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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정종진, ‘2026 KCYCLE 스타전’ 제패… 통산 558승 타이 대기록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6-05-12 06:27: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5/12/0001272853_001_20260512062709122.jpg" alt="" /><em class="img_desc">정종진이 10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KCYCLE 스타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br>이번에도 승자는 정종진(20기·SS·김포)이었다.<br><br>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대상경륜 ‘2026 KCYCLE 스타전’이 10일 특선급 결승전을 끝으로 사흘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6월 ‘KCYCLE 경륜 왕중왕전’을 앞둔 전초전답게 특선·우수·선발급, 전 등급에 걸쳐 강자들이 총출동했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br><br>특선급에서는 또 한 번 정종진이 정상에 오르며 ‘경륜 황제’의 위엄을 과시했고, 우수급과 선발급에서는 30기 신예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뚜렷한 세대교체 흐름을 예고했다.<br><br>KCYCLE 스타전 최대 관심사는 단연 정종진과 임채빈(25기·SS·수성)의 맞대결이었다. 올해 스피드온배 대상경륜과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을 연이어 제패한 정종진은 대상경륜 3연속 우승에 도전했고, ‘디펜딩 챔피언’ 임채빈은 설욕을 노렸다. 지난해 연말 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하며 절대 강자의 위치를 굳히는 듯했던 임채빈은 올 시즌 들어 정종진과의 맞대결에서 연이어 밀리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br><br>정해민(22기·S1·수성), 석혜윤(28기·S1·수성)까지 3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수성팀의 수적 우위를 앞세운 임채빈의 우승을 점친 팬들이 많았다. 반면 정종진은 공태민(24기·SS·김포)과 둘이 나섰고, 황승호(19기·S1·서울 개인), 이재림(25기·S1·신사)까지 가세하며 혼전 양상이 펼쳐졌다.<br><br>초반부터 팽팽한 자리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정해민이 타종 이후 과감하게 치고 나가며 임채빈에게 완벽한 전개를 만들어주면서 분위기는 예상대로 임채빈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5/12/0001272853_002_20260512062709156.jpg" alt="" /><em class="img_desc">정종진(2번·검정색)이 KCYCLE 스타전에서 임채빈(5번·노란색)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em></span><br>하지만 진짜 승부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뒤집혔다. 후미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엿보던 정종진이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결승선 직전 임채빈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경륜 팬들은 또 한 번 터져 나온 ‘정종진의 한 방’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br><br>이번 우승으로 정종진은 올 시즌 임채빈과의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현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여기에 종전 홍석한(8기·A2·인천)이 보유하고 있던 경륜 최다승 기록인 558승과 타이를 이루는 겹경사까지 누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5/12/0001272853_003_20260512062709193.jpg" alt="" /><em class="img_desc">우수급 우승을 차지한 윤명호.</em></span><br>우수급에서는 30기 수석 졸업생 윤명호(30기·A1·진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결승전에서 단 한 차례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강력한 선행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내선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방극산(26기·A1·세종), 3위는 막판 직선에서 날카로운 추입을 성공시킨 김민호(25기·A1·김포)에게 돌아갔다.<br><br>선발급 역시 30기 신예들의 독무대였다. 김도현(30기·B1·동서울)이 정상에 올랐고, 강석호(30기·B1·동서울)와 김웅겸(30기·B1·김포)이 뒤를 이으며 30기가 1~3위를 휩쓸었다. <br><br>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특선급 결승은 수성팀이 이상적으로 경주를 풀어낸 경기였지만, 정종진은 그 완성된 흐름마저 뒤집어버렸다”며 “정종진은 단순한 기량을 넘어 승부처를 읽는 감각과 집중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왕중왕전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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