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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박영선 前 장관 "AI 시대, 미래는 가상화폐" 美·日 뛰는데 한국은 한 발 늦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5-14 19: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G2myHlv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5920ad0bbdb4a36f5bcf88bf6896f74167fbf6d8a944989f61512989faffec" dmcf-pid="ZcHVsWXS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YTN/20260514190110413nthq.jpg" data-org-width="1920" dmcf-mid="YPwUNshD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YTN/20260514190110413nth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f91e7899f4ec194733fed3df497d8cb710916e716ddf4b37fad9c538de8985" dmcf-pid="5kXfOYZvSQ" dmcf-ptype="general">YTN 라디오 (FM 94.5) [YTN ON-AI RADIO] </p> <p contents-hash="a1cd78f18a0d4ed7b3c8ae6ac9df9f0314917a5226ea35db6227ea5a275714e0" dmcf-pid="1EZ4IG5TyP" dmcf-ptype="general">□ 방송일시: 2026년 05월 14일 (목) </p> <p contents-hash="f62d47244855122761e59dc840a4996dfff80468cd9531b62ee815ec1b453e0a" dmcf-pid="tD58CH1yv6" dmcf-ptype="general">□ 진행: AI 챗봇 "에어" </p> <p contents-hash="d61f25ed4b7e4de2475483371eb6aec36106f73253edb27a6abf6277ff24cb5d" dmcf-pid="Fw16hXtWl8" dmcf-ptype="general">□ 보조진행: 김우성 PD </p> <p contents-hash="182afd418259eb16616170393faf5b5cbfa30ccc5a55e56ce81137a2499f64c5" dmcf-pid="3rtPlZFYT4" dmcf-ptype="general">□ 출연: 박영선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p> <p contents-hash="3e9b6e3cf813d78ff1468e6d9f354376546a5aa50fe586d0d6fb732336467ff6" dmcf-pid="0mFQS53Gvf" dmcf-ptype="general">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p> <div class="video_frm" dmcf-pid="pcHVsWXShV"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GFMmBPRfve"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GFMmBPRfve"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3tzAXzHiBdI?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3e19963a282a6da22b4ddd707d062fdb9dcdf2265a97d5bba5aa025cdcf6d2a6" dmcf-pid="UkXfOYZvW2"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면 진짜 창문을 안 열고요. 스마트폰에 있는 작은 윈도우든 뭐든 그런 컴퓨터 디지털 세상의 창문을 열고 세상을 보시죠. 자, 그 세상을 열면서 처음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 생각의 창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힘일 겁니다. 김상용 시인이 무려 100여 년 전에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고 하면서 시를 썼고요. 끝에 "왜 사냐건 웃지요"라고 답했는데요. 이분에게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생각의 창을 내고 그 창에서 뭘 봐야 하냐고요. 자, AI한테 물어보니까요. 박영선 전 장관,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의 언론인이자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와 4선 출신의 또 법사위원장도 최초로 하셨죠. 여성 4선 출신의 의원이며 문재인 정부에서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저희는요, 생각을 열어주는 뛰어난 리더로서 사부님, '사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장관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p> <p contents-hash="3359526569500b7eedecbe1bf17abb0de517efd1276f230dbb0868d39be601cf" dmcf-pid="uEZ4IG5TS9" dmcf-ptype="general">◇ 박영선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하 박영선) : 네, 안녕하세요. </p> <p contents-hash="b5ae8f0baf282fdafdbcd805448bb813e393bb143d8dbf0ec2aeea672617d637" dmcf-pid="7D58CH1ylK"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소개가 무척 길었죠? 예, 저희 청취자분들에게 좀 그래도 기대감, '뭐 있나 봐' 이런 마음을 좀 드리려고 근사하게 소개를 했습니다. 근황부터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이번 정부가 AI를 본격적으로 해보겠다, 이걸로 국가 경제 혹은 시스템을 바꿔보겠다고 팔을 걷었는데, 장관님이 정부에 재경부 전략경제자문단 만들어졌는데 거기서 위원장 역할 하신다고요? </p> <p contents-hash="c0655936de75e92af718ede55508276d5a3e36905207a3d6620a8467026654e7" dmcf-pid="zw16hXtWyb"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네, 4월달에 출범을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f7aa48cf5e2f20c6b4d87a197c3453897dbbfe946d4f7ea0014e4b72a758d1b6" dmcf-pid="qrtPlZFYTB"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거기서 그러면 하셔야 되는 일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p> <p contents-hash="2da4bb2c0bf7cfeaa318374394a546ae51f64a17f19dde34fb3bbfe80d296fc5" dmcf-pid="BmFQS53GWq"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이제는 경제도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야 된다라는 것이 전략경제자문단의 역할인데요. '초크 포인트(Choke Point)', 그러니까, 특히 왜 '병목 기술'이라는 말 요즘 들어보셨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어디선가 탁 목을 조이면, 목을 조이는 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다 그냥 망가지고 아니면 모든 것이 다 그것 때문에 흥하고. 대한민국은 그 병목 기술의 첫 번째가 반도체, 그다음에 AI, 그다음에 세 번째가 조선, 그다음에 네 번째가 방산, 뭐 이렇게 꼽을 수가 있잖아요. 우리가 지금 그 초크 포인트의 병목 기술의 네 가지로 지금 올해 경제성장률도 2.5%까지 올라가고 또 반대로 호르무즈 해협, 이것도 초크 포인트죠. 이란의 입장에서는 그거 하나 딱 틀어막으면 전 세계 경제를 흔들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는 이 경제의 판을 짤 때 전략적인 접근이 굉장히 중요하고, 대한민국이 2026년 올해가 이런 병목 기술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해라면, 2027년에 대한민국은 어떤 전략 경제로 이끌어 나가야 되는지 뭐 이런 것들을 그 아이템을 선정하고, 또 그 아이템에 따른 관계 부처 협의를 하고 이런 조정 역할을 하고 하는 것이 전략경제자문단, 재경부 소속이 하는 일입니다. </p> <p contents-hash="1b5b9d970e6512994e0d7d78b82e2a9f378371b4756dfb26ce940eeb886ae5ad" dmcf-pid="bs3xv10HSz"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열심히 장관 일을 하시고 그 뒤에 사실 하버드대에 가서 AI 관련된 연구도 하시고 여러분들 책도 나와 있고요. 또 '박영선 TV' 유튜브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들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얘기하는 건 저희 방송에서 짧게 소개한 거고요. 