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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포커스] 프로탁구→생애 첫 국가대표…韓 탁구, 달라진 흐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4-24 12:17: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4/0000605153_001_20260424121709743.jpg" alt="" /><em class="img_desc">유시우 (화성도시공사) ⓒKTT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4/0000605153_002_20260424121709781.jpg" alt="" /><em class="img_desc">유시우 (화성도시공사) ⓒKTT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국가대표 명단은 결과이자 전체적 흐름을 보여준다. 런던 세계탁구선수권 대회를 앞둔 2026년 탁구 대표팀은 분명한 변화를 드러냈다. 기존 전력에 프로탁구리그를 통해 성장한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하며, 대표팀의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br><br>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신예들의 합류다. 남자부에서는 김장원(세아)과 임유노(국군체육부대), 여자부에서는 유시우(화성도시공사)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다.<br><br>이 세 선수의 공통된 경로는 프로탁구리그다.<br><br>김장원은 리그에서 '지속성'을 증명한 뒤 대표팀에 올라선 케이스다. 2025 시리즈1 8강, 파이널스 8강, 2026 시리즈1 8강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경기력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은 그 흐름의 연장선이었다. 김장원은 1차 토너먼트에서 종별선수권 우승자 조대성을 3-0으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 임종훈을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박규현을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꺾고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프로리그에서 다져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이 선발전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br><br>임유노는 '상승 곡선'의 대표적인 사례다. 2025 시리즈1 16강에서 시작해 시리즈2 3위, 2026 시리즈1 8강까지 단계적으로 올라섰다. 그 과정에서 강자들과 반복적으로 맞붙으며 승부처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그는 2차 선발전에서 임종훈과 박규현을 차례로 꺾으며 태극마크를 따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4/0000605153_003_20260424121709818.png" alt="" /><em class="img_desc">김장원(세아) ⓒKTT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4/0000605153_004_20260424121709886.jpg" alt="" /><em class="img_desc">임유노(국군체육부대) ⓒKTTP</em></span></div><br><br>유시우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2025 시리즈1 3위, 시리즈2 8강, 파이널스 16강을 거쳐 2026 시리즈1 준우승까지 올라섰다. 리그를 거칠수록 완성도가 높아졌고, 이번 대표팀 합류는 '가능성'이 아닌 '검증된 경기력'의 결과에 가깝다.<br><br>선발전에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유시우는 3차 토너먼트 8강에서 이다은을 3-2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대표팀 주축이었던 이은혜를 3-0으로 제압하며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다. 마지막 결승에서도 이시온을 3-1로 꺾고 우승, 런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세 선수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프로탁구리그를 통해 성장했고, 그 성장이 대표 선발로 이어졌다. 프로탁구리그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검증하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br><br>탁구는 실전 감각이 경기력을 좌우하는 종목이다. 짧은 랠리, 빠른 템포, 순간 판단은 반복된 경기 속에서 완성된다. 프로리그는 선수들의 집중도와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그 과정에서 경기력은 자연스럽게 진화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4/0000605153_005_20260424121709919.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1 본선이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KTT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4/0000605153_006_2026042412170996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1 본선이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KTTP</em></span></div><br><br>이제 이 흐름은 국제 무대로 이어진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출국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막판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23일에는 공개 훈련과 미디어데이를 통해 출정 분위기를 끌어올렸다.<br><br>대표팀 구성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남자팀은 장우진(세아), 안재현, 오준성(한국거래소)에 더해 김장원과 임유노가 합류했고, 여자팀은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박가현(대한항공), 양하은, 유시우가 포함됐다. 경험과 신예가 공존하는 구조다.<br><br>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서 남녀팀 모두 중국과 같은 스테이지1에서 경쟁한다. 남자팀은 스웨덴, 중국, 영국과 차례로 맞붙고, 여자팀은 대만, 루마니아, 중국과 대결한다. 상위 8개국은 이미 본선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시드 배정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br><br>결국 관건은 '중국을 언제 만나느냐'다. 2위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결승 이전에 중국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새 얼굴이 가세한 대표팀이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 조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성적을 좌우할 변수다.<br><br>이제 시험대는 명확하다. 프로탁구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느냐다. 이들의 결과는 프로탁구리그가 한국 탁구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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