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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챗ICT]'젠슨 황' 다녀간 날, KT는 왜 보이지 않았을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6-19 07:4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비디아, SKT·네이버 등 AI 사업협력 <br>MS와 손잡은 KT, 경쟁력 입증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uzemmjvM"> <p contents-hash="1e3a345f93cd6c4cfd6d9f7a1ea490c679b2e2f4e7bb791dd45f34e8226422c4" dmcf-pid="3M7qdssAWx" dmcf-ptype="general">지난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산업계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아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그룹 차원의 AI 동맹을 공고히 한 것을 시작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재계 총들과 연쇄회동을 가졌습니다. 하루 전(7일)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택진 엔씨 대표를 만났습니다. 삼겹살·치킨·냉면 집을 들르는 것도 잊지 않았죠.</p> <p contents-hash="fe611823b6c89676bc08d894320a2bd6d44449b24aa5b6a44081d5422a63c471" dmcf-pid="0rdiOFFYyQ" dmcf-ptype="general">이 화려한 '엔비디아 네트워크'를 지켜보다 문득 한가지 의문이 스칩니다. '왜 통신3사 중 하나인 KT는 이 자리에 보이지 않았을까'는 점입니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고,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직접적인 손을 잡지는 않았어도 LG그룹 차원의 연결고리가 존재합니다. KT와 엔비디아 사이에는 어떤 기류가 흐르고 있는 걸까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13c1d8f68bc47998c8ef4df8c0dba8d7d2e6ddfaf20a349e9b490611df293d" dmcf-pid="pmJnI33G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BUSINESSWATCH/20260619074143637iemw.gif" data-org-width="645" dmcf-mid="1kyGbnnQ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BUSINESSWATCH/20260619074143637iemw.gif" width="645"></p> </figure> <p contents-hash="2d409a9d466f7cb2877ac294c01c5c4f0b53679666b637e501a264e13f592e51" dmcf-pid="UsiLC00Hh6" dmcf-ptype="general"><strong>주인 없는 KT '구조적 한계'</strong></p> <p contents-hash="14fa28f36d62affb0a050dcf94be397a59d42e5a21069ba6fdd3121fb9d6a6a3" dmcf-pid="uOnohppXW8" dmcf-ptype="general">KT가 엔비디아와 전방위적 협력에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배경에는 우선 조직 구조적 한계가 꼽힙니다.</p> <p contents-hash="613e99fa2dd7ca8feefad322a57afe64baa97aa15478628805821d8c84b0770f" dmcf-pid="7ILglUUZv4"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의 경우 최 회장이 AI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엔비디아와 밀월 관계가 SK텔레콤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된 케이스입니다. 오너 경영인의 신속한 결단이 있었기에 젠슨 황 CEO와 미팅에서 곧바로 굵직한 협력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9f5b5ddb14e10c67fcacf46fba1a3acc60bffe910dada55f5e1b292f252930d4" dmcf-pid="zCoaSuu5Cf" dmcf-ptype="general">반면 KT는 민영화 이후 이른바 '주인 없는 회사' 구조가 지속되면서 CEO 교체가 잦았습니다. 현 박윤영 KT 대표 역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지 이제 막 3개월 남짓 지난 상태입니다. 조직을 추스르고 중장기 AI 로드맵을 구체화하기에도 벅찬 시간이었던 만큼, 글로벌 빅테크 수장과 전격적인 만남을 주도하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p> <p contents-hash="0395cfa6336c45320da4cc35d37b0331add765335ed83519c2728d7eed794198" dmcf-pid="qhgNv771lV" dmcf-ptype="general"><strong>공식 만남 대신 '조용한 협력'</strong></p> <p contents-hash="70c1a9cde81d07e5db809e6b9e840b710f706182a71de24a465626848325eba4" dmcf-pid="BlajTzztT2"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KT와 엔비디아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져있는 건 아닙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요란한 '총수 회동'이 없었을 뿐 실무진 차원의 '조용한 협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ea879d30844cb9d21253102c53b99b794d1c7d0403aa612f63afcef3afd0002" dmcf-pid="bGDrZVV7S9" dmcf-ptype="general">현재 KT는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랙을 꾸준히 도입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주요 행사에도 임원급 인사들이 매번 참석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51cae11292ae13b86d40027805637cf80144f8d02704e32592f3fc2c88fb7cb" dmcf-pid="KHwm5ffzCK" dmcf-ptype="general">KT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엔비디아를 포함해 실질적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f1244c342d7f0c54ad5770ee20a0463a17364a8d17471c6d16d2eb8e468bd3f6" dmcf-pid="9Xrs144qWb" dmcf-ptype="general">또한 KT는 공공·기업 클라우드(B2G·B2B) 위주로 내실을 다지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확장'을 외치며 글로벌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네이버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엔비디아 