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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이언스 스코프]AI 심판의 시대…월드컵 판정은 더 공정해질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6-25 06: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발끝 1㎝까지 추적하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br>공정성 높였지만 "축구의 감정은 누가 지키나" 논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6ynQgRc2"> <p contents-hash="1e09d047693c8b3aa2b7dd2a440ca1a0bbe0ae157813ba24ffe709f5371164e5" dmcf-pid="WnPWLxaeA9" dmcf-ptype="general">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술이 인간 심판의 실수를 바로잡는 상징적인 장면이 나왔다. 지난 13일 미국과 파라과이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주심은 미국 수비수 팀 림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반칙은 없었다. 오히려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이 이른바 '헐리우드 액션'에 해당하는 시뮬레이션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림의 경고는 취소됐고 알미론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VAR이 잘못 지목된 선수에게 주어진 경고를 정정한 사례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f865184988937a04d8b2caa362a0c08d3fe52286d461e46860b5172b2d8329" dmcf-pid="YLQYoMNd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파라과이전에서 주심이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가운데)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 당초 미국 수비수 팀 림에게 주어졌던 경고는 VAR 판독 결과 번복됐으며, 이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 오인(Mistaken Identity)'을 바로잡은 사례로 기록됐다. AP/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3156cufb.jpg" data-org-width="745" dmcf-mid="uarPXS1y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3156cu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파라과이전에서 주심이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가운데)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 당초 미국 수비수 팀 림에게 주어졌던 경고는 VAR 판독 결과 번복됐으며, 이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 오인(Mistaken Identity)'을 바로잡은 사례로 기록됐다. AP/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d5ebf6db3dc20f7e133a3603cdb058ec4e7308b01697d5f6b0ab0ac45f8ce3" dmcf-pid="GoxGgRjJgb" dmcf-ptype="general">축구는 오랫동안 인간의 스포츠였다. 심판의 오심도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여졌고, 치열했던 판정 논란은 월드컵의 역사적 기억으로 남았다. 그러나 AI와 센서 기술이 그라운드 깊숙이 들어오면서 축구의 풍경 자체가 통째로 달라지고 있다. </p> <div contents-hash="dde4d912ca7757160c155e5c7f2452d383a0b3e7bf3d8a02649f6633784f6729" dmcf-pid="HgMHaeAiNB" dmcf-ptype="general"> <p>이번 월드컵에서는 공 하나, 발끝 하나까지 AI와 센서가 추적한다. 경기장 상단 카메라는 선수 움직임을 3차원으로 분석하고, 공 내부 센서는 볼이 발에 닿는 순간을 기록한다. 오프사이드 여부 역시 AI가 먼저 계산해 판독실(VAR)과 심판진에 전달한다. FIFA는 기술이 공정성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하지만, 한편에서는 "스포츠가 점점 기계의 게임으로 변하고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p> <strong><strong><strong>AI는 어떻게 오프사이드를 먼저 보나</strong></strong></strong> <p>고도화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SAOT)은 경기장 지붕 아래 설치된 전용 카메라들이 선수의 주요 관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공 안에 내장된 센서가 패스 순간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f9c85eb713d183718002a99b1e194176c6eed9423a4e92ac2bd05d0eaa38ec" dmcf-pid="XaRXNdcn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4474eygj.jpg" data-org-width="745" dmcf-mid="6tkqCESr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4474eyg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69fc77706bac0cfb091672b2490d41d439c800242f031550dd38fa2053ba0e4" dmcf-pid="ZNeZjJkLNz" dmcf-ptype="general">AI는 이 데이터를 결합해 공이 발을 떠난 시점, 공격수의 신체 위치, 수비 라인의 좌표를 동시에 계산한다. 과거에는 VAR 심판이 화면을 멈춰 두고 모니터 위에 수작업으로 선을 그어가며 판단했다면, 이제는 AI가 순식간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산출해 심판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p> <p contents-hash="0488c5e18acd36b5d313990f496ae455b039637f2cc04d4f99f31430b3851432" dmcf-pid="5jd5AiEok7" dmcf-ptype="general">FIFA는 이번 대회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과 심판진 간 정보 전달 절차를 더욱 간소화했다. 명백한 오프사이드 상황의 경우 AI가 심판진에게 직접 신호를 보내 판정 지연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판독 시간을 최소화해 오프사이드 발생 이후 불필요하게 경기가 이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선수의 체력 소모와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p> <div contents-hash="dd3a0c7aad6d438ee70ae38b988fd0aa3209cb69d8665962308e3f079c3cb935" dmcf-pid="1HhPXS1yku" dmcf-ptype="general"> <p>이러한 신속함의 일등 공신은 공인구 속에 숨어 있다. 