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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대응 체계부터 ‘미토스급 AI’까지… 韓 보안 골든타임 ‘째깍’ [미토스 그 후②]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6-04-19 07: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네이티브 보안 기술 확보에 정부 투자 대폭 확대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wRLwitWnP"> <p contents-hash="853de4edbfde941432c1bc7e3583897ebb78829380253fa972c3ec382d29b6f8" dmcf-pid="PreornFYi6"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 이하 미토스)'가 취약점 발견과 공격 익스플로잇(exploit) 수행에서 높은 정확도와 속도를 보이며, 일반 이용자에게는 당분간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915634432dd306bffdd6f88d0c0043eb3d1ba231b584d3ebbb50c36e3c251d3a" dmcf-pid="QmdgmL3Gd8" dmcf-ptype="general">다만 앤트로픽은 핵심 파트너와 11개 기업·단체에게 미토스 프리뷰 접근권을 부여하고 사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가동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 '글래스윙'이 미토스를 이용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탐색하고, 해당 정보를 내부에서 공유하는 폐쇄형 연합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보안 산업과 커뮤니티의 무게추가 이들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 <div contents-hash="34d49c21d1a6624ad08a5f82543e5e576617888fd69acca0c29e29c1538df50c" dmcf-pid="xsJaso0Hi4" dmcf-ptype="general"> 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누가 먼저 취약점 정보를 확보하느냐'라는 구조적 경쟁으로 판이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직 '글래스윙'이라는 이너서클에 포함되지 못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시급한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미토스를 활용하지 못한 채 글래스윙 밖에서 뒤늦게 정보를 따라가는 구조가 고착화될 경우, 향후 대규모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력 격차가 크게 벌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f5487cb9f7e17a10dedc10dad78a23af06887bc9260c2aa1edf6d22e112cf2" data-idxno="441119" data-type="photo" dmcf-pid="y9X39tNd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앤트로픽은 '클로드 미토스'를 공개하지 않고,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일부 기업·조직에게 프리뷰 접근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 앤트로픽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9/552810-SDi8XcZ/20260419070254138ahws.jpg" data-org-width="600" dmcf-mid="8UsS1hPK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552810-SDi8XcZ/20260419070254138ah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앤트로픽은 '클로드 미토스'를 공개하지 않고,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일부 기업·조직에게 프리뷰 접근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 앤트로픽 홈페이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7990f39764ab35a6dbe0b77be55455be93a332f8ef33bcf263955ffc52441c" dmcf-pid="W2Z02FjJnV" dmcf-ptype="general">먼저 '미토스' 등장으로 기존 인간 중심의 취약점 대응 타임라인은 사실상 의미를 잃고 있다. 기업들은 취약점 대응 주기를 최대한 압축하고, 모의해킹·레드팀 활동에 AI를 적극 도입해 탐지와 분석을 고도화하는 것을 지금 당장 고민해야 한다.</p> <p contents-hash="29301c64fe3bcdff6caae4d942b1aaf0b97274d62fd1307c84be6133e46e4a82" dmcf-pid="YV5pV3Aie2" dmcf-ptype="general">여기에 취약점 스캐닝·우선순위 산정·패치 검증을 한 사이클로 묶어 상시 운영하는 이른바 '벌너옵스(VulnOps)'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이벤트 대응이 아니라 상시 위험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 발견한 취약점 목록만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 노출 자산과 연동해 '지금 당장 막지 않으면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취약점'부터 자동으로 선별하는 운영 역량이 앞으로의 보안 대응에서 중요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f22c287a9919edc70dca34f45f074ed79b4ff3195ca9dba044b59bf44b4c32c" dmcf-pid="Gf1Uf0cnn9" dmcf-ptype="general">국내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 관계자는 "앞으로 AI를 통한 공격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상시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럴수록 공격을 기다렸다 대응하는 방식보다, 상시 취약점 진단·검증 체계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d1a842925812474129702da3bfd0228a94dff804b59a0f15464f9e67e17e5f9" dmcf-pid="H4tu4pkLnK" dmcf-ptype="general">취약점을 