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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누군 ‘조만장자’ 되는데, 샘은 “내년 IPO” 후퇴 [트럼프 스톡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6-12 12:27: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240><br>‘12일 상장’ 스페이스X, 750억弗 조달 확정<br>개인도 150조원 공모...회사채도 발행 가능성<br>머스크, 첫 조만장자...직원들도 돈방석 앉아<br>대학들도 거액 확보...주가 전망은 갑론을박<br>‘적자 늪’ 오픈AI의 올트먼은 “내년 안 상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VBNHHlC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3d5a38266b7b8cfa787beade97c8ff632ffc962bcc60a56aa414f9c1e133a4" dmcf-pid="yoz0JSSr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친한 친구이자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밸러에쿼티파트너스의 창업자인 안토니오 그라시아스. 그라시아스는 스페이스X의 2대 주주로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엄청난 부를 쥐게 됐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0264dlxh.png" data-org-width="488" dmcf-mid="40sEFRRf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0264dlx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친한 친구이자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밸러에쿼티파트너스의 창업자인 안토니오 그라시아스. 그라시아스는 스페이스X의 2대 주주로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엄청난 부를 쥐게 됐다.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9f2ae14197472d292f4ee9d1f3eea24351f3bde77d2486de46530d667b6490" dmcf-pid="Wgqpivvmh9" dmcf-ptype="general">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역대 최대 새내기주 지위를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 첫 조(兆)만장자로 오르게 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직원들, 초기 투자자들, 대학들까지 줄줄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스페이스X가 IPO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투자자금을 쓸어모은 사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다소 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실적 둔화와 적자 지속으로 IPO 추진 동력을 찾지 못했는지 샘 올트먼 CEO는 직원들에게 상장 시점을 내년으로 제시했다.</p> <div contents-hash="9400d3e90f3192a10dd321c312578fcaf63d8c0a18435a6a8314600f8924d991" dmcf-pid="YaBUnTTsSK" dmcf-ptype="general"> <div> <strong>‘12일 상장’ 스페이스X, 750억 달러 조달로 역대 최대 기록 예약...회사채도 발행 가능성</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7f164548cb8fecbe306fa37a06b87335cfee32677084d72efefb286a351303" dmcf-pid="GNbuLyyO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1598pdtc.png" data-org-width="580" dmcf-mid="8pdQOuu5S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1598pdt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78757c3d3b32a6c240c193aa02ba44d493ea4914efff6ea6ed99be700eeb630" dmcf-pid="HjK7oWWIhB" dmcf-ptype="general">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IPO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3일 지분 4.3%인 5억 5560만 주를 팔아 총 750억 달러(약 116조 원)를 조달하겠다며 이례적으로 희망가 범위도 제시하지 않고 예비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못박아 제시했다. IPO 흥행에 그만큼 자신 있던 셈이다. </div> <p contents-hash="9f774247c8bb782cf7ce23ab8e4fca724ae6078b61d0f1205acf8cb95b0d4327" dmcf-pid="XA9zgYYClq"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는 2002년 5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회사다. 우주 산업 주도권을 국가에서 민간으로 바꾼 기업으로 유명하다. 로켓을 1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회수 뒤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201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우주 발사 비용을 기존의 10% 수준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달 착륙 프로젝트에도 핵심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413da687a92cea6fd1918e6dfefd14a8b5aefc215d0db7d238c80f5778b98bd" dmcf-pid="Zc2qaGGhhz"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는 올 2월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와 합병하며 덩치를 키웠다. xAI는 머스크 CEO가 2023년 3월 9일 설립한 회사로 ‘그록’ 개발사다. 