저희가 심지어는 서강대 멘토링 센터 '생각의 창' 공동 센터장이세요. 너무 많은 일을 하시는 거 아니세요? 몸이 10개라도 부족하실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f76324599c36b5a272a947cb49e5ed533fffeab0e602b83fc4198d3f2da86223" dmcf-pid="KIpRyFUZv7"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네, 이렇게 좀 요즘 조금 이상하게 바빠졌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생각의 창', 아까도 도입 부분에서 "생각의 창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보셔야 됩니까?" 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 생각의 창은 '경험이 주는 미래'라는 기치 아래 우리가 많은 경험을 가진 어른들이 후배 젊은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센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고요. 지금 현재 100명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100명의 회원들이 기부금을 내서 운영하는, 서강대학교와 같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아주 독특한 형태의 우리나라 최초의 멘토링 센터인데, 이 100명의 회원들 대부분이 즉시 강의가 가능하신 분들입니다. </p> <p contents-hash="4d519efae9311d3970adf9183c6039fb9f98923b679696c45dede97440f7a5e4" dmcf-pid="9CUeW3u5hu"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대단한 분들입니다. </p> <p contents-hash="a001cfd72daf261a9b752563a9daf4d58900c1e368d974c5e21a312ab7c2a615" dmcf-pid="2hudY071TU"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네, 그런 분들이 사회에 조금 '나도 뭔가 이런 것을 남기고 싶다' 이런 분들이 모여서 꾸려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10회에 걸친 특강이 있었고요. 또 올해 봄 학기에는 '공감의 시대'라는 정규 강좌가 개설이 됐고요. 그래서 지금 약 3,000명 이상의 젊은 대학생들이 이 멘토링 센터의 특강을 듣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f8d9ef8465eb9341673b9314f6a0fece6e89852f48fa045c658ad41d7d451b3e" dmcf-pid="Vl7JGpztCp"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여러분, 서강대학교 다니는 학생들만 듣게 되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YTN 라디오가 많은 분들께, 물론 서강대 생각의 창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지만 방송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께, 특히 저희 방송은 일하고 계시는 소상공인, 또 플랫폼 노동자, 이동 노동자분들이 놓치지 않으시려고 많이 들으세요. 오늘 여러분들께도 제공해 드립니다. </p> <p contents-hash="8ee80215f4ada982d939b18786f85d6192876e834cc0e865e1f4545fc0764f59" dmcf-pid="fSziHUqFh0"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좋은 기회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 <p contents-hash="014a07ddaa7971cb8d6025faed8056fe2d3def44398e8f765954c2df7a64e378" dmcf-pid="4vqnXuB3T3"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네, '경험'이라고 얘기하니까요. 지식이라든지 기능은 사실은 성공, 즉 목적 달성을 목적으로만 뭔가를 막 가르쳐 주는데 이 생각의 창에서 말씀하신 강조하신 경험은 정제된 실패도 경험하게 해 주잖아요. </p> <p contents-hash="ff296711b6b0f5e60e1bf196472c9dac2880a193279c1b9e9a9fd134e1ffe65b" dmcf-pid="8TBLZ7b0hF"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인사이트(Insight)죠, 일종의 통찰. </p> <p contents-hash="53bdd32d6af0ba0510265ca3ac883dcdf6ed8d4ccf14606e0d33a0928a592fae" dmcf-pid="6ybo5zKplt"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그런 걸로 저희가 바라봐야 되는데 이미 장관님이 꽤 오래전에 로봇 기본법도. 최초가 많으세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좀 지금에서야 피지컬 AI 얘기가 나오고 로봇이 많이 관심 받았지만 그때는 '이게 뭐야' 이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954c5eeaa66d540d65b93fe25dc952edd0341edbe4252325eb536d85e37602f9" dmcf-pid="PWKg1q9Uy1"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게 2017년에 발의를 했었어요. 그런데 국회에서 폐기 처분됐어요. </p> <p contents-hash="b5297d8aa9e6906794efdf63eeeda5653f26d87a7c946af0c15f231b27fbb02e" dmcf-pid="Qs3xv10HT5"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네, 이 선견지명을 몰라보다니 이럴 것 같습니다. 아니 하정우 전 수석도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제가 AI 전공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다들 그거 뭐야 왜?" 이랬다고 하는데 지금 이렇게 됐잖아요. 뭔가 내다보는 힘이 있었어요. 세상이 바뀌겠구나라는 걸 좀 보셨던 건가요? </p> <p contents-hash="a672355529529c2dffeb35cd49387f9f27130d93438047f1c72976779b60bc27" dmcf-pid="xO0MTtpXWZ"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사실 저는 제가 MBC 경제부 기자를 하면서 1990년대로 기억하는데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을 한번 1시간 정도 인터뷰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1시간 내내 반도체 얘기만 하는데 그 전문 용어를 제가 절반도 못 알아들었어요. 그러니까 팔로업 퀘스천(Follow-up question)이 불가능했죠. 그래서 내내 하다가 끝났거든요. 너무 창피했어요. 너무 창피해서 그때부터 '도대체 반도체 이게 뭔가' 하고 이렇게 MBC 기술국에 계신 분들한테 찾아가서 한번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분들이 그러더라고요. "그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방송이 반도체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텔레비전, 반도체로 만들잖아요. 통신, 반도체 없이는 할 수가 없잖아요. 카메라 반도체죠. 그러니까 그 안에 들어가는 모든 칩이 다 반도체였던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생활 주변에 이미 반도체가 가까이 와 있었는데 우리가 그것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 아닌가. 그래서 그때부터 좀 들여다보기 시작을 했는데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그 당시에 벤처 붐이 일었고 벤처 붐이 IT잖아요. 근데 그 IT의 기본이 되는 게 인터넷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이 정말 잘하신 거는 대한민국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았던 거죠. 그러니까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나라 가운데 전국적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려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게 IT 강국을 만들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하나의 기본이 됐는데요. 이때 제가 많은 걸 느꼈어요. '아, 저 인터넷이라는 게 사회 인프라구나.' 그러니까 과거에 촛불에서 전기가 발명됐을 때 이 촛불과 전기의 차이점을 그 당시 사람들도 너무나 깜짝 놀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그 후에 마차에서 자동차로 변했을 때도 똑같은 100년 전에 이런 어떤 경이로운 경험 이런 것이 있었을 텐데 사실 2,000년대 초에 그 인터넷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연결했죠. 