype="general"><strong>◇'챗플'에서 '방플'까지···뒤늦게 정리된 사실관계</strong></p> <p contents-hash="9019404b103c239be8ba2a250d50399086d863fcaa33d0d5628282f6675d4609" dmcf-pid="z9Jr2ZvmeM" dmcf-ptype="general">PUBG 아시아 스타즈는 한국·중국·일본·태국·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프로 선수와 PUBG 파트너, 스트리머 등 48명이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로 기획됐다. 총상금은 7만달러이며 레이싱과 사격, 배틀로얄 등 9개 방식의 경기를 사흘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크래프톤은 아시안게임의 메달 종목을 PUBG 방식으로 재구성한 행사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5effa05c98e8752c90e8b870eb18799f967328d26269259405ac5c7d99035cc3" dmcf-pid="q2imV5Tsdx" dmcf-ptype="general">문제는 첫날 경기에서 시작됐다. 베트남 참가자 Himass와 TanVuu가 개인 방송 채팅을 통해 게임 외부 정보를 확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기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p> <p contents-hash="62ef500e5294621b73471b0905ac05d9fd8e417d7cabfa941ce9dd7c7b7fbb31" dmcf-pid="BVnsf1yOiQ" dmcf-ptype="general">상대 위치와 상황을 제한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배틀로얄 게임에서 경기 밖 정보를 확인했다는 점 때문에 한국 참가자들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두 참가자는 남은 경기에서 제외됐다.</p> <p contents-hash="3d1e616fe0a1282d99f819bd35416f6f8a0fc47e695f347c2fec2e66d24e7da0" dmcf-pid="bfLO4tWInP" dmcf-ptype="general">그러나 논란은 제재 여부보다 크래프톤의 대응 과정에서 더 커졌다.</p> <p contents-hash="dacfc9d7df859f6c3e589afda5895e80ad407bbf34e29adb70b4ed781bed0628" dmcf-pid="K4oI8FYCJ6" dmcf-ptype="general">초기 공지에서 행위의 내용과 조사 범위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고 한국 참가자들이 전달받았다고 밝힌 내용과 베트남 참가자 측 설명 사이에도 차이가 발생했다. 한국 참가자들은 이에 항의해 2일 차 경기 참가를 거부했다.</p> <p contents-hash="fc938f1f6bf92d21dcfa388b8c0b8e636de53c1e5d56aed9720b6ad3e32995e0" dmcf-pid="98gC63Ghi8" dmcf-ptype="general">윤 총책임자는 최신 사과문에서 이 과정에서 한국 참가자들의 행동을 '보이콧'이 아닌 '참가 철회'로 표현한 점과 이후에도 '챗플'이라는 제한적인 표현을 사용해 행위의 성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을 잘못으로 인정했다.</p> <p contents-hash="769ffa64fb52e786d72acf4cda606b1814b3c60a6214aa77bf0a3905ed029624" dmcf-pid="26ahP0HlJ4" dmcf-ptype="general">한국어와 베트남어 공지의 내용과 표현 수위가 일치하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했다. 국가 간 경쟁 형태로 설계된 행사에서 같은 사건에 대한 설명이 지역별로 다르게 전달되면서 논란이 참가자 개인과 국가 이용자 사이의 갈등으로 번질 여지를 키운 셈이다.</p> <p contents-hash="42f25b3a3a9fc91ebc2b01cf46f8e6e862e1b1be22f7707106d0c8ae177bc054" dmcf-pid="VPNlQpXSif" dmcf-ptype="general">결국 크래프톤은 마지막 날인 20일 경기를 취소하고 대회의 최종 순위도 확정하지 않기로 했다.</p> <p contents-hash="318582b82c8c983519c34c2a12bb9c47bbffc727c9f3ec5bfd2765c93d39e08c" dmcf-pid="fQjSxUZvdV" dmcf-ptype="general"><strong>◇참가자 논란이 스폰서 문제로···대회 밖 확산</strong></p> <p contents-hash="f68556fe1f4a22cd8d1942686752a6d71df2d983c385c95d32e35cd637c6f42b" dmcf-pid="4xAvMu5TJ2" dmcf-ptype="general">이번 논란이 기존 e스포츠 대회 운영 사고와 다른 부분은 후폭풍이 참가자와 팬 사이에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780c0d61128b5c14e99ac8a0daad9f7cfd6cfa9328608eb24cc75257a4705696" dmcf-pid="8McTR71yL9" dmcf-ptype="general">대회에 참여한 일부 스폰서도 대응에 나섰다. 백억커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UBG e스포츠 대회 관련 고객 의견이 접수됐다며 사실관계와 주최 측 대응을 확인한 뒤 스폰서 참여에 관한 후속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일부 협찬사 역시 관련 프로모션을 보류하거나 스폰서십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23bba7b0d8f5df8c61a89814780b3516f8ef5e57a729f3aa888d72fc5aaef028" dmcf-pid="6RkyeztWeK" dmcf-ptype="general">당장 모든 협력사가 계약을 종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백억커피 역시 사실관계와 크래프톤의 후속 대응을 확인한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5b28550b52606950a7e7b57433a685b650c55b090818828cc84c62768b4ba12e" dmcf-pid="PeEWdqFYdb" dmcf-ptype="general">다만 이용자 반발이 협찬 기업의 마케팅 판단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크래프톤 입장에서 별도의 부담이다.