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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성과·다양성 중시' 문화…실용·유연성 원하는 AI 시대에 딱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6-11 19:3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사단이 뜬다] ②약진 배경은<br>30대 리더 비율 27%, 女임원 31명<br>공학·영어영문·법조 등 역대 CEO 출신 다양<br>한국 SW 사관학교 역할..개발자·경영진 경험 구축<br>국가 AI전략 설계 중심축으로 부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txly771sf"> <p contents-hash="e6c26bc151f5653736e38597b3ceac17a56c5be6eec59ecf0871cbeb8ce8871d" dmcf-pid="8FMSWzztD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이소현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이어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다.</p> <p contents-hash="4243a5343031e1ca7ef5e9feca59739ffcc54f1ece25d3d39d5e4a61f2a00864" dmcf-pid="63RvYqqFO2"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특정 기업 출신 편중 인사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산업계에서는 AI 대전환기를 맞아 민간 혁신 경험을 국정 운영에 접목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인사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5d0cd76bb776cb4ff3df0bb611c85d7e2d6d30a48cfbf5327dc4b8a8eb50b7" dmcf-pid="P0eTGBB3s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정부 네이버 출신 인사, 네이버 출신 주요 ICT 기업인(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daily/20260611192848861yalx.jpg" data-org-width="800" dmcf-mid="2NICvUUZE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daily/20260611192848861ya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정부 네이버 출신 인사, 네이버 출신 주요 ICT 기업인(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f4efa18e0bf0cc97dcb18e953591d25f859f7786c8dc40742f78d8f280d753" dmcf-pid="QpdyHbb0OK" dmcf-ptype="general"> <strong>25년 성장 경험이 만든 ‘소프트웨어 사관학교’</strong> </div> <p contents-hash="d6aa4b98a39978c9cc70f814f276a49cd7383f5df6b1dd0719508359a666e011" dmcf-pid="xUJWXKKpIb"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경쟁력은 단순한 플랫폼 기업을 넘어 한국 인터넷 산업의 성장사를 직접 만들어온 경험에 있다는 평가다. 1999년 검색 서비스로 출발한 네이버는 지식인, 블로그, 모바일, 핀테크를 거쳐 AI 기업으로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개발자와 기획자, 경영진이 대규모 플랫폼 구축과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p> <p contents-hash="719948874fe84daddec957fc3644717c1601fbfc845bd1ffbcace949a1255426" dmcf-pid="yAXMJmmjmB" dmcf-ptype="general">이 같은 성장 DNA는 판교 테크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NHN 출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NHN 경영정책 이사 출신 이석우 두나무 의장, NHN게임스 출신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NHN 출신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 등이 대표적이다. AI 시대에도 네이버 AI 연구소 출신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비롯해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 등이 활약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4ac00579efe703c12b6755e4366cbdea16d5b80160d40c5e798a7ecb657aa5e" dmcf-pid="WcZRissAIq" dmcf-ptype="general">네이버 출신의 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는 “2000년대 초반 대규모 웹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해 본 곳은 사실상 네이버가 유일했다”며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서비스 개발부터 글로벌 전략까지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 사관학교’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527693b72c0e6efc925965deab920aec92963799628aae42eb69bd68e13fa2" dmcf-pid="YQmzKiiP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이해진 의장(사진=이영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daily/20260611192850110nxpt.jpg" data-org-width="800" dmcf-mid="Vixly771w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daily/20260611192850110nx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이해진 의장(사진=이영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ee0edf962ce44d0e51a7b94e0a4fc5c2e45c9d82d448fe7647452957e82e8ca" dmcf-pid="Gxsq9nnQs7" dmcf-ptype="general"> <strong>실력주의·다양성이 키운 인재 경쟁력</strong> </div> <p contents-hash="ad899179ced2bb50d31f23588f60b64b18dd56878a04c94083bf8fdc12dba295" dmcf-pid="HMOB2LLxIu" dmcf-ptype="general">네이버 출신 인재들이 정부와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성과 중심 조직문화다. 네이버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성별과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실력 중심 인사 체계를 구축해 왔다.</p> <p contents-hash="ac0a26a7089e8fd93faf0ba12e09cd74f956bd8d000cb4f102213b32a6b3a388" dmcf-pid="XRIbVooMIU" dmcf-ptype="general">역대 CEO 면면만 봐도 변화가 뚜렷하다.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과 김범수 대표는 공학계 출신이었지만, 이후 영어영문학 전공의 최휘영 대표, 법조인 출신 김상헌 대표, 영어영문학과 출신의 한성숙 대표, 공학·언론정보학·법학을 두루 전공한 최수연 대표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da63dbf99548282bf79ec22ae7543831066e3a35d391f98413d422046d03f5c5" dmcf-pid="ZeCKfggRsp" dmcf-ptype="general">기술 벤처로 출발한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개발자 중심 조직을 넘어 미디어·법률·커머스·글로벌 사업 전문가까지 경영 전면에 배치한 셈이다.</p> <p contents-hash="0d6097136c6f21cbafa5ec83a8a2db6ead472161c5c17f862d08db3292bb0f04" dmcf-pid="5dh94aaeD0" dmcf-ptype="general">실제 지난해 기준 네이버의 30대 리더 비율은 27%에 달했고, 여성 임원은 올해 3월 기준 31명으로 국내 100대 기업 공동 2위 수준이다. 임원급 리더 146명 가운데 비이공계 출신은 61명(41.8%)에 이른다.