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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돈으로도 못 구한다"…AI가 바꾼 메모리 산업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6-06-09 07:5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비디아-SK하이닉스 2년 장기계약 공식화<br>브로드컴 "2029년 물량 확보 중"…메모리 선점 경쟁 격화<br>가격보다 물량 확보가 우선…메모리, 전략 자산으로 부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FDgkMLxCa"> <p contents-hash="1c082a85280638ee70d38aece430cbf5aab0750b6e54815fc62ea9d2f6e37992" dmcf-pid="X3waERoMlg"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반복적으로 던진 메시지는 의외로 단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4e0f55e1290cbdbf643ffb0d62c21bbdd92bb77f8e4eae5ed9fc03c1ee2865f" dmcf-pid="Z0rNDegRCo" dmcf-ptype="general">황 CEO는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SK하이닉스를 "엔비디아의 최대 메모리 파트너"라고 재확인했다. 양사는 2년 이상의 장기 공급계약(LTA)과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8b4693d47feff8e970d5d3fffbeb4581350bbeb66553805d556904bb21cf72" dmcf-pid="5pmjwdae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에서 시민들에게 HBM 칩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inews24/20260609075409088cdyb.jpg" data-org-width="580" dmcf-mid="Wm71UTZv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inews24/20260609075409088cd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에서 시민들에게 HBM 칩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84fd9023788f9ae083421db88bcef9938cb7c916a26de7a57082b5952c84a9" dmcf-pid="1UsArJNdyn" dmcf-ptype="general">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간 발언도 내놨다.</p> <p contents-hash="493af5c16b0b4ddffc8806dbf7849e5c1baa4bde63e00df1ff6720173ef6dca4" dmcf-pid="tuOcmijJTi" dmcf-ptype="general">그는 "SK하이닉스가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2배 늘리겠다고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AI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I 시대를 이끄는 엔비디아 수장이 메모리 부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7a6db654b6e8d00c083a104fca3ba4570f49f3be7f5eb13e4b4a40d03e452db" dmcf-pid="F7IksnAihJ" dmcf-ptype="general">최근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JP모건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Vera) CPU와 HBM4 수요 확대를 근거로 2027~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ee24897ed14e1251e6a5b3c591f651e3e1e63659f4c334c4a1e85a0ab92d1e9f" dmcf-pid="3zCEOLcnSd" dmcf-ptype="general">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HBM과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가격 상승을 '칩플레이션(Chipflation)'으로 규정했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 아니라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구조적 변화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375e211f4a97f1498c707d394d9ea769747a7aa52bc10bf0b7f35a9e3f2c501" dmcf-pid="0bSrhaDghe" dmcf-ptype="general">AI 산업이 커질수록 필요한 메모리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9ab82a8ef951c2c6eeb5337a00b3662c7b31adec6a51e0b6c1ed79a3886fca8" dmcf-pid="pKvmlNwahR" dmcf-ptype="general">실제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올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를 웃돌 것"이라며 HBM과 저전력 D램(LPDDR) 수요 확대를 거듭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8016575b5a39dcd31bf6771618fab79cd5165ac3ee83ea356945650cdc8a98" dmcf-pid="U9TsSjrN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HBM4E 12단 제품.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inews24/20260609075409346rcpr.jpg" data-org-width="580" dmcf-mid="Y8d8Rqfz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inews24/20260609075409346rc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HBM4E 12단 제품.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6cdf05b66a86eb4d1d3a9fd0b2e5c7f405540cf7500e3c53c70f5ed1ac34de" dmcf-pid="u2yOvAmjWx" dmcf-ptype="general">메모리 시장의 변화는 계약 방식에서도 나타난다.