</p> <p contents-hash="bf087fac15f59d543516eda3b33bd2549febdbcb1196c5a27cb296d4d3aca8c9" dmcf-pid="QaCtN4qFLB" dmcf-ptype="general">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출범 초기부터 외부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왔다. 롯데칠성음료의 에너지음료 '핫식스'는 2018년 'HOT6 PUBG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초기부터 식음료 기업과 접점을 만들어왔다.</p> <p contents-hash="59ff188bab1a319b65d73ae671fd875df949564ab8ac89e5e0b0c69a99959f9a" dmcf-pid="xNhFj8B3eq" dmcf-ptype="general">게임 이용자와 e스포츠 시청자가 겹치는 특성 때문에 식음료와 정보기술(IT), 의류 등 소비자 브랜드 입장에서도 게임 대회는 주요 마케팅 창구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공정성이나 운영 문제가 반복돼 팬덤의 반발이 커지면 후원 브랜드 역시 이미지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b628f8d50d191ebd9a4f94924af2360d98d522a58dbaa98e335715bdfc0a3747" dmcf-pid="y04gplwaiz"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에서 크래프톤이 참가자 보호 실패까지 직접 사과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윤 총책임자는 논란이 참가자 개인에 대한 비난과 추가 피해로 확대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향후 회복을 위한 지원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ca474fff2a1429b0d8750f5340f0b55cd58ae934dbf9c826a4651191163414c" dmcf-pid="Wp8aUSrNM7" dmcf-ptype="general"><strong>◇이벤트 대회지만···PUBG e스포츠 규모는 이미 글로벌</strong></p> <p contents-hash="24505efc07bcc62339af961be5fbdba13e5785f29dbae090d2b123a0a20d80c3" dmcf-pid="YU6NuvmjRu" dmcf-ptype="general">PUBG 아시아 스타즈 자체는 정규 프로리그가 아닌 이벤트성 대회다. 이 대회에서 발생한 운영 문제를 곧바로 PUBG의 모든 공식 e스포츠 대회 문제로 확대해 해석할 필요는 없다.</p> <p contents-hash="3ce25b37df896438384ab4bd434894068f0f14719fcfae99dd4dbe90b695d107" dmcf-pid="GuPj7TsAdU" dmcf-ptype="general">다만 PUBG e스포츠가 운영되는 범위를 고려하면 공정성 기준과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은 커졌다.</p> <p contents-hash="adaeab05d3a563d72054585b30f16e8402d3d26686ce20329d78c1223e78ec07" dmcf-pid="H7QAzyOcnp" dmcf-ptype="general">현재 PC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부터 글로벌 대회까지 연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PWS 성적은 연말 최상위 국제대회인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과 연동된다. 앞선 페이즈에서는 e스포츠 월드컵(EWC) 진출권도 국내 성적을 통해 배정됐다.</p> <p contents-hash="9830ef3d4d564ed1cfa301243d1af4dbd05c857d891532275129d44e757754ed" dmcf-pid="XzxcqWIkM0" dmcf-ptype="general">프로선수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팬과 구단, 스트리머, 파트너 기업이 같은 e스포츠 생태계 안에 들어와 있는 만큼 지역별로 다른 기준이나 설명이 적용될 경우 파장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p> <p contents-hash="668e26e443d3499ae164bc73e056dca11ecf30cb0e03b4d97714ef682704cbee" dmcf-pid="ZqMkBYCEL3"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아시아 스타즈는 애초 아시안게임 메달 종목에서 착안해 국가·지역 대항전 형태로 기획됐다. 국가별 팬덤의 응원이 강해질 수 있는 행사에서 참가자 간 공정성 논란이 발생한 뒤 각 언어권 공지까지 일치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더 크게 번졌다.</p> <p contents-hash="145018378e33aa5f5d242b22bbb86b2ddaf125d3f4daf8bdeea28522122380d8" dmcf-pid="5BREbGhDLF" dmcf-ptype="general">향후 비슷한 지역 대항전을 운영한다면 경기 외부 정보의 범위부터 개인 방송 지연 여부, 참가자가 확인할 수 있는 보조 화면과 채팅, 위반 시 제재 수준 등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2329f8a76e30f2128072c471a0e1e5310e60cddbf8d98c71bed56775a2ed9dae" dmcf-pid="1beDKHlwnt" dmcf-ptype="general"><strong>◇아시안게임까지 간 '배그 모바일'···공정성 무게도 달라져</strong></p> <p contents-hash="1fec3e75a52037a2b9b25752c78eb454fbf3df465e87a5acd4d6ea8eff9ef3f1" dmcf-pid="tKdw9XSrR1" dmcf-ptype="general">배틀그라운드 IP의 e스포츠 위상은 프로리그에만 머물지 않는다. 현재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진행 중인 2026 아시안게임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이 정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 e스포츠는 총 11개 종목으로 확대됐으며 한국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을 파견했다.