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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0초 안에 박살” vs “네가 미사일이면 난 핵폭탄”…맥그리거·할로웨이, 13년 만의 대결 준비 끝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07-11 22:13: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7/11/0003519500_001_20260711221414960.jpg" alt="" /><em class="img_desc">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맥스 할로웨이. 사진=UFC</em></span><br>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맥스 할로웨이(미국)가 13년 만의 리매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계체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대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br><br>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와 전 페더급 챔피언이자 BMF 챔피언 할로웨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9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br><br>5년 만의 복귀전을 앞둔 맥그리거는 계체에서 77.3㎏, 할로웨이는 77.1㎏을 기록하며 웰터급 한도를 무난히 통과했다.<br><br>두 선수는 2013년 UFC 데뷔 초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가 레슬링을 앞세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할로웨이가 13년 묵은 설욕에 나선다.<br><br>계체 후 페이스오프도 뜨거웠다. 맥그리거는 할로웨이의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며 기선을 제압하려 했고, 할로웨이도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았다. 악수 없이 포즈만 취한 채 무대를 내려오며 긴장감을 더했다.<br><br>할로웨이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나는 너무 흉폭하고 가차없다"며 "맥그리거가 미사일이라면 나는 핵폭탄"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br><br>맥그리거도 물러서지 않았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내일 맥이 보여줄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하루 전 기자회견에서는 더욱 거친 설전이 오갔다.<br><br>맥그리거는 "맥스를 10초 안에 박살 낼 수 있다"며 "그는 돈만 바라볼 뿐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모른다. 이번 경기로 은퇴시킬 것이고, 3차전은 없다"고 큰소리쳤다.<br><br>이에 맞선 할로웨이는 UFC 최장 경기 시간 기록 보유자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맥그리거가 수영하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를 깊은 물속으로 끌고 가겠다"며 "아주 길고 긴 밤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br><br>맥그리거는 "깊은 물에 들어가면 뇌진탕을 입는 건 할로웨이"라며 "1차전에서도 넌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고 받아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7/11/0003519500_002_20260711221414999.jpg" alt="" /><em class="img_desc">브누아 생드니(왼쪽)와 패디 핌블렛. 사진=UFC</em></span><br>코메인 이벤트도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라이트급 랭킹 5위 브누아 생드니(프랑스)는 70.3㎏, 6위 패디 핌블렛(잉글랜드)은 70.8㎏으로 계체를 마쳤다.<br><br>생드니는 프랑스 국기를 두른 채 핌블렛과 마주했고, 핌블렛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응시했다. 두 선수는 악수를 나누며 승부를 예고했다.<br><br>핌블렛은 "생드니는 내 목을 노리겠지만 누구도 내 목을 딸 수 없다"며 "나는 리버풀 사람이다. 우리는 절대 KO당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br><br>생드니 역시 "팬들이 기대하는 그대로 폭력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건 전쟁이다. 경기 중에는 절대 눈을 깜빡이지 말라"고 피니시를 예고했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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