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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美 "환상적 무역 합의" 中 "양국 관계 안정"...동상이몽으로 끝났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9
2026-05-15 17:0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이란 문제에 中 앞세우려 '공감대' 거듭 강조<br>中,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선언·대만 불가침 요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Z2HSWIR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e82cf1313d526d1f769f961cebba1756a20a5a5b59f9c6d2d0b541f0ca41ed" dmcf-pid="9zqd7tpX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차담(茶啖)하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hankooki/20260515165741519bsen.jpg" data-org-width="1440" dmcf-mid="BM4NVzKpe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hankooki/20260515165741519bs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차담(茶啖)하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c46b93d62e1b54101348119e8097e64f64da5a69fd36ca1491e888e12e6475" dmcf-pid="2qBJzFUZny" dmcf-ptype="general">실리 대 질서. 두 강대국의 정상회담은 미중 관계 전반에 대한 양국의 인식 차이를 명확히 드러내는 것으로 15일 마무리됐다. 패권을 쥔 미국은 중국을 앞세워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 문제 해결을 꾀하는 동시에 자국의 이익을 챙기려 했고, 미국에 맞서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중국은 양국의 전략적 안정을 공식화하려 했다.</p> <p contents-hash="ed88edd73f7d4cb3695f46d9674b1c5aa2f3f2be80ebbf3e8ee3f4a630dd5938" dmcf-pid="VBbiq3u5eT"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2박 3일간의 정상외교 마지막 일정으로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난하이에서 차담과 오찬을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환상적인 무역 합의들을 이뤄냈고, 양국 모두에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란 문제와 관련해선 "(양국은)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53d3f7e1aba69f2ec39a498fa1d29337028d7f5e0c90cb123ce77adb76ddfbd2" dmcf-pid="fbKnB071Jv"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시 주석)는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원한다. 그가 '어떤 식으로든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하더라"며 "그는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을 앞세워 이란을 압박하려는 듯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이날 블룸버그 텔레비전에 출연해 "중국으로서는 호르무즈해협이 통행료나 군사적 통제 없이 개방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며, 이는 정상회담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쐐기를 박았다.</p> <p contents-hash="9196298b3b8906d1538d2eda5bf7fddd398757c521979f5d4d5b917bf7218dd5" dmcf-pid="4K9LbpztJS" dmcf-ptype="general">다만 중국 정부는 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밝힌 것과 달리 원론적 입장만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쟁은 이란을 포함한 지역 각국 국민에게 심각한 손실을 초래했고, 파급력도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 경제 발전과 공급망의 원활한 흐름, 국제 무역 질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호르무즈해협에 대해서는 "항로를 조속히 다시 열어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답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한 흐름을 공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df5158cc85bd3e3cf63b65d215ea0a044b53b64349724ceae215fac072f94772" dmcf-pid="892oKUqFil"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무역·투자 분야 성과와 관련해선, "시 주석이 동의한 것 중 하나는 항공기 200대를 주문하겠다는 것"이라며 중국이 보잉사 항공기 200대 구입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은 우리 농민들을 위해 (미국산) 대두를 대량으로 수입할 예정이고, 우리 농산물을 많이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4dc68d3fded206fd9c3f5a90c13f3c1588e993467457ceabdad95e3c7b7ce20" dmcf-pid="62Vg9uB3ih"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가 합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 가지는, 중국이 미국산 석유를 구매하길 원한다고 했다는 것"이라며 중국 선박들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알래스카로 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생산 거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해서도 "그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한가지"라며 중국의 미국산 LNG 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p> <p contents-hash="fe08168cd31d557f598e165f443c23f002e81109c183a135eaf9cf551ec477fa" dmcf-pid="PVfa27b0MC" dmcf-ptype="general">그러나 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구체적 무역 성과에 대해 대부분 확인을 피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잉 항공기 200대 구매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윈윈"이라고만 답했고, 추가 농산물 수입 합의에 대해서도 "협력 목록을 계속 늘려가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미국산 에너지 구매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며 원칙론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잉·농산물·에너지 구매를 방중 성과로 부각한 것과 달리, 중국은 "양국 정상의 중요 공감대를 이행하겠다"는 큰 틀만 강조한 셈이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a3418edfbb8656b3265892a4e6766bc9642e2433c888da7675d0af1913f9dfd" dmcf-pid="QbKnB071nI"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026de928f18f73dc2289c22d4cbbce78740a236fc5e3079d2db9c2b364dfcd55" dmcf-pid="xK9LbpztiO" dmcf-ptype="h3">빅테크 거닐고 간 트럼프, 대만 문제 직접 언급한 시진핑</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d17d0b21559ee9d0eca653d9560c3c9d48eb7724e1304e2d4bbe74f6865ecb" dmcf-pid="yms1rjEoe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hankooki/20260515165742830sexw.jpg" data-org-width="1440" dmcf-mid="bxPc8bV7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hankooki/20260515165742830se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1e375de431468565fccd01e2de81772148179f5566f5e0c66a6c21653529ae" dmcf-pid="WsOtmADgMm" dmcf-ptype="general">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이란 문제와 무역에 방점을 찍었다면, 중국은 두 강대국이 공존하기 위한 새 질서를 앞세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는 입장문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와 관련해 양국이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미중 관계의) 새로운 관계 설정으로 삼는 데 동의했다며, "이 관계가 향후 3년 또는 그보다 긴 기간 양국 관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시 주석의 남은 임기 동안 갑작스러운 관세 청구서나 예측 불가능한 제재, 트럼프식 도발적 행동을 막기 위해 공개적 약속을 받아내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03adf00b7e0178200d345b32fa6cba1244a9be507aed7058408c348aab85e0b9" dmcf-pid="YOIFscwaLr" dmcf-ptype="general">이번 회담이 동상이몽으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은 진작부터 제기됐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화려한 겉모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면에는 양측이 회담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와 미중 관계 전반에 대한 인식 차이 등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중국은 향후 '전략적 안정'을 꾀하나, 백악관은 중국 시장 접근성 확대와 중국의 미국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885c75cbb7b8fbefdca52b3c46339c6603eb82dab5a5fb4f6372cb164c27a75b" dmcf-pid="GIC3OkrNMw" dmcf-ptype="general">샌프란시스코=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br>베이징 이혜미 특파원 herstory@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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