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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병원에서 정상이라던 환자, 4개월 뒤 갑자기 심장 멎었다…돌연사 신호, AI가 찾아낸다[후암동 논문 연구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6-25 20:1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6St7ESr1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d69e5f2788d8f3564e026d015336607580758ff15c3c4dd4b23fa04d3bfdb4" dmcf-pid="9PvFzDvm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2138iraw.jpg" data-org-width="1280" dmcf-mid="7KAhYeAi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2138ir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8c49d26f982376a21ee6ff8d5e7eccb4ec21efacf724861d16eaed3ae4db79" dmcf-pid="2QT3qwTsGe"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스웨덴의 한 75세 여성은 어지럼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입원했다. 심장초음파 결과는 정상이었다. 혈관도 깨끗했다. 의료진은 제세동기 시술을 예약했지만, 그 전에 그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졌다. 4개월 전 외래 진료에서 찍은 심전도가 있었다. 나중에 AI가 그 심전도를 분석했더니,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을 파형이었다.</p> <p contents-hash="9e664571b33af37a0e485c84e20db99c7243d332f3202fd5d4cbb8203d3223e1" dmcf-pid="Vxy0BryO1R" dmcf-ptype="general">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2026년호에 미국 UC버클리 지아드 오버마이어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AI가 심전도만으로 갑작스러운 심장사 고위험군을 걸러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ac6d7f89d3d8922940562e4c6556a69151d5b13699729f9870c3ee0e2b2d369" dmcf-pid="fMWpbmWIHM"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유일한 예측 기준으로 쓰인 심장초음파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심초음파가 정상이라 판정한 환자들 사이에서도 고위험군을 짚어냈다.</p> <div contents-hash="c0a20bf9eeec6970513a090cac421ae941f51764cc3aeedcb637486fa24b990e" dmcf-pid="44h5UchDXx" dmcf-ptype="general"> 심장사, 제세동기로 막을 순 있지만…예측 어려워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e1721f9661147f2a60a3ce81452f8fc00a7718d57e1f1fdb001bb055399018" dmcf-pid="88l1uklw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세동기.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2455tmjb.jpg" data-org-width="1280" dmcf-mid="zeh5UchD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2455tmj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세동기.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ab19c1dde2862d90a125ca4fafe458aca2ce312e23be17b5bbbe8cb3dc8210" dmcf-pid="66St7ESrtP" dmcf-ptype="general">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비롯된 사망은 이론적으로 막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653bdf57b4b6867cddbef19532843e7054f0cc2cc1901b38f35b7e4506099e64" dmcf-pid="PPvFzDvmt6" dmcf-ptype="general">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기 시작할 때 이를 감지하고 전기 충격으로 되돌리는 제세동기가 1980년대부터 존재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06370da3349aa6483a39c1ce688955de923ea77aae873363b5f6a35b7fa0167" dmcf-pid="QQT3qwTsH8" dmcf-ptype="general">문제는 누구에게 미리 제세동기를 넣어야 할지 미리 알 수 없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0dfcf39af24df35214c04fb36e6d92e5bcd31d447b32ef94e2e0f17f4fe319f" dmcf-pid="xxy0BryOG4"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의료 현장에서 쓰인 유일한 기준은 심장이 한 번에 내보내는 혈액의 비율, 즉 박출계수였다. 