그록은 창의성, 업무 적용성 등에서는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클로드’에 비해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데, 머스크 CEO는 이번 IPO에서 확보한 자금을 xAI에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X는 특히 공모자금의 일부로 6개월 안에 브리지론(단기 임시 대출) 200억 달러도 갚기로 했다. 이 브리지론은 지난 3월 스페이스X가 X(옛 트위터)와 xAI의 부채를 갚을 때 사용한 자금이다. xAI는 매년 막대한 적자를 보면서도 지난해에만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등 설비투자에만 127억 달러(약 19조 7000억 원)를 썼다.</p> <p contents-hash="062f29aacdb29e016edb9316e9fdbd6c6ee5a153340eaf210113d3a7433ea5ae" dmcf-pid="5kVBNHHlS7"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가 12일 나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하면 2019년 아람코가 세운 총 294억 달러 조달 기록을 깨고 사상 최대 규모 IPO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공모가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1조 7700억 달러는 11일 기준 나스닥시장에서 일곱 번째 규모다. 상장 이후에도 최대주주인 머스크 CEO는 차등의결권 주식 등을 통해 84%의 의결권을 갖는다.</p> <p contents-hash="761a0cd3f2292f971fdca7e1544c981924c7e83a28b8bd62dddc59edbdc030f3" dmcf-pid="1EfbjXXSTu" dmcf-ptype="general">무디스,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10일 적자 기업인 스페이스X에 대해 ‘투자적격’ 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연간 49억 달러(약 7조 3000억 원)의 순손실을 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42억 8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신용평가사들이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스페이스X에 예외적인 등급을 매긴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이스X가 이 같은 신용을 바탕으로 상장 이후 회사채 발행에 나설 가능성을 점쳤다.</p> <div contents-hash="1d1ffe0a217a7b56a4f7e13c1b6f8fb2f4e6add0794631b0cdbec60a2025b9c0" dmcf-pid="tD4KAZZvCU" dmcf-ptype="general"> <div> <strong>IPO 공모에 개인투자자도 150조원 뭉칫돈...직원들은 백만장자, 머스크는 조만장자</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b6a2b9b5fcb34682b38346f6d516dd6acba762ee7d5f4ccb9ff844278ee6ab" dmcf-pid="FNbuLyyO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석유왕’으로 불렸던 존 D 록펠러 전 스탠더드오일 사장. 록펠러 전 사장은 1916년 재산이 1억 달러를 넘어 사상 첫 억만장자가 됐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2830omrh.png" data-org-width="371" dmcf-mid="6zPVEttW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2830omr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석유왕’으로 불렸던 존 D 록펠러 전 스탠더드오일 사장. 록펠러 전 사장은 1916년 재산이 1억 달러를 넘어 사상 첫 억만장자가 됐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b7bf81d2d57983e5985ed7c5985c616606b7ce9fcb84035df6f1203b4de6d0" dmcf-pid="3jK7oWWIT0" dmcf-ptype="general"> 일단 스페이스X의 IPO 청약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10일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이스X가 IPO 공모에서 목표의 4배가 넘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았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서 최소 50억 달러(약 7조 5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블랙록뿐 아니라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10일 막대한 수준의 주문액을 써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쿠웨이트투자청 등 해외 국부펀드는 물론 초고액 자산가의 자금을 운용하는 패밀리오피스에서도 주문이 쏟아졌다. 일부 패밀리오피스는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어치가 넘는 주문을 넣었다. </div> <p contents-hash="c3e859dca259f3f9bc77b86d289bfdc80b5c357d9b11143e5caf9905154b0591" dmcf-pid="0A9zgYYCT3" dmcf-ptype="general">블룸버그통신은 11일 스페이스X 청약에 개인투자자 주문액만 1000억 달러(약 150조 원)가 넘었다고 알렸다. IPO 공모에서 개인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최소 20%이기에 실제로는 이들 가운데 일부만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가들은 1000여 곳이 참여했다. 해외 주문은 전체 공모 주식의 10% 미만만 배정하기로 했다. 일본 배정액은 당초 20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늘렸다.</p> <p contents-hash="b1ee2ef8ddfccd074e961be7dc02213146248f812a57a52991a299c20e6e5fcd" dmcf-pid="pc2qaGGhTF" dmcf-ptype="general">역대 최대 규모의 돈잔치가 벌어지면서 스페이스X 임직원 2만 2000명 가운데 자사주를 받으며 버틴 약 4400명은 백만장자에 등극하게 됐다. 