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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블록체인 도입 기업 위한 실전 제언 “전략·인프라·회계 고민해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6-04-16 13:2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NBJlVhDsu"> <p contents-hash="cdcf21ecf1425330ca6a25c514fdb9c5ce71b1cf5bd8c77509bc97d8efe92a29" dmcf-pid="tjbiSflwDU" dmcf-ptype="general">[IT동아 한만혁 기자]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주요국은 관련 규제 정비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도 단순한 시장 탐색 단계를 넘어 발행, 유통, 결제, 회계, 규제 대응 등 종합적인 사업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p> <p contents-hash="391699ee842a028445f9ac6a47a4ffb889c9b2f4ce453b741f9d9d28897a77a9" dmcf-pid="FAKnv4SrEp" dmcf-ptype="general">타이거리서치와 한국딜로이트그룹이 4월 15일 ‘더 프론티어: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전략’ 서밋을 개최했다. 서밋은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의 실질적인 블록체인 사업화 전략 준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연사들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 전략부터 회계 처리 방법까지 실무 중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35543c9895d1f175f22172c2037aae4cf8f26523824fac5a1ca0d7bdce6e69" dmcf-pid="3c9LT8vm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프론티어: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전략’ 서밋 현장 / 출처=IT동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3072acan.jpg" data-org-width="1000" dmcf-mid="YchjHMGh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3072ac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프론티어: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전략’ 서밋 현장 / 출처=IT동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4f98e5a7c1fc6c43fa97c2ddd513a24e17c3a01cffbbc8364798b801e7d253" dmcf-pid="0jbiSflwO3" dmcf-ptype="general">개회사에서 홍종성 한국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결제 효율을 높이고 실시간 자금 운용과 유동성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이제 스테이블코인은 선택이 아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자산과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회계, 세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전략적인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66e9101c8dbd02e356dbf89ac3463c516b8d7f03ac1376ca7cc5341e2e1c74f8" dmcf-pid="pAKnv4SrOF" dmcf-ptype="general">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최근 들어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서밋은 블록체인 개념이 아닌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1dbff63d34f6d4d919be27ae7df13d0cbaab77c77c9aa99a62c87409b6ae5a" dmcf-pid="Uc9LT8vm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종성 한국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좌),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 / 출처=IT동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4314mqvi.jpg" data-org-width="1000" dmcf-mid="GzaPrzwa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4314mq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종성 한국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좌),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 / 출처=IT동아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e6c714b23a5db8ac5a5ea48dece1ca1bf2f75dd08f23b0b2c8d004187f9e7773" dmcf-pid="uk2oy6Tss1" dmcf-ptype="h3">월드컵 티켓부터 주식 토큰화까지···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 사례</h3> <p contents-hash="0c53b378b70e7150b9e4c2b0c2b609470db0a53e3d08a168c03c02148269629c" dmcf-pid="7EVgWPyOE5" dmcf-ptype="general">김용일 아발란체(Avalanche) 아시아 사업 총괄은 ‘2026년,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글로벌 사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 현황을 소개했다. 아발란체는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발란체의 기업 친화적인 규제 준수형 레이어1(독립 블록체인 네트워크)은 다양한 분야 기업이 채택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3291253d534541a24232f252e15145b674411a425c24b509e1084222d04c1001" dmcf-pid="zDfaYQWIrZ" dmcf-ptype="general">김용일 총괄이 제시한 첫 번째 사례는 국제축구연맹(FIFA)이다. FIFA는 올해 6월 열리는 2026 월드컵 티켓 거래를 아발란체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지원하며, 모든 거래 내역은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누구든 확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0dc753f81518a8d1ded409e661487d41b7102626dc6c0cb0fc8fd801f0e066c" dmcf-pid="qw4NGxYCsX" dmcf-ptype="general">FIFA는 암표 문제 해결을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FIFA는 티켓 자체가 아닌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권리(티켓 상환 청구권)를 거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기존 시스템을 한꺼번에 바꾸는 대신 블록체인을 점진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인프라의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대신, 검증된 주체만 참여하되 일반 이용자에게는 개방된 하이브리드형 블록체인을 택했다. 