그전에는 다 전화로 걸어야 되고 직접 가서 확인해야 되고 그랬는데 이게 다 그냥 집 안에서 컴퓨터로 연결이 되는 거 아니에요. '아, 이거구나.'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그 분야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그리고 반도체 이후에 AI를 딱 보는 순간 '아, AI가 바로 인터넷이고 자동차고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인프라구나' 그러니까 이것을 무시하거나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은 낙오자가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었습니다. </p> <p contents-hash="c9c4fccedea9fb1b8b875206e02bc0ad3b7ada22e05cd0ff2e98ac95162f0200" dmcf-pid="y2NWQojJvX"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이 이야기로 바로 좀 넘어가야 되는데 그전에 하나를 짚겠습니다. 여러분도 "인터넷 없이 살 수 있어?"라고 하면 "못 살아"라고 하시잖아요. 그 토대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게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하셨는데 AI도 그런 관점으로 봐야 된다라고 그러는데 그렇게 보려고 하면 뭘 알아야 되냐면요, '에이전트 AI', 'AI 에이전트' 시대를 짚어봐야 됩니다. 이거는 용어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그냥 단적으로 얘기할게요. 여러분 AI 보면 놀라는 이유가 뭐예요? 사람 같잖아요. "너무 사람 같아" 이러시는데 그 부분을 좀 염두에 두시고 이해하시면 따라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뭘까요? </p> <p contents-hash="c0f2d8f8b548578c4ba876107a80db14cfed9943d9e1febe38bd07295d3be4a4" dmcf-pid="WVjYxgAiSH"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에이전트는 24시간 내 비서죠. 잠도 안 자는 비서. </p> <p contents-hash="1e52f091a19bffaa4a8787a677d45795047019f3c3e30a13ddb73f571e46cc58" dmcf-pid="YfAGMacnhG"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잠도 안 자는 비서. 좀 착취해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어쨌든 뭐 컴퓨터 프로그램이고 전기적 신호로 움직이니까요. 그러면 저는 자야 되고 쉬어야 되고 제가 일일이 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는데 대신해서 그걸 하는 존재가 AI를 통해서 구현된다. </p> <p contents-hash="a85d0ae697ee9c55ec7215297ef0861fd96665bf793f51ec246355c0aaac6cf0" dmcf-pid="G4cHRNkLWY"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예를 들어서 내가 이번 주말에 일본 비행기표를 끊어야 되는데 지금은 휴대폰을 켜고 일일이 다 가격을 확인해야 되고 표가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야 되고 다 해봐야 되잖아요. 근데 AI 에이전트, 이 휴대폰이 저는 곧 에이전트로 바뀐다고 생각해요. 그럼 에이전트한테 "나 이번 주말에 일본 가는, 도쿄 가는 비행기표 하나 예를 들면 50만 원대에서 끊어줘" 본인의 취향에 맞게끔 어줘 하고 저는 자는 거죠. 그럼 얘가 알아서 밤새 일해 갖고 아침 되면 "주인님, 내가 이렇게 골라놨는데 이거 결제해도 되겠습니까?" </p> <p contents-hash="1c1b5ee9450724462645d1fc40420fb6647bb029b9399e91db4648a41cb4c613" dmcf-pid="H8kXejEolW"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아까 이건희 회장님 인터뷰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회장님 되는 거네요. 직접 예약 안 하시잖아요. "나 도쿄 가야 돼" 이러면 알아서 밑에 비서진들이 해 주거든요. 네, 여러분 사실 기술의 발달이 그렇습니다. 예전에 왕이나 먹던 걸 많은 사람들이 먹게 되고요, 누리게 되는 게 기술의 발전이 주는 건데 여러분도 회장님처럼 쓰는 겁니다. 근데 그렇게 하려면 이게 뭐랄까요? 카드 결제를 해야 되고 이 사람이 뭔가를 경험하거나 얘기한 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서 AI가 판단할 텐데 그걸 어떤 기준으로 AI가 어떻게 이해하지라는 문제가 생겨요. 앞서 IT 고속도로망. 전국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환경 얘기한 것처럼 그게 '온톨로지(Ontology)'를 이해해야 가능하다라고 하는데요. 넘어가 보겠습니다. </p> <p contents-hash="add8e17cbb68c69e863b7631d5d5dde337eeabf1a44a92b115e109a944c3b086" dmcf-pid="X6EZdADgly"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온톨로지. 그러면 지금도 굉장히 어려워하셔요. </p> <p contents-hash="82e26f8862409232da4e0ca3d145cb2ad393e2ef407484442b0d21066b344971" dmcf-pid="ZPD5JcwayT"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철학적 개념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p> <p contents-hash="e34e73014b4973f4806ebd1e873af28875e91cdb7b3f0dee2f471bae883ff975" dmcf-pid="53xrq6MVvv"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근데 사실 온톨로지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조죠. 그러니까 "존재란 무엇인가." </p> <p contents-hash="010d4354dba75d72113403f179bf317af8ec281b96c8426c23a6f74380fa3c4b" dmcf-pid="10MmBPRflS"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존재란 무엇인가요? 여러분 너무 무거워하지 마십시오. </p> <p contents-hash="b2f6ec2dac6bcfb49a3af70b12c16fdbac81d15e6b7d702dd325446f0c502b6d" dmcf-pid="tpRsbQe4Wl"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세상에 어떤 종류가 존재하는가 뭐 이런 거, 그러니까 본질은 무엇인가 뭐 이런 아리스토텔레스의 어떤 개체에 대한 거, 속성에 대한 거, 카테고리에 대한 거, 그리고 관계에 관한 것. 이런 것들을 그동안 철학에서 이거를 공부를 해 왔잖아요. 그래서 인간은 그동안에 쭉 태어나서 그런 관계를 알고 그러기 때문에 이걸 자연스럽게 아는데, AI는 가르쳐 주지 않으면 모르는 거죠. </p> <p contents-hash="1406aeeb4ee5509b96e07a9d96107ea0fc081e9bf2b48653d15eea6396160442" dmcf-pid="FUeOKxd8lh" dmcf-ptype="general">◆ 김우성 : 학습해야 되죠. </p> <p contents-hash="87ac541b41e074f99b54aaf4b98e1d723174403f7c2cea7d4a25a8408927401b" dmcf-pid="3udI9MJ6hC"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네. 그래서 이 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될 것들이 큰 것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중요한 것 하나가 모든 데이터를 온톨로지화해야 된다. </p> <p contents-hash="fd143231be777912beefa273039b49b54fecff06314888f18a4757588711422b" dmcf-pid="07JC2RiPWI"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첫 번째입니다. 밑줄 쫙 그으셔야 돼요. 근데 이 얘기를 저희가 AI 프로그램에서도 가끔씩 지나가면서 했지만 오늘 본격적으로 해야 되는데 아까 아리스토텔레스 얘기하셨잖아요.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럼 여러분 "인간이란 미운 존재지" 이게 아니고요, 일반적인 정의가 있습니다. 다른 인간과 언어로 소통할 수 있고 뭐 팔다리가 몇 개고 이건 해당이 안 돼요. 