스페이스X, 앤스로픽, 오픈AI 등은 직원들에게 비적격 스톡옵션, 인센티브 스톡옵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 보상 정책을 펼치고 있다.</p> <p contents-hash="4e57fc55fb64d1a5703c0f7c3727450bd568feb3954be1b50ba765e5103eca04" dmcf-pid="UkVBNHHlyt" dmcf-ptype="general">심지어 머스크 CEO는 이번 IPO로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가 되게 됐다. 개인 자산이 1조 달러(약 1500조 원)를 넘게 됐다는 뜻이다. 세계 첫 억만장자는 1916년 ‘석유왕’ 존 D 록펠러 전 스탠더드오일 사장이었다. 또 재산이 10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었던 사람은 1999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였다.</p> <p contents-hash="6ea4e4db1dc68fc3ac9b11b1782aa53075a6ca3f540024f13eb1b4af132c63de" dmcf-pid="uEfbjXXSC1" dmcf-ptype="general">머스크 CEO의 친한 친구이자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밸러에쿼티파트너스의 창업자인 안토니오 그라시아스 역시 스페이스X 2대 주주로서 엄청난 부를 쥐게 됐다. 그라시아스는 머스크 CEO 다음으로 많은 클래스A 주식의 6.7%, 약 680억 달러(약 103조 원)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라시아스는 데이비드 색스 현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공동위원장을 통해 머스크 CEO와 인연을 맺고 페이팔의 전신 기업에 투자했다.</p> <p contents-hash="b5f1bd3e1e149f4b90d6842aab6201f1eac6e8d62833a2f4d94b85fe67ff87e4" dmcf-pid="7D4KAZZvl5" dmcf-ptype="general">그라시아스는 2002년 출범한 1억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밸러에쿼티파트너스 첫 사모펀드를 통해 2005년 테슬라, 2008년 스페이스X에 각각 돈을 넣었다. 2010년에는 스페이스X 이사회에 합류했고, 2007~2021년에는 테슬라 이사도 지냈다. 뉴럴링크와 보링컴퍼니 이사회에도 오래 전부터 이름을 올렸다.</p> <div contents-hash="c3137171b309374d89b16480ea6f0b6152570940370f87eb5187a700c33ab2c5" dmcf-pid="zw89c55TTZ" dmcf-ptype="general"> <div> <strong>초기 투자자들, 대학들도 거액 거머쥐어...‘적자 늪’ 오픈AI의 올트먼은 “내년에 상장”</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3565545b8179a97275e769c9d323475bc046f328a30a1184fd4578d1631791" dmcf-pid="qr62k11y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3112rrdg.png" data-org-width="1200" dmcf-mid="PH05xOOc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3112rrd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6e4bab860299a1b5b501f46db9252b68b63edfa07c0ab5fd8180c003cb7cd66" dmcf-pid="BmPVEttWSH" dmcf-ptype="general"> 그라시아스뿐 아니라 초기 투자자인 억만장자 투자가 론 배런 배런캐피털 CEO도 큰 돈을 거머쥐게 됐다. 배런 CEO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20억 달러(약 33조 원)도 안 될 때인 2017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해 27차례나 돈을 투입했다. 약 20억 달러(약 3조 원)였던 투자금이 약 120억 달러(약 18조 원)로 여섯 배나 불었다.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도 2015년 기업가치 약 100억 달러(약 15조 원) 시절부터 투자하면서 주요 펀드에서 차지하는 스페이스X 비중을 최대 4.7%까지 늘렸다. </div> <p contents-hash="9da0c4a556fa880585bcbb3d29da92a40b737b37d1dbeeee0e7e3754c7960106" dmcf-pid="bOx4w33GyG" dmcf-ptype="general">돈방석에 앉은 것은 미국 명문대들도 마찬가지다. 8일 WSJ는 여러 대학의 기금에서 스페이스X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일부는 10%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17개 기관을 관할하는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시스템은 운용 기금의 약 10%가 스페이스X에 연계돼 있다. UNC 기금이 피터 틸의 벤처캐피털 회사 파운더스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초기에 투자한 덕분이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기금에서 스페이스X가 차지하는 비중도 최소 10%대 중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의 기금은 2018년 바이캐피털과 함께 스페이스X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스탠퍼드대 역시 스페이스X 지분을 상당히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지니아대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740억~1000억 달러(약 112조~151조 원)일 때인 2020~2021년 투자를 단행했다.</p> <p contents-hash="fe61fe7a6500d32866bb689bf3ae73ae288b3eae60c83b7da48887b3b946797a" dmcf-pid="KIM8r00HCY" dmcf-ptype="general">월가에서는 천정부지로 뛴 스페이스X의 몸값을 두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WSJ에 따르면 리서치 회사 모닝스타는 스페이스X의 적정 기업가치를 7800억 달러(약 1200조 원)로 평가했다. 