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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다시 찾아온 '이중 고기압 폭염'…'푄현상'에 경북 '직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7-12 13:57: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겹겹이…과거 '극한더위' 원인<br>늘어나는 폭염일…기후변화 완화 소극적이면 2050년엔 '28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mA5YTsX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6d575d4345229cd1ad4d5ef64484709c8e3ba970695f9a4b476421f2a51272" dmcf-pid="Zksc1GyO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구름 걷히자 뙤약볕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2/yonhap/20260712135054618murg.jpg" data-org-width="1200" dmcf-mid="YrvsuF5T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2/yonhap/20260712135054618mur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구름 걷히자 뙤약볕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686bccdd721dcb160cf4def9cfd0a53bb7e8965842748b86bf8406ee400430" dmcf-pid="5W5yVB711Z"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2일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극심한 더위가 찾아온 이유는 '이중 고기압 이불'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0027e689ade5c67a95dc17148e0bd05123d4d3016a10b2d9255f0021be5eb59" dmcf-pid="1Y1WfbzttX" dmcf-ptype="general">현재 대기 하층에서 중층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 상층엔 티베트고기압이 자리해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고 있다.</p> <p contents-hash="26b9576445c9bc84030ba1263bf53f38c410de262b84cd2c97774097655c22e4" dmcf-pid="tGtY4KqF1H" dmcf-ptype="general">고기압권에선 기류가 하강해 공기가 압축되며 기온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p> <p contents-hash="0b645433adb31d71b10fbed095aad42cc391f64270fbb58c8df3c6591e736d95" dmcf-pid="FHFG89B3ZG" dmcf-ptype="general">또 기류가 하강하기에 구름이 발달하지 못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일사량이 증가하는데, 이 점도 기온을 상승시킨다.</p> <p contents-hash="99f878abd8de93455c2f03b592d9624929258974960ed5f02a502b991937ced2" dmcf-pid="3X3H62b05Y" dmcf-ptype="general">특히 티베트고기압은 뜨겁고 건조하다.</p> <p contents-hash="bd19dd9d4dd5c2ad313f6f6202e8914015f702173c0bb6af073df29afc384e88" dmcf-pid="0Z0XPVKpYW" dmcf-ptype="general">건조한 공기는 상대적으로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다. </p> <p contents-hash="1c01b980af7dbd4233038ece636bbb62c7129ce7b2ecc23509dc8933e425ce88" dmcf-pid="p5pZQf9UZy" dmcf-ptype="general">이에 기류가 하강하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p> <p contents-hash="ede07b87bcde8665921ba96cff68f5581a840661d23c78df1ee46d9fb2d75399" dmcf-pid="U1U5x42uYT" dmcf-ptype="general">하층 북태평양고기압은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69622df54efd0392b4bcb7c4ea528a9da16fc586c7841b009c7bf12b2ff20a8d" dmcf-pid="utu1M8V7Gv" dmcf-ptype="general">북반구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기에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뜨겁고 습한 남풍에 가까운 남서풍이 불어 들고 있다.</p> <p contents-hash="d0d2d840f7aad6474cecc96e6cbf7a8c5eb21457242650c722e8a4fed45e51ef" dmcf-pid="7sSmUtZv5S" dmcf-ptype="general">뜨겁고 습한 남서풍은 경산시와 포항시 등 경북 남부지역이 특히 더운 원인이다.</p> <p contents-hash="a64e8490169ff11c699fe3578fb9f6f55b03ad791914de3e399eac3f737f6684" dmcf-pid="zOvsuF5THl" dmcf-ptype="general">고온다습한 공기가 산을 넘으면 건조해지고 한층 더 뜨거워진다. </p> <p contents-hash="25d27e34b4a80ccb1df1c929034e85cfcd20fcecc76591c6463fd93058807337" dmcf-pid="qITO731y1h" dmcf-ptype="general">산을 타고 오를 땐 습한 공기로서 고도가 100m 오를 때 온도가 0.6도 낮아지고, 기온이 낮아져 수증기가 응결해 떨어진 뒤 건조한 공기로 산에서 내려갈 땐 고도가 100m 낮아질 때마다 온도가 1.0도씩 올라, 결국 산 아래 지역에는 고온건조한 바람이 불게 되는데 이를 '푄현상'이라고 한다. </p> <p contents-hash="cb468f905d2d2b40e93188568132a8b80ad11194536867e9477115c9b0df304b" dmcf-pid="BCyIz0tWGC" dmcf-ptype="general">경북 남부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한 번 유입된 열이 잘 빠져나오지 못하기도 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ab93803e41aed286d1d95482c6622f40ee4f2504f346e26f6b6712e0c2b5e7" dmcf-pid="bhWCqpFY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북 남부지역 지형.