</p> <p contents-hash="c52190d56264312022a831cfc777af3513b3e5eb1b3755efefaa6e2aba0368c5" dmcf-pid="7VWITcsAhQ" dmcf-ptype="general">과거 메모리 업계는 분기 또는 반기 단위 가격 협상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수년 뒤 물량까지 미리 확보하는 장기 공급계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0e3f07fe852eaab2e1eb8cda141cfc00d034d6777db0ae71ee9197bbd0b0bbea" dmcf-pid="zfYCykOchP"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의 계약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이다.</p> <p contents-hash="8c295dde93e833fc76274e344e84cd271e70a41ec3e10fde8f7f516d1c84981f" dmcf-pid="q4GhWEIkC6" dmcf-ptype="general">브로드컴의 혹 탄 CEO의 최근 발언은 현재 상황을 더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UBS의 티모시 아르쿠리 애널리스트와의 질의응답에서 혹 탄 CEO는 HBM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 "공급 확보는 단순히 돈을 쏟아붓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541e0f85162dff5044a666f9e5d2e44ba16b9a67a325613979087f5a2c81f4e3" dmcf-pid="B8HlYDCEl8" dmcf-ptype="general">이어 "2026년과 2027년 물량은 이미 확보했고 현재는 2028년과 2029년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421e35a3177868a03ce3d63120a9d8166be501b757170df0b7df7ceceabfbc6" dmcf-pid="b6XSGwhDW4"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AI 기업들이 이미 수년 뒤 생산 물량까지 선점 경쟁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23c5eb62fa10d8498066e519169d57de28e8c9d31cdc4a923f29d86dc96d953" dmcf-pid="KPZvHrlwCf" dmcf-ptype="general">메모리 기업들도 이에 맞춰 장기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0fb569afb1e36485a167629b1ce1504422cbcaaf728142c81b7890e0cdd03a" dmcf-pid="9Q5TXmSry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역시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장기 공급 계약을 다수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누적 장기 계약 규모가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2cb1647e42ee34cf0214a4349512d130f8496f890be5958061f40f3b6484d7" dmcf-pid="2HNdg4Rfl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마치고 관중석에서 야구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inews24/20260609075409589etnv.jpg" data-org-width="580" dmcf-mid="Goztuy5T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inews24/20260609075409589et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마치고 관중석에서 야구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b2f7c2bde1de0d6c042f74fad14a79970946adfe33bac0654b65819bc6fdb2" dmcf-pid="VXjJa8e4C9" dmcf-ptype="general">다만 계약 조건은 고객마다 다르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장기 공급 계약은 향후 메모리 가격 전망치를 반영한 계약 단가와 구매 물량에 따른 할인율, 수요 감소 시 적용되는 패널티 조항 등을 포함한다.</p> <p contents-hash="d1de7acfdff57884efbb0891eb1aa559b3962e5f92e82dbc31ecb6dd5bc8d84a" dmcf-pid="fZAiN6d8hK" dmcf-ptype="general">한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는 "계약마다 강제성은 다르지만 향후 예상 가격의 평균값과 물량 할인 폭, 계약 파기 시 부담해야 하는 패널티가 핵심 요소"라며 "AI 기업들은 가격보다 필요한 시점에 물량을 확보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0ed18bb7e2e474685533f98e7a69bc9c54002c98a130c2ab819a5a428d164f2" dmcf-pid="45cnjPJ6Tb"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메모리 산업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가격이 경쟁력이었다면 지금은 생산능력이 경쟁력이다. 과거에는 분기 실적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2~3년 뒤 물량 확보가 더 중요해졌다.</p> <p contents-hash="5242ea6852a4d8c30886c8c8d17934464724beb93833185e1a8e0dbf75d903a6" dmcf-pid="81kLAQiPWB" dmcf-ptype="general">AI 데이터센터와 AI PC, 로봇, 자율주행 시장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메모리가 범용 부품에서 전략 자산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address contents-hash="a04671ecef14c4f2716a7d2a888a4cafeebb68c7f554a8aa5d58ed8e42022bb5" dmcf-pid="6tEocxnQlq" dmcf-ptype="general">/박지은 기자<a href="mailto:qqji0516@inews24.com" target="_blank">(qqji0516@inews24.com)</a>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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