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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백신은 인구 통제 수단"…16개국 10명 중 7명 비과학적 정보 믿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4-23 14:27: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처 "6개 허위 건강 정보 중 1개 이상 믿는 사람, 학력 불문 70%에 달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9HcbQYCd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d9fcbd7c87d37ca53f3bee49deaa18124878248329b4780dbb378fb9d1d991" dmcf-pid="K2XkKxGh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세계 10명 중 7명이 백신, 식품, 의약품에 관한 근거 없는 건강 주장을 하나 이상 사실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자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정보 과잉이 오히려 과학적 판단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3/dongascience/20260423142412578dlyf.jpg" data-org-width="680" dmcf-mid="B9rxXuDg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dongascience/20260423142412578dl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세계 10명 중 7명이 백신, 식품, 의약품에 관한 근거 없는 건강 주장을 하나 이상 사실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자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정보 과잉이 오히려 과학적 판단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32ab74064c6a19e9e89fff69554f4776617616be02df41e97dddbe408ffac6" dmcf-pid="9VZE9MHleK" dmcf-ptype="general">'백신이 인구 통제 수단으로 쓰인다', '생우유가 살균 우유보다 건강에 좋다'는 등 과학적 근거 없는 건강 관련 주장을 16개국 응답자 10명 중 7명이 하나 이상 사실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자도, 뉴스 다독자도 예외가 아니었다.</p> <p contents-hash="b180cc1a71caae0ce6b4aa081dd729758c556de0d05cad91cc0b4fca36201a97" dmcf-pid="2f5D2RXSLb" dmcf-ptype="general">22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허위 건강 정보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다룬 여러 조사를 종합 분석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학력·정보 소비량과 무관하게 과학적 근거 없는 건강 주장을 믿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했다.</p> <p contents-hash="4750f1d05967fcae053de05d683f307af45cc8b99b8e692639a9593dbc062a2a" dmcf-pid="V41wVeZvdB" dmcf-ptype="general">글로벌 PR 컨설팅 기업 에델만 트러스트연구소가 발표한 '2026 에델만 신뢰도 지표'에 따르면 16개국 1만600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가 식품·백신·의약품 관련 6가지 건강 관련 주장 중 최소 하나를 사실로 믿었다.</p> <p contents-hash="fa8fc01f67bbe5d51c80b4e656370d8d92df43760ae11afd0e8db7f628c2af25" dmcf-pid="f8trfd5TMq" dmcf-ptype="general">조사 대상 건강 관련 정보는 '어린이 예방접종의 위험이 이점보다 크다', '수돗물 불소가 건강에 해롭다', '생우유가 살균 우유보다 건강에 좋다',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보다 건강에 좋다',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복용이 자폐증을 유발한다', '백신이 인구 통제 수단으로 사용된다' 등 과학적 근거가 없거나 연구로 뒷받침되지 않는 내용이다. </p> <p contents-hash="11ccd7301337f2a30dea220fb5842770c2e90be491d1eef063c174a6a529b628" dmcf-pid="46Fm4J1ydz" dmcf-ptype="general">각 항목에서 사실이라고 답한 비율은 문항별로 다르지만 25~32% 사이였다. 17~39%는 사실 여부를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1~2가지를 사실로 믿는 응답자가 41%, 3가지 이상을 믿는 응답자가 29%였으며, 하나도 사실로 보지 않은 응답자는 30%에 그쳤다. 10명 중 7명은 최소 한개 이상의 항목을 사실로 믿고 있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f720beecca983c5e0ad56e2129536bb1fa8288f805c79dbb9ec296b0ef279277" dmcf-pid="8P3s8itWn7" dmcf-ptype="general">최소 하나를 사실로 믿는 국가별 비율은 인도(89%)와 남아프리카공화국(88%)에서 가장 높았고 인도네시아(79%), 멕시코(78%) 등 비교적 저개발국가뿐 아니라 독일(68%), 프랑스(67%), 영국(61%), 미국(61%) 등 서구권에서도 절반을 넘었다.