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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카톡 안 보더니 DM은 칼답…10대 자녀 둔 부모 "또 달라졌네" [트렌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6-05-13 08: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변화하는 10대 메신저 구도<br>인스타그램 DM 이용률 상승<br>카카오톡 세대별 격차 뚜렷</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FbBbV7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4f20883dbb586ab54720160479dac3ad094c135c58459dbfca9754827943d6" dmcf-pid="uS3KbKfz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ked/20260513080307441wtte.jpg" data-org-width="457" dmcf-mid="trwV2V6b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ked/20260513080307441wt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09e272d9f7e8984521f11c691a1d0cce8b938c315e0e1505117f701fef5695" dmcf-pid="7v09K94qCi" dmcf-ptype="general"><br>직장인 A씨는 최근 중·고등학생인 두 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참 동안 확인 표시가 뜨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 같은 내용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보내자 곧바로 '읽음' 표시가 떴다. A씨는 "카카오톡은 안 보더니 인스타 DM은 바로 확인하더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도 대부분 DM으로 대화한다고 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3af6225dfa82b831bf56d78b91618a7293a7960ab9ecac5eed89e8e96e5d304" dmcf-pid="zTp2928BTJ" dmcf-ptype="general">10대 메신저 시장에서 카카오톡의 독주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초등학생 사이에선 카카오톡 이용률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중학교 단계에서부터는 인스타그램 DM이 카카오톡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가 인스타그램을 앞세워 10대의 콘텐츠 소비 시간을 넘어 사적 대화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p> <p contents-hash="168d615a5ca999d6a920b20e1197cada2c41761e903d4e3b33415d25a9af7a42" dmcf-pid="qyUV2V6bWd" dmcf-ptype="general"><strong><span>중학생부터 뒤집힌 메신저 이용률</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93053c731f76b74ee1ec05474ab7d70bcaa483b22a87f89d70073d5953f96a" dmcf-pid="BWufVfPK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톡./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ked/20260513080308697baml.jpg" data-org-width="1200" dmcf-mid="37wvSvYC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ked/20260513080308697bam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톡./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2197ce6daf6c0a7119730e2d504533cb655d0ccfa82fd12b9d4a87671216a4" dmcf-pid="bY74f4Q9TR" dmcf-ptype="general">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 47.3%, 인스타그램 DM 47.2%였다.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d1893431a3f96a68fd60f9a645bf3c08a98181ff283fd996882a3fbf3ccd83bb" dmcf-pid="KGz848x2vM" dmcf-ptype="general">학교급별로 보면 변화는 더 뚜렷했다. 초등학생은 카카오톡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81%에 달했다. 인스타 DM은 14.9%에 그쳤다. 가족, 교사, 학원 등과 연결되는 기본 연락망으로 카카오톡을 쓰는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57ae66618f88e7dcd9ecb334fe913674820d57eb64a41ab8369561d7b7601119" dmcf-pid="9Hq686MVhx" dmcf-ptype="general">스스로 친구들과 연락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중학교 때부터는 주 이용 메신저가 인스타그램 DM으로 바뀐다. 57.3%로 카카오톡(51.4%)을 앞섰다. 고등학생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고등학생 가운데 인스타 DM을 주로 쓴다는 응답은 64.4%, 카카오톡은 30%에 머물렀다. 고등학생 단계가 되면 인스타 DM 이용률이 카카오톡의 두 배를 넘는다.</p> <p contents-hash="2347067bde08ec29fbf2f0a2f3b7449b1948cf8b4b30ac2f0c066c642c32495a" dmcf-pid="2uPLnLNdvQ" dmcf-ptype="general">이 변화는 단순한 메신저 선호 차이를 넘어 10대의 온라인 소통 방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톡은 전화번호 기반 메신저 성격이 강하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계정과 팔로우 관계를 중심으로 연결된다. 새로 만난 친구와 전화번호를 주고받기보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먼저 교환하고, 이후 DM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 10대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p> <p contents-hash="c9fecc3c9a65effd11c978e8dc1977e6bcc5daa1d8a60243386c9aa0a47de09a" dmcf-pid="V7QoLojJCP" dmcf-ptype="general">카카오톡이 '공적 연락망'에 가까워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학교 공지, 학원 안내, 가족 연락, 단체방 등은 여전히 카카오톡이 맡고 있다. 