</p> <p contents-hash="76055ae97cdbeac4580c64aa5133fffdcd3fac3fe8f4c3eb5841e51ff0dd3323" dmcf-pid="F9Jr2ZvmJ5" dmcf-ptype="general">PC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스타즈와 아시안게임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서로 다른 게임과 대회다. 운영 주체와 규정도 구분된다.</p> <p contents-hash="8519050cc3782255ca15281bf13ab3e71efd81d7a9cc822f1b42b5d0fec22bb4" dmcf-pid="32imV5TsnZ"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같은 PUBG IP가 프로 e스포츠를 넘어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종합국제대회의 메달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은 크래프톤이 e스포츠를 다루는 책임의 범위가 과거보다 커졌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8c1311502086a1d562cc1b34a8430620b5cec699cc5a72d1f8026352feacb343" dmcf-pid="0Vnsf1yOeX" dmcf-ptype="general">아시안게임 성적은 선수 개인에게도 의미가 크다. 현행 병역제도에서는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자가 예술·체육요원 편입 기준에 해당한다. e스포츠가 정식 메달 종목이 된 만큼 병역의무가 있는 남성 국가대표에게는 경기 결과가 선수 경력뿐 아니라 병역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eaf6573af72d5e9e0e6aa3223f9c18ec65b50c58ac3e2feef7248c80a5fd9cc7" dmcf-pid="p6ahP0HlMH" dmcf-ptype="general">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e스포츠가 일반 스포츠와 같은 국가대표 시스템 안으로 들어온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 수도 크게 늘었다. 게임사가 운영하는 e스포츠의 경기 규정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기준 역시 이전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p> <p contents-hash="1aacec9f1074a403573b579f513ac8bfa4e5e2ab61af961292badc431a9615fc" dmcf-pid="UPNlQpXSiG" dmcf-ptype="general"><strong>◇사과 다음은 '기준'···재발 방지책이 관건</strong></p> <p contents-hash="ec3c1259a88e0a8fac9bdb49b305c2bda47630ce9a04d486bc2245622df84537" dmcf-pid="uQjSxUZveY"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의 최신 사과문으로 이번 사태의 책임 주체와 논란이 된 행위는 이전보다 명확해졌다. Himass와 TanVuu의 외부 정보 확인 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고 두 참가자에 대한 징계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역시 초기 규정 부재와 사실관계 전달, 국가별 공지, 참가자 보호까지 자체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668806de84bd887e153239422c64320a8e6e3fbb631c2d4c206a1223589e98de" dmcf-pid="7xAvMu5TRW" dmcf-ptype="general">남은 부분은 이를 구체적인 운영 기준으로 만드는 일이다. 게임 외부 정보의 유출 금지부터 개인 방송과 채팅을 어떻게 통제할지, 위반 정도에 따라 어떤 제재를 적용할지 등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동시에 여러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에서는 같은 조사 결과와 제재 내용을 각 언어권에 동일한 수준으로 전달할 체계도 필요하다.</p> <p contents-hash="c74049e71b0a96c73a54eef07423ee629eae64dd82ecc51527804d08063b8626" dmcf-pid="zMcTR71yny" dmcf-ptype="general">참가자 보호 역시 별도의 과제가 됐다. 국가 대항전에서 한 참가자의 행위가 국가와 팬덤 간 갈등으로 확대될 경우 개인에 대한 사이버불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227c361d8672486f282bf4c4e653048758e870636cfbfe4bc869273e10a9253" dmcf-pid="qRkyeztWJT" dmcf-ptype="general">스폰서와의 관계에서도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리그 출범 초기부터 여러 소비재 기업과 함께 대회를 운영해왔고 현재는 국내 리그에서 PGC와 EWC 같은 국제무대까지 이어지는 e스포츠 체계를 갖추고 있다.</p> <p contents-hash="e6ee7fa185b72f48d01cad9d5665a1f57176f0ebcf8d246b5795ef48c8df225d" dmcf-pid="BeEWdqFYev" dmcf-ptype="general">때문에 이번 논란의 마무리는 두 참가자의 징계 발표에 그치기 어렵다. 공정성 기준을 어느 수준까지 구체화하고 참가자와 팬, 후원 기업이 같은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다시 만드는지가 PUBG e스포츠의 신뢰 회복을 좌우할 부분이다.</p> <p contents-hash="88c81cfe2ef19a48a51e87c486e94866ed6f8a38b6fa64bb52fbcaea727d4c88" dmcf-pid="bdDYJB3GRS" dmcf-ptype="general">윤 총책임자가 "비판과 책임은 크래프톤이 감당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후 공개될 징계 결과와 재발 방지책이 이번 사과를 실제 운영 변화로 연결하는 첫 조치가 될 전망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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