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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올해는 결혼해야지" 데이팅앱 깔았다가…뜻밖의 '피눈물' 사연 [이슈+]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6-09 14: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이스피싱 피해 줄었지만 사이버사기 확산<br>데이팅앱선 '라이브방송 유도형 피싱' 등장<br>중고거래 피해구제 5년 만에 약 15배 증가<br>"앱·메신저·결제 페이지 넘나들어 대응 한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QUH8GGhv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f664f9812c896c5965144df7b344627f333924fffecb5335003af87da811ea" dmcf-pid="VxuX6HHl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제작한 사진입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40203809kkra.png" data-org-width="1200" dmcf-mid="bW2qgzzt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40203809kkr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제작한 사진입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528734246ff4c8d6ce303e8da265e69b16aa07555dffd1a7f03d4cc0c2de84" dmcf-pid="fftT9vvmW7" dmcf-ptype="general"><br>문자나 전화로 접근하던 피싱 범죄가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중고 거래, 오픈 채팅 등 일상 플랫폼 안으로 파고들고 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링크를 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앱에서 먼저 대화를 나눠 신뢰를 쌓은 뒤 외부 사이트 가입이나 결제를 유도하는 식이다. 정부 대응 강화로 전화 기반 보이스피싱 피해는 줄어드는 흐름이지만, 범죄 수법이 온라인 플랫폼을 옮겨 다니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4ea1abfa637ab6a8cd3a7d0c15da5bf263c8e4152ae6bd5942220c3f566bf27" dmcf-pid="44Fy2TTsTu" dmcf-ptype="general"><strong><span>"라이브 방송 보러 와"…데이팅 앱서 신종 수법</span></strong></p> <p contents-hash="bf0789699464b54b5f73011b4fe3019b23598afe8c3c41859582979c29f3d7b1" dmcf-pid="883WVyyOTU" dmcf-ptype="general">9일 경찰청,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데이팅 앱에서는 '라이브 방송 유도형 피싱'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앱에서 알게 된 상대가 "라이브 방송을 보러 와 달라"며 별도 사이트 접속을 권하고 이후 코인이나 포인트 결제, 환불 처리, 등급 상향 등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f15e54d4825a1ddee6350c1daf7b1c99b9e9095fe933f4e233453c125f81425d" dmcf-pid="660YfWWITp" dmcf-ptype="general">피해 과정은 대체로 비슷하다. 처음에는 플랫폼 안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카카오톡, 텔레그램, 별도 웹사이트 등 외부 채널 이동을 권한다. 이후 '시청 인증', '포인트 환전', '입금 오류', '환불 처리' 같은 표현을 쓰며 결제를 요구한다. 처음부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과 달리 일정 기간 관계를 쌓은 뒤 결제 단계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피해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p> <p contents-hash="a0a31cd4c64fd52aee8468b59e9cc7704f1e733ebd95d11c97b0e3396ab92bd3" dmcf-pid="PPpG4YYCl0" dmcf-ptype="general">국내 데이팅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도 최근 접수된 신고와 피해 사례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유형이 반복적으로 확인돼 관련 안내를 강화했다. 앱 내 공지사항과 주요 이용 동선에 범죄 예방 문구를 노출하고 실제 피해 사례에서 자주 등장하는 라이브 방송, 등급, 포인트 환전 등 표현을 반영한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p> <p contents-hash="e2270ab987d6f81922c62694476fa201a813dccb1e788b0b6ae5408d1f43ac58" dmcf-pid="QQUH8GGhv3" dmcf-ptype="general">위피는 외부 플랫폼 이동 유도, 라이브 방송 시청 및 초대 요청, 포인트 환전이나 금전 요구 등이 있을 경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앱 내 신고 기능을 통해 알리도록 하는 방식이다. 위피 관계자는 "실제 피해 사례 분석과 관계기관과의 의견 교류를 통해 확인되는 최신 범죄 유형을 운영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용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cbbb49bdc35cbed5e6f03191e34b29d87b5d57da5af7fd5742dc025cc0f383" dmcf-pid="xxuX6HHl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엔라이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40205207nben.png" data-org-width="1200" dmcf-mid="KBAoWLLx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40205207nbe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엔라이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e8e14371b1cc4efe32c4cebff6e8dec71e0e562510150f04ff96a2204cfa5c" dmcf-pid="yycJSdd8yt" dmcf-ptype="general"><strong><span>보이스피싱 줄었지만, 사이버사기는 확산</span></strong></p> <p contents-hash="29e5f74b362a2adbee02611abbc08d4fc91be0e91fa7243d6d456d0ade918026" dmcf-pid="WWkivJJ6y1" dmcf-ptype="general">전통적인 보이스피싱 피해는 정부의 종합 대책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범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610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8145건보다 25.0% 줄었다. 같은 기간 피해액도 4518억원에서 3508억원으로 22.4% 감소했다.</p> <p contents-hash="b82a9faf1196097df3e8facabcd9b51be28290ec6412017dc065574e54c96c34" dmcf-pid="YYEnTiiPC5" dmcf-ptype="general">다만 범죄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동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TF도 피싱 범죄 수법이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해 범죄 의심 대화를 식별하고 계정을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p> <p contents-hash="af3eedba1bfbb9c6c3b4edcca1f0d6381f5e63637e708ecd1b3b1d0a00b1961f" dmcf-pid="GGDLynnQTZ" dmcf-ptype="general">경찰청 '사이버 사기 범죄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10만539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새로 통계에 잡힌 사이버 투자 사기는 1만2851건, 연예 빙자 사기는 2253건이었다. 