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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패권은 에너지가 결정한다, 한국의 미래도 그렇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6-05-09 08:2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sAVz3u5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97d4b21afb9119bd942311b6f16b7ce702f2ab3a3ee38bebdf8272a28210a8" dmcf-pid="0Ocfq071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09154xmtp.png" data-org-width="640" dmcf-mid="XpUmALNd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09154xmtp.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7d26b233df1ddab26e324b1501369019985b6cb43dabcc0cf509c8e5b8d2b90" dmcf-pid="prN9utpXWn" dmcf-ptype="general"><br><strong>■산업혁명 100배 충격</strong></p> <p contents-hash="e81b38f079de1a6464b5a1aa3052cd482f29e0da8b79be79da663e5f168db7d5" dmcf-pid="Umj27FUZWi" dmcf-ptype="general">KBS와 데미스 하사비스가 나눈 18분짜리 대담 동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AI 파급효과다. AI는 '산업혁명의 100배' 효과를 불러온다.</p> <p contents-hash="4543d7dd38e02f1794a2a0b1893e479e9c1fdc64d1ab6922c498f694acd51bfb" dmcf-pid="usAVz3u5vJ" dmcf-ptype="general">왜 100배인가? 산업혁명보다 10배 거대하고 10배 빠르다. 따라서 10 곱하기 10은 100. 이런 계산법이다. <span>어떤 의미인지 맥락은 알 듯도 한데,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는 않다.</span></p> <p contents-hash="ee24badd1d8e8b2e87939db9aea00efabc08fa9292db3e3c7cca8e2063a116f1" dmcf-pid="7Ocfq071ld" dmcf-ptype="general"><strong>"우리 애들은 AI 초능력자 될 것" 하사비스 KBS 독점 인터뷰 풀영상</strong><br>https://youtu.be/kSNGVVnW1uw</p> <p contents-hash="5f8c0eeed9290334a1c5fd154a88b611cf4fe41cae45547ab9019cf90ff4e1bd" dmcf-pid="zIk4BpztWe" dmcf-ptype="general">더 깊은 인터뷰를 해설지로 활용해 보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에 달하는 한나 프라이 교수와의 한 시간짜리 인터뷰. 제목은 지능의 미래, 'The Future of Intelligence'다.</p> <p contents-hash="9976858fdbeb37bb8ced91b955fe9d25b223beaa2f688a39bb7be56d497e0374" dmcf-pid="qCE8bUqFCR" dmcf-ptype="general">하사비스의 산업혁명 평가는 이렇다. '단기적으로 노동문제, 인권 문제를 낳았지만, 궁극적으로 아동 사망률을 낮추고, 의학 발전과 여가 확대를 통해 인간의 행복을 증진한 사건'이다. 기간은 대략 100년 정도 걸렸다.</p> <p contents-hash="351b8b51b08633a79a907e5218db67a6005cb36077bd46c97fc8299a78b9111d" dmcf-pid="BhD6KuB3lM" dmcf-ptype="general">AI는 10배 강력한 혁명을 10배 빠르게 불러온다. 우선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해방한다. 사실 하사비스는 이미 노벨상을 받았다. '알파' 시리즈의 의약 버전 AI '알파폴드'가 단백질 접힘의 비밀을 푼 공로를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5e85e414221aaa68abf719ebfe0b0912c9af91fc620a9f8f8f708dd680c689ee" dmcf-pid="blwP97b0yx" dmcf-ptype="general">"뭔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면 어떤 의미에선 그걸 이해한 거죠."</p> <p contents-hash="75760f5437cd7de522d526467ad7f975f57f880e3c4690485136576112bf6219" dmcf-pid="K0HAnMJ6CQ" dmcf-ptype="general">AI가 그 일을 해냈다. 이제 앞으로는 <span>원자단위에서 질병을 규명하고 치료하는 궁극적 해법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게 알파폴드일지, 또 다른 AI일지는 알 수 없지만.</span></p> <p contents-hash="907bb4508aac25b3f2e1bd869149cf413bc4d31f03076c6fdbc12961696b1a36" dmcf-pid="9pXcLRiPhP" dmcf-ptype="general">물 부족도 해결할 수 있다. 사실 바닷물은 이미 무한하다. 이걸 담수화 처리하면 물 부족은 사라진다. 문제는 돈과 에너지다. 