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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아시아도 UFC 중심 된다" 조슈아 반, 타이라 꺾고 세계 정상 굳혔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5-11 14:11: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FC 최초 아시아 선수 간 챔피언전… 플라이급 역사 새 장 열려</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1/0002515187_001_20260511141115321.jpg" alt="" /></span></td></tr><tr><td><b>▲ </b> 1차 방어전에 성공한 조슈아 반이 데이나 화이트 대표, 코칭 스태프,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더 피어리스' 조슈아 반(24, 미얀마/미국)이 아시아 종합격투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반은 도전자 '더 베스트' 타이라 타츠로(26, 일본)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br><br>이번 경기는 단순한 챔피언전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UFC 남성부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선수들끼리 맞붙은 타이틀전이었고, 경기 내용 역시 팬들과 전문가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br><br>반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었던 UFC 328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타이라를 5라운드 1분 32초 TKO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후반 압도적인 타격으로 승부를 뒤집은 명경기였다.<br><br>이번 승리로 반은 UFC 플라이급 정상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들도 UFC 최고의 무대에서 메인이벤트급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br><br>미국 현지 MMA 전문 매체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플라이급 최고의 명승부 가운데 하나", "2026년 올해의 경기 후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UFC 팬들 역시 SNS를 통해 "기술과 투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경기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1/0002515187_002_20260511141115384.jpg" alt="" /></span></td></tr><tr><td><b>▲ </b> 조슈아 반은 부지런한 타격을 앞세워 타이라 타츠로를 압박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초반은 타이라 타츠로의 흐름… 그러나 후반 지배한 조슈아 반의 타격</strong><br><br>경기 초반 분위기는 도전자 타이라 쪽으로 기울었다. 일본 최고의 그래플러로 평가받는 타이라는 특유의 압박 레슬링과 빠른 테이크다운으로 1라운드를 장악했다. 반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이며 그라운드 컨트롤에 성공했고, 적극적인 서브미션 시도로 챔피언을 흔들었다.<br><br>일본 현지 언론들은 경기 초반 "새로운 일본인 UFC 챔피언 탄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타이라는 UFC 데뷔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차세대 플라이급 최강자로 평가받아왔다. 침착한 운영 능력과 높은 그래플링 완성도는 이미 세계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br><br>하지만 반은 2라운드부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타이라의 테이크다운 타이밍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거리 조절 능력을 활용해 타격 중심의 경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왼손 스트레이트와 바디샷이 연이어 적중하면서 흐름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br><br>3라운드에 들어서자 반의 타격은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빠른 잽과 강력한 카운터 훅이 정확하게 파고들었고, 타이라는 눈에 띄게 데미지가 누적되는 모습을 보였다. UFC 중계진은 "조슈아 반의 복싱 능력은 플라이급 최고 수준이다"고 평가했다.<br><br>4라운드에서는 완전히 챔피언의 흐름이었다. 타이라는 여전히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고, 반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연속 펀치와 니킥으로 타이라를 몰아붙이며 케이지 중앙을 장악했다. 관중석에서는 자연스럽게 "반! 반!"이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br><br>결국 승부는 5라운드 초반 마무리됐다. 반은 타이라의 움직임이 둔해진 순간을 포착했고, 폭발적인 연타를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타이라는 끝까지 버텼지만 심판은 더 이상의 진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경기를 중단했다.<br><br>경기 종료 직후 프루덴셜 센터를 가득 메운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역시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원하는 모든 요소가 들어간 경기였다. 기술, 체력, 정신력 모두 대단했다"고 극찬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1/0002515187_003_20260511141115448.jpg" alt="" /></span></td></tr><tr><td><b>▲ </b> 조슈아 반의 전성시대는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됐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더 이상 의심받지 않는다"… 플라이급 새 시대 연 조슈아 반</strong><br><br>반은 챔피언에 오른 이후 꾸준히 의심을 받아왔다. 그는 전 챔피언 알렉상드르 판토자와의 경기 과정에서 상대 부상으로 인해 벨트를 차지했기 때문에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완전한 챔피언인지 증명해야 한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br><br>하지만 이번 타이라전 승리로 그런 논란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최정상급 그래플러를 상대로 다섯 라운드 동안 살아남았고, 마지막에는 압도적인 피니시까지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조슈아 반은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짜 챔피언이다"고 평가했다.<br><br>특히 이번 승리는 아시아 MMA 전체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남겼다. UFC는 오랫동안 북미와 남미 선수 중심의 무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아시아 선수들의 존재감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중국의 장웨일리, 한국의 박준용, 일본의 타이라 등 아시아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반은 아예 챔피언 자리를 굳히며 새로운 흐름의 중심에 섰다.<br><br>반의 성장 스토리 역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미얀마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화려한 엘리트 코스를 거친 선수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싸워온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br><br>경기 후 반은 케이지 아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전 챔피언 판토자를 직접 지목하며 재대결을 요구했다. 그는 "이제 모두가 내가 진짜 챔피언이라는 걸 알 것이다. 판토자와 다시 싸워 완벽하게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UFC 역시 차기 플라이급 타이틀전으로 반과 판토자의 재대결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대표도 "팬들이 가장 원하는 매치업 중 하나다"고 언급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br><br>반면 패배한 타이라 역시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비록 UFC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세계 정상급 챔피언을 상대로 뛰어난 그래플링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 팬들 역시 "졌지만 미래는 밝다", "다시 돌아올 선수"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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