검거율은 사이버 투자 사기가 30.3%, 연예 빙자 사기가 20.9%로 직거래 사기 62.0%보다 낮았다. 신종 수법일수록 피해자와 가해자가 여러 플랫폼을 오가고, 결제나 송금도 외부 채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추적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4c26f5edb7a693fa6cc4fd7208712af460f0061c87bb5feb87f992b6bcc46962" dmcf-pid="HHwoWLLxTX" dmcf-ptype="general"><strong><span>중고 거래도 피해 급증…5년 만에 15배</span></strong></p> <p contents-hash="ff1f46069850b57f17f4722d42490252f74dca514bc22f93bb64271e39971263" dmcf-pid="XXrgYooMvH" dmcf-ptype="general">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소비자 피해와 직거래 사기가 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고 거래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5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건이던 신청 건수는 2022년 18건, 2023년 48건, 2024년 82건, 지난해 175건으로 늘었다. 5년 만에 약 15배 증가한 셈이다.</p> <p contents-hash="975c8f2f6f4fb9f467200ff585a19387e8d2053a71212391c86ca959657a94b2" dmcf-pid="ZzWsUmmjlG" dmcf-ptype="general">피해 유형은 계약불이행이 86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당행위 82건, 품질 60건, 청약 철회 41건 등이 뒤를 이었다. 플랫폼별 접수 건수는 번개장터 133건, 당근마켓 125건, 중고나라 77건 순이었다. 과거 개인 간 거래에서 주로 발생하던 분쟁이 최근에는 결제와 환불 과정 등 플랫폼과 소비자 간 갈등으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p> <p contents-hash="356e5b723a66b8233658cd1edcef773248850fbeac23b7f9c8d2fe19d1e0e3fd" dmcf-pid="5qYOussAvY" dmcf-ptype="general">직거래 사기도 다시 증가세다. 최근 5년간 경찰청에 접수된 직거래 사기 피해는 총 46만1759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8만4107건, 2022년 7만9052건, 2023년 7만8320건으로 줄어들다가 2024년 10만539건, 2025년 11만9741건으로 다시 늘었다. 피해액은 2021년 2573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8740억7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피해액은 1조7158억7000만원에 달했다.</p> <p contents-hash="72b5d144325243f5df0dc43fcc74ac9a92a9ca39bae76cd5d887d9abd3d1340e" dmcf-pid="1BGI7OOcSW" dmcf-ptype="general">중고 거래에서 자주 나타나는 수법은 안전 결제 사칭이나 외부 메신저 이동 유도다. 가짜 구매자나 판매자가 접근해 별도 링크 접속을 요구하고, 플랫폼 밖에서 결제를 진행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에 주요 중고 거래 플랫폼들은 사기 이력 조회, 반복 신고 계정 제재, 이상 거래 탐지, 안전 결제 안내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3ea7ffd003c172d9d5b3ffb52ba041642310d516d8accfec1843e4794e2849" dmcf-pid="tbHCzIIk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40206524dmtg.jpg" data-org-width="1200" dmcf-mid="9RPBaqqF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40206524dm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f29957c4717bbd39251ce38d90fde8e3e02b320bbd6c433e0ba67a204dff14" dmcf-pid="FKXhqCCETT" dmcf-ptype="general"><strong><span>오픈 채팅·투자방도 외부 이동 유도</span></strong></p> <p contents-hash="6fed7c56bab6bfbf7196f071334d3bbe6e457eb9ec1b2d5c38e4310524190b2a" dmcf-pid="39ZlBhhDWv" dmcf-ptype="general">오픈 채팅과 투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피싱도 꾸준하다. 고수익 투자 인증 이미지나 단체 채팅방을 활용해 이용자를 끌어들인 뒤 텔레그램 등 외부 채널로 이동시키는 식이다. 이후 가상자산 투자, 리딩방 가입비, 수익금 출금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p> <p contents-hash="6c488cd21c538bad890931fde61777cc9144272f58f9b5be7ae5c120869d9c83" dmcf-pid="025SbllwSS" dmcf-ptype="general">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들은 불법 투자 리딩방 개설 제한, 신고 기능 강화, 유해 채널 모니터링 등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용자가 외부 메신저나 별도 사이트로 이동하면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던 모니터링이나 신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1ea32eac6f5d7ce36f2eb7e75445268c79e6384aff4353ce6ba45c6becd73306" dmcf-pid="pV1vKSSrWl" dmcf-ptype="general">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점도 이 부분이다. 범행은 플랫폼 안에서 시작되지만, 실제 결제나 송금은 외부 채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안에서 의심 계정을 차단하더라도 이용자가 외부 사이트로 넘어가면 플랫폼 사업자가 대화나 결제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VPN 우회나 해외 서버를 활용하는 사례도 있어 개별 사업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75d80dd666041b7a9ff23eb4a7b9c59724076042334d5373d6b79f06e5d5dae" dmcf-pid="UftT9vvmlh" dmcf-ptype="general">플랫폼 업계에서는 기술적 차단과 이용자 안내를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범죄 계정 탐지와 경고 문구 노출, 신고 기능 강화도 중요하지만, 이용자가 외부 링크 접속이나 별도 결제 요구를 의심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p> <p contents-hash="afa4eddc372e2c9139275127f1cd731912e66f6d22a459d73e15f24213bac137" dmcf-pid="u4Fy2TTsWC" dmcf-ptype="general">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최근 피싱은 특정 플랫폼 하나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앱, 메신저, 외부 사이트, 결제 페이지를 넘나들며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자별 모니터링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수사기관, 플랫폼 업계가 최신 수법을 공유하고 예방 체계를 함께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868060f30104592c9c2f78c1be6e6c12f1e4f74f46a6c6f87f829e3fa9a1cb0" dmcf-pid="783WVyyOvI" dmcf-ptype="general">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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