지금까지 '담수화 시설'은 부자 나라만 도입할 수 있었다. 짓는 데 돈이 많이 들고, 운영하는데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해서다.</p> <p contents-hash="f286a0f05c0abd6df873aca8432c18bfd94101e059a8c85f193b73f9fef3dbc1" dmcf-pid="2UZkoenQh6" dmcf-ptype="general">AI가 해결할 수 있다. '깨끗하고 거의 무한에 가까우면서도 거의 공짜인' 에너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핵융합 Fusion이다. 태양이 수소 분자 두 개를 합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 방식을 AI가 지구에서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면, 이제 에너지는 더 이상 제약조건이 될 수 없다. 누구나 비용의 한계 없이 깨끗한 물을 무제한으로 마시고 쓸 수 있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1edb3b01eda15d812b02487ffff924e72ba469c9677ee3730d24af16fd9a78" dmcf-pid="Vu5EgdLx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사비스와 한나 프라이 교수의 인터뷰 @The Future of intelligence (2025.12.17.)"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0595ymvy.png" data-org-width="1710" dmcf-mid="ZQ7OkgAi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0595ymv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사비스와 한나 프라이 교수의 인터뷰 @The Future of intelligence (2025.12.17.)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cdcbca5dbca351c8d9374e57cafdf0f11c30d7d330bf75b968d351aeeef773" dmcf-pid="f71DaJoMh4" dmcf-ptype="general"><br>값싼 우주여행도 가능하다. 물을 분해해서 로켓의 연료를 만들면 되니까. 우주여행의 비용은 급격히 낮아지고, 인간의 한계는 점점 사라진다.</p> <p contents-hash="2dacb79192fe70580a2426e2bf1f99d40396e9fe9ba8029ba22231b9aaa9b58f" dmcf-pid="4ztwNigRyf" dmcf-ptype="general">이 모든 일이 산업혁명 기간의 1/10인 10년 안에 일어날 수 있다. 정말로 '급진적으로 풍요로운 미래상' Radical Abundance다. 그게 인공지능의 선두에 있는 하사비스의 믿음이다.</p> <p contents-hash="82846472c7645c0a48f19e73e200607848b2d0ba7a731e5d86441b884308e0a3" dmcf-pid="8qFrjnaehV" dmcf-ptype="general"><strong>■ 관건은 에너지</strong></p> <p contents-hash="4994cbf8330f8bb0ccc59dd31cda91525c935d10c594765c9fae7b24411300d6" dmcf-pid="6B3mALNdv2" dmcf-ptype="general">하사비스가 Wired에서 한 또 다른 인터뷰는 이런 낙관론을 경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여기서도 하사비스의 낙관론은 한결같다. <span>AI와 함께하면 인류가 직면한 가난, 질병, 불평등, 자원 희소성 같은 한계를 다 극복할 수 있다. 이기적 인간은 '희소성' 때문에 협력하지 않고, 싸우고, 빼앗는데, AI가 모든 걸 풍요롭게 만들면 그 모든 갈등이 사라진다는 논리다. 이걸 하사비스는 급진적 풍요 Radical Abundance라고 부른다. 20~30년 뒤의 근 미래다. </span></p> <p contents-hash="2082a0be5b6f55cca55feb4c094d5e3dffdcc3881025aca2ca8a7709487206de" dmcf-pid="Pb0scojJS9" dmcf-ptype="general">이 미래는 상식을 뒤엎는다. 경제학의 근본 가치(희소성)가 사라진다. 가치와 돈의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 아무것도 희소해서 가치 있지는 않으니까. 전혀 다른 차원의 경제 이론, 그리고 철학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fec724acbcbc481a2361bc3edfd8bf816668e04de0efe4d314286fd7a21e4f3d" dmcf-pid="QtWadPRfSK" dmcf-ptype="general">다만, 진행자는 약간의 이견이 있는 듯하다. Wired의 진행자 스티븐 레비는 <span>'당신 생각대로 되면 좋겠지만 말야...' 하면서 의아해한다.</span> 지금도 과학이 발전과 혁신이 일어나면, 불평등이 심해지고 세계는 다툼에 골몰한다. 유토피아보다 디스토피아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누가 먼저 AI를 개발하느냐에 국가와 기업이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지면 끝일까 봐 겁이 나서'다. 그런 기술이 갑자기 유토피아로 이어진다? 