아닌 분들도 계시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뭔가 경험을 정의하고 관계를 정의하고 쓸모와 방식을 정의하는 이유, 앞서 말씀하신 에이전트 같은 정말 인간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새로운 경제를 여는 AI가 가능하기 위해서라는 거죠. </p> <p contents-hash="c48fccd603dc8d0b65ca6875e9cdb7c4ebe4608c789717b3978fb9e309163f1a" dmcf-pid="pzihVenQSO"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런데 온톨로지는 결국은 지금 현재 나와 있는 데이터를 개념 정리와 데이터와 데이터 간의 관계 정리를 좀 더 AI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계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 주는 과정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서울은 한국의 수도다." 그러면 지금 현재 데이터는 서울이라는 데이터가 나와 있고 한국이라는 데이터가 나와 있어요. 그런데 이게 수도인지 아닌지를 알려줘야 되는 거예요, AI한테. 그런 관계 설정이에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나는 YTN 라디오를 좋아한다." 그러면 나라는 데이터가 있고 YTN 라디오라는 데이터는 노출이 돼 있는 상태인데 그럼 나와 YTN 라디오의 관계, "좋아한다"라는 이 관계를 표시를 해줘야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현재 나와 있는 데이터들은 x축과 y축만 있는데 여기에 관계를 하나 더 z축을 만들어서 좋아한다 아니면 싫어한다, 어떻다라는 이 관계 설정을 해주는 거, 이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데이터의 온톨로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설명을 하면 조금 이해가 되실까요? </p> <p contents-hash="32fd89684c0b2ca1725398433e5d4ef1b65809e5033844e5d2fb7a18640020e7" dmcf-pid="UqnlfdLxCs"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여러분 검색해서 검색된 말과 그 말이 지칭하는 것만 연결하는 게 아니고요, 맥락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도쿄를 가야겠어"를 그냥 도쿄와 비행기표만 검색해 주는 게 아니라 이 사람이 어떤 의미로 도쿄를 가는 건지, 도쿄에 가서 어떤 일을 하는 건지 이런 것들까지 다 연계된다면 진짜 비서잖아요. 회장님 생각을 탁 이해할 수 있는. </p> <p contents-hash="c460966c76fd2f4f9a35cccb23f442a5e5134f6947dbc57104c0696b145c7127" dmcf-pid="uBLS4JoMTm"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거를 잘하는 게 구글이에요. 그래서 요즘 구글 주가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는데 구글은 '지식 그래프'라는 걸 만들어요. 그리고 구글의 맨 앞부분에 가보면 'AI 모드'라는 게 요즘 있죠. 그래서 AI 모드를 누르면 얘가 온갖 자료를 다 검색해 갖고 거기에 관해서 전체적인 관계를 다 정리를 해 주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저는 네이버가 왜 AI 모드를 못 만드는지 좀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거 할 수 있거든요. 할 수 있는 일인데 왜 그걸 못 했을까. 왜냐하면 사실은 네이버가 세상에 저렇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지식인' 때문이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감기가 걸렸다, 기침한다. 그런데 이 감기에서 제일 좋은 병원은 어디일까?' 이거를 알고 싶으면 지식인에다가 다 입력해 갖고... 이게 바로 온톨로지인 거예요. 가장 유명한 병원은 어디야, 이 관계 설정이 되어 있는 거를 원래 네이버가 먼저 시작한 건데 지금 못하고 있는 게 저는 참 이해가 잘 안 되는데 어쨌든 예를 들면 구글이 온톨로지화하는 것을 지식 그래프화했거든요. 그럼 여기서 지식 그래프라는 말도 좀 굉장히 어려울 텐데 예를 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는 알렉산더 대왕이다. 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은 플라톤이다'라는 이런 어떤 관계망을 구축을 해 주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지식, 그러니까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관계를 그래프로 만드는 거 이게 바로 지식 그래프거든요. 그러면 이거를 기호화해서 AI한테 학습을 시키게 되면 AI가 아는 거죠. 그래서 AI가 추론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까 그랬잖아요. 근데 가끔씩 보면 AI가 거짓말을 많이 한다. </p> <p contents-hash="321512e4e57e183a78c0e5db7867589b151997b9c6ef4d9d4308bab08a1ff66e" dmcf-pid="7XfA094qWr"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예,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p> <p contents-hash="15481d4836c09acacdfde652ed7861d6e5c87b38914be3057206ce4c5b2227a6" dmcf-pid="zZ4cp28BTw"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이게 왜 그러냐. 얘가 자기 마음대로 추론을 하는 거죠.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 거죠. 왜냐하면 그런 식으로 설계를 해놨으니까. 그런데 거짓말하는 거를 방지하는 것이 바로 또 온톨로지입니다. </p> <p contents-hash="4b806861647e20f32f25495db5247f1bda9244d1e525f9b6124406cbaf5d6579" dmcf-pid="q58kUV6bTD" dmcf-ptype="general">◆ 김우성 : 표준화된 지식의 체계들, 우리가 AI를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거나 뭔가 지시를 하거나 정보를 얻을 때 우리가 서로 알고 있는 정확한 맥락을 지칭해 주는 것, 그러니까 거짓말할 수가 없는 거 잖아요. </p> <p contents-hash="18fd3d2caf602d06e23692adcf46cc33d8ad7d3ccfa6db35d29d2ab05cb4b695" dmcf-pid="B16EufPKWE"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요, 의사 선생님이 쓰는 차트 있잖아요. 병원에 가면 차트를 막 영어로 막 뭐라고 쓰잖아요. 그럼 우리 못 알아보잖아요. 근데 사실은 의료 분야가 가장 어떻게 보면 데이터의 온톨로지화가 제일 잘 돼 있는 거죠. 그분들은 옛날부터 표준 적용, 그러니까 의사라는 세계는 과거에서부터 표준화된 기호로 뭐 예를 들면 감기를 표시하는 그 기호가 따로 있고 그다음 질병을 분류하고 증상이 어떤지 그다음에 약물의 상호작용이 어떤지 뭐 이런 것들을 다 기호로 표시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 이 사람은 폐렴인 것 같다" 그러면 폐렴은 호흡기 질환이잖아요. 그럼 호흡기 질환은 감염이 가능하다, 이것까지 표시를 해놓는 거죠. 이 사람은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격리 병동을 쓰는 게 좋겠다,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의료 분야가 어떻게 보면 지금 가장 온톨로지화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제일 많이 발달되어 있는 분야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모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온톨로지화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의료라든가 과학이라든가 재난이라든가 국방이라든가 이런 어떤 정확성이 요구되는 데이터들은 온톨로지화해야 되는 거죠. 그래서 그걸로 성공한 회사가 바로 팔란티어(Palantir)죠. </p> <p contents-hash="8353b19032efb6d4df9dcbcac107ce93dfb1ef781540cfe63dd66ba8bed0f439" dmcf-pid="btPD74Q9Tk"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그렇죠. 