이는 IPO 과정에서 산정한 기업가치 1조 7700억 달러의 절반도 안 되는 액수였다. 이와 달리 스페이스X를 최대 보유 종목으로 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2030년까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조 5000억 달러(약 3800조 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 투자자인 배런 CEO는 스페이스X의 미래 가치를 30조 달러(약 4경 6000조 원)로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 주요 기술기업의 상장 후 1년간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과 메타플랫폼은 각각 21%, 31% 급락했고 팰런티어와 에어비앤비, 테슬라는 각각 153%, 25%, 18% 상승했다.</p> <p contents-hash="648904108d2354c7f7ba62b507a633ee3988148e3e6e45fa7a4f49703f7579af" dmcf-pid="9CR6mppXlW"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IPO를 준비하는 또 다른 인기 비상장사 오픈AI의 올트먼 CEO는 다소 자신 없는 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10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올트먼 CEO가 이번주 초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회사의 상장 시점에 대해 “내년 안”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달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IPO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오픈AI는 앤스로픽과 올해 IPO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는 관계다. 앤스로픽은 이보다 앞선 1일 신청서를 냈다. 올트먼 CEO는 직원들에게 “여러 요인으로 인해 더 빠르거나 늦을 수도 있지만, 지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우리가 상장을 앞당기고 싶을 때 선택권을 갖게 된다”며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개선될 수 있는) ‘재귀적 자기 개선(RSI)’ 도달이 빨라질수록 IPO를 미루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미국 SEC에 신청서를 낸 것이 당장 하반기에 IPO를 추진하기 위함이 아니라 혹시 모를 보험 성격이었다고 자인한 셈이다.</p> <p contents-hash="2245d124188b000bd978c7d5ff763d0667e3cf869c224c305b6d8c4af52d961b" dmcf-pid="2hePsUUZvy"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지난해 11월 18일 텐서처리장치(TPU)를 활용한 구글의 ‘제미나이 3.0’ 출시와 앤스로픽의 약진으로 사세가 다소 흔들리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말까지 주간활성이용자(WAU) 10억 명을 확보하겠다는 내부 목표와 연 매출 계획도 달성하지 못했다. 올 들어서도 기업용 시장에서 앤스로픽의 클로드에 뒤지며 월 매출 목표 달성에 여러 차례 실패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초에 이미 일부 동료들에게 막대한 지출과 절차적 문제를 들며 연내에 상장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지난달 진행한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9650억 달러(약 1496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오픈AI가 올 3월말 기록한 8520억 달러를 추월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c36f750a19183db7b383738bcf2781840c63bac813e5a303bb250347b744e48" dmcf-pid="VldQOuu5TT"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 상장과 이후 주가 흐름에 따라 올해 IPO 시장의 판도도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픈AI가 올해 IPO 추진에 실패할 경우 생성형 AI의 주도권이 경쟁사들에게 넘어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기술 산업계에 화두가 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7c3a5d82e2fb4b455667c5ea0d80614a76459f5d1e1c07ab7ba9866fb656af" dmcf-pid="fSJxI771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3354rxui.jpg" data-org-width="549" dmcf-mid="Q4kaH88B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seouleconomy/20260612112453354rxui.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b3d618213113f12dde2f7e7676673879a83c65e62ce42d05dd217cbdf6a6836" dmcf-pid="4viMCzztvS"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span></span> <div></div> </div> <div> ※ ‘트럼프 스톡커(Stock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국의 시장·기업·정책·정치·외교 관련 현장 이야기와 현안 분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구독하시면 유익한 미국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p contents-hash="06acfc5970b3a486d614d4dabd355dcddb28815d9ac05de6cf5d53e4722faebb" dmcf-pid="8TnRhqqFCl" dmcf-ptype="general">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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