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2/yonhap/20260712135054824larf.jpg" data-org-width="1200" dmcf-mid="GU4BNnd8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2/yonhap/20260712135054824la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북 남부지역 지형.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0cd9a37db34fc2bbe9d8bb6bc02dd0828a1ced440a96ed96b4345c8bb8933c" dmcf-pid="KlYhBU3GXO" dmcf-ptype="general">경북은 경기남부와 함께 폭염중대경보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왔다.</p> <p contents-hash="628fc9c39e8b5b985857610ba8c9b6bb2cdad805991896b1d03041c63e9e036f" dmcf-pid="9SGlbu0HXs" dmcf-ptype="general">전날 한낮 기온이 39.9도까지 오른 경산시 하양읍의 경우 2018년 7월 18일(최고기온 40.5도)과 2016년 8월 16일(40.3도), 2018년 8월 18일(40.3도) 등 기온이 40도가 넘은 적도 있었다.</p> <p contents-hash="56649c84bb8d9fbdac78bf4643bbb72a390a1cd7bb7ac3e3335a3b3a0b712252" dmcf-pid="2vHSK7pX1m" dmcf-ptype="general">기상청이 2016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자료를 분석했을 때 이 시기에도 폭염중대경보가 있었다면 경산시에는 연평균 3.1일 발령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체 기상특보 구역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p> <p contents-hash="cf5ad6ef5cd36c37b68b9bfcd4f8f62c37cd1839c443caacad6932fd841c6dd3" dmcf-pid="VTXv9zUZXr" dmcf-ptype="general">특보 구역 53%는 중대폭염경보가 내려질 수준의 더위가 나타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산시 '기록'은 압도적인 셈이다.</p> <p contents-hash="5b3e73e538ed6a17446ce457e4d0c1f6c9b10037f3713967a7cade0efb6b89db" dmcf-pid="fK8bjLJ61w" dmcf-ptype="general">경산시에 이어선 경기 여주시(2.5일)와 안성시(2.2일), 대구(1.6일), 경기 용인시(1.6) 순으로 중대폭염경보 발령 추정일이 많았다. </p> <p contents-hash="82fcec1b71dafab8391fdb94585bed08dcb141a942289f6d03f8dd11580a18a7" dmcf-pid="496KAoiP5D" dmcf-ptype="general">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지만, 이번 더위가 이례적이라고 하기는 아직 어렵다.</p> <p contents-hash="275672f58837199cd9fdc1b65a5d0ae73f510ea691b5f5ceea0aa41d335e2af0" dmcf-pid="82P9cgnQGE" dmcf-ptype="general">작년과 재작년에도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극심한 더위가 나타난 바 있다. 1994년 '20세기 최악의 더위'와 2018년 '21세기 최악의 더위'의 원인도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은 것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a5933293c0521d121d068d7e66ab85ca6bfde1ca3410f3dac37ba1550e37ea" dmcf-pid="6VQ2kaLx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상특보 발효 현황(왼쪽)과 12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체감온도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2/yonhap/20260712135055012fyol.jpg" data-org-width="1200" dmcf-mid="Hihw05Hl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2/yonhap/20260712135055012fy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상특보 발효 현황(왼쪽)과 12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체감온도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e19142bf01f24bd109680c6f83e0702d8ea7a24abcfea5bd8ad2f708f91ae0" dmcf-pid="PfxVENoMZc" dmcf-ptype="general">사실 올여름 '이상현상'으로는 이번 더위보다는 여름이 시작한 지난달 초반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났다가 중반 돌연 '선선한 날씨'가 나타난 점이 꼽힌다. </p> <p contents-hash="f7dd92d9eda02f37a327f5f6ca76cdf4221ee673783f656ebcaa76acaf37d3e4" dmcf-pid="Q4MfDjgRtA" dmcf-ptype="general">지난달 북극 해빙과 눈덮임이 