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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30만㎞ 로마 도로망 복원해보니 “아니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6-09-16 11: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로마제국 도로망 전체 디지털 분석<br>육상 교통 중심엔 로마보다 비잔티움·안티오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0PdMLx2H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e22ca049a0f23e9352ed5d0005217366bf8715ab85a03005f8f7df022062ac" dmcf-pid="PpQJRoMV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서기 150년쯤 로마제국의 도로망 29만9171㎞를 복원해 분석한 결과를 1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사진은 고대 로마의 항구 도시 오스티아의 시가지에 깔린 로마 가도의 모습. /오르후스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6/chosun/20260916105749828pkaz.jpg" data-org-width="660" dmcf-mid="WpTB72u5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6/chosun/20260916105749828pk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서기 150년쯤 로마제국의 도로망 29만9171㎞를 복원해 분석한 결과를 1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사진은 고대 로마의 항구 도시 오스티아의 시가지에 깔린 로마 가도의 모습. /오르후스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38db8436fa29a6e219858387cd598fde6060a90f3f30c96ff6c91d79c81d3a" dmcf-pid="QUxiegRf5c" dmcf-ptype="general">‘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의 길은 곧게 뻗어 있다’.</p> <p contents-hash="826d5a64c9ae26dd5be3ad40e397ce9d6c016ee4a16972ab77061c456d632aab" dmcf-pid="xuMndae4YA" dmcf-ptype="general">2000년 가까이 이어진 로마 도로에 대한 통념이 실제와는 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마제국 전역의 도로 약 30만㎞를 디지털로 복원해 분석한 결과다.</p> <p contents-hash="8e7b641e30a973ec47895b508bbc9cda1b920f77ad112781a19ca6c4f98d6db9" dmcf-pid="ycW5H3GhHj" dmcf-ptype="general">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지형도, 위성사진, 고고학·역사 자료를 이용해 서기 150년쯤 로마제국의 도로망 29만9171㎞를 복원해 분석한 결과를 1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도로망으로 기존 자료에서 파악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길었다.</p> <p contents-hash="c1eb63b112bec2adb48628e01b203b67421d989d67833564de81b8832b56997e" dmcf-pid="WkY1X0HlHN" dmcf-ptype="general">로마인은 실제로 가능하면 길을 곧게 냈다. 하지만 직선 도로만 고집했다고는 보기 어려웠다. 연구진이 도로를 1㎞씩 약 40만8000개 구간으로 나눠 살펴보니 서유럽,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포강 유역 같은 평지에서는 직선 도로가 많았지만, 남유럽 등 산악지대로 갈수록 길이 크게 휘었다. 전체적으로는 로마 도로는 현대 주요 도로보다도 휘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에는 터널을 뚫고 산을 깎아 길을 낼 수 있지만, 로마에서는 지형에 따라 돌아서 길을 내야 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95be61e8018482466c497bb62a13942e23595e402e8a67121cfb5dea11a60f" dmcf-pid="YEGtZpXS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지형도, 위성사진, 고고학·역사 자료를 이용해 서기 150년쯤 로마제국의 도로망 29만9171㎞를 복원해 분석한 결과를 1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6/chosun/20260916105751163clkb.jpg" data-org-width="1672" dmcf-mid="86mlIyOc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6/chosun/20260916105751163cl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지형도, 위성사진, 고고학·역사 자료를 이용해 서기 150년쯤 로마제국의 도로망 29만9171㎞를 복원해 분석한 결과를 1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9c5be12b686d1b148a55ed992596e76d2d3227962d845937f448d6aed069ef" dmcf-pid="GvuKqfztGg" dmcf-ptype="general">전체 도로의 약 90%인 약 27만1000㎞는 말이나 소가 끄는 수레가 다닐 수 있는 최대 경사 16% 이내로 유지됐다. 알프스 같은 험한 산악지역에서도 계곡과 고개를 이용해 수레가 오갈 수 있는 길을 확보했다. 연구진은 이를 로마가 제국 곳곳을 육로로 연결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했다는 증거로 봤다.</p> <p contents-hash="fc4a61a0653c2ca31b11b52b17975d6656ca06eaac3b56c081aa3150714ac55e" dmcf-pid="HT79B4qFGo" dmcf-ptype="general">‘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도 실제와 달랐다. 육상 도로망만 놓고 보면 로마는 제국의 중심이 아니었다. 연구진이 도시 사이 최단 이동 경로가 어디를 많이 지나가는지 분석한 결과, 안티오크(현재 튀르키예 안타키아), 안키라(현재 튀르키예 앙카라), 비잔티움(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 코린토스(현재 그리스 코린토스 일대) 등이 로마보다 제국 전체의 육상 교통을 이어주는 길목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다. 비잔티움은 유럽과 아시아 도로망을 이어주는 보스포루스 해협의 요충지였다. 적어도 주요 육로만 분석했을 때는 로마보다 주요 지방 수도로 통하는 경향이 있던 것이다.</p> <p contents-hash="a30138913132ec6d03f8678d0ad3710710dff064d0542c1114f8f3ae3ba28576" dmcf-pid="Xyz2b8B31L" dmcf-ptype="general">로마가 만든 길의 흔적은 2000년 뒤에도 남아 있었다. 로마 도로가 많았던 지역일수록 오늘날에도 주요 도로가 많은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산업혁명, 철도 건설, 도시의 성장과 쇠퇴를 거치며 지역별 차이는 컸다. 연구진은 “우리 연구 결과는 로마 도로망에 얽힌 이야기가 수천 개 더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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