미국의 이란 침공에도 관여했었고 거기에 또 '클로드'라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있는 또 회사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은 아주 전략적이고 중요한 거는 또 장관님께서 많은 지금 현재 정부 당국자들과 또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시겠지만 청취자 여러분들께 좀 이해하기 쉽도록 아주아주 기초적인 수준으로 비유를 해보면 "아, 좀 요즘 좋은 차 좀 추천해 줘" 이러면 아마 저한테는 멋진 자동차를 추천해 줄 거고요, 우리 밖에 있는 PD한테는 마시는 차를 추천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정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고 어떤 맥락인지 모르면 엉뚱한 답을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fa086d4fa94af054df9f89b8a0fe608aad4c4d3fb3d5b9763c5d6986e6e8f6db" dmcf-pid="KFQwz8x2Sc"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거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온톨로지화한다고 설명을 하는 건데, 예를 들면 지금 아주 굉장히 좋은 예를 드셨는데 '애플'이라고 하면 이게 사과일지 아니면 핸드폰을 만드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일지. </p> <p contents-hash="eb76df686372450126595509ba3ae85593507b0c1c5fea45c3de06529db72695" dmcf-pid="93xrq6MVlA"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건 지금 LLM에서는 맥락을 통해서 이해하고 있거든요. </p> <p contents-hash="2140401c3eeb2ab590368cd155e69151f031d93b2681638e19ce8b1af538d0a1" dmcf-pid="20MmBPRfWj"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그건 인간이 하는 행동인데요. </p> <p contents-hash="af78945bff804d53dd6249a4913d1a4ec11750805cd647c99ad60acdedf69c83" dmcf-pid="VpRsbQe4hN"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맥락을 통해서 이해를 하고 있는데 이게 맥락을 통해서 이해를 잘 하면 괜찮은데 맥락을 잘못 읽게 되면 거짓말, 할루시네이션이 나오는 거죠. 그걸 방지하는 것도 온톨로지예요. 그러니까 정확한 관계를 설정해 주는 거죠. </p> <p contents-hash="b3c12c864f66b5b3ca6afad81d1085b49381694d06637684a23076d020db8b01" dmcf-pid="fMmFLDsAla"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여러분이 인터넷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도 사실 보면 굉장한 표준들이 있습니다. 1994년 처음 우리나라가 인터넷을 도입하고 2,000년대에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IT 강국이 될 때까지 많은 표준이 필요한데 온톨로지도 이렇게 국가적 표준, 그래서 '한국형 국가 온톨로지'라고 아예 좀 크게 이거 제대로 만들어야 된다라고 했는데 왜 그 얘기를 드리냐면요, 기술적으로 사실 지금 미국, 중국 따라가기에는 조금 많이 모자란 면이 있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먼저 좀 해야 된다라고 하셨잖아요. </p> <p contents-hash="9aaa4e22e5cb677012ea0ad5fa844232db64a826030b151697ab1f645e89db90" dmcf-pid="4Rs3owOcSg"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재경부 전략경제자문단에서 내년도에 우리가 반드시 해야 되는 국가 프로젝트 중에 하나가 'K-온톨로지'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미국 같은 경우에는 국방 분야는 온톨로지화가 다 돼 있기 때문에 팔란티어라는 회사를 사용해서 정확한 타격 지점을 선정하고 어떤 무기를 쓸지, 어떤 전략을 쓸지 이걸 다 AI가 지금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데이터 공개는 세계 1등입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와 데이터 간의 관계를 설정해 주는 이거를 아직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그 부분이 지금 좀 뒤처져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3d5b6d446b0635fa8c5af1dbeede41fb53189c32fd32955a4b385d0212156a5e" dmcf-pid="8eO0grIkvo"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병목 효과 너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원유가 이만큼 있는데요, 그걸로 휘발유도 지금 디젤도 못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이해가 돼요. 왜냐하면 IT 붐이 일면서 부작용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게 디지털 영역에서 우리는 다 공개되어 있거나 이미 이용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자료를 갖고 있잖아요. </p> <p contents-hash="68e0e98e8ee31be5e8b689f3cff7e1bc7a0d313a5febb29b0544fc546d5688d1" dmcf-pid="6dIpamCECL"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네. 그런데 그 데이터만 둥둥 떠 있으면 뭐 하냐 이거죠. 이 데이터와 데이터의 관계를 연결을 시켜줘야 되는 그 작업을 해야 됩니다, 지금. </p> <p contents-hash="ec51fbdde68c4124378a1dd40adb3ad4766ea268a1fc0eba1674bf94648042d0" dmcf-pid="PJCUNshDCn"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빨리빨리, 저희 지금 청취자님은요, "대한민국 IT 이렇게 발달한 거 빨리빨리 때문 아닐까요?"라고 하셨는데 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 모든 정보를요, 빨리빨리들이 만들어낸 정보들을 AI가 맥락에 맞게끔 이해하고 있다라고 하면요, 세계가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다른 청취자님이 이런 말씀 주셨어요. "회장님 안 부럽네요. 저도 회장님 유후." 네, 여러분들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려면 경제는 결국은 재화, 돈, 가치, 이익들이 오고 가야 커지고 발전하고 하는 건데 이 부분도 각자의 결제 수단이 다르고 심지어는 이게 해외에도 왔다 갔다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최근에 한 번 언급하신 게 있어요. </p> <p contents-hash="231524264065285b1d2f918386bb392d54916e87b47454f469efaaf65d71046a" dmcf-pid="QihujOlwli"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 AI 에이전트 시대가 되면은요,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가 열리는 겁니다. 이 말은 무슨 소리냐면 과거에는 시장에 가면은 전통시장에서 화폐, 우리가 지폐를 주고 물건을 샀잖아요. 그러니까 곧 돈이 종이였던 거죠. 그러다가 온라인 시대가 되면서 우리가 크레딧 카드 아니면 QR 코드 페이 이런 것들로 주로 결제를 하고 지폐는 거의 사용량이 굉장히 줄어들었죠. 이거는 비트 시대로 넘어간 거예요. 그러니까 종이에서 비트 시대로 넘어간 거죠. 이 비트라 함은 0, 1, 0, 1... 이 디지털. 그런데 여기서 AI 에이전트가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거는 코드 시대로 넘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돈이 코드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 소리는 뭐냐, 지금의 결제 시스템은 은행 중심의 인간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돼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이게 예를 들어서 신용카드가 이상 거래가 걸렸을 때도 내가, 인간이 이거를 확인을 해줘야 돼요. 그런데 AI 에이전트가 아까처럼 "도쿄에 가는 비행기표를 사줘" 그러면 결제를 해야 되잖아요, 그럼 얘가 AI 에이전트가 에이전트끼리 서로 이해하는 거래 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죠. 그 거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본이 바로 코드인 거죠. 그러면 그 코드의 가장 발달돼 있는 게 뭐냐, 바로 지금까지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다음에 또 우리가 암호화폐라고 부르는 것들, 그리고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 예를 들면 그게 달러에 연동되든 원화에 연동되든. 그래서 이 AI 에이전트 시대가 되면 지금까지는 우리가 암호화폐를 하나의 투기 수단으로 생각들을 하는데 이거는 기본적인 어떤 화폐의 단위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새로운 디지털 화폐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fefdc2fad97831c161035ed824d4f9e79d56baa3208109abc50cb805e3295bf7" dmcf-pid="xnl7AISrvJ"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여러분 청취자님처럼 "저도 회장님이네요"라고 하면 비서가 생기고 비서들의 경제가 만들어집니다. 