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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18 가르치니 '공산당' 민원…교사 84% "수업 포기·축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7-09 11:47: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교사노조, 5000명 대국민 인식조사 발표<br>시민 84%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 필요"<br>교사 5명 중 1명, '정치중립성 위반' 항의 경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ZLaMqoM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e66d4c51430143b2a679806fe536d759999c3ae11bbc93fad9fd3704dbf098" dmcf-pid="f5oNRBgR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9일 오전 영등포구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5000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ovelypsyche@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newsis/20260709114556099ymkn.jpg" data-org-width="720" dmcf-mid="98rOjQmj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newsis/20260709114556099ym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9일 오전 영등포구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5000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ovelypsyche@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b0a74ac0167e43ed7af3a6daf6f1378993c313c1e93152c8a3adac5bd2c283" dmcf-pid="41gjebaeYi"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1. A교사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교과서 내용 그대로 가르쳤는데 '좌파 사상 주입', '공산당' 등의 민원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8234dc823c8a09039efa58d375fb3b23c38aea26864f4aaedd2af6521525870" dmcf-pid="8BmIAxsAGJ" dmcf-ptype="general">#2. B교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발언을 비롯해 일베 용어 사용을 금지시키자 '특정 정당 지지자'라는 공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08d71e0073a0533de5b4c255c50865be864a7cbbc68180e69849403202fae3b" dmcf-pid="6bsCcMOcGd" dmcf-ptype="general">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정치중립성 위반'으로 오해될 것을 우려해 정상적인 수업 또는 지도를 포기하거나 축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8f520cba8ee20c8703f73685726ee9ba8e900a06b12701c38560cf411748c0e" dmcf-pid="PKOhkRIk5e" dmcf-ptype="general">하지만 국민 82.4%는 현실 정치·사회적 쟁점을 다루는 시민교육이 학생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 <p contents-hash="30dceee6945bd68f4f2d7358366ca0a0de6de3dace720c3be85c7d6975fb1dcf" dmcf-pid="Q9IlEeCEYR" dmcf-ptype="general">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9일 오전 영등포구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5000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7~22일 전국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실시됐다.</p> <p contents-hash="2ff41d63c381687ee4b3e9ae17e6f64ee8d6e922c13d07ab53d204c6f8ec7d64" dmcf-pid="x2CSDdhDHM" dmcf-ptype="general">송수연 교사노조 위원장은 "드라마 참교육으로 민원 때문에 정상적인 교육을 못하는 사례들이 알려진 데 이어 최근 고교 야구 경기에서 조롱과 혐오 표현이 나온 걸 보고 우리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 문제가 반짝 관심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변화까지 이끌어내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bad40a0b0d7affcad0c447541e38d4dfed88edface9ab7fe2ad6181aff79db2" dmcf-pid="yOf6qH4qXx"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82.4%)은 현실 정치 쟁점과 사회문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a68aa0dee285df8a6997d9a2e58762a29cb0835eed615232483458799ef98c20" dmcf-pid="WI4PBX8BGQ" dmcf-ptype="general">응답자 4명 중 3명(76.7%)은 교사가 직무 밖에서 일반 시민으로 정치적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71.7%는 정치적 중립의 적용 범위를 학교에 머무는 시간 또는 수업·학생지도 시간 등 직무 관련 영역으로 인식했다.</p> <p contents-hash="a62806452d5700ff832a51568fd62d1252daf907af26218457b225b7344a9597" dmcf-pid="YC8QbZ6b5P" dmcf-ptype="general">교사의 정치적 권리는 보수층도 69.2% 동의했으며, 학부모는 78.7% 동의율을 나타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p> <p contents-hash="6b6a4c29f87c29d0d8411b03d42cb347b0571fd4f78f2093bf535252428afae2" dmcf-pid="Gh6xK5PKt6" dmcf-ptype="general">오늘날의 시민교육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66.0%에 달했으며, 학교에서 현실정치 쟁점과 사회문제를 교육할 것에 대한 필요성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e1ea8e2f03a8efeee5f30edfb98095e57e7efdeab4e4f82b1459a096961b683" dmcf-pid="HlPM91Q918" dmcf-ptype="general">쟁점교육의 주체로는 학교가 66.4%로 가장 높게 선택됐고, 학교에서 시민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83.7%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p> <p contents-hash="9f80f66004f5d66e2091401dc68f8d54d4431cabe87473e2249fa041146c1141" dmcf-pid="XSQR2tx2Z4" dmcf-ptype="general">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현실이 다르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ebc54180040b874e3b3579aa66d4afa4010a35bc583116cb0824c176b3c0ccd7" dmcf-pid="ZvxeVFMVtf"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교사노조연맹이 실시한 '교사 교육권 