악성 대체불가토큰(NFT)이 난무하는 환경을 고려한 결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8e2bbaea2ee87f5abd18f21a0ad025d62528e239699b9d5632b7da4637676f" dmcf-pid="Br8jHMGh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용일 아발란체 아시아 사업 총괄 / 출처=IT동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5547qiri.jpg" data-org-width="1000" dmcf-mid="HJ0JlVhD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5547qir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용일 아발란체 아시아 사업 총괄 / 출처=IT동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2da5ad3a82132ca8f307b8164fb656e503ed12ea0401ff5e26b20c7ca7df1c" dmcf-pid="bm6AXRHlrG" dmcf-ptype="general">두 번째 사례는 토큰화된 주식을 제공하는 미국 핀테크 기업 디나리(Dinari)다. 기존 주식 시장에서는 매도 후 자금이 들어오기까지 며칠이 걸리는데, 디나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제 주식을 토큰화한 후 거래하도록 했다. 기존 주식 토큰화 서비스의 경우 토큰 구매자는 실제 주식 소유권을 갖지 못한다. 반면 디나리는 토큰 구매자가 해당 주식의 실제 소유자가 되고, 배당금도 받을 수 있다. 아발란체를 통해 규제 준수형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한 덕에 사업 본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김용일 총괄의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441430fe74147b74434b61d9c270ee04d8e6f3f5d66eafb26771c08d147ef41a" dmcf-pid="KsPcZeXSrY" dmcf-ptype="general">김용일 총괄은 “앞으로 모든 기업은 각자의 레이어1 블록체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무역 금융, 블록체인으로 신뢰성을 확보하는 전자결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기업의 자금 운용 등 세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p> <h3 contents-hash="0e5d3a3833cdb1b5d586109538969ee57b29afca22bf5628579bcea56f52bad5" dmcf-pid="9ler3LFYIW" dmcf-ptype="h3">성공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5단계 프레임워크</h3> <p contents-hash="1530d53b4ce8f55e9ff0fc557c815d505bd02bc21c0837352e77aa47fa23bcfb" dmcf-pid="2Sdm0o3GOy" dmcf-ptype="general">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이사는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진출 프레임워크와 선택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5단계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타이거리서치는 2022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로, 100여 개의 글로벌 블록체인 재단과 150여 개 기관에 시장 리서치와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3f72cbbbc3930841e243376be14b2f265bac00c42ee64f833d56d78e022ec80" dmcf-pid="VvJspg0HDT" dmcf-ptype="general">윤승식 이사는 “지난 2021년 글로벌 기업이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2~3년 안에 대부분 철수했다. 이는 비즈니스 가치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트렌드만 쫓은 결과”라고 분석하며 “지난 5년간 쌓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5단계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fe6cf4c80d623d6851ef885fe4fad3a13040d7b25eedacf2daf98e0c3ddab0" dmcf-pid="fTiOUapXm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5단계 프레임워크 / 출처=타이거리서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6793nxfb.jpg" data-org-width="1000" dmcf-mid="XOO7nHiP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6793nx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5단계 프레임워크 / 출처=타이거리서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2a0830af74279b11b96a60d982604e8c1b5b402311e6fd0316d5753fbab55b" dmcf-pid="4ynIuNUZrS" dmcf-ptype="general">윤승식 이사가 제시한 프레임워크의 1단계는 ‘비즈니스 케이스 검증’이다. 블록체인이 실제로 필요한지를 검증하는 단계다. 기존 솔루션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에 블록체인을 억지로 끼워 넣으면 복잡성만 늘어난다.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결제·송금, 게임, 소비자 서비스 등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명확한 사업 목표 설정 및 검증 후 진입해야 한다.</p> <p contents-hash="e2d35ee14ef07dc4fb4bd20b44edfbfb6e3da4067c715f8d66542a014f3ad725" dmcf-pid="8WLC7ju5rl" dmcf-ptype="general">2단계는 ‘개발 역량 진단’이다. 내부 인력의 블록체인 이해도,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전담 조직 구성 가능 여부 등 개발 역량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블록체인을 고려하더라도 실제 개발 역량을 갖추지 못하면 사업 전개가 어렵기 때문에 내부 역량을 부족, 보유, 충분 상태로 구분하고 진단해야 한다. 3단계는 ‘블록체인 인프라 선택’이다. 블록체인 인프라 선택은 사업 리스크와 직결되기 때문에 완결성, 기술 지원 역량, 레퍼런스, 보안, 비용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균형 있는 플랫폼을 선정해야 한다. </p> <p contents-hash="90286e061af498149cb7580f0fff297efebef7196f703c980b37b83e4e7f3333" dmcf-pid="6YohzA71mh" dmcf-ptype="general">4단계는 ‘점진적 구현’이다. 핵심 기능만 담은 최소기능제품(MVP)을 먼저 출시하고, 시장 반응을 보면서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모든 기능을 완성한 뒤 한꺼번에 출시하는 ‘빅뱅 출시’는 빠르게 변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5단계는 ‘생태계 통합 및 확장’이다. 블록체인은 외부 파트너와 고객을 네트워크에 참여시킬 때 투명성과 신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된다. 