통한 침해 가능성을 상시적으로 전제하고 권한 최소화와 네트워크 세분화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제 운영환경에 안착시키는 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꼽힌다. AI 시대에는 공격에 뚫리지 않고 피해 없이 막을 수 있느냐보다는, 일단 뚫렸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 상태로 얼마나 빨리 복구할 수 있느냐가 현실적인 보안 목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b6ca9a138eeb54b628f22b29ac06d3b52271bf87f0c63173cc519544df32f5f" dmcf-pid="X8F78UEoLb"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 3년여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도로 제로 트러스트 실증·시범사업이 진행돼 왔지만, 제한적인 예산 탓에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1d699111f37a35a34bb51b4be7ccf3810fdfe1ddce8b859623353cac257d6106" dmcf-pid="Z63z6uDgeB" dmcf-ptype="general">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은 "AI 네이티브 보안 체계로 전환하려면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취약점 탐지에서 대응까지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구조를 현업에 녹여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R&D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f07aa4c535a628a3ad7a5477e08a2f95977c3431a844862812ceace0559869" dmcf-pid="5HDIHsfzJq" dmcf-ptype="general">중·장기적 대책도 필요하다. 현재 연구·고도화가 한창인 한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에도 빠르게 보안 특화 역량을 부여해 미토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부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취약점·로그·코드 데이터셋이 필요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있는지, 있다면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모아 지원할 수는 있는지에 등에 대한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c43a204a074c13237d56b24d95ba2777868f292c6d9d4244494d6850775fb0f9" dmcf-pid="1XwCXO4qJz" dmcf-ptype="general">김진수 회장은 "이 정도 규모의 기술적 위기에는 사실 몇몇 기업 컨소시엄에 수십억원 단위 예산을 나눠주며 기술을 개발하라는 현재의 지원책은 답이 될 수 없다"며 "정부가 관련 기관·기업·학계를 묶어 거대 R&D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리도 미토스급 시스템 확보에 나서야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ecda0b13f7c4233d25a0aa4f8db252827d6c9dbf16da35bec4a3f23f4aded25" dmcf-pid="tZrhZI8Bn7" dmcf-ptype="general">이어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AI를 내재화한 보안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AI 서비스 토큰 비용 등을 바우처 형태로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평균 100명 규모 보안기업도 AI 비용으로 연 2억원 이상을 지출하며 부담이 큰 상황에서, 최소 수백개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a3baeeb70270102fcfbb56b0cf7b35dbb381bcbfc04dd622f0b06fa987fa14f" dmcf-pid="F5ml5C6bMu" dmcf-ptype="general">동시에 글래스윙과 같은 글로벌 보안 협력구조에 참여하거나, 최소한 그 결과물을 신속히 공유받을 수 있도록 외교·정책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다. 김진수 회장은 "정부가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미국의 우방국으로서 글래스윙에서 논의되는 정보를 비공식적으로라도 공유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게 어렵다면 일본, 동남아시아 등 미국 외 다른 국가와 협력해 미토스급 AI 기술을 갖출 수 있는지 등의 방법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044ebdc9987e58a153a3b263aedd3e498e04dce1ec59fbef82c6c5cba878d25" dmcf-pid="31sS1hPKnU" dmcf-ptype="general">AI 보안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가 단순히 '기술'을 넘어 '정보 접근'으로 옮겨가고 있는 지금, 한국이 이 구조 변화에서 어디에 서게 될지는 앞으로 몇 개월 사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김진수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사이버 보안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타이밍을 놓치면 기술 격차가 더 벌어져 나중에 따라잡기 훨씬 어려워진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금부터 AI 보안 대책의 판을 다시 짜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0e06d3f36d7483ca30b72914314d2083a4e0cadc7783c9ae5edbecbb2aa3d6" dmcf-pid="0tOvtlQ9np" dmcf-ptype="general">정종길 기자<br>jk2@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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