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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개문발차’ 상황 직면한 미국의 달 기지 건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7
2026-06-01 09:3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핵심 발사체 스타십·뉴글렌 사고·폭발<br> 올해 안 3차례 임무 수행 불투명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rNK9y5TD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4dc45a54fab9a3df1f90c3a6c12d3667702d07647431f8c37cbb05867a7768" dmcf-pid="8MVYGNwa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항공우주국의 달 기지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주선과 장비. 왼쪽부터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선, 애스트로랩의 달 탐사차, 루나 아웃포스트의 달 탐사차, 그리고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궤도선 모형.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3149xdtw.jpg" data-org-width="800" dmcf-mid="9LC30mSr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3149xd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항공우주국의 달 기지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주선과 장비. 왼쪽부터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선, 애스트로랩의 달 탐사차, 루나 아웃포스트의 달 탐사차, 그리고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궤도선 모형. 나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fc587a8f8b53e7a324cc3f248b61f816a825fe481ab284d1cad0fbbd37f42d" dmcf-pid="6RfGHjrNse" dmcf-ptype="general"> “주거시설은 햇빛 잘 드는 언덕 꼭대기에.” “전체 크기는 수백제곱마일(1제곱마일=2.6㎢) 규모로.” “깃발은 우리가 먼저.”</p> <p contents-hash="298d0804fe55031106cd5f59f8e4984e97586e291e33092a323b23459a21e82c" dmcf-pid="Pe4HXAmjmR" dmcf-ptype="general">지난달 26일(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비교적 상세한 달 기지 구축 계획과 일정을 발표했다. 처음엔 월면차와 드론을 이용해 달 표면을 탐사하는 것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론 웬만한 도시 규모의 달 기지를 건설한다는 것이 골자다. </p> <p contents-hash="13089fc4ae5f6390cc2e2d11cc8c377c4d39cda4ebd32de453d2cc449de67128" dmcf-pid="Qd8XZcsAEM" dmcf-ptype="general">나사는 이제부터는 달 기지가 계획에서 건설 단계로 진입한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예정된 3개의 달 탐사를 ‘문 베이스’(Moon base, 달 기지) 임무로 호칭했다. 지난 4월 아르테미스 2호가 반세기만에 달 유인 왕복에 성공한 분위기를 이어받은 이날 설명회는 달 기지 기공식과도 같았다.</p> <p contents-hash="bd87d85ab887fc31606c008a0829b821e7d91e8987ad63bf79821b7d05015c45" dmcf-pid="xJ6Z5kOcOx" dmcf-ptype="general">하루 뒤인 27일 미 연방항공청(FAA)은 최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가 실시한 3세대 스타십 첫 발사를 사고로 규정했다. 이어 안전에 영향이 없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 발사를 중단시키겠다고 밝혔다. 3세대 스타십은 나사의 아르테미스 달 착륙 프로그램에서 착륙선으로 쓰기로 한 발사체이자 우주선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f092075279d3ae9d4471cc3cf8e8e1c7aa708d964b6e12693862c05616c4d0" dmcf-pid="yXSin72u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월28일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36번 발사대에서 블루 오리진의 뉴글렌 로켓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며 폭발하고 있다. Spaceflight Now 동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4400srwq.jpg" data-org-width="800" dmcf-mid="4EKnLzV7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4400sr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월28일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36번 발사대에서 블루 오리진의 뉴글렌 로켓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며 폭발하고 있다. Spaceflight Now 동영상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5e808e17dd7c663c7b8b781c1aca84d405f7681b733e5fd4006e859d3bb5f5" dmcf-pid="WZvnLzV7DP" dmcf-ptype="general"> 하루가 더 지난 28일, 이번엔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글렌이 지상 연소 시험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엄청난 폭발 충격에 발사대까지 크게 파손되고 말았다. 