침해 및 정치 관련 민원 사례 조사'에서는 교사들이 시사·사회 문제를 다루는 수업 과정에서 정치 편향 민원과 문제 제기를 우려하며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b9386b6d154e1723a80c8b82b940db95f36f26da2bebc65886e7e9083e36322e" dmcf-pid="5TMdf3RfZV" dmcf-ptype="general">응답자 84.4%는 교과지도, 생활지도 등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정치중립성 위반'으로 오해될 것을 우려해 수업 또는 지도를 포기하거나 축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6e6555d30a82fc60c27e0481549d622e7ed5d67a5012ea1adae788141c5d63" dmcf-pid="1yRJ40e41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9일 오전 영등포구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5000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ovelypsyche@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newsis/20260709114556286aoif.jpg" data-org-width="720" dmcf-mid="2ab2pTKp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newsis/20260709114556286ao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9일 오전 영등포구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5000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ovelypsyche@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c703021e5e6ac2528994781c2298266fd65241f0b059e1f50f59f0f62821ab" dmcf-pid="to3UHm0HG9" dmcf-ptype="general">실제 5명 중 1명(20.2%·391건)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정치중립성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항의나 민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8.8%·169건)는 신고·고소를 하겠다고 위협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p> <p contents-hash="2cecf820b9952022788c54eddb6e1ae1253585dcbb15b2043dd5a865b3e2523e" dmcf-pid="Fg0uXspX5K" dmcf-ptype="general">가장 빈번한 건 민주화운동 등 역사교육 관련 민원인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1752edfbd995ab1f68b1fb132cc1d098c639f1e72bb27fe953abd24d9e0bf60b" dmcf-pid="3ap7ZOUZtb" dmcf-ptype="general">현장 사례를 보면 5학년 사회과 수업에서 일제강점기와 3·1운동, 유관순 열사를 다루자 "교사와 학교 교육과정이 좌파로 치우쳐져 있다"는 민원을 받았으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교과서 내용 그대로 가르쳐도 '좌파 사상 주입', '공산당' 등 민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cacb9f0a6fb5d6b837103aecb9d0174b70d0b6afd47b8cd4c7756635f61785dd" dmcf-pid="0NUz5Iu5GB" dmcf-ptype="general">일부 학부모는 박정희, 전두환, 이승만 등 독재 정권의 공과를 설명하자 '국부 희화화', '독재자 비하' 등 민원을 제기했으며, 영화 '서울의 봄', '택시운전사' 등 역사 영화를 시청한 후 민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p> <p contents-hash="5c758935d5d880b5992bb83640a22146ffecde7f78357397090bc639a4425372" dmcf-pid="pjuq1C71Xq" dmcf-ptype="general">제주 수학여행 코스에 4·3 공원을 넣었다고 민원을 제기한 경우도 있었으며, 세월호 참사나 통일·독도 관련 교육에도 항의를 받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b2e37cbcdfc69db35925882f1adf3e27e5527cfdf8cd137d51afc7861049a227" dmcf-pid="UA7BthztZz" dmcf-ptype="general">세월호 계기 안전 교육 차원의 설명에도 '좌파 사상 주입'이라는 공격을 받았으며, 독도 교육 시 '반일 감정 조장', '빨갱이' 민원을 받은 교사도 있었다.</p> <p contents-hash="0f2380248e10e6d04753da224ffd136bb98d8437813aaf26009bcecab7847b59" dmcf-pid="uczbFlqFY7" dmcf-ptype="general">이밖에 퇴근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감시하거나, 교사가 입는 옷 색깔을 이유로 '정당 지지'를 의심하는 경우도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f5581fdaadb72cefa62ab06d1ff62a7a4804c9fd8cf915c215e4399eecc1fbc" dmcf-pid="7kqK3SB35u" dmcf-ptype="general">이에 교사 표현의 자유 침해는 물론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도 빈번하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049bfd5b476f92a7ea9426db7862f7e30748e4e4802e86fab0c509402f6a20da" dmcf-pid="zEB90vb05U" dmcf-ptype="general">상당수 교사는 민원이 두려워 배경 설명을 생략하고 단순히 교과서만 읽는 수업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p> <p contents-hash="9793a3ae39ed406536a2c6c8ff4f049bf0ffa72b2ca2f89478f8cab61ac0d5ad" dmcf-pid="qDb2pTKpZp" dmcf-ptype="general">일베 용어를 사용하며 낄낄거리거나, "선생님 좌파냐?"는 질문을 공공연히 하는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d2c6150cf5806d1d38bf55e483e4df6c61ba275918ce20ffb65bdcae14dbbbf4" dmcf-pid="BwKVUy9U50" dmcf-ptype="general">송수연 교사노조 정책연구원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침묵이 아니라 현실 사회의 갈등을 시민교육의 언어로 다루는 학교 교육"이라며 "교사, 학교의 침묵이 아니라 학생의 시민적 판단을 보장하는 교육 원리가 작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749d0bbdf42f9cbecc6dc386b8d9166e54cf7decc7524dc8cfc37544d72b1d55" dmcf-pid="br9fuW2uG3" dmcf-ptype="general">송 원장은 "학생들이 이미 수많은 온라인, 미디어 등에서 접하고 있는 현실 속 혐오와 조롱 표현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힘을 기르지 못했다는 건 어른들과 공교육의 책임"이라며 "교육당국 차원에서 교사가 시민교육을 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p> <p contents-hash="a18db9c22302ee04817d6301fff190a75219f56d9d058fd1e496b8593d6445f1" dmcf-pid="Km247YV7XF" dmcf-ptype="general"><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lovelypsych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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