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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스페이스X 49% 폭등했는데, 내 계좌는 -34%"...'우주급 패싱' 당한 ETF 개미 [개미의 세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06-17 07:07: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4oQNllwa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fde8b0b48afd17ef70444f5f7878033b3f46cbc4649734ed348ab84d364f3e" dmcf-pid="f8gxjSSr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fnnewsi/20260617061236761fjiy.jpg" data-org-width="800" dmcf-mid="9n1v344qa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fnnewsi/20260617061236761fj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4fe01fbcfdd63edcd3c61390b2a9190d5ebebcd8df323d4e986622d862a98da" dmcf-pid="46aMAvvmgV"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직장인 H씨(33)는 지난 6월 12일 밤, 나스닥 개장 시간에 맞춰 스마트폰을 새로고침했다. 석 달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온 스페이스X(티커명 SPCX)가 드디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에서 직접 공모 청약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만큼, H씨는 우주항공 ETF를 대안으로 선택했다. 스페이스X가 폭등하면 관련 ETF 수익률도 함께 날아오를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div> <p contents-hash="7d37dd8dacc0bc6b7b1a001687107199394bcbe031bed4940b32cc1c8b5e909a" dmcf-pid="8PNRcTTsa2" dmcf-ptype="general">실제로 스페이스X의 시초가는 공모가(135달러)보다 11% 높은 150달러로 출발해 장중 176달러까지 치솟았고, 결국 공모가 대비 19.22% 폭등한 160.95달러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 상장 이튿날과 사흘째에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9.6%, 4.83% 오르며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랠리에 거래를 마쳤고 주가는 불과 사흘 만에 공모가보다 49% 이상 상승했다. 높은 기업가치에 대한 우려와 머스크에 집중된 지배구조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의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p> <div contents-hash="0295cfec827a8c297abcb0a8c28a96fd3e2475f7c948c6c8868d1028fe71fcd0" dmcf-pid="6KdfnssAj9"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코리아 패싱' 논란 속 우왕좌왕 한국 개미</strong> </div> <br>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역대급 대박을 터뜨린 순간이었지만, 정작 H씨의 ETF 계좌에는 빨간불 대신 서늘한 파란불이 켜져 있었다. 사상 최대규모 기업공개(IPO)였던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과정에서 이른바 '코리아 트렌치' 배정 물량이 돌연 '0'이 됐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3e5189f03eee4c13d8ef584e90db38bb34cc50918351dbe2164e9e32727ebf26" dmcf-pid="P9J4LOOckK" dmcf-ptype="general">이번 상장에 미래에셋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무려 7600억 원에 달하는 청약 자금을 끌어모았으나, 정작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로부터 최종 배정받은 물량은 0주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strong>청약 전액이 환불되는 초유의 '코리아 패싱'이 발생</strong>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f7d277b1ca81709d2beb85b179230f8b97b6a700b706e6cb9df64873a6ee7314" dmcf-pid="Q2i8oIIkob" dmcf-ptype="general">이는 <span>발행사와 주관사가 물량 배정 전권을 쥐는 '재량 배정' 방식의 한계</span> 때문이었다. 청약 수요가 공모 금액의 4배 이상 몰리는 과열 장세가 연출되자, 주관사 측이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한 글로벌 국부펀드와 핵심 기관투자자들에게 물량을 최우선으로 밀어주면서 국내 기관과 개인 투자자 물량은 전액 삭감된 것이다. 결국 수천만원을 묶어가며 청약에 뛰어들었던 개인 투자자들은 '남의 잔치'가 된 스페이스X 상장을 지켜보다 빈손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p> <div contents-hash="acadd7c53f2ea3a314f7bf7563b026908a980594470a460e3590bb6ca56c5e9a" dmcf-pid="xVn6gCCEjB"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사전고지 했다지만…거세지는 투자자 분노 "이거 사기 아니냐"</strong> </div> <br>공모주 배정 여부는 수익률 차이로 이어졌다. CNN에 따르면 공모가 135달러로 배정받은 투자자는 첫날 종가 161.11달러 기준 약 19.34% 수익을 거둔 반면, 상장 후 시장가에 매수한 투자자 수익률은 7.