뉴글렌 역시 아르테미스와 달 기지 건설에서 주요 임무를 맡은 로켓이다. 특히 오는 가을 ‘문 베이스’ 1호 임무를 띤 과학장비를 실은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이었다. 미 언론들은 발사대 복구에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p> <p contents-hash="ba20c0733c5789b75bebece20e5bca87d7dd5a1f9eb4fa7b5305196889fd5d3b" dmcf-pid="Y5TLoqfzO6" dmcf-ptype="general">미국이 중국과의 우주 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달 기지 건설이 ‘개문발차’와도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핵심적인 역할을 할 발사체에 잇따라 문제가 불거지면서 달 기지 프로젝트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차를 출발시킨 격이 되고 말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21f3f5871c6c0196feac8a115e302ef7fb6ebce7f65bd0e2da39cbf42ac5ed" dmcf-pid="G1yogB4qm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항공우주국의 달 기지 구축 프로젝트에서 첫번째 임무를 수행할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선 ‘블루문 마크 1 인듀어런스’. 블루 오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5644dobi.jpg" data-org-width="800" dmcf-mid="0URwrPJ6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5644do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항공우주국의 달 기지 구축 프로젝트에서 첫번째 임무를 수행할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선 ‘블루문 마크 1 인듀어런스’. 블루 오리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f08dbe3a80ec62e9f974f2d988e4f31eea56fd061d8ac257aa0f9b9b261903" dmcf-pid="HtWgab8BO4" dmcf-ptype="general"><strong>민간 기술과 자금으로 시작하는 첫 임무</strong></p> <p contents-hash="c86286b9ad515d64e28c0cd4a9227c6c183a0362465087bbcb7a265eb0305ed1" dmcf-pid="XFYaNK6bwf" dmcf-ptype="general">나사가 이번에 발표한 것은 지난 3월 루나 게이트웨이(달 궤도 우주정거장) 계획 중단과 함께 3단계에 걸친 달 기지 건설 방침을 발표한 지 두달만에 내놓은 첫 실행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c0b2a2c1ec28c4fcc953dad5c2c424cdcb962f26a4bc49a26ca30574761de75" dmcf-pid="Z3GNj9PKDV" dmcf-ptype="general">이에 따르면 나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달 기지(Moon base) 1, 2, 3호’를 잇따라 발사해 달 남극의 지형을 정밀 탐색하고 기지 구축을 위한 기술을 검증한다. 나사는 “기지가 들어설 달 남극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햇빛을 받아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지역과 햇빛이 전혀 들지 않아 물얼음이 존재하는 지역이 공존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396c9d9042175ea2f02f4d78d291df7c06c457dd6fd57440ce1fea4d86c2d7a" dmcf-pid="5B3rmQiPE2" dmcf-ptype="general">‘문 베이스’ 1~3호에는 미국의 우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는 가을 발사할 I호 임무를 맡은 기업이 블루 오리진이다. 블루 오리진의 착륙선(블루문 마크 1 인듀어런스)이 나사의 과학장비를 싣고 달 남극의 섀클턴 충돌구 능선에 내린다. 이 임무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부분 블루 오리진이 부담한다. 달 기지 사업의 첫 임무를 민간 자금으로 수행한다는 점은 우주 개발과 탐사에서 정부와 기업의 관계가 달라진 ‘뉴스페이스 시대’의 실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04cd89f6083c4b859e23c29e77bea3e1af6b923fd95ebf9f0c8b936fb0e1ffcd" dmcf-pid="1b0msxnQr9" dmcf-ptype="general">이어 문 베이스 2호 임무에선 애스트로보틱의 그리핀 착륙선이 남극 인근의 노빌레 충돌구에 애스트로랩의 무인 로봇 탐사차(FLIP 로버)를 포함한 500kg 이상의 탑재체를 내려놓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b18343f9ff20a823fe8742c4dc02468db66010bc0fb17926eec7428250dc5d" dmcf-pid="tKpsOMLx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 베이스 3호 임무를 수행할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과 착륙선에 실릴 우주환경 분석기 루셈을 묘사한 그림.