비서가 결제해야 되잖아요. 할 때마다 자는 회장님 깨워서 "회장님, 25만 원짜리 도쿄행 표가 있는데 결제할까요?" 그럼 비서를 뭐 하러 둬요? 피곤한데. 그게 알아서 굴러가게 하는 게 과거에 지폐를 디지털로 만든 경제에서는 어쨌든 내가 확인해야 되고 여러 가지 인증이 필요하지만 코드, 앞서 비트코인 이런 얘기를 하셨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여기서 그래도 더 중요하다라고 했는데, 대선 토론 때도 여러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USDT냐, USDC냐, 뭐 그거 아냐?" 이런 질문이 살짝 나왔는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이미 이런 스테이블 코인, 즉 코인만큼 여러분 실제 돈도 연동되어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미... </p> <p contents-hash="d40ad2550c4566ee46eec9ff84e25f8c4655273c10d34ac17e63b76d1635de02" dmcf-pid="y58kUV6bld"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왜 AI 에이전트 시대가 되면 이 은행 중심의 지금까지 결제 시스템에서 새로운 코드 중심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냐. 이게 첫째, 수수료가 없거든요. </p> <p contents-hash="8f5def09b30da2b0db8c77529aa20cbd3a18c6f108e57cbf8207df51db1f76a5" dmcf-pid="WWKg1q9Ule" dmcf-ptype="general">◆ 김우성 : 탈중앙이네요, 정말. </p> <p contents-hash="d88e6da16fe46f91f8bdbcfca8b302b863739561838a92721658edd591b33a78" dmcf-pid="YY9atB2uSR"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우리가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하면 거기에 수수료가 붙잖아요. 그다음에 환전 수수료도 필요 없죠. 이게 국경 간에... </p> <p contents-hash="3f82c777ea357df570023b6733cf8a4662a683235bd049f73a6a689455bdd0ef" dmcf-pid="GG2NFbV7CM"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어차피 코드니까. </p> <p contents-hash="d0cccc31c5ee23f2c50a6bd63a787a41e31903b63178e72e7f693f101177c051" dmcf-pid="HHVj3KfzTx"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네, 환전 수수료가 필요가 없어요. 그다음에 그래서 첫째, 수수료가 없다는 거, 이거 그러니까 거의 무료에 가깝다, 이거가 결국은 경제 권력의 중심이 그쪽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예를 들면 내가 AI 에이전트, 내 비서한테 시켜요. 그러면 얘한테 내 은행 계좌에 있는 모든 돈을 다 쓰게 하는 권리를 줄 거냐, 아니면 "아니야, 너는 하루에 100만 원만 결제해"라고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그 프로그래밍을 할 수가 있어요. 프로그래밍을 하면, 내 통장에 있는 돈을 다 쓰게 만들면 위험하잖아요. 그러니까 "너는 100만 원만 쓰는 어떤 그런"... </p> <p contents-hash="22eed1baa21e97e13c2e468be88493cc04b7c4d33cd36c91dd0cb3cac09355ff" dmcf-pid="XXfA094qWQ"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정말 목적과 맥락에 맞게끔만... </p> <p contents-hash="0245323c6f66bc039199b8b9a1f05e6d25bd8922372514f17213303cfdddb00f" dmcf-pid="ZZ4cp28BlP"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게 가상화폐고요. </p> <p contents-hash="c50343fcec20adfe5ad66c8455392ff1dd7e1475fcac351a24ea7927c7f0a324" dmcf-pid="558kUV6bS6"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안 좋은 뉴스 나오는데요, 몰래 빼돌리고 회계 담당자... 그것도 불가능해요. </p> <p contents-hash="b2cb04216513ba7678a40d1b88caf5e805e13bbd0708d40657c4303fa6598e59" dmcf-pid="116EufPKh8"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없어지는 거죠. 그다음에 기록이 전부 다 남고요. </p> <p contents-hash="32841e029a8ee895c5192f096dc4e5fc43d50bc2aa921dbe6ab1e220794d5e54" dmcf-pid="ttPD74Q9T4"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네, 기업이 직접 회계 분야에도 쓸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45e726399bf4b6f25563ab751ac0aeec4f65a6166f8606896ca6eccaa939f826" dmcf-pid="FKgT6naeWf"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다음에 은행은 예를 들면 24시간 거래가 힘들잖아요. </p> <p contents-hash="2411bd4e7c478c20adddff48ad1693d805483db980b74ec6846b57916c601d40" dmcf-pid="39ayPLNdhV"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안 되죠. 쉬는 날도 있고 잠깐 쉴 때도 있고요. </p> <p contents-hash="81fd7c990bdf9b90e817fa5324b9b1f7d11d33d9c4b917c68bf5655721068ae2" dmcf-pid="02NWQojJl2"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이거는 24시간 그냥 돌아가는 거죠. 그래서 저는 어차피 그 세상은 해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듯이 이런 식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에 질문하셨던 것처럼 미국은 이미 2025년 7월 달에 '지니어스 법'을 통과시켜서 </p> <p contents-hash="03b05a52780821272e35e81eae7f4b37621b9bd7e43d0a1491131da776875c1c" dmcf-pid="pVjYxgAiy9"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규제 안에 품었습니다. </p> <p contents-hash="b0e600c6e4f80530632f0bc7d527a1982ac0c51160aa3ae007f06ae8903ede02" dmcf-pid="UfAGMacnTK"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이 스테이블 코인을 은행이 발행할 수 있도록 했죠. 여야가 다 찬성을 했고요. </p> <p contents-hash="cbb75e64ed21621a69a6676ad15a891ea5bd626da0d12914e2c3b149420ec1f4" dmcf-pid="u4cHRNkLWb"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상당히 분위기 좋게 결정됐다고 했었어요. </p> <p contents-hash="36a0dccb59b0cb935bbf6a3b78e6d3919539b48be9f80bbbc7500603d792b198" dmcf-pid="78kXejEoSB"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날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통과되느냐 마느냐가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걸 아마 관심 있게 보셔야 될 것 같은데, 이게 클래리티 법안이 만약에 이번 목요일날 통과가 된다 그러면은 이 가상자산이 제도권 결제 인프라로 들어오는 하나의 분기점이 됩니다. </p> <p contents-hash="ba87b9431e30cf94fba786b3ea88935bc89ae7c2c334355cb622eb5b5557ff2d" dmcf-pid="z6EZdADgyq"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굉장히 출렁출렁 시장이 반응을 할 것 같습니다. </p> <p contents-hash="e5a0d560d83b2522b797884c0c39db59c777139e73a96327420586b6de541fad" dmcf-pid="qPD5Jcwavz"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근데 문제는 일본도 이미 이거를 올해 3월부터 지금 시험 가동을 하고 있어요. </p> <p contents-hash="3430cc210967befe367871ea5c740caa16421a7ebc0806fff122f19b061a970a" dmcf-pid="BQw1ikrNT7"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더 이상 디커플링 해 둬도 어쩔 수 없이 하나의 경제 활동 안에서는 이미 다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예 그런데 이거 사실 한국에서는 몇 년 전에 굉장히 큰 논쟁이 있었잖아요. 