이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제세동기 삽입을 고려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64f93fd4f0162a3e7d4c3cb8c8bf1f3854735ed07fc2d22a57aeed78fc7549" dmcf-pid="yyxNwbx2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2787tenk.jpg" data-org-width="1280" dmcf-mid="qEEvXiEo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2787te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43448b3b837eb4e4593be7283c97d0f13f796d07f58613bc047851c4dd1396" dmcf-pid="WWMjrKMVtV" dmcf-ptype="general">다만 이 기준은 허점이 많다. 갑작스러운 심장사로 숨진 사람 대부분은 사전에 이 수치가 정상이었다. 반대로 수치가 나빠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 3명 중 2명은 제세동기가 작동할 필요가 없었다. 불필요한 수술을 받은 셈이다.</p> <div contents-hash="b5c3c6d25c5656c63ed6c9f3f77e76f8de689f1dee0427f57cb9558ac5d8ace4" dmcf-pid="YYRAm9Rft2" dmcf-ptype="general"> 44만 건의 심전도 분석 결과 AI가 정확해졌다 </div> <p contents-hash="2f3715e8830416201eb848655ef29e01a8471796d3303b4e01a09a76166437f7" dmcf-pid="GGecs2e4H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스웨덴 한 지역의 의료 데이터를 전수 분석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해당 지역에서 시행된 심전도 44만1614건을 사망진단서, 전자의무기록과 연결했다.</p> <p contents-hash="c86011ad683b53c81483a6f6b6e072d2b9e648300f984d8d05422b3dd2eaafd0" dmcf-pid="HuclGdcn5K" dmcf-ptype="general">AI는 이 데이터로 학습했다. 심전도 데이터로 1년 안에 갑작스러운 심장사로 숨졌는지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3e99117883fcdd0112b8e65cc6e66e0bd273f1e5f58803e34fedde78e4e0c4" dmcf-pid="X7kSHJkL5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총 11만3072건의 심전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험도 순위에 따라 나열한 그래프. 가로축은 위험도 상위 퍼센트(%) 기준을, 세로축은 실제로 발생한 연간 심장 돌연사 비율(%)을 나타낸다. 좌측 상단의 작은 박스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 구간을 확대해 보여준다. 그래프 중간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수평 점선은 현재 병원에서 세워둔 기존의 고위험군 기준들이다. 각각 제세동기 임상시험 대조군의 평균 위험도(4.9%, 분홍색 점선)와 좌심실 박출률 감소 환자군(LVEF)의 위험도(4.6%, 파란색 점선)를 의미한다. 붉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진한 빨간색 점은 연구팀이 제안하는 최적의 고위험군 선별 기준점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심전도 분석만으로 기존 고위험군 환자들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돌연사 위험을 가진 숨은 고위험 환자들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2026년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3054zsxg.jpg" data-org-width="1280" dmcf-mid="B64nAu4q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3054zs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총 11만3072건의 심전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험도 순위에 따라 나열한 그래프. 가로축은 위험도 상위 퍼센트(%) 기준을, 세로축은 실제로 발생한 연간 심장 돌연사 비율(%)을 나타낸다. 좌측 상단의 작은 박스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 구간을 확대해 보여준다. 그래프 중간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수평 점선은 현재 병원에서 세워둔 기존의 고위험군 기준들이다. 각각 제세동기 임상시험 대조군의 평균 위험도(4.9%, 분홍색 점선)와 좌심실 박출률 감소 환자군(LVEF)의 위험도(4.6%, 파란색 점선)를 의미한다. 붉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진한 빨간색 점은 연구팀이 제안하는 최적의 고위험군 선별 기준점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심전도 분석만으로 기존 고위험군 환자들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돌연사 위험을 가진 숨은 고위험 환자들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2026년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22474defc5b7210937d2985caaf2a0b30cb4ecd54160a4a31f81f4f88309a4" dmcf-pid="ZzEvXiEoHB" dmcf-ptype="general">이후 학습시킨 AI를 검증용 데이터 11만3072건에 적용했다.</p> <p contents-hash="1d5b78efc7abcefc9cb68a4d5369c224f2b9b77c63a90742a49bce0f36e64879" dmcf-pid="5qDTZnDgHq" dmcf-ptype="general">AI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환자들의 실제 심장사 발생률은 기존 박출계수 기준 고위험군보다 약 1.5배 높았다. 