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6921bnry.jpg" data-org-width="800" dmcf-mid="pPs51EIk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6921bn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 베이스 3호 임무를 수행할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과 착륙선에 실릴 우주환경 분석기 루셈을 묘사한 그림.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ae1fcb76ec562b515855cd1c9948505f9191d2693462b4f6a8d7379c94fb7a" dmcf-pid="F9UOIRoMIb" dmcf-ptype="general"><strong> 3호 임무엔 한국 과학장비도 승선</strong></p> <p contents-hash="a0287343a95585d7d12a419d010090d34b0669e49114eb5b39defbf153094a7d" dmcf-pid="32uICegREB" dmcf-ptype="general">올해 말로 예정된 문 베이스 3호 임무에선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착륙선(노바-C 트리니티)이, 달 소용돌이 지형을 탐사하는 ‘루나 버텍스’(Lunar Vertex) 장비를 보낸다. 달 소용돌이란 주변보다 유독 밝게 빛나는 소용돌이 모양의 특이한 지형을 가리킨다. 과학자들은 국지적인 자기장 보호를 받는 일부 지역이 태양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생긴 지형으로 추정한다. 존스홉킨스대가 주도해 개발한 이 장비는 공모 방식을 통해 선정됐다.</p> <p contents-hash="932647bd01c13d3267959557f5df84bd9e8d77e466ee65dec45fc18f5d066e9d" dmcf-pid="0V7ChdaeDq" dmcf-ptype="general">달 기지 3호 착륙선엔 한국천문연구원(KASI)과 경희대, 쎄트렉아이가 함께 개발한 우주환경 분석기 루셈(LUSEM)도 탑재된다. 루셈은 심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를 검출하는 장비다. 예정대로라면 루셈은 한국이 만든 탑재체로선 처음으로 달 표면에 착륙하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5ffd8f0a29151dc1f7fd10ce86f7302ee3411e6ed0c67dcce994898307a891" dmcf-pid="pfzhlJNd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8181ulku.jpg" data-org-width="800" dmcf-mid="U3alSijJ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8181ulk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aa0da68caeb30289d88dea42da001a534cb3218fe9724d2f5b4feec336f0c0d" dmcf-pid="U4qlSijJs7" dmcf-ptype="general"><strong>드론으로 기지 경계 표지…</strong><strong>“먼저 가는 게 중요”</strong></p> <p contents-hash="768630cf41d639eb8d12d78a0121f2660b247ad77eb25e4530b3d27dc00c9074" dmcf-pid="u8BSvnAiOu" dmcf-ptype="general">달 기지 건설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2026~2029년)는 로봇을 이용한 탐사와 기술 검증, 2단계(~2032년)는 단기 거주 시설 및 핵에너지 기반 전력망 구축, 3단계(2032년 이후)는 우주비행사들이 주기적으로 교대하며 실제 상주하는 단계다.</p> <p contents-hash="4822fcf51ca718c11c4ea949a93159028e745993d1e5a14f968af2db09b84c27" dmcf-pid="76bvTLcnrU" dmcf-ptype="general">나사는 1단계 기간 중 사용할 월면차(LTV) 제작업체로 애스트로랩과 루나 아웃포스트를 선정해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애스트로랩의 월면차는 시속 10km, 루나 아웃포스트의 월면차는 시속 14km로 이동한다. 두 회사는 2028년까지 월면차를 제작해 달에 보내야 한다. 두 월면차는 블루 오리진의 착륙선에 실려 달에 간다. 이로써 블루 오리진은 2027년 나사의 무인 탐사차 바이퍼 운송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4건의 달 운송 임무를 확보했다. 1단계 임무에선 총 25번의 발사를 통해 4톤의 화물이 달에 착륙한다.</p> <p contents-hash="60347f3e39b52eb25c3612aa217e71088db95e1244401ba7833b84886b80acb6" dmcf-pid="zPKTyokLEp" dmcf-ptype="general">나사는 이와 함께 2028년 아르테미스 우주비행사 착륙 후보지를 정밀 탐사 비행할 문폴(MoonFall) 드론 4대를 보낸다. 제트추진연구소가 개발하는 이 드론은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선이 운송한다.</p> <p contents-hash="e30166bb9607843502be9b7196256e46f40168c8921ba65e130180024f116db4" dmcf-pid="qQ9yWgEoE0" dmcf-ptype="general">비행 수명이 다한 후엔 드론을 달 기지 경계를 표시하는 용도로 쓸 예정이다. 