제도화시킬 것인가, 규제를 하는 순간부터 인정하게 되는 거거든요. 중앙은행과 정부가 아직도 2단계에 머물러 있어요. </p> <p contents-hash="0b2c17115c5b4ff579b19ad6aeb8fff0136953bcc9b81249ff12c7cbeea500aa" dmcf-pid="baybDSWITu"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런데 그게 참 답답한 일이죠. 사실은 그때 이거를 어떤 규제를 통해서라도 제도화를 시켰다면 저는 대한민국이 홍콩에서 다 싱가포르로 이사 가는 회사들을 서울로 유치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고, 내가 실제로 또 2019년, 20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하면서 부산을 규제 자유 특구로 만들어서 거기를 블록체인 특구로 만들어서 그걸 시험을 했었죠. </p> <p contents-hash="71a9b600ae55d1e88e93e3066b4b8c96524926ebe708221534acfafe8726ae30" dmcf-pid="KNWKwvYCTU"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여러분 글로벌 기업들요, 국적이 있냐라고 물으면 사실 애매합니다. 근데 다 본부를 싱가포르에 많이 두고 있고요,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자유롭다기보다는요,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거기에 가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법을 시행했습니다. 고용량 AI에 대한 규제 얘기도 하고 있고 뭔가 시도를 하고 있는데 아니 법 제도, 그러면 K-온톨로지도 만들어야 되고 그렇습니다. 대통령께서 YTN 라디오도 자주 들으시는데 좀 뭔가 해서 확실하게 빨리빨리 성과 내세요, 해 주셔야 되고 뭔가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p> <p contents-hash="0ee75bcf2c96449419b5124ed679fba81015faeb697a941dce67055f6e36ae50" dmcf-pid="9jY9rTGhTp" dmcf-ptype="general">◇ 박영선 : 한국은행이 예를 들면 작년에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서 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그러니까 원화에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같은 개념의 그것을 시도를 하고 지금도 지금 하고는 있어요. 2단계에 진입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한국은행하고 금융위원회의 관할권 다툼, 이게 아직 해결이 안 됐어요. </p> <p contents-hash="fa5b83aa6c1041d224c65ed25f4d9cc765c916a32bd9df092d7fc144be9b90b8" dmcf-pid="2AG2myHll0"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어딜 가든 비슷한 문제가 생기는군요. </p> <p contents-hash="b7645f4f155aeb5290bb4c40a495011e9be84a63431179a9307b273acab31f9a" dmcf-pid="VcHVsWXSW3"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러니까 예를 들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려면 은행 지분이 51% 이상 가야 된다든지 이런 어떤 문제들이 아직 해결이 안 됐거든요. 근데 저는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국회가 사실은 이 문제를 굉장히 좀 시급하게 생각을 해야 되는 이유가 미국이 이미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에 대비를 해서 표준을 만들겠다고 이미 발표를 했고, 그 표준을, 글로벌 표준을 미국이 갖겠다. </p> <p contents-hash="33044c1964f05465ab95d00ceb12e5735fdaba9db5f5e6018ab23b774ae3d676" dmcf-pid="fkXfOYZvlF"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그럼 우리 미국 거 따라가야 되잖아요. </p> <p contents-hash="6931aaba0d2d80ef5f164f15610e88b07fc27c761a6a1ff5b785001b7560ea6f" dmcf-pid="4EZ4IG5TSt"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 논의에 우리가 참여해야 되거든요. </p> <p contents-hash="cd8943a98047edb338941f847c359576253095a465e771b6dfdb6e2846690d7e" dmcf-pid="8D58CH1yC1"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참여도 해야 되고 우리의 실정에 맞게끔도 의견이 들어가야 됩니다. </p> <p contents-hash="095fe507d81304d958bbf2d8ed6eda24d1f51d49068b30d68417fe186007b117" dmcf-pid="6w16hXtWy5"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마당도, 우리의 마당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p> <p contents-hash="853b6596e2bf28c070403e9abbf23e7ace7bdd02c264bd18de9cdb4342193b30" dmcf-pid="P4cHRNkLWZ"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예, 저희가 지금 쓰는 핸드폰, 통신, 인터넷, 여러분 전부 다 표준은요, 미국에서 만들고 외국에서 만든 걸 가져와서 쓰고 있습니다. 우리 식대로 하고 싶어도 안 되는 게 있고요. 어쨌든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데 조금 저희 일반 대중분들 시선으로 넘어와 볼게요. 뭐 일본의 모리 마사히로가 1970년대에 썼던 '불쾌한 골짜기'라는 말이 좀 등장합니다. 거부감들이 생기세요. 처음에는 호감이었어요. "신기하다, 와 사람 같네, 너무 편안해" 하다가 "좀 거부감 들어. 우리보다 너무 빠른 거 아니야? 내가 못 따라가면 어떡해?" </p> <p contents-hash="6e1ff31ac6792dbe9875c558a9d4246cce7120ce26440ba77451a4b4c3d238b2" dmcf-pid="Q8kXejEoWX"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일단 머리가 아파 이런 의견도 있죠. </p> <p contents-hash="e7d5a3b815bb8e9c18e3642722814441f2887e9eb0b2cab980a55730f8489cca" dmcf-pid="x6EZdADgCH"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온톨로지 중요한 건 알겠는데 나 모르는 것 같아, 나 소외되는 것 같아 포모(FOMO)도 생기고요. 장관님, 이런 부분도 역시 제도권 리더들이 좀 국민들한테 끌고 가고 알려드리고 해야 되잖아요. </p> <p contents-hash="4fb94daa2d6a7778d49d3c24bcb3cbaf4b049ef7f6921c8069eaa56f29152062" dmcf-pid="ySziHUqFWG"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뭐든지요, 우리가 익숙한 것에서 그 익숙한 것과 결별하는 거는 인간의 어떤 기본 속성인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ea30f03d7f6b631a6d3e2d0dce6e237ccd72901d2401f44be20587be8ed700df" dmcf-pid="WvqnXuB3SY"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엄마한테서 떨어지기 싫은 거랑. </p> <p contents-hash="c0d050f9f41ed657f3a85c2d2c59272e86316aad7c67249c81fa359b006ee6b3" dmcf-pid="YTBLZ7b0vW"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거 너무 싫은 거. 그런데 그 단계를 넘어갈 수 있도록 저는 정부가 이런 어떤 AI 교육을 좀 더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한때 대한민국이 컴퓨터 교육 엄청나게 했었잖아요. 그거 하는 것처럼 지금 AI 교육을 해야된다. </p> <p contents-hash="93c76fa175f1312b7491293e4dee0d1d84c074ba52ed43e12cc136815a4e90fc" dmcf-pid="Gybo5zKphy"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인터넷 정보검색사' 자격증 따라고 했던 아주 오래전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필요하다, 배워라라는 것도 좀 해 주셔야 되고요. 