기존 업무 방식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태계 전체의 협력 방식을 바꿔야 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13bdc076516dad03224bc8254efb50beece0cf4375916fb2043cd678ae7d2d" dmcf-pid="PGglqczt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이사 / 출처=IT동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8084lxcq.jpg" data-org-width="1000" dmcf-mid="Z57oy6Ts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8084lx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이사 / 출처=IT동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eee13127a41ab57fef0a3bd3473bc05cfcae72b7f7a78b720b3c66f7e397e0" dmcf-pid="QHaSBkqFmI" dmcf-ptype="general">윤승식 이사는 “글로벌 기업은 이미 기술검증(PoC), 테스트를 끝내고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우리는 여전히 출발선에 머물러 있다”라며 “비즈니스 케이스 검증부터 생태계 통합까지 5단계 프레임워크를 충실히 밟아나가면 성공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 <h3 contents-hash="3da4dd8e979c6c7264942e46985e2344a28e52e7c8ec3056dca96ff0a11e58a9" dmcf-pid="xXNvbEB3OO" dmcf-ptype="h3">블록체인 사업 전 회계 처리 전략 먼저 세워야</h3> <p contents-hash="ea1498eb9a428f0eefbcf082dc4b6679e05f5af559d7853664cca9d853c09f9e" dmcf-pid="yFEGfsV7Os" dmcf-ptype="general">김경호 한국딜로이트그룹 디지털자산센터장은 기업을 위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회계 처리 방법을 제시했다. 한국딜로이트그룹 디지털자산센터는 디지털자산 관련 회계, 세무, 리스크, 규제 대응 등을 통합 지원하는 전문 조직으로, 금융기관과 기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에 대해 인사이트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p> <p contents-hash="a0f58ddcad4dd1c5d29cbc75a99993cf835d7aeac7afe90b70637f56750a613b" dmcf-pid="W3DH4Ofzmm" dmcf-ptype="general">김경호 센터장은 “디지털자산은 종류와 속성이 다양해 단일 회계 기준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라며 “아직 회계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지만, 기업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업 시작 전 미리 고민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d6ae27ca3bd8a805db5f6d00de118764ca060298e4d159fa572d6525e98ed94" dmcf-pid="Y0wX8I4qrr" dmcf-ptype="general">이어 김경호 센터장은 ‘디지털자산을 어떻게 회계 처리해야 하는가’가 핵심이라며 현행 회계 처리 기준을 설명했다. 현재 회계 기준은 크게 국제회계기준(IFRS)과 미국회계기준(US GAAP)으로 나뉜다. IFRS는 원칙을 정해놓고 이에 따라 처리하는 방식으로, 여러 나라가 함께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기준 수립 속도가 느리다. IFRS는 보통 디지털자산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한다. US GAAP는 미국 내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디지털자산을 공정 가치로 평가하는 측면이 강하다. </p> <p contents-hash="5b0a85dfb47a39d9ad301e5fade89b96210fcd5f022a2794d339eb1fc6d816ca" dmcf-pid="GprZ6C8Bmw"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2019년에 제정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따르며, 디지털자산을 판매 목적으로 보유하면 재고자산으로, 그렇지 않으면 무형자산으로 분류한다. 2023년에는 감독 지침이 마련되어 분산원장기술 사용, 암호화 보안, 대체 가능 등의 요건을 충족한 자산에 디지털자산 회계 처리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폭넓은 감독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fab228b24d4aebde9aa1fbb8d89c981e9979df1eec15f22dbb1f2e720616dc" dmcf-pid="HUm5Ph6b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경호 한국딜로이트그룹 디지털자산센터장 / 출처=IT동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9328hibf.jpg" data-org-width="1000" dmcf-mid="5LBJlVhD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tdonga/20260416132409328hi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경호 한국딜로이트그룹 디지털자산센터장 / 출처=IT동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2e9c558a003e1f6296e1f8139e675cceb9a380a46724fb3b81a66bf2b05e8c" dmcf-pid="Xus1QlPKEE" dmcf-ptype="general">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기본적으로 현금이나 금융자산, 상품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유자와 발행자의 회계 처리가 달라진다. 보유자는 국내 기준상 무형자산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발행자는 자산 속성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핵심 판단 기준은 스테이블코인이 발행자와 보유자 사이에 즉시 지급 가능한 계약 관계를 포함하느냐 여부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금융자산 또는 금융부채로 분류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무형자산으로 처리한다. 무형자산으로 처리할 경우 IFRS 기준에서는 공정가치 평가가 불가능하고 손상만 인식된다. 자산 가치가 오르더라도 이익으로 잡히지 않고 손실만 반영될 수 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20d3534f126375f84913c6aaff1f509d1a302106a94cfc4e36809f0b816cd60d" dmcf-pid="Z7OtxSQ9Ek" dmcf-ptype="general">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회계 처리는 통일되어 있지 않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은 금융자산, 금융부채와 별도로 표시하고 있으며,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별도 유동성 자산으로 처리한다. </p> <p contents-hash="292b01b577c268847f8424e3cca979be5f277d2771c5faf8e0392ad5ae75a5b7" dmcf-pid="5zIFMvx2Ec" dmcf-ptype="general">김경호 센터장은 “블록체인 사업에 앞서 발행 방식, 스테이블코인 담보물 보유 형태 등에 따라 재무제표의 유동성, 손익 등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사업 시작 전 회계 및 재무팀, 전문 회계법인과 충분히 논의하면서 방향성을 설정해야 추후 불필요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ed229e757684dd638a71b1851a87f4a4aac23f1ee44025a3926c616e58a849f9" dmcf-pid="1qC3RTMVDA" dmcf-ptype="general">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p> <p contents-hash="a83a48bf4b2e087e959b2c566acc582f5b30c38fcda437911c353b6b06db0264" dmcf-pid="tBh0eyRfDj" dmcf-ptype="general">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span>it.donga.com</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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