</p> <p contents-hash="cbae1979224aee5297cbf17d3eb4097f06e450f450244748801863866bb7e144" dmcf-pid="6KGABPWIRu" dmcf-ptype="general"> <br> 한국은 62%로 1~2가지를 믿는 응답자가 41%, 3가지 이상을 믿는 응답자가 21%였으며 하나도 사실로 보지 않은 응답자는 38%였다.</p> <p contents-hash="7b69dbe632a5095eaf0d269606f36c87aa1269be139fe18f2be47a5d7e299e81" dmcf-pid="P9HcbQYCMU" dmcf-ptype="general">연령별로는 18~34세(79%), 35~54세(70%), 55세 이상(60%) 순으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 미만(70%)과 대학 이상(69%) 간 차이가 거의 없어 고학력자도 허위 건강 주장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e0186158aab744b778b168fe654589dc13b2c8e7938559420df349ff1c3b0f5e" dmcf-pid="Q2XkKxGhJp" dmcf-ptype="general">데이비드 버소프 에델만 트러스트연구소 리서치 책임자는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념적으로 편향된 소수 집단만의 문제라는 생각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라고 밝혔다. 하이디 라슨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도 "과학적 증거에 의문을 품는 사람이 분명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bd75d0d176919ed0d0303fe46e95d79c2773c7fb516b14ea4cef694aa1ab44" dmcf-pid="xVZE9MHlM0" dmcf-ptype="general"> 유사한 경향은 다른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유니세프 보고서 '2023년 세계 아동 현황'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55개국 중 52개국에서 어린이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다. </p> <p contents-hash="a4a0f724620a7ce42ba73ee34609f4983074c7c3521602809ef831e6eda74d16" dmcf-pid="yIizsWd8M3" dmcf-ptype="general">미국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올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 미국 성인의 34%가 임신 중 타이레놀(파라세타몰) 복용이 자녀의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고 답했고,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DNA를 변형시킨다'는 주장에는 29%가,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가 바이러스 사망자보다 많다'는 주장에는 26%가 동조했다. </p> <p contents-hash="e91cac583d77b8e16315ac040bc889bac274fd9e219f0dcc1004a136963733db" dmcf-pid="WCnqOYJ6RF" dmcf-ptype="general">버소프 책임자는 근본 원인으로 소셜 미디어·뉴스·주변 인물에서 쏟아지는 상충 정보의 과잉을 꼽았다. 지난 17일 영국 비영리 공익재단 ‘웰컴 트러스트’가 발표한 설문에서 응답자 40%가 "너무 많은 정보가 있어 과학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고 답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p> <p contents-hash="06b6debc3b21c473b787e4d76623e1705e5d66129c8e8ece29fc382c57957e74" dmcf-pid="YhLBIGiPRt" dmcf-ptype="general">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가 미국 성인 5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2025년 미국 성인의 77%가 과학자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기업 지도자(37%)나 선출직 공무원(27%)보다 높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86%)보다는 낮아진 수치다.</p> <p contents-hash="5fb517b61bb20a863b5f5a850d865caef9e16334ee9345358bac051dcc3611be" dmcf-pid="GlobCHnQe1" dmcf-ptype="general"> 콜린 스트롱 시장조사 기업 '입소스' 행동과학 책임자는 "과학 기관을 향하던 신뢰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와 지인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델만 트러스트연구소 조사에서도 응답자 상당수가 개인 추천이나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주요 건강 정보 출처로 꼽았다.</p> <p contents-hash="8919d2d2492def945e35a34f64257434e6758296cb252f06e57af4330b7a009a" dmcf-pid="HSgKhXLxR5" dmcf-ptype="general">스트롱 책임자는 "과학자와 과학 기관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다른 정보 출처를 찾아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2c258ed01986a78a181e0f92546a2c8dc9193988063d47b4065b4a88305e5594" dmcf-pid="Xva9lZoMJZ"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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