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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이란 종전] 국내 원유 수급 '신중론'…석유 최고가제 출구전략 시동(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6-15 11:07: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뢰 제거 등 안전 검증에 시일…5~7월 평년 대비 86% 원유 확보<br>"해협 열려도 당장 원유 쏟아지진 않아…안전성 검증돼야 수급에 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gBcE99U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d2294402c66d9f868f3aedc7a78424d26f5e184237ca291085a07e9f69da5a" dmcf-pid="XabkD22u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르무즈 해협 항해하는 선박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5/yonhap/20260615110358686zloh.jpg" data-org-width="1200" dmcf-mid="GJmzBIIk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yonhap/20260615110358686zl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르무즈 해협 항해하는 선박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fd88a284334fd6255d4ae0f0127413e8c6362fa0a629ffaf7c0630762c7b7e" dmcf-pid="ZNKEwVV71z"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신창용 임성호 김민지 장보인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종전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당장 국내 원유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34d72300efa1a62ef8bb84296bf626e220d3fcf520e0223d97fad28df5faa9f5" dmcf-pid="5j9DrffzG7" dmcf-ptype="general">우선 이란이 해협에 설치했다고 주장하는 기뢰는 탐지가 쉽지 않아 제거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안전한 통항이 보장된다고 해도 중동에서 한국까지의 긴 항행 거리로 실제 원유를 도입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 </p> <p contents-hash="d4328c1912f794ea6fe100225242f593c8a66633ff72a6538cc04d5ef5075ad8" dmcf-pid="1A2wm44q5u" dmcf-ptype="general">정부는 비중동산 대체 원유를 도입해 8월까지 충분한 원유를 확보한 만큼 미국과 이란 간 합의의 실제 이행 여부를 지켜보며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54ab337b0739115d3b9a45ecf618ca7b581f957f00d454d84d28180bc8833076" dmcf-pid="tcVrs88BXU" dmcf-ptype="general"><strong> 원유 수급 다변화로 대처…원유·나프타·LNG 공급망 안정 궤도</strong></p> <p contents-hash="b092f7238d01d6c6ba78a7880cb3e50f31d0587a86f62336a2355b62c756f2d7" dmcf-pid="FZc3pDDgGp" dmcf-ptype="general">전체 수입 원유의 약 70% 정도를 중동에 의존하고 이 중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우리나라에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과 함께 시작된 해협 봉쇄는 사실 치명타였다. </p> <p contents-hash="bc405c087dd95a0a0c8a714ebeb8245e8edde2c2081e1e1aa0afa56d4c5d4729" dmcf-pid="35k0Uwwat0" dmcf-ptype="general">원유뿐만 아니라 원유에서 뽑아내는 나프타 확보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종량제 쓰레기봉투 사재기 조짐까지 나타나는 등 산업 공급망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생활까지 흔들렸다.</p> <p contents-hash="3398aa721e057a79c1f418832607f00627b7c75e5d57b206af9d866c0996fc7a" dmcf-pid="01EpurrN13" dmcf-ptype="general">이에 정부와 업계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경로를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서고, 비중동산 대체 원유 도입에 속도를 내는 등 공급망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원유 공급 물량은 현재 상당 부분 안정 궤도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aba820dadfa4856ae91d22f2d8aba35becad78a5606ff6c9fc5cf0ba2e792c5f" dmcf-pid="ptDU7mmjXF" dmcf-ptype="general">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2일 국무회의 보고에서 "5∼7월 원유는 전년 대비 86%, 나프타는 83%를 확보했다"며 "8월 원유 도입 예상 물량도 꾸준히 상승해 80% 중반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a371295a66a2063aad8128e20886eff7129c0df8b01123fa44628eecdae4687" dmcf-pid="UFwuzssA1t"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중동산 원유 수급 차질로 한때 55%까지 떨어졌던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은 5월 말 기준 약 75%로 전쟁 전 평시 수준(80%)으로 회복됐다.</p> <p contents-hash="0e421f5b46ae54903ab5af7dd234881e01766b990dcf9ad6baabc2dee8e8b46c" dmcf-pid="u3r7qOOct1" dmcf-ptype="general">천연가스 역시 지난 3월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불가항력 선언으로 우려가 있었으나 정부의 선제 대응으로 이러한 우려를 지워냈다. 김 장관은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대체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69fed8a19bfbe66c96dbcd9874487214462a77ae49fc56798bb7975c1ee5be" dmcf-pid="70mzBIIkZ5" dmcf-ptype="general">더욱이 정부는 한국석유공사 9개 기지에 약 1억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의 경우 원유 수급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280만 배럴)을 기준으로 한 달 이상을 버틸 수 있는 규모다. </p> <p contents-hash="ffbb0bd90d56bc0cb0233800b0e282cdf0fbbaa7c44fbcb9deedf562476b436d" dmcf-pid="zpsqbCCEGZ" dmcf-ptype="general">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은 물론 미국, 브라질, 콩고 등 오대양 육대주에 거의 다 걸쳐서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며 "전쟁 초기보다는 원유 수급이 많이 안정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1e1ff883b311dcd9b055c63ef6b40524ee3942df123ac8d84078b1fd98cbfa" dmcf-pid="qUOBKhhD1X" dmcf-ptype="general"><strong> 중장기적 중동산 원유 도입 회복 기대 속 도입선 다변화 유지</strong></p> <p contents-hash="5202d8cd9116fb8bee7ada39a2d3bcd2ac2902379129158b395cf1a41aee411f" dmcf-pid="BGN1FccnGH" dmcf-ptype="general">이처럼 민관이 협력해 다변화된 원유 공급망 시스템을 이미 구축해 놓았기에 당장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더라도 국내 원유 수급 체계에 미칠 영향은 거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7dc12c41f14b68544de11f71f4cf2973dd5408cecd9fdfbad85af68261b8b4f5" dmcf-pid="bHjt3kkL1G" dmcf-ptype="general">또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행 