과학 만능론일 뿐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31968af638f4463ebcb6f45a9d723ad900fd31d8e2d27efcd5f74c7e4000c9" dmcf-pid="xFYNJQe4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Wierd 인터뷰 @On The Future of Work in the Age of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2184rfbz.png" data-org-width="1734" dmcf-mid="51gMfB2u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2184rfb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Wierd 인터뷰 @On The Future of Work in the Age of 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17e0ee83bb162dcd7b2427726185c2a742a39accd950de8d3a6fc006686893" dmcf-pid="ygR0XTGhlB" dmcf-ptype="general"><br>어찌됐든, 세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하사비스의 생각은 "급진적 풍요가 기다리는 미래로 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관문은 KBS 인터뷰에서 말했듯 <strong><u>'싸고 재생가능하고 깨끗한 에너지Free, Renewable , Clean Energy'</u></strong>라는 점이다.</p> <p contents-hash="368d1f8306ffbf709420a217f5c8dc7ed38bfba1cc0426b2ce3ec81e15f71261" dmcf-pid="WaepZyHlvq" dmcf-ptype="general"><strong>■ 샘 올트먼 생각도 똑같다 </strong></p> <p contents-hash="bed96ef6f38450df38ff96e579ddec2aac6cf68783f779fb15d49cea65557ce1" dmcf-pid="YNdU5WXSyz" dmcf-ptype="general">AI 경쟁의 맨 앞 단에 서 있는 OpenAI의 샘 올트먼, 올트먼이 지난해 5월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장면을 보자. 한 상원의원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미국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부가 기업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올트먼은 이렇게 답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ae0ffcf6f1bcd7aa527cfbf89e29210a4f10022d3f879c9723d101e8fe3e80" dmcf-pid="GjJu1YZvC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3693alhs.png" data-org-width="1200" dmcf-mid="19f7tG5T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3693alhs.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f7115fee687696ddb0800e85feab6867951d6de10945cada756bf796c534570" dmcf-pid="HAi7tG5Tyu" dmcf-ptype="general"> <br> </div> <table contents-hash="b9f3e9cd348f313e8c08a9dc608e7ed0da7ad7800454f6dadaf09973d3569d5e" data-kbs-textbox="textbox" dmcf-pid="XcnzFH1yS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span>"에너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칩이나 네트워크 장비는 로봇이 만들 거예요. 점점 더 효율적으로, 점점 더 싸게.</span><br><br><span>그런데, 전자는 전자일 뿐이에요. </span><span>Electron is Electron. </span><br><br>결국 지능의 가격, AI의 가격은 에너지 가격으로 귀결됩니다. AI를 얼마나 가질 수 있느냐는 에너지를 얼마나 가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어요. 그러니 미국이 장기적으로 해야 할 전략적 투자 가운데, 에너지보다 중요한 건 없어요.<span>"</span><br> </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9707fdcb04eed85518fc7510e243836588520eeb28e81f1f2d31f9e817b1695" dmcf-pid="ZyOR4bV7yp" dmcf-ptype="general"> <br>OpenAI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살펴보자. 올트먼은 우선 칩이 필요하다. NVIDIA의 GPU 칩이고, 삼성과 하이닉스가 만드는 메모리 칩은 그 GPU를 구성하는 칩 가운데서도 가장 희소하다. 이걸 사는 데는 돈이 든다. 이 제약 때문에 빅테크는 이제 더는 한번 굴러가면 비용 없이 운동을 지속하는 플라이휠 Flywheel이 아니다. 그런데 이 칩 못지않게 중요한 게 또 있다. </div> <p contents-hash="976f1a536a5d9b365492e90bc1e6441117f43e46bb23eda4e3d9af0a625a4714" dmcf-pid="5WIe8KfzT0" dmcf-ptype="general">GPU를 활용해 실제로 AI를 돌릴 때 드는 막대한 에너지 비용이다. 10배 강력하다는 AI는 10배 많은 에너지를 쓴다. IEA(세계 에너지 기구)는 ChatGPT 질문 한 건당 전력 소비가 구글 검색의 10배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광고도 붙일 수 없어서 고객 서비스 비용은 고스란히 운영비용이 된다. 