</p> <p contents-hash="9c4133ff132eb99fb9a7e1d232d9124e6a99ccd13ca3c4e41b8180993ac43155" dmcf-pid="1Jl28NNdD3"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이해진 창업자는 성별이나 학벌보다 성과와 역량을 중시했다”며 “대규모 트래픽 처리부터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환경이 인재 성장의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dfbf352fdbaf0df2aa438088e1d9d0772c2f36b7fdc47dbf9585da633b5258" dmcf-pid="tiSV6jjJOF" dmcf-ptype="general"><strong>‘정보화’ 아닌 ‘AI 국가전략’ 시대</strong></p> <p contents-hash="43c1283ec7c42ca2c4ac339ef7b7b27ff164a424a5d9ea2e091c4cc92445e048" dmcf-pid="FnvfPAAiOt" dmcf-ptype="general">역대 정부가 중용한 ICT 기업인 출신 장관들의 면면을 보면 시대 변화가 읽힌다.</p> <p contents-hash="dfaf465bcb55ac6921e0009bec1a053ff771394d949f52d4d9a41ace13e13be6" dmcf-pid="3LT4QccnD1" dmcf-ptype="general">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삼성SDS 대표이사 출신), 이상철 전 장관(KT·KTF 대표이사 출신), 진대제 전 장관(삼성전자 사장 출신) 등이 발탁됐다. 당시 국가적 과제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PC 보급 확대 등 정보화 인프라 구축이었다.</p> <p contents-hash="9e62168dbf0bfa9f90ec4e1764ad45dad6d56f29b0c154299d4a392673fdb9b7" dmcf-pid="0QmzKiiPw5" dmcf-ptype="general">문재인 정부에서도 네이버 부사장 출신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다음 출신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 등이 중용됐지만 역할은 주로 뉴미디어 소통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집중됐다.</p> <p contents-hash="561be8aa794a359e168ee82a5c1865e4f02bfd249448d71ff81a380c7dbea3f1" dmcf-pid="pxsq9nnQsZ" dmcf-ptype="general">반면 AI 대전환기에 접어든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엔비디아와 구글, 오픈AI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하드웨어 경쟁력이나 미디어 소통 능력을 넘어 AI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생태계를 설계·운영해 본 경험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3133eeb62b9b4492e8793bcd377f489c5c25a6121e8e3831847198f22ac8c961" dmcf-pid="UMOB2LLxmX" dmcf-ptype="general">이재명 정부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에게 국가 AI 전략 설계를 맡기고, 한성숙 전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발탁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연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운영해 본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233b0b8e47f2a29e557d89477acea376938b19ce846d15a9ae01d2540f6183f" dmcf-pid="uRIbVooMmH" dmcf-ptype="general">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개혁을 주도하는 것처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중심의 내각 개편 흐름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46cf4c17599f1ff9c3448020cea2ea9d66eef59263009326d1cc1495fd4e49" dmcf-pid="7eCKfggR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장관 지명_(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6.7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daily/20260611192851355tpng.jpg" data-org-width="800" dmcf-mid="f1BcwHHl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Edaily/20260611192851355tp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장관 지명_(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6.7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52d1e4a1068cf3f955aa4136afcc06112ef35ea2440075f009b025088c38a6" dmcf-pid="zdh94aaemY" dmcf-ptype="general"> <strong>인맥 아닌 실용주의…이제는 성과가 답</strong> </div> <p contents-hash="16da9f927b940b361997ec4f59d500baf894330cc39f0514ef88d66d2f74fb27" dmcf-pid="qJl28NNdmW" dmcf-ptype="general">물론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곧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민간 기업의 속도와 공공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는 다르고, 특정 기업 출신 인사가 정부 핵심 요직에 집중되는 데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p> <p contents-hash="c7a9dc3d54b89f3e856ddd7a62fab0e23b42f9b32554569cd6f417eb887dd53a" dmcf-pid="BiSV6jjJOy"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업계는 이번 인선을 AI 대전환기에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용주의적 실험으로 보고 있다. 기술 개발을 넘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용자와 기업, 정부를 연결해 본 경험이 공공 정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p> <p contents-hash="bcd1e967b7349492a4283a6a2802f611c72f7b81eb9b97c074df98fe9f227444" dmcf-pid="bnvfPAAiIT" dmcf-ptype="general">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는 “실리콘밸리처럼 혁신 기업에서 성과를 만들어 본 인재들이 공직에서 역할을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중요한 것은 출신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성과를 만들어내느냐”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2b04ce75854bceaae47eb07f44fd5b4d5987f7c4a483623cea769e13cbf5f0" dmcf-pid="KLT4Qccnsv"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전면 배치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AI·플랫폼 기업을 뒷받침할 정책적 우군 확보라는 의미도 갖는다고 평가한다.</p> <p contents-hash="6dc4efa9951aa8a7d0178928fbac8516c3a863d169313a99c408f994e5b8c886" dmcf-pid="9KN1066bOS" dmcf-ptype="general">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와 정치적 외풍으로부터 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13333ba679606c3b88664ca59a2741bf28007112cd9ec1e951c008484cd6537" dmcf-pid="29jtpPPKrl"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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