지금까지 유일한 기준으로 쓰인 심장초음파 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골라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4cd8b669680c2241d6c18b9fb7bcc098797a3c8366075f5942a5cc8903adf870" dmcf-pid="1Bwy5LwaYz" dmcf-ptype="general">더 중요한 숫자가 있다. AI가 고위험군으로 잡아낸 환자의 86.1%는 심장초음파 기준으로는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현재 기준으로라면 제세동기를 달 이유가 없다고 여겨진 환자들이다.</p> <p contents-hash="2ff3080a34a1b92d0e7208ab8327b01f04de54baa493f251456be7365fc5fe73" dmcf-pid="tbrW1orN57"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같은 AI 모델을 미국 한 병원의 심전도 25만1858건과 대만 국립대학병원 데이터에도 별도 조정 없이 그대로 적용했다. 미국에서는 AI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환자 10명 중 3명꼴로 1년 안에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실제로 발생했다. 대만에서는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마비와 다른 원인의 심장마비를 구분하는 데도 유효했다.</p> <div contents-hash="2a083974bd7061b08497ecc47509e662e83b8e4c5e18066bd8dae7c4950f2176" dmcf-pid="FKmYtgmjZu" dmcf-ptype="general"> 조기 발견했다면…연구팀이 소개한 사례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028c1e83c881adae17bb79552c58e4a074ed358951f9f9b307211bb7a0fb78" dmcf-pid="39sGFasA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3314wbif.jpg" data-org-width="1280" dmcf-mid="bQ9eg39U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ned/20260625201213314wb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f8d5bc6fdb72eefcde85a75a1dfd7c15783b5c0f61b2ec93124d106c96113b" dmcf-pid="02OH3NOc5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논문에서 스웨덴의 실제 환자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p> <p contents-hash="b3e31aa3e2205162cd4825ac4b4bbf233bb98f5d09219b137666238536a798ce" dmcf-pid="pVIX0jIkH0" dmcf-ptype="general">림프종 병력이 있는 75세 여성이었다. 어지럼증이 반복되자 응급실을 찾았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입원했다. 심장초음파는 정상이었다. 혈관 검사도 깨끗했다. 추가 검사에서도 원인은 특정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d61d23a5b26829e2f745ed336a6464f42fad4ed3c74d99819c8b3bfedf06259" dmcf-pid="UfCZpACEt3" dmcf-ptype="general">외래에서 제세동기 시술을 받기로 일정을 잡고 퇴원했지만, 시술 날짜가 오기 전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졌다.</p> <p contents-hash="212dffe63912304503e031081b752c29117eb7673069557b9aee566af4abf8b7" dmcf-pid="uiZqfhZvtF" dmcf-ptype="general">4개월 전 외래 진료에서 찍은 심전도가 있었다. 심장이 의심돼서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찍은 것이었다. 연구팀이 AI로 그 심전도를 분석했더니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p> <p contents-hash="2a0a55a4f17d23c679dd1877c6dac0a1bc121a7da0de1f7bf7186bd887d91cfe" dmcf-pid="7n5B4l5TY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사례가 AI가 잡아낸 고위험군의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b3b80e0f9397810a187102a7c1b7e26fc0797d6472b02647fa5848320df0475" dmcf-pid="zL1b8S1yG1" dmcf-ptype="general">다만 연구팀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예측 정확도가 높아 보이던 지표들이 실제 임상시험에서 제세동기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한 사례가 있었다.</p> <div contents-hash="9eb9d918a60d49237dec645e8a27c94430a37b004b822a9fc0a4faee9bb39b8c" dmcf-pid="qotK6vtWY5" dmcf-ptype="general"> 참고논문 </div> <p contents-hash="f86897358cd4305d91ae2d4e880bfb5d5245cb8b8ddf1dc3422db167bb4e8279" dmcf-pid="BgF9PTFYGZ" dmcf-ptype="general">DOI : 10.1038/s41586-026-10674-6</p> <p contents-hash="93eec2f17508e57b28107d4d7e358e185c21e6eaf9d62fb0a84ad6c1464ee393" dmcf-pid="ba32Qy3G1X" dmcf-ptype="general">논문 정보 : Obermeyer, Z., Schubert, A., Ross, J. et al. An ECG biomarker for sudden cardiac death discovered with deep learning. Nature (2026).</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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