최근 월드컵 공인구에는 관성측정센서(IMU)가 탑재돼 공의 미세한 움직임과 터치 순간을 초당 수백 회씩 기록한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축구공이어도 실제로는 그라운드 위를 구르는 정밀한 데이터 수집 장치인 셈이다.</p> <strong><strong><strong>발끝 오프사이드 논란…공정성과 감정의 충돌</strong></strong></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f7022b9ba1959600ee2523e1bce733e4cbeffdb20466889d98e2285f3eeacc" dmcf-pid="tXlQZvtW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파라과이전에서 심판진이 VAR 판독을 진행하고 있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과 고도화된 VAR 기술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5758ewtg.jpg" data-org-width="640" dmcf-mid="PxxYoMNdj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5758ew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파라과이전에서 심판진이 VAR 판독을 진행하고 있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과 고도화된 VAR 기술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71de248aee2e9067f7bb987f57ebe7b47a796b7be5df19c3029a26cef32915" dmcf-pid="FZSx5TFYgp" dmcf-ptype="general">기술이 정교해질수록 역설적으로 판정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른바 '발끝 오프사이드'다. AI 판정은 사람의 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수 센티미터의 차이까지 정확히 잡아낸다. 과거라면 심판의 재량이나 경기 흐름 속에 묻어갔을 미세한 장면도 이제는 예외 없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된다.</p> <p contents-hash="f286a5538e3066e4cc85d700ea0634eed448a09a31e94409359fb5d0720cbc3e" dmcf-pid="35vM1y3GA0" dmcf-ptype="general">김보찬 대경대학교 AI스포츠분석과 교수는 "오프사이드 판정은 경기 결과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밀한 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 흐름이 일부 끊기는 단점은 있지만 명백한 오심을 줄여 판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얻는 이익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349bb0e299d0f9ecdca10cdd89e09ae0ca509519ffd171963fe7052ff1af528c" dmcf-pid="01TRtW0HN3" dmcf-ptype="general">다만 축구를 소비하는 인간의 감정선은 복잡해졌다. 골이 터진 직후 선수와 팬들이 마음껏 환호하는 대신 전광판의 VAR 확인 문구를 초조하게 바라보는 풍경은 이제 일상이 됐다. 기술이 오심은 줄였지만 경기의 즉흥성과 몰입감까지 일부 빼앗았다는 하소연이 나오는 이유다.</p> <div contents-hash="b94d92b2f463f7695db5ec7ba3e40ecfbbe7a25b0eddae148fb2b8dbaeb2c4f1" dmcf-pid="ptyeFYpXkF" dmcf-ptype="general"> <p>홍성찬 서울여자대학교 스포츠운동과학과 교수는 "VAR을 통한 정확한 판단은 필수적이지만 판독이 길어지면 경기 흐름이 끊기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득점 여부처럼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장면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정교하게 활용하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strong><strong><strong>AI도 완벽하지 않다</strong></strong></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be13c08df56646ba13c26b643674c7c456518f126be72b294dee7925cc5434" dmcf-pid="UFWd3GUZ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기반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SAOT)이 선수 위치를 3차원으로 분석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정하는 모습. 이번 월드컵에서는 AI 판정 기술이 오심을 줄였다는 평가와 함께 시스템 장애와 '발끝 오프사이드' 논란을 둘러싼 비판도 제기됐다. 사진은 영국 BBC 방송에서 SAOT 시스템이 오프라인이 아님에도 오프라인 판정을 내린 데 대해 비판하는 장면을 캡처한 것이다. AP/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7044rtnf.jpg" data-org-width="745" dmcf-mid="QDlPXS1yk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7044rt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기반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SAOT)이 선수 위치를 3차원으로 분석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정하는 모습. 이번 월드컵에서는 AI 판정 기술이 오심을 줄였다는 평가와 함께 시스템 장애와 '발끝 오프사이드' 논란을 둘러싼 비판도 제기됐다. 사진은 영국 BBC 방송에서 SAOT 시스템이 오프라인이 아님에도 오프라인 판정을 내린 데 대해 비판하는 장면을 캡처한 것이다. AP/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3ed900f868f9d1305072287f11167e4b27abf4027f1ab7ba98d5426469b471" dmcf-pid="u3YJ0Hu5a1" dmcf-ptype="general">인간 심판은 찰나의 순간 그라운드 위의 모든 상황을 포착할 수 없다. 반면 AI 시스템은 사각지대 없는 멀티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분석하며 복수의 선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낸다.