적고 해수면 온도가 전체적으로 높아 바렌츠해와 북시베리아,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극 주변과 북반구 고위도 여러 지역에 블로킹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유럽에 극심한 폭염을, 우리나라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자주 들어오게 만들어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불렀다. </p> <p contents-hash="4a885252400a0000ca51d757b0228003c72d30aa5baaaef446de40dd5677eb1d" dmcf-pid="x8R4wAaeHj" dmcf-ptype="general">다만 북극 해빙 면적이 작고 해수면 온도가 높은 점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폭염을 부르는 요소들이다.</p> <p contents-hash="6d8dbf48b32ee0909e289d432ab1bd23292be3a9e777616266ab73218eba58be" dmcf-pid="ylYhBU3G1N" dmcf-ptype="general">앞서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5월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바렌츠-카라해를 중심으로 한 북극 해빙의 용융은 양의 북극진동과 관련이 있다"면서 "양의 북극진동이 발생하면 중위도에 고기압들이 정체하게 되고, 이런 현상은 1994년과 2018년에 강력한 폭염을 일으킨 바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6cf0d59e6462f18c4d352b65cc2892d2014d976ff5cc54382f91cf63c9af0d1" dmcf-pid="WSGlbu0HXa" dmcf-ptype="general">또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2020년 이후 지속해서 높은 점에 주목하며 북태평양 수온이 높으면 우리나라로 뜨거운 공기가 이류되어 들어오고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더위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55fe2e16dfb5416057a87cc6672f8ab0bcedef9cb743c1c8d5c3500f5cfb506" dmcf-pid="YEOktHWItg" dmcf-ptype="general">온난화에 따라 여름 더위가 심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94ccb34dd999b7153b8fac39ee890bb4dd2a6ea15260a4eff5a01c706948fd9a" dmcf-pid="GDIEFXYCto" dmcf-ptype="general">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폭염일(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연평균 19일로 1970년대(8일)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p> <p contents-hash="5627226ca0f7397d0ad63aca9f156468f1d8fc912ddc52b783c9bf50d06011de" dmcf-pid="HwCD3ZGhXL" dmcf-ptype="general">6월과 7월, 8월 평균기온은 지난 53년 사이 각각 1.7도, 1.3도, 1.4도 상승했다.</p> <p contents-hash="61630632e4110ff18a5a692bac6e3dc19069930952ca25a9a0b6e5d04e9840f4" dmcf-pid="Xrhw05HlXn" dmcf-ptype="general">기상청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보면 '기후변화 완화 정책을 소극적으로 펼치고 관련 기술 개발이 늦어 기후변화에 취약한 사회구조가 형성되는 경우'(SSP3-7.0)에 전국 폭염일은 2030년 22.7일, 2040년 20.4일, 2050년 28.3일, 2060년 42.4일, 2070년 50.4일, 2090년 79.4일, 2100년 80.9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2019년 8.9일)는 열흘이 안 되는데 금세기 말에는 두달 넘게 폭염에 시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3ad444b1fd6ba06bc5eb7d5909a725c47c482ca87a82a1215d575b4d7ee1f4e7" dmcf-pid="Zmlrp1XSXi" dmcf-ptype="general">이번에 중대폭염경보가 발령된 경산시 하양읍 여름 최고기온 평균은 SSP3-7.0 시나리오 적용 시 이번 세기 전반기(2021∼204년) 31.0도에서 후반기(2081∼2100년) 34.6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77ec78f2f47d4d09328255ccb20fcdaa6b46480655cef4c83921ce6a87108866" dmcf-pid="5sSmUtZvZJ" dmcf-ptype="general">다만 '화석연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이 이뤄지는 경우(SSP1-2.6)'에는 2100년 전국 폭염일이 19.4일로 20일 안쪽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p> <p contents-hash="20cb1c23f62f212073d5c83f8b834899a1305e1cbaef782a0f03d4d02359fee7" dmcf-pid="1OvsuF5THd" dmcf-ptype="general">하양읍 여름 최고기온 평균도 31.7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32074c8d4619550353f8e79dd03c4dee94e83d3b4ccb1296752bf637cf34204e" dmcf-pid="tITO731yZe" dmcf-ptype="general">jylee24@yna.co.kr</p> <p contents-hash="dd1cf29b90b6901d9575d4134eca636f9c08819fc780175d278eb0d3b6188fbd" dmcf-pid="3Z0XPVKpGM"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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