GPU와 결합하는 데 적극적이라면, KT는 국내 레퍼런스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c9a2afde7a35c87cab0fd3081372d3179f51547d5ccb3674a975367fe56f757" dmcf-pid="2ZmOt88BhB"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와 만남 못지 않게 '호시우행(虎視牛行)'으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게 더 중요했을지 모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6c6386469f98de56b3d7b66b27e4c868a65f8f24cc8215fa1158f5472c6783" dmcf-pid="V5sIF66b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한 삼겹살집에서 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BUSINESSWATCH/20260619074145195itnk.jpg" data-org-width="960" dmcf-mid="thsIF66b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BUSINESSWATCH/20260619074145195it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한 삼겹살집에서 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8ef2834f434ee830cfbcd2d42fac04fb15bff3c108df7cfbaf361d685e54eb" dmcf-pid="f1OC3PPKyz" dmcf-ptype="general"><strong>MS 파트너십 성과는 언제</strong></p> <p contents-hash="96bb6f801d079292bc6a00f859cd86d56180b1d9e7997a134a6f8257f16b1725" dmcf-pid="4tIh0QQ9l7"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KT가 엔비디아와 거리를 두는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꼽기도 합니다. </p> <p contents-hash="16edd2f9db80d8c6d67675575b2cf31abdb1976aaf23865a3477c2a113e7781a" dmcf-pid="8FClpxx2lu" dmcf-ptype="general">KT는 지난 2024년 9월 MS와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 계획을 담은 전략적 동맹을 맺었습니다. 한국형 AI솔루션 개발과 AI 전환(AX) 전문기업 설립 등을 포함한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p> <p contents-hash="f17238b81f871dd08ae0393b7c629463b3b211456367c9a9e9fef83f6b4a0c2e" dmcf-pid="63hSUMMVvU"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MS의 행보입니다. MS는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고 있지만 자체 AI칩(마이아)을 개발하며 '탈(脫) 엔비디아'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MS와 동맹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KT 입장에선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겉으로 드러내기가 조심스러울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38fdb0a79568dd98e9574d135b7e4124e4cb896c75555b1310a5070883c1c52d" dmcf-pid="PhgNv771yp" dmcf-ptype="general">MS와 협력 과정에선 잡음도 흘러 나왔습니다. 비공개로 체결된 MS와 계약를 두고 MS가 지켜야 할 의무사항은 명확하지 않은 반면 KT가 부담해야할 비용이 지나치게 비대칭적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탓입니다. </p> <p contents-hash="76cab31063cd28c0e6c694e60b008335b222eb75551365d1ad83ef8bac731839" dmcf-pid="QlajTzztW0" dmcf-ptype="general">이에 대응하듯 KT는 박 대표 취임 후 조직개편을 통해 AX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박상원 KPMG삼정 컨설팅부문 대표를 발탁해 부문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박 부문장의 등판이 MS와의 복잡한 계약 실타래를 풀고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strong>▷관련기사: KT, 컨설팅통 박상원 전면배치…MS계약 실타래 풀까(4월8일)</strong></p> <p contents-hash="98d84346f4413c559970513f8cc93c02ab67a75bd416f324b6176f40106299db" dmcf-pid="xSNAyqqFC3" dmcf-ptype="general"><strong>AI 사업 전략 바꿀까</strong></p> <p contents-hash="d336a9888918e2012cba8569478650a855a6afee1544fc444a7022b6735a8c5f" dmcf-pid="y60UxDDgTF"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와 대기업 총수들의 만남 소식만으로도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요동쳤습니다. 시장이 AI 사업의 미래가치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KT의 이름이 계속해서 소외된다면 시장의 평가는 냉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고공행진을 할 때 KT 주가가 5만원대에 갇혀있는 것도 이런 기류와 무관치 않습니다. </p> <p contents-hash="4bca5f08b69752480294c872cba7b216d785b8768a5ade668c9c0f2161abdbd8" dmcf-pid="WPpuMwwavt" dmcf-ptype="general">AI 사업을 위해 누구와 손잡고 어떤 생태계를 만드느냐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MS를 선택한 KT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AI 사업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증명해낼지, 아니면 엔비디아와 접점을 넓히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6a5cf99dc6fc0822446404f01023461a7c51613bd36fa68af0b1021281d9931" dmcf-pid="YQU7RrrNv1" dmcf-ptype="general">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p> <p contents-hash="12c4d5579402e140adf6c84ca203c20e93532c2a4c2d12ca2708f4ebce90c487" dmcf-pid="GxuzemmjW5"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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