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23253d5cb8edd580a7382196cdaa10ef7eba2a75920f74b1e6c60b851f198c" dmcf-pid="yI5SFffz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fnnewsi/20260617061236958mcnv.jpg" data-org-width="800" dmcf-mid="2KtT088Ba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fnnewsi/20260617061236958mc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5df646c66e557169199a9e4452c8341ebed7257d8cb941f82efb5fde782102" dmcf-pid="WC1v344qgz" dmcf-ptype="general"> <br>상장 첫날 주가 급등 효과를 노렸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원성이 쏟아지는 이유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주주들은 물론,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물량을 받아 '스페이스X'를 포트폴리오에 담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항의가 거세다. 스페이스X 상장을 기다리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를 고점에 매수했던 H씨도 마찬가지다. H씨는 -34%를 기록 중인 자신의 계좌를 애써 외면하며 스페이스X가 편입돼 포함된 가격으로 움직일 17일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div> <p contents-hash="8a2ce410906f6320a1ffe515bdfc013e9f5175b7ec4a2da00cfc88a01f101502" dmcf-pid="YhtT088Bo7" dmcf-ptype="general">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스페이스X 공모주를 담을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하더니 명백한 허위·과장 광고가 아니냐"는 분통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측은 "투자설명서를 통해 해외 공모주 특성상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 안내했다"며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금융감독원은 즉각 배정 불발 경위와 투자자 보호 이행 여부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p> <div contents-hash="982850bceff86923a9b8b1524c49496aa8b4fd780021eae0ee4f3c5da587c1e6" dmcf-pid="GlFyp66bNu"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ETF 우회로는 얼마나 효과적일까…고민 깊어지는 개미들</strong> </div> <br>H씨처럼 ETF를 통해 우회 상장을 노렸던 개인 투자자들의 상황은 더욱 꼬였다.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하나로 국내 우주항공 ETF 시장에는 최근 석 달간 3조원에 육박하는 개미들의 뭉칫돈이 흘러들었다. 하지만 공모주 배정이 전면 불발되면서 공모주 직접 배정이 어려워진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장내에서 직접 스페이스X 주식을 매입해 자사 상품에 편입시키고 있다. </div> <p contents-hash="158b99391967ab3efb9683d090d019a8bbfae8d44eb44fcc2b5b4bf397a6c856" dmcf-pid="HS3WUPPKgU" dmcf-ptype="general">16일 기준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스페이스X 편입 경쟁은 삼성자산운용이 앞서 가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스페이스X 상장 직후 장내 매수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현재 스페이스X 비중은 25.08%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다. 편입 금액도 약 1886억원 규모로 최대 수준이다. 사전 특별 편입 절차를 마련해 상장 당일 스페이스X를 최대 비중으로 담은 덕분이다. </p> <p contents-hash="b9d2a1222b825873cf74063ee470e2cd20b7f7acaf25c653c3cfe18b03db84a7" dmcf-pid="Xv0YuQQ9Np" dmcf-ptype="general">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상품을 넘어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를 직접 매수하는 방법도 대안으로 삼고 있다. 스페이스X의 조기 편입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우주항공 전문 ETF에 선제 투자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p> <p contents-hash="824e4ef475cce1ce29e100b2d51968eb05a4567cab5f19707a699a79fdae89e2" dmcf-pid="ZTpG7xx2g0" dmcf-ptype="general">중장기적으로는 기술주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꼽힌다. 초대형 시가총액을 기록한 스페이스X의 나스닥100 지수 편입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상품들이 향후 리밸런싱 과정에서 스페이스X 주식을 편입할 가능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p> <div contents-hash="8c2736c7ea938079edd2d35d013f87449fd6ffc515cddee3f36de7c391ccb5e9" data-mce-desctitle="acdesc" dmcf-pid="5yUHzMMVo3" dmcf-ptype="general"> <span>'껄무새'가 되기 싫은데 오늘도 결국 "살 걸, 팔 걸, 버틸 걸…" 주식도, 부동산도, 재테크도 다들 나 빼고 잘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투자의 세계, 손뼉 치며 공감할 <strong>[개미의 세계]</strong>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strong>함께 공유하고 싶은 투자 사연이 있는 개미들의 제보도 기다립니다.</strong></span> </div> <p contents-hash="d9091528d71b61b8b3f7ce17d384c1224e1f523c5a832bea34afac7a8455cbe1" dmcf-pid="1WuXqRRfAF" dmcf-ptype="general">bng@fnnews.com 김희선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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