유조선들이 해협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 한국에서 다시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 쪽으로 보내 원유를 싣고 돌아오는 왕복 운항 과정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p> <p contents-hash="662ae8de2667ef93cd1a7b48bffe05b8ddf28249e4522aea5fc66d25dfba4fb7" dmcf-pid="KXAF0EEoHY"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해협이 개방된다고 해서 갑자기 많은 원유가 쏟아져 들어오진 않을 것"이라며 "회사마다 해협에 묶여 있는 배가 많지 않은 데다 새로 배를 보내서 원유를 들여오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당분간 도입선 다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5a8f59f78c463fcff94d5ecc165bd89457ba188762f296c9744566b42ef2215" dmcf-pid="9Zc3pDDg1W"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합의가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통항 안전성이 검증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도입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며 원유 수급 전반에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c1b3a2c69929075ec48506eb0a9f8baaf603416b98806d10b94b70ba37fca59c" dmcf-pid="25k0UwwaGy"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원유 공급선 다변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중동 긴장이 완화하면 원유 확보에 한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휴전을 넘어 종전까지 상황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893bc65227ff620146a6f1ae2c9a5fab165252de921a3683067215063e418ce" dmcf-pid="V1EpurrNZT" dmcf-ptype="general"><strong> 석유 최고가격제, 점진적 폐지 수순 밟을 듯</strong></p> <p contents-hash="1c9adbc7e4bc4218c57a95fc283250d2f3317ae5e5dc4e821a0552d04b6b3621" dmcf-pid="ftDU7mmj1v" dmcf-ptype="general">중동 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지난 3월 13일 도입 이후 3개월 넘게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이 관심사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2e1b792528846517b898285ce0fb8aaeed0d7d123ab66794c6dceb3eb97d77ff" dmcf-pid="4FwuzssAtS" dmcf-ptype="general">산업부는 출구 전략과 관련해 ▲ 전쟁 종료 ▲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 국제유가 90달러대 안착 등의 조건들이 충족되면 제도를 종료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09619e02224dfed73b97400112b9d6543bf9af56d162c1e9e7bc544a428ea63f" dmcf-pid="83r7qOOcGl" dmcf-ptype="general">사실상 전쟁 종료 합의 속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가시화되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가파르게 하락한 만큼 정부의 방침대로면 최고가격제는 중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볼 여지가 많다.</p> <p contents-hash="af2ac2314dbab3244c9a89371ba12286a70f199414361157a845a654605b09ac" dmcf-pid="62W6QHHl5h"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부는 아직은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진행 과정을 좀 더 지켜본 뒤에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을 논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p> <p contents-hash="4acd254b11afad3223309c4d0ad88d04cb4ce0614e2a5c089aeb0d3785790377" dmcf-pid="PVYPxXXSXC" dmcf-ptype="general">양기욱 실장은 "오는 19일 종전 서명식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최고가격제를 종료했을 때 국내 석유가격에 대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종전 진행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19e154742f91ca1515d728bf71e9ed610de28cb328ad06c3f86df4affff2ba9" dmcf-pid="QfGQMZZvHI" dmcf-ptype="general">제도를 당장 종료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간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억눌러왔던 누적 인상 억제분이 일시에 반영되면 국내 유가가 폭등하며 물가에 미치는 충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e665df3d5bca1a45bf0e57c710e2b247f2a592589dc466e12756fe320ef8a7c" dmcf-pid="x4HxR55TtO" dmcf-ptype="general">산업부는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휘발유의 경우 200원대 중후반의 인상 요인을 안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유와 등유 역시 각각 300원대 중반, 400원대 중반의 누적된 인상 억제분이 남아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725e6080391defe0050a9ff85d6336154c2ea0c45f66ce6f2934c36f973a2a9b" dmcf-pid="yhdyYnnQXs" dmcf-ptype="general">이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유종별 인상 억제분은 그때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448de7ac7d2016d83f8d8aff6abc3af962fd4ba112f80f6028189e120c5e6718" dmcf-pid="WlJWGLLxXm"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오는 18일 발표될 7차 석유 최고가격은 일단 현행대로 유지된 뒤 점진적으로 제도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 최고가격제가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만큼 국내 물가 안정화 징후가 나타난 이후에 제도 종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p> <p contents-hash="9c64850895cf728636a047239e8c2cba705fceec319395e5d5963dd7fba03629" dmcf-pid="YSiYHooMtr" dmcf-ptype="general">한편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장기화에 따른 정유업계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고시 제정을 이번 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09ab3cb5339d89fb9ed7c7b25374afcb05fe865bfdfb049c98838c23749924c5" dmcf-pid="GvnGXggRYw" dmcf-ptype="general">changyong@yna.co.kr</p> <p contents-hash="333cb234c382dbf9f342281b00d2f23f79a89f0c0e0a28102a4ed4d3e9326994" dmcf-pid="XyoX5NNd1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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