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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7300피 찍자 일단 팔았다…“줄 때 먹자” 짐 싸는 개미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05-06 18:2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HwzDQsAyO"> <p contents-hash="5da0dd105f60d4da79ba9a40d1a59e97d02ecd6b67c36d0de09c6bfea6ad29cf" dmcf-pid="0XrqwxOcys" dmcf-ptype="general">코스피가 ‘6000 고지’를 넘은 지 불과 3개월여(47거래일) 만에 꿈의 지수로 불리던 7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 1년간 1000단위 지수대를 다섯 차례나 갈아치운 파죽지세다.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과 고유가 파고마저 뚫어낸 결과다. </p> <p contents-hash="d75f0af17f5f490ff6208d4f004d9b36218c6d3a281ed91794ee58b9468c63b9" dmcf-pid="p9ZdXEtWSm" dmcf-ptype="general">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5% 폭등한 7384.56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6000선 돌파 당시보다 1000조원 넘게 늘어난 605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장 덩치가 3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p> <p contents-hash="ac856a403ce039735410c0faf3232c9dac40bd85bac41524c61af8d78766bcad" dmcf-pid="U25JZDFYTr" dmcf-ptype="general">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75.2%로 세계 주요 증시 중 압도적 1위다. 반도체 사이클을 탄 2위 대만 가권지수(42%)나 일본 닛케이지수(18.2%)를 크게 웃돈다. 미국 S&P500은 6%,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4.6% 오르는 데 그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19c22347c4032f94759b95af4e85a6e951ea67e84d2b54d92bd576d872e4bb" dmcf-pid="uV1i5w3G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6/joongang/20260506180635948sxcd.jpg" data-org-width="1280" dmcf-mid="0PJzc8wa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joongang/20260506180635948sx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d7063dfa7a6e9dd6d881e70f5a0e7d90e34d3267c71133acac8be3c08cbfcd" dmcf-pid="7ftn1r0HWD" dmcf-ptype="general"> 이날 코스피 상승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 ‘투톱’이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41%, 10% 급등했다. 두 종목의 시총 합계는 2696조원으로 코스피 전체의 44.5%를 차지한다. </p> <p contents-hash="7a45fb87d369bcd0b8fa4d3f37f4761e443b4172e466542f2f3ed64db2169a0a" dmcf-pid="z4FLtmpXTE" dmcf-ptype="general">특히 삼성전자는 시총 1555조1100억원(약 1조1900억 달러)을 기록하며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 기업 중 두 번째로 ‘트릴리언(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다. 전 세계 기업 중 13번째 기록이다. 세계 시총 순위에서도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월마트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현재 10위인 테슬라(1조 4620억 달러)와의 격차도 좁히고 있다. </p> <p contents-hash="04446a6117a8744c2f08afa3c4b16ed488da68d420d48ccf05a61fbfe1547460" dmcf-pid="q83oFsUZvk" dmcf-ptype="general">데이브 마자 뉴욕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에 “1조 달러라는 문턱은 상징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중량감을 지닌다”며 “넓은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조 내에서 메모리 반도체 역할이 주기적(cyclical)이지 않고 구조적이라는 시장의 판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ef0f8b4b5f88a6b631867138f96221de0b7e235d57fe1d4aa0038474c232f998" dmcf-pid="B60g3Ou5lc" dmcf-ptype="general">코스피 질주의 배경에는 AI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자리 잡고 있다. 미 마이크론과 대만 TSMC 등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투톱’의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 증시가 글로벌 AI 랠리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흡수한 결과다. 여기에 상법 개정안 처리,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이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p> <p contents-hash="2a6de182147835f55792613e6c859661e0222f7c05cdbde9d91834afca48ebd9" dmcf-pid="bPpa0I71CA" dmcf-ptype="general">수급 측면에서는 개인투자자의 역할이 컸다. 작년 중순까지만 해도 돌던 ‘국장(국내증시) 탈출은 지능순’이란 비관론이 무색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4일 기준 1억 522만개로 지난해 말 9829만 개에서 693만개 불었다. 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는 전체 시총의 약 6.7%를 차지했다.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하면서 ETF 시장으로도 대거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이에 다시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ETF 가치도 상승하는 선순환 장세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a54dac13052b5e1ae150afb597a8b7b89aac810b5babbe0cde4f72285dbb8c" dmcf-pid="KcQSPFRf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6/joongang/20260506180635948sxcd.jpg" data-org-width="1280" dmcf-mid="0PJzc8wa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joongang/20260506180635948sx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b525d7ff704393937cf8f16dbcbc76c7f1d1e4e614bea0073a1a3a33859e95" dmcf-pid="9kxvQ3e4WN" dmcf-ptype="general"><br> 다만 최근에는 전혀 다른 움직임이다. 이날 개인은 코스피에서 5715억원을 ‘팔자’(순매도)했다. 지난달 한 달간 개인의 순매도액은 15조 5227억원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지난달 1조1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데 이어, 4일 3조194억원, 3조1357억원 사자에 나서는 등 이틀 연속 사상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p> <p contents-hash="a4527ec30aa58436cf9a96538a24dee50f8cfeeacd85f8d4a1a687587ad82b5b" dmcf-pid="2EMTx0d8Wa" dmcf-ptype="general">주요 투자관련 사이트에서는 이른바 ‘줄먹(줄 때 먹어야 한다) 매매’가 번지고 있다. 주가가 오를 때 일단 차익을 실현하고, 이후 흐름을 지켜본 뒤 다시 매수하는 투자 방식이다. “줄 때 먹는 사람이 승자다”, “일단 먹고 눌림목에 다시 들어간다”는 식의 글과 함께 주식을 팔았다는 ‘탈출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한 투자자는 “팔아야 내 주머니에 꽂히는 것이기 때문에 악절(이익을 보고 매도)하고, 추후 상황을 봐서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코스피가 급등한 날의 수급을 보면 개인은 대부분 ‘팔자’였는데, 겁에 질린 투매라기보다 합리적으로 수익을 관리하는 ‘스마트 개미’의 등장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59d9718975b724490a64c50cd8e645fc5f0f6486a2e29b5a74b1357054808ead" dmcf-pid="VDRyMpJ6Wg" dmcf-ptype="general">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장중 변동성을 이용한 단기 매매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시장은 개인이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대응의 영역이 아닌 만큼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기다리는 것이 더 똑똑한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p> <p contents-hash="fe817e85377c67661c7f4526828c6896d323c5acb5ffce2d2e89ad736255411b" dmcf-pid="fweWRUiPlo" dmcf-ptype="general">장서윤 기자 jang.seoyun@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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