그러나 또래끼리의 일상 대화, 사진·영상 공유, 짧은 반응은 인스타 DM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카카오톡이 생활 인프라로 굳어지는 사이에 인스타그램은 친구 관계와 놀이, 대화가 결합된 10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f9f20f7f939d6b1816814b45848417348119f34d36d02de7418512b4240ec149" dmcf-pid="fzxgogAiv6" dmcf-ptype="general"><strong><span>콘텐츠와 대화가 한 앱에서</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535822c79366df7c929805ec5410fe2ae060d999d846cd61dd2cb7aec2f79e" dmcf-pid="4qMagacn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ked/20260513080309956axii.jpg" data-org-width="591" dmcf-mid="pDikckrN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ked/20260513080309956ax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8f5c154812cc13c292bde73d04e4c444dd836b3d6c216704bc0b8995d3a207" dmcf-pid="8BRNaNkLW4" dmcf-ptype="general">인스타그램의 강점은 콘텐츠 소비와 대화가 한곳에서 이어진다는 데 있다. 피드와 스토리, 릴스에서 콘텐츠를 본 뒤 곧바로 친구에게 DM을 보내거나 반응을 남길 수 있다. 별도 메신저 앱을 열어 대화하는 방식보다 10대에게는 더 익숙한 사용 흐름이다.</p> <p contents-hash="9a74dd1602d9afc2cac39272772243ee0fb0567afde08bbb9c3eea3096610e35" dmcf-pid="6bejNjEolf" dmcf-ptype="general">메신저 변화는 더 넓은 미디어 이용 패턴과도 맞물려 있다. 같은 조사에서 청소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으로 집계됐다.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인스타그램 릴스가 유튜브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숏폼, 메신저로 끊기지 않고 인스타그램 안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a9d493e531e9c509b8c93da50dbcad7a5f601209eeb8818bc33fac21c5036b4b" dmcf-pid="PKdAjADgSV" dmcf-ptype="general">청소년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 시간도 길다. 전체 청소년의 하루 평균 온라인 동영상 이용 시간은 200.6분이었다. 중학생은 244.1분, 고등학생은 237.5분으로 초등학생(152.2분)보다 길었다. 일주일간 숏폼 콘텐츠를 이용했다는 청소년은 91%, 매일 이용한다는 응답도 49.1%에 달했다.</p> <p contents-hash="d2c73db494bbfc881479ed91d60c89504dbf697e4fb4c58d46a5a2fada2c05e2" dmcf-pid="Q9JcAcwaC2" dmcf-ptype="general">플랫폼 업계도 한국 10대의 인스타그램 쏠림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을 페이스북보다 인스타그램 이용 비중이 빠르게 높아진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특히 10대가 카카오톡보다 인스타그램 DM에 더 빠르게 반응하는 현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a4e5e638375fcef15da1a088a748d51b6c3f459bc1c660e0bf397ac3b55019f" dmcf-pid="x2ikckrNW9"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메타가 향후 인스타그램 DM 기능을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강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 메타 내부에서도 같은 아이디어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벤토리(광고가 표시될 수 있는 공간) 확보 차원에서 메타가 DM을 별도 앱으로 출시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9eb4e001dbd078210c7e88c7f4edefd5cc8823400b91781d74fb9cdecf7888" dmcf-pid="yOZ7u7b0lK" dmcf-ptype="general"><strong><span>카카오엔 숙제, 메타엔 책임</span></strong></p> <p contents-hash="06d83c7c2cfcd2358ce43d1bee2dd5bd572f25adb08698408bdddc20f3c6403c" dmcf-pid="WI5z7zKplb" dmcf-ptype="general">카카오에는 고민거리다. 카카오톡은 전 국민 생활형 메신저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10대의 사적 대화와 콘텐츠 소비 시간은 인스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플랫폼 경쟁에서 이용자 수 못지않게 체류 시간과 관계망이 중요해진 만큼 이 대목은 카카오톡의 '숙제'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48cd4cd987a672b20e6ad15bceb95aa695382ef57ae64679318c068d101ac670" dmcf-pid="YC1qzq9UvB" dmcf-ptype="general">메타에도 과제는 있다. 인스타 DM이 10대의 핵심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수록 청소년 보호 책임도 커진다. 이용자를 붙잡는 동시에 안전한 소통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메타는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청소년 계정에 '13세 이상 관람가 영화' 기준을 적용한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피드와 스토리뿐 아니라 댓글, 검색, DM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청소년이 성인용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4aa3ac7ad6c84bf06c109b4323de8ee760f0a6622273a30eb7a19d4f6347747b" dmcf-pid="GhtBqB2uCq" dmcf-ptype="general">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이 생활형 메신저로서의 지위는 유지하겠지만, 10대의 체류 시간과 또래 관계망은 이미 인스타그램 쪽으로 많이 옮겨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젊은 이용자의 일상 접점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플랫폼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0e165589a9c994c44c55d1acb064cf6da67525454c11b2ce632d3e7da816666" dmcf-pid="HlFbBbV7Wz" dmcf-ptype="general">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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