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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교과서 속 '장마' 개념 무너져…동남아처럼 우기·건기 고려할 수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6-05-18 13: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6FPLhTsM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a46539ea7668c18590e0c27729f75b8946e6ccacfacadbee5a824665ced37f" dmcf-pid="ySgv14Q9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 여름철 장마가 교과서적인 형태를 자주 벗어나면서 장마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이 제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ongascience/20260518134717136bgtc.jpg" data-org-width="680" dmcf-mid="6awJcYZv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ongascience/20260518134717136bg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 여름철 장마가 교과서적인 형태를 자주 벗어나면서 장마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이 제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66852257da9923c04cbcd465142b2773472743aeffe83bfc2e34d47a411e8a" dmcf-pid="WvaTt8x2d6" dmcf-ptype="general">최근 한국 여름철 장마가 교과서적인 형태를 자주 벗어나면서 장마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이 제시됐다. 강수의 형태보다는 강수가 발생하기 쉽다는 조건 자체에 초점을 두고 폭넓게 해석하는 개념이다. 집중호우 형태가 강화·지속될 경우 향후 동남아시아처럼 장마 대신 우기·건기라는 표현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e3b1d3f3ad832ab672aca5a5e025f74e695b0e37c124da2b56afee0b1465a416" dmcf-pid="YyjW3PRfR8" dmcf-ptype="general"> 18일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장마에 대한 재고찰'을 주제로 기상청 언론인 기상 강좌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927b5217cff4b3a5fee35bf1f33110f6bb1cc6676f693707a046bc68176231b5" dmcf-pid="GWAY0Qe4e4" dmcf-ptype="general"> 일반적으로 장마는 5~6월에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진출하면서 6~7월경 대륙의 찬 공기를 만나 정체전선을 형성하며 시작된다.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완전히 한반도를 지배하면서 7월 말에 장마가 종료되고 8월에 폭염과 가뭄이 나타난다.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며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9e4c8f0d6d090bca08259187c8814cd87470d3b953c1910314284bb3c94659" dmcf-pid="HYcGpxd8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교과서에서 설명하는 일반적인 한국의 장마 패턴. 손석우 교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ongascience/20260518134718389pmax.png" data-org-width="680" dmcf-mid="PwAY0Qe4n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ongascience/20260518134718389pma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일반적인 한국의 장마 패턴. 손석우 교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2014898c509fe6b0f69af717d00e8725515d5c653fd5da3f3a9d3807e67825" dmcf-pid="XGkHUMJ6iV" dmcf-ptype="general">손 교수는 "지속적인 강수가 아니라 간헐적이고 강력한 강수가 내리며 교과서에서 벗어난 장마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2025년이 매우 이례적이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7c6e86d152f6017b46863fd44c88d21e713ff8fa7f8a711b5caf2cd87e82225" dmcf-pid="ZHEXuRiPM2" dmcf-ptype="general">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25.7℃와 30.7℃로 1973년 관측 이래 1위를 기록했다. 강수량이 하위권, 강수일수는 29.3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7ef1d560deb8df6c0d4cb668e658e23fd460b85d30774392db03d13d89fb133" dmcf-pid="5XDZ7enQR9" dmcf-ptype="general"> 2025년 관측 이래 최저 강수량을 기록한 강릉이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여름철 강수량은 하위 2위였지만 가을철 강수량은 상위 2위로 가을철 강수량이 여름철보다 많았다.</p> <p contents-hash="eae4530cb5e809d54615aee3ec27eb720dbe7268f1d2805afbad8980cc6e7c10" dmcf-pid="1Zw5zdLxLK" dmcf-ptype="general"> 손 교수는 "강릉은 최악의 폭염과 열대야를 겪었다"며 "가을 고온과 호우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기상재해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55f6315ce566350d93cd2ef5ada6672fd0d91dcf60d51d3efb2cfd2ce05f38" dmcf-pid="t5r1qJoM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8월에 평년 강수량과 지난해 강수량 패턴을 비교한 그래프. 지속적인 강수보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를 퍼붓는 형태로 나타난다. 손석우 교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ongascience/20260518134719647trki.png" data-org-width="680" dmcf-mid="QcpMavYC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ongascience/20260518134719647trk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8월에 평년 강수량과 지난해 강수량 패턴을 비교한 그래프. 지속적인 강수보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를 퍼붓는 형태로 나타난다. 손석우 교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a486ba6d34c968da5e19bb1a370d383854aaa200ef25a1dea3dc1aa95ec67c" dmcf-pid="F1mtBigRiB" dmcf-ptype="general">손 교수가 이끄는 장마특화연구센터의 장마 재정의(안)에 따르면 장마철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는 시기에 남쪽의 온난습윤한 기단과 북쪽의 한랭한 기단이 만나는 경계에서 우리나라에 다량의 강수가 발생하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는 기간이다.</p> <p contents-hash="3c134fd5cc960a3ac784920dd9335cf4b2742f0829545542af09c6af4ac45625" dmcf-pid="3tsFbnaeiq" dmcf-ptype="general"> 강수 자체보다 강수가 발생하는 조건에 초점을 둔 것이다. 강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간까지 포함해 장마전선에 의한 강수 뿐만 아니라 중위도 저기압성 강수, 대류성 강수 등 다양한 형태의 강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4fc8a309b9bd54b7275229d91213ee8ba8a104dddd41ee59b31f437d7b2b7140" dmcf-pid="0FO3KLNdnz" dmcf-ptype="general"> 장마 대신 우기와 건기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9b04d5fbd2db3fdc52455ec4a260da864238d68b270eb620b0b59863046b8be" dmcf-pid="p3I09ojJe7" dmcf-ptype="general"> 손 교수는 "지난 2년간 장마를 재정의하면서 꾸준히 논의했지만 아직 한국의 장마를 우기로 보기엔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장마에 대한 국민 이해도가 높고 현 상황에서는 장마를 광범위하게 해석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7d823251f475eba54fefc8c644bbb9d7f362c4c6bf183357758c565a5496934" dmcf-pid="U0Cp2gAiJu" dmcf-ptype="general"> 이어 "다만 불규칙적인 강수 형태가 꾸준히 유지되고 동남아시아처럼 강한 강수가 반복되면 아마 추후에는 우기라는 표현도 적극 고려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3d28c9ac05dd3e12057cbdf48742afc42fba1c2aacb9aa7c8f1131d18ef4b5a" dmcf-pid="uphUVacnJU" dmcf-ptype="general"> 기상청은 "현재 장마 시작과 종료 시점을 알리고는 있지만 여름철 호우 대비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안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b71f6e8659d7c40b5b7463941bd5c4145c9cf3ca270ea9d0fc79ebcaad552c9" dmcf-pid="7zTq6cwaRp"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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