유료 멤버십이 있지만, 그것만으론 적자를 메꿀 수 없다.</p> <p contents-hash="62cecbdbc8a4f34bfa4dcf3a062c58060ae2188348fdb5b4fba64285e5f715cb" dmcf-pid="1YCd694qC3" dmcf-ptype="general">보다 근본적으로는, 미국에 AI를 위한 충분한 전기가 없다. AI가 전기를 쓰면 일반 시민들의 전기요금이 오른다. 정부가 한전을 눌러서 요금 인상을 막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수요-공급'이 가격을 결정한다. 전기요금은 인플레이션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시민들은 참지 않는다. 정치적 압력이 되고 정부는 "AI 전기는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알아서 조달하라"고 윽박지른다.</p> <p contents-hash="89106fe58885341f84a1e10f8e672a154bbeeadc201d8cc9fddb37a9e2034957" dmcf-pid="tGhJP28BCF" dmcf-ptype="general"><strong>■ 에너지 지배력에서 중국이 앞선다</strong></p> <p contents-hash="9417e082fc5ec911b7c40731ac8b4c910c0ca63404d4b11f958c7ea6825f2afa" dmcf-pid="FHliQV6bWt" dmcf-ptype="general">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화석연료 지배력을 강화하려 한다.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를 압송하고 이란을 침공한 배경에 이런 구상이 담겨 있다. 문제는 그 구상이 초래한 의도하지 않은 후폭풍이다.</p> <p contents-hash="7b8a87aaced90233052dad0d9e3f074d1700e68c714b0bb0f3212a34744846ac" dmcf-pid="3XSnxfPKv1" dmcf-ptype="general">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본질이 드러났다. 화석연료는 싸지도, 안전하지도 않다. 중동의 공급이 흔들리면 전 세계가 시름한다. 에너지 안보상의 급소가 여기 있다.</p> <p contents-hash="bbb2baf14b4df0d91d82c7aa69f3806fdae040ec861d423bf8684713cfa14e9f" dmcf-pid="0ZvLM4Q9T5" dmcf-ptype="general">중국은 미국과 다르게 읽어왔다. 석유와 가스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재생에너지를 동시에 확대하는 에너지 믹스 전략을 추진했다. 막강한 제조 역량으로 태양광과 풍력, 배터리와 송전 인프라까지 공급망 전체를 장악했다. 그 결과 매년 전 세계 신규 태양광의 절반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미 중국에서 가장 싼 전기는 재생에너지 전기다.</p> <p contents-hash="8add1cc98c9a6806f74615124af6407f414b12296e6e946a45903eac93f24fd4" dmcf-pid="p5ToR8x2yZ" dmcf-ptype="general">게다가 햇빛과 바람은 국산이다. 중국은 이렇게 국산이면서 싸고 남는 재생 전기로 에너지 안보를 강화했다. (이란 사태 와중에도 중국에 남는 화석연료를 한국이나 일본에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거래를 했을 정도로 중국 상황은 안정적이다) 포린 어페어스지는 '중국 특색 에너지 지배력'이 화석연료 공급에만 집중하고 노후화된 미국 전략을 압도한다는 칼럼을 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e5a3aec4772149162d5a1a47b7aed37e6848cab37b2133dd05f6f2ec69f560" dmcf-pid="U1yge6MV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nergy Dominance With Chinese Characteristics(2026.2.19)"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5367qubo.png" data-org-width="1668" dmcf-mid="tYLq3XtW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5367qub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nergy Dominance With Chinese Characteristics(2026.2.19)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8448b97c379759d2a2291d73d7747031fd42e7a37a0230206656c465ec6c5c" dmcf-pid="umj27FUZCH" dmcf-ptype="general"><br>AI 레이스에서도 이는 결정적 강점이다. 미국의 수출 통제로 한 단계 낮은 사양의 GPU를 쓰더라도, 열 배 풍족한 전기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p> <p contents-hash="db98c4a02349af57cc210be5bd1493ca1fc88d28a16bedbcc31130871c2aaa80" dmcf-pid="7sAVz3u5WG" dmcf-ptype="general">물론 하시비스의 전망대로 정말 AI를 활용해서 '핵융합'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미래를 당길 수 있게 된다면 다 의미 없는 얘기다. 