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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메모리 부족 심화되자… 5위 D램 업체도 엔비디아에 공급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5-07 00:4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급변하는 메모리 업계 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1aoesUZH0"> <p contents-hash="23809571eb614bdfb233309bc3ac147b5212029e66928713c063dc3b68f70f0c" dmcf-pid="G3ANiCztG3" dmcf-ptype="general">최근 대만 난야 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에 저전력 D램(LPDDR)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깜짝 놀랐다. 난야는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2%(5위)인 하위권 업체다. 주로 PC용 범용 메모리를 생산해 왔다. 하지만 글로벌 메모리 수급난이 날로 심해지면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엔비디아의 공급망까지 진입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635fa83d8cbf7afa146e67300cc4e20423d4d7357e920736e272712a5d65354" dmcf-pid="H0cjnhqF1F" dmcf-ptype="general">하위권 메모리 업체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뿐만 아니라 일반 D램까지 가격이 솟구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 외에도 범용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업체라면 갑자기 몸값이 치솟는 환경이 조성됐다. 최근엔 D램 수익이 HBM 판매 수익을 넘어서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업계 지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선두 업체들이 계약 맺은 HBM 물량을 생산하는 동안, 기술력이 떨어지는 후발 주자들이 D램을 생산하며 더 큰 혜택을 보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85bac851ce3fbd7adeee18190994955af4b722bf0329b439b29cdaa764e8f1" dmcf-pid="XpkALlB3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chosun/20260507003814036mebo.jpg" data-org-width="3563" dmcf-mid="W8vlmtMV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chosun/20260507003814036meb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6597b67348aa77bd73175dfc4378f6eb2688ea0961da717199437f3e7d6291b" dmcf-pid="ZUEcoSb051" dmcf-ptype="general"><strong><strong>◇하위권 메모리 질주</strong></strong></p> <p contents-hash="6afd55ec957a28a454c6f27e5c24c2d4f14c01b0fae644987d0a75391fb6e386" dmcf-pid="5uDkgvKp55" dmcf-ptype="general">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은 HBM 등 첨단 메모리와 대규모 생산 능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했다. 하위권 메모리 업체들은 범용 메모리만을 생산하며 틈새시장을 노리는 수준에 그쳤다.</p> <p contents-hash="1f6fd19a9999ed3c5f57a6c4c34bf6a4c368ad97d3eba930a31f46594d011a6b" dmcf-pid="17wEaT9UYZ" dmcf-ptype="general">선두 업체들이 D램을 아파트처럼 쌓아 만드는 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역설적으로 일반 D램 공급이 부족해졌고, 가격도 수직 상승했다.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평균가는 올해 4월 말 각각 16달러, 24.16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배 이상 올랐다.</p> <p contents-hash="d5128ccb7ecee0ee30ba6d540c61d4218879fb896c811178d8a88448bcfd8f6f" dmcf-pid="tzrDNy2uGX" dmcf-ptype="general">심각한 공급난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메모리가 필요한 기업들이 그간 외면받던 하위권 업체들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곳이 대만의 난야다. 난야는 올 1분기(1~3월) 매출이 1년 전보다 580% 증가한 490억8700만대만달러(약 2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주가도 작년 5월 초 35대만달러 수준에서, 올해 5월 237대만달러로 6배 넘게 올랐다.</p> <p contents-hash="2c764d9661a8f1f8020621e0460d50b11661c0b599573db578beb7b76b03a282" dmcf-pid="FqmwjWV7ZH" dmcf-ptype="general">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하위권 업체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5위 낸드 기업인 샌디스크 주가는 지난 1년간 30배 넘게 상승했다. AI 학습과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불러오는 기업용 SSD 수요가 급증했는데, 공급이 부족해지자 샌디스크 같은 업체에도 대기줄이 생긴 것이다. 샌디스크 매출은 작년 1~3월 16억9500만달러(약 2조5000억원)에서 올해 1~3월 59억5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41억1100만달러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p> <p contents-hash="f82b70250e7cd232e268ec2252e3801a14fcdaa518087ef65ab8e33872cd6100" dmcf-pid="3BsrAYfzHG"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메모리 호황이 단순한 가격 반등을 넘어 반도체 시장 지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범용 제품 수익성이 고난도 제품인 HBM 수익성을 앞지르고 있다”며 “한때 구조조정 대상으로 여겨졌던 하위권 메모리 업체들이 단숨에 고수익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936147eb372673b3320979b1db4de9befbb6e502219300a8f1221eb7416d30e" dmcf-pid="0I8fBnTsYY" dmcf-ptype="general"><strong><strong>◇선두 업체들은 고심</strong></strong></p> <p contents-hash="fc68856d96c6b0c2305abead1a02e47a9c7f2aeba235f033159ef22a406e63bb" dmcf-pid="pC64bLyOHW" dmcf-ptype="general">하위권 업체의 약진에 선두 업체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이미 엔비디아·AMD·구글·아마존 등 대형 고객사와 HBM 공급 계약을 맺고 생산 능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범용 제품 수익성이 늘었다고, 쉽사리 HBM 공급을 줄이고 범용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성장 둔화를 점치며 “상대적으로 수익성 낮은 HBM4(6세대) 매출 비중 확대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HBM 판매가 오히려 수익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b32e04b8ff4f1750c938eea24136302f3b0891c91334d2370b0c9f7932c6633" dmcf-pid="UhP8KoWIty" dmcf-ptype="general">다만 후발 업체들의 호황이 장기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범용 제품 가격 급등은 공급 부족이 만든 일시적 현상일 뿐, AI 시장이 고도화할수록 기술 격차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과거 주변부에 머물렀던 기업까지 수혜권에 들어오는 현 상황이 이례적인 것은 사실”이라며 “공급난이 완화되고 맞춤형 메모리 시대가 열리면 다시 기술력에 따른 업체 간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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