</p> <p contents-hash="a2e0420db7b7050df82c155add8ab5883a20123222dd28380bfc59bc8faefb5f" dmcf-pid="70GipX71N5" dmcf-ptype="general">하지만 기술 역시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스위스-카타르 경기에서는 VAR 관련 기술 장애가 발생해 FIFA가 경기 후 공식 설명에 나섰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그래픽이 정상적으로 송출되지 않으면서 판정 근거를 시청자들이 확인할 수 없게 됐다. </p> <p contents-hash="7ca433e0ffc6b70eab20cf48c78c5b2f4485708cbfa3b407a023e073e59f82dc" dmcf-pid="zpHnUZztoZ" dmcf-ptype="general">BBC를 비롯한 유럽 언론에서는 "AI가 어떤 근거로 결론에 도달했는지 알 수 없다"며 판정 과정의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기술이 역설적으로 새로운 불신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AI가 좌표와 물리적 접촉 순간을 계산할 수는 있어도 경기의 전체적인 맥락까지 해석할 수는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p> <div contents-hash="a87ee6a87665e754364d50e05418011c0585da7b466e47fc0d7f9ec7f4daffae" dmcf-pid="qUXLu5qFkX" dmcf-ptype="general"> <p>김보찬 교수는 "오프사이드처럼 객관적 수치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되, 반칙의 고의성이나 카드의 수위, 경기 운영의 묘미 같은 영역은 인간 심판이 최종 판단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간 심판의 역할은 기술이 제공한 정보를 경기 맥락 속에서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책임지는 최종 관리자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p> <strong><strong><strong>데이터가 축구의 새로운 권력이 되다</strong></strong></strong> <p>현대 축구는 이미 거대한 데이터 산업으로 진화했다. 유럽의 빅클럽들은 선수의 활동 반경과 압박 강도, 패스 네트워크, 체력 소모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경기 중 전술 수정뿐 아니라 선수 영입, 부상 위험도 예측, 장기적인 컨디션 관리에도 활용된다.</p> </div> <p contents-hash="c355948c3bdbe9968697d7d369ad6fe8fa9f8acaea0c7f182ba6be97f12e95c4" dmcf-pid="BuZo71B3aH" dmcf-ptype="general">안방의 팬들이 중계 화면을 통해 슈팅 속도나 패스 성공률, 골이 될 가능성을 수치화한 기대득점(xG)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접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축구는 천 개의 데이터 포인트로 분석되는 첨단 산업이 됐다.</p> <p contents-hash="bc2f9df6e7950147959b59cecab7de7f667fc5612231b047bbde9ed918829073" dmcf-pid="b75gztb0NG"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현대 스포츠사이언스팀은 피지컬 데이터를 활용해 선수의 피로도를 점검하고 부상 위험을 조기에 예측한다"며 "이러한 정량적 데이터는 실제 경기 준비와 팀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23d0a409c3ca8f65b22c697e3f324e74c6ee4ec88527908163cb2632844c2d5" dmcf-pid="KXlQZvtWjY" dmcf-ptype="general">자본에 따른 격차는 풀어야 할 숙제다.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빅클럽과 축구 강국들은 더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교한 맞춤형 AI 시스템을 구축한다. 반면 자원이 부족한 중소 구단이나 국가대표팀은 같은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기 어렵다. 데이터와 AI가 새로운 '스포츠 권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div contents-hash="ce581bde19cf773e76966e8555fac9ecbe8a00b76211f0e088f2d54dc01fcace" dmcf-pid="9ZSx5TFYjW" dmcf-ptype="general"> <p>다만 김 교수는 "데이터 인프라 격차가 구단 간 편차를 키울 수는 있지만 데이터의 양 자체가 곧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얼마나 현장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라고 강조했다.</p> <strong><strong><strong>기술은 축구를 더 공정하게 만들었나</strong></strong></strong> <p>축구 역사에서 첨단 기술의 도입은 늘 뜨거운 감자였다. 골라인 판독 기술(GLT)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VAR이 도입됐을 때도 "축구 고유의 흐름과 낭만을 망친다"는 비판이 거셌다. 시간이 흐른 지금 그 기술들은 어느새 경기의 일부가 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82286a69de1a173647c7cc72fe27cff56eddc80e23994ca2047b6479d8b366" dmcf-pid="25vM1y3G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8297hrbd.jpg" data-org-width="745" dmcf-mid="xEVle4iP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akn/20260625063208297hrb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04943f3b97a079aec53fe11539aa8de0fc6a12d05bf9fba4374b8ad066f55aa" dmcf-pid="V1TRtW0HoT" dmcf-ptype="general">AI 판정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분명한 것은 기술 덕분에 승패를 뒤흔드는 치명적인 오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파라과이전에서처럼 억울한 누명을 벗겨내는 장면은 기술이 왜 경기장에 존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홍성찬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과 경기 흐름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4dd210181884e99a1503621a8871269af01c2dc86198c556c438bd59c67d907" dmcf-pid="ftyeFYpXAv" dmcf-ptype="general">축구는 여전히 인간의 스포츠다. AI는 오심을 줄이는 새로운 눈이 됐지만, 경기의 맥락을 해석하고 최종 책임을 지는 역할은 여전히 인간에게 남아 있다. 이번 월드컵은 AI가 심판을 밀어내는 시대가 아니라, 심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대가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c6cfa3a3f5528816cd14c87d3ca4a55010f9b2751b506dc42935802630ae527f" dmcf-pid="4FWd3GUZAS"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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