재생전기는 깨끗하고 무한하긴 하지만 간헐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데 반해, 핵융합 에너지는 단점이 없다. (언제 가능할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문제일 뿐)</p> <p contents-hash="a37a3d7c7283bb6abdb63e0c0ac773b842a5e0b3f3715c7919c67ab43a3ceb39" dmcf-pid="zOcfq071yY" dmcf-ptype="general">■ 그 전자, 한국은 어디에 있나</p> <p contents-hash="867028a4f92a1444d46e7a5b6ad8f4278ace2ef7c90f876a80e6810b6faea1b1" dmcf-pid="qIk4BpztTW" dmcf-ptype="general">샘 올트먼의 말대로, 전자는 전자일 뿐이다. 그리고 지금 그 '전자 싸움'에서 중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에너지 안보의 철옹성이다.</p> <p contents-hash="521d82f8466ae6a3be9c570c130b97be40e4da7cd75063832cab1c5d903fa70f" dmcf-pid="BCE8bUqFyy" dmcf-ptype="general">선진국들은 이 구조가 불편하다. 중국이 구축한 철옹성이 서구 국가들에는 또 다른 '안보 취약점'이 된다. 그래서 '중국이 아닌 대안'을 찾는다.</p> <p contents-hash="677dd08d6efec1a48883f36f8bac69fdd0cbb0ed0c87b3a7b648af3386d934b4" dmcf-pid="bhD6KuB3CT" dmcf-ptype="general">한국은 그 대안이 될 조건을 갖췄다. 태양전지, 풍력 터빈, 배터리, 전기차, 히트펌프. 중국을 제외하면 녹색산업 전 분야를 고루 가진 나라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p> <p contents-hash="39bc04b85347e1f41367b9584e57e92c0e221fa6763cb15fbf640faa9c0a165c" dmcf-pid="KlwP97b0vv"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한국은 멈춰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은 OECD 최하위권이고, 일본에 뒤처지고 대만에도 역전당했다. 계통은 부족하고, 규제는 일관성이 없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흔들렸다. 한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향후 5년간 3배를 늘 것으로 전망되고, 2030년 전체 전력의 10%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은 아직 미지수다.</p> <p contents-hash="d2d6ee02f27ccff18b064239a08962a36cd147cfd0323429872119afef21eddf" dmcf-pid="9SrQ2zKpTS" dmcf-ptype="general">'208일 치'에 달한다는 막대한 비축유는 이런 상황을 역설적으로 비춘다. 정부는 'IEA 권고치의 2배에 달한다'고 안심시키지만, 달리 곱씹어보면 다른 나라들은 상상하지 않는 수준으로 막대하게 비축해야 할 만큼 우리 에너지 안보는 화석연료에 취약하다. 실제로 외신들은 <span>호르무즈 사태 때문에 가장 취약해진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하나로 우리를 꼽힌다.</span></p> <p contents-hash="fd825d7a89d7505eb3f23514838ce85a2576cd5015cf23a64b433f568843cd14" dmcf-pid="2vmxVq9Uyl" dmcf-ptype="general">중국은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안보의 판을 바꿨다. 하사비스가 말한 풍요로운 미래가 바로 이 에너지에 달려있다면, 한국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f0f38aef882cbafeea62a89ed6aa6215e09f3f2fcb40088121db3a0e8c80b3" dmcf-pid="Vb0scojJ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6921yiag.png" data-org-width="1350" dmcf-mid="FWAVz3u5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kbs/20260509082516921yiag.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70ce912310cf39e8ea4b93ccdaabf4f70e7a60c5b14f139458a40232dbf872a" dmcf-pid="fKpOkgAiyC" dmcf-ptype="general">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contents-hash="60adf10e517be13c606246f7b34dc3000ac605cc909cdc9696f334de3769c5d6" dmcf-pid="49UIEacnWI" dmcf-ptype="general">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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