또 하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온톨로지든 에이전트든 뭐든 편향 위험 조심해야 되잖아요. 어떤 특정 성별, 특정 집단, 특정 방식이 너무 표준화에 근거가 되면 안 될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5695f00892818847d0762a72b42b3708f020f1b77dce6634c0cdc2a64e5074d0" dmcf-pid="HWKg1q9UCT"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어떤 AI에 대한 이해, 예를 들어서요, 최근에 이런 것도 한때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클로드, 뭐 예를 들면 챗GPT, 제미나이한테 똑같은 질문을 했어요. "미국의 이란 침공은 잘못된 것이냐?" 그런데 이 세 명의 대답이 다 달랐거든요. </p> <p contents-hash="d7c2b379dab1fecc6a804f266e0ee29a72eb1cdbb1ff0c747886c8312960a0a0" dmcf-pid="XY9atB2uTv"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저는 저희가 클로드를 요즘 많이 쓰는데 클로드는 좀 그나마 괜찮은 답을 했을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a8a28e69cdacf405749777caf61027054214b4d4cf339ae5ad1e0ee7fe58205f" dmcf-pid="ZHVj3KfzSS" dmcf-ptype="general">◇ 박영선 : 클로드는 이 답변을 아예 회피해 버렸어요. "이건 너무나 정치적인 질문이다." 그다음에 '그록(Grok)'. 이거는 일론 머스크가 하는 거잖아요. 그록은 "예스"라고 바로 대답했고요. 챗GPT는 "노" 이렇게 나왔는데, 이게 그러면 얘네들이 왜 그렇게 답변이 다 다르냐. 데이터가 그렇게 입력돼 있기 때문이거든요. </p> <p contents-hash="0ea0c17d68f37c8bf1309a21953bcc488ff5ba855e8dcd61df1fcf5ead0e623d" dmcf-pid="5XfA094qTl"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저거 인간의 몫이네요. </p> <p contents-hash="07b58753d5a37f901a3f1956f621ebcdd8ff8971ad68389d73da50f1be8cd8b0" dmcf-pid="1Z4cp28Bhh"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러니까 결국은 AI도 데이터를 어떻게 흡수해서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답이 다른 거예요. 그런데 그 데이터는 누가 입력시킵니까? 인간이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결국은 그 AI 하나하나마다 그 회사의 철학과 가치가 반영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어떤 AI에 대한 어떤 기본적인 이해, 그리고 이게 기본적으로 이해할수록 재미있는 게... 재미있다는 게 그 팔란티어 회사의 창립자들 두 사람이 다 철학과 출신이에요. </p> <p contents-hash="9de680a6c4e918bb2bc8a05977058294168b87fc29afb1fe3c7f65920fdad630" dmcf-pid="t58kUV6blC" dmcf-ptype="general">◆ 김우성 : 컴퓨터공학과가 아니네요. </p> <p contents-hash="7cd3b4f0d3dd50255177f706b8fadec06a7bc8ae83e57e8ddb2637d05ed82bd8" dmcf-pid="F16EufPKTI" dmcf-ptype="general">◇ 박영선 : 컴퓨터, 그러니까 철학과를 나오고 그다음에 대학원을 어디 나왔냐, 로스쿨을 나왔어요. 그러니까 문과생들이거든요. </p> <p contents-hash="c016641ff050e758fefd0185ab7217065a5fa719cedeb052691bf2b05b3bb3f3" dmcf-pid="3tPD74Q9vO"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네, 저도 문과입니다. </p> <p contents-hash="a3db7e09ca10399dd3227d69ae3096b6db28c1dc2d9ffe7f227e587f64bc3b72" dmcf-pid="0FQwz8x2Ss"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래서 사실은 물론 그 엔지니어의 세계가 있어요. 개발자의 영역이 있는데 그 개발자의 영역은 개발자의 영역이고요. 이것이 인간한테 편리한 어떤 하나의 그 기구로 다가오면 그다음부터는 이게 사실은 모든 사람의 영역인 거죠. </p> <p contents-hash="2c62bda457f8058895e5ee834bf4d956f88a0406bd2938f472fda11a4cbd6b86" dmcf-pid="p3xrq6MVvm"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모든 사람의 영역, 귀 기울이셔야 됩니다. AI가요, 아까 말씀드렸죠, "미국의 이란 침공 어떻게 봐?", "잘했어", "모르겠어", "말 안 할래"... 근데 이 AI가 만들어내는 세상을 저희가 창문을 열어놨는데 여러분 "난 상관없어" 하실 수가 없어요. 이미 그 세계 안에 들어가 계십니다. 모두의 문제다라는 장관님의 얘기인데요. 앞으로 9주간 저희가 국내에서 아주 유명한 전문가분들을 모셔서 또 이렇게 장관님이 좋은 가이드를 해 주시면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건데요. 저희 청취자분들이 어떻게 따라오시면 됩니다, 이 창을 어떻게 여시면 됩니다, 마지막 정리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p> <p contents-hash="66550bae8f1562008c33796f769319ddb02afaad15d398896ab87d490a6cd015" dmcf-pid="U0MmBPRfCr" dmcf-ptype="general">◇ 박영선 : 네, 그러니까 옛날 촛불에서 전깃불로 바뀔 때 그리고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뀔 때 이거를 항상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바로 AI는 그런 것이다. 그러니까 AI는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거를 내 대신 누군가가 도와주는 거죠. AI는 내 친구인 거예요. </p> <p contents-hash="a093d0a6d48b3085dc6bb479cee7f45e187e54b3465d9f239a32a888f0c05544" dmcf-pid="upRsbQe4Sw" dmcf-ptype="general">◆ 김우성 : 더 세게, 유능하게 만들어 주는거죠. </p> <p contents-hash="e4918141f26f95a1ec3d7f7f17ada21f510fa02e2e9765129c13464fd986ccfe" dmcf-pid="7zihVenQyD"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그렇죠. 그런데 내 친구인데 이제는 우리가 기계를 친구로 삼아야 되는 시대가 된 거잖아요. 진짜 기계를 친구로 삼아야 되는 이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이 뭐냐, 결국은 가장 인간적인 거죠. </p> <p contents-hash="f2f24d4270c79f99e4c3804efa20d51138c833ad8325a798e7b8183605be06c0" dmcf-pid="zqnlfdLxCE" dmcf-ptype="general">◆ 김우성 : 기준이 뭔가에 대해서 다시 진짜 온톨로지의 원래 개념,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계속 바르고 빠르고 바쁘고 변하는데요, 여러분 그 안에 사람이 어떤 걸 봐야 되는지를 장관님이 9분과 함께 열어주실 겁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목요일은 실시간 못 들으시면 집에 가서 저녁에 같이 들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첫 시간인데요, 제 AI를 향한 창도 활짝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저희 프로그램의 사부님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 <p contents-hash="bc77375bceed473caadc56feb6b51e19b7b429578cacea76a963dcc4033856ba" dmcf-pid="qBLS4JoMhk" dmcf-ptype="general">◇ 박영선 :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aabc568edaf4d2da0a3d041b7f7b4ac59aeb996db48392a9cc9dcc4e5efacdc5" dmcf-pid="Bbov8igRlc" dmcf-ptype="general">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p> <p contents-hash="07b8f2375a4e96d7d81d4cb13a79f2a4ef2f00dc225f3e88db39cac839392c2e" dmcf-pid="bKgT6naeyA"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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