재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경계 표시는 인근에 있을 수 있는 다른 국가의 우주선과 장비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문제에서 상호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d003d27c806bd084326bda01b6c278c9dbdd5ee89fc1a3ec514a7478abd442" dmcf-pid="Bx2WYaDgI3" dmcf-ptype="general">아이작먼은 기자회견에서 드론이 일종의 접근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가 먼저 그곳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사는 2단계에 구축하는 원자력발전소에 쓰일 소형 원자로(SR-1 프리덤)도 2028년 발사하기로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a3017e5c0d3324a7e3acbbd8c511e1bae931a5d7adfcfed0e6439cc43bdfcb" dmcf-pid="bMVYGNwa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달 기지 상상도.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9426hjzz.jpg" data-org-width="800" dmcf-mid="uth30mSr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09426hjz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의 달 기지 상상도.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6c5779d63fff986f15d0a6c3a2e76fc8a2e2cb790689c15ce3f1b72d7ab41a" dmcf-pid="KJ6Z5kOcst" dmcf-ptype="general"><strong>최대한 넓은 면적 확보해야 하는 이유</strong></p> <p contents-hash="583c640a019a56d4872f80e4df041061320887bb17c962e41f3ad3882a38742f" dmcf-pid="9iP51EIks1" dmcf-ptype="general">나사 달 기지 프로그램 책임자인 카를로스 가르시아-갈란은 “향후 건설될 달 기지의 규모는 최종적으로 수백제곱마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참고로 서울의 면적은 605㎢(233제곱마일)이다.</p> <p contents-hash="54dc4b6a6e1c56ecba3cc367beedcbab1c06122978dd5fac8dab6c5909956670" dmcf-pid="2nQ1tDCEr5" dmcf-ptype="general">달 기지 총괄설계자인 누주드 메란시는 기자회견에서 “달 표면의 모든 과학, 기술, 거주에 필요한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단 하나의 장소는 없다”며 “발전 시스템, 특히 원자력발전 시스템은 방사선 차폐를 위해 1k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므로, 이 모든 것들을 합쳐서 건설하다 보면 결국 도시처럼 점점 더 넓게 펼쳐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 기지 구성 요소들의 입지에 대해 “한 지역 내에서도 지형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예컨대 거주시설의 경우엔 햇빛이 잘 드는 언덕 꼭대기에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c415d76f1e037d3ced42b31f5286fb9c1de558b42a31102826aaf6a667e350e" dmcf-pid="VLxtFwhDrZ" dmcf-ptype="general">가르시아-갈란은 “아직 달 남극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며 “이것이 그곳에 정착촌을 건설할 때 넓은 면적을 확보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나사는 최근 개설한 달 기지 웹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달 기지 건설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계속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c6f14d1c1f164a37b1a43246449cf96fa768b35523b023f6d80e63b286e759" dmcf-pid="foMF3rlw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월22일 스타십 12차 시험발사에서 인도양 해상에 착수하는 3세대 스타십. 스타링크 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10667iuov.jpg" data-org-width="878" dmcf-mid="7mGNj9PK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10667iuo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월22일 스타십 12차 시험발사에서 인도양 해상에 착수하는 3세대 스타십. 스타링크 X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f197c0d6816b338ec73816d23210e5c88826f61471d9535266c637ba76ad42" dmcf-pid="4gR30mSrsH" dmcf-ptype="general"><strong> 아르테미스 3호에도 영향 가능성</strong></p> <p contents-hash="05289dd0f26bf64fc27628143fe14dbda5b06a62eb23549c31feecddeef0c7e8" dmcf-pid="8ae0psvmrG"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모든 계획은 사람과 물자를 안전하게 달로 수송할 수 있는 발사체와 우주선이 준비돼 있어야만 실현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아르테미스와 달 기지 구축에 쓰일 핵심 발사체와 착륙선 개발이 계속해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06cd2029fedc0b335a33455df473314533f29aa7ff0f8e7660969ee3408c0403" dmcf-pid="6NdpUOTssY" dmcf-ptype="general">스페이스엑스는 지난달 22일 아르테미스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3세대 스타십을 처음 선보였다. 이날 발사에서 상단 스타십은 예정된 비행을 다 마쳤지만, 1단 슈퍼헤비 부스터는 하강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채 바다에 급추락하고 말았다. 나사의 1단계 달 기지 구축에서 주요 임무를 맡은 블루 오리진은 뉴글렌의 폭발로 발사대까지 파손되는 바람에 당장 올해로 예정된 문 베이스 1호 임무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p> <p contents-hash="86ef21ee954cc8a419ea808c9ef1f51864723741b0e68846cd31be05b022f9fb" dmcf-pid="PjJUuIyOrW" dmcf-ptype="general">이번에 파괴된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36번 발사대는 뉴글렌의 유일한 발사대다. 뉴욕타임스 등은 발사대 복구에만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비행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아르테미스와 달 기지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cd6daef1edf26859339320d22185fa111e0c8972daceb758996885efd2bef9" dmcf-pid="QAiu7CWII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이 달 기지 건설 후보지로 삼고 있는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일부. 수많은 충돌구가 산재해 있다.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11925rxtf.jpg" data-org-width="800" dmcf-mid="fxpsOMLx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hani/20260601093711925rx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이 달 기지 건설 후보지로 삼고 있는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일부. 수많은 충돌구가 산재해 있다. 나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b0985c5900bc4e2f1c34eb295adf89f28d271538194cc7bd3b20051b12c22b" dmcf-pid="xcn7zhYCrT" dmcf-ptype="general"><strong>중국이 먼저 달에 가도 놀랍지 않은 상황</strong></p> <p contents-hash="d161d16e0feb42ffa7ec5e19e9c57e167fb024f05d07096a850d2fb9957bcc2a" dmcf-pid="yu5kE4RfEv" dmcf-ptype="general">영국 오픈대의 달 과학자 시메온 바버 박사는 비비시에 “가장 어려운 단계는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이라며 “현재로선 중국이 먼저 달에 도달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사가 이제 계획을 발표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 그 뒤에는 상당한 정치적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227e38f59cf872cdf671166383d58534614b21c0b40463dfcd10cd14ffcaf9e" dmcf-pid="W71ED8e4OS" dmcf-ptype="general">미국은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의 우주우위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계기로 달 유인 착륙과 달 기지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사에 2028년까지 미국인을 달에 보내고 2030년까지 영구적인 달 기지의 초기 요소를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중에 중국보다 먼저’ 유인 달 착륙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일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19년 1월까지다.</p> <p contents-hash="13f668a6f3538d9c315155fdac4e1c4c9625727a9ff17de3db6bc8741c1d15fd" dmcf-pid="YztDw6d8wl" dmcf-ptype="general">중국의 목표는 2030년까지 우주비행사 2명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고, 이어 2030년대 중반 러시아와 함께 1단계 달 연구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2026년 하반기에 달 남극 자원을 탐사할 창어 7호, 2028년 달 연구기지 건설을 위한 기초 조사를 담당할 창어 8호를 발사한다. 창어 7호는 지난 4월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 도착해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44b123a17adc998bc956a3baaf41b4b8cef90ae1f3c2ea9b1c9c4b48eef87bdd" dmcf-pid="GPKTyokLEh"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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