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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호르무즈 기뢰 제거 착수… 이란 협상 지렛대 흔들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4-12 09:4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종전 담판’ 개시 맞춰 구축함 투입<br>이란 “최종 경고”… 한때 일촉즉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JvCPyOp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7f22ff05f98535cd9a1c12cf32663b16ea4d5555b61b9f0bf96dd0c48a5001" dmcf-pid="QyiThQWI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사저가 있는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기 위해 미 워싱턴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2/hankooki/20260412091404375tgjh.jpg" data-org-width="640" dmcf-mid="BOgx7kqF7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hankooki/20260412091404375tg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사저가 있는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기 위해 미 워싱턴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bd48785fbe7d728c619fea6b7ff00886af2c31c5a9f204d8afe5f833cb468f" dmcf-pid="xWnylxYCpx" dmcf-ptype="general">미국이 호르무즈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착수했다. 미국·이란 간 종전(終戰) 협상 개시 시점에 맞춰서다. 이란의 최대 지렛대를 흔들어 유리한 협상 결과를 확보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해석된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1750feb7875dad96950ee3f3e2783ea5ba4fa01c78773ab477ba4a26028e5994" dmcf-pid="yM5x8yRf7Q"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dc778d77ca530ae397e107ff4aa24169f793179506cb7a304984a01b60894f51" dmcf-pid="WR1M6We4pP" dmcf-ptype="h3">“해협 열 것, 겁먹은 국가들 위해”</h3> <p contents-hash="8788e73b096649cbff50936595c66dae426d4ce80b61097b38b8a06443073e45" dmcf-pid="YetRPYd8p6" dmcf-ptype="general">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CENTCOM 소속 병력이 호르무즈해협의 기뢰 제거 여건 조성을 시작했다”며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군 군함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것은 2월 28일 개전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366e73dc57034b25a92ce3caca3e848f81cd00eceb3bea93bfde20df90249329" dmcf-pid="GLUne5oMp8" dmcf-ptype="general">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임무의 일환이라는 게 사령부 설명이다. 사령부는 수중 드론(무인 잠수정)을 포함한 미군 병력이 며칠 안에 추가로 기뢰 제거 작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우리는 오늘 새 항로 개척 과정을 시작했다”며 “조만간 해운업계와 이 안전한 항로를 공유해 자유로운 상업적 (운송) 흐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38447ce00fb556d0287edc15f331c7ea04c24996d70bd9002ae279dc126e67" dmcf-pid="HouLd1gRU4" dmcf-ptype="general">정황상 자국에 유리한 협상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파키스탄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시작돼 이튿날 오전 3시쯤 마무리됐다. 이란 국영 매체는 양측이 12일 협상을 속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르무즈해협 개방은 레바논 휴전과 함께 첫날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는 가장 강력한 이란 대표단의 협상 지렛대다. 미군이 기뢰 제거로 새 항로를 확보하면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가 상당히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d8ec750db4ddd6e6234204b6843b6c188bf8ea7dc126692933b710a6e92b49b5" dmcf-pid="Xg7oJtaepf"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말을 보내러 미국 플로리다주(州) 사저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호르무즈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착수한 것과 관련, “두어 개의 기뢰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거기) 기뢰제거함이 있다. 그들이 해협을 훑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445748461f113d9ce0413bd74c39a9c6733d049d0ebcd6538d392b3205571b1" dmcf-pid="ZazgiFNdpV"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는 협상 중”이라며 이란 해군·공군·대공포·레이더 격퇴, 수뇌부 암살 등 대(對)이란 군사 작전의 성과를 재차 열거한 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해협을 여는 것이다. 우리는 (호르무즈해협을) 쓰지 않지만 겁먹었거나 약하거나 인색한 세계 많은 나라가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a7eb43f27a415d39d21f44536a72f6e400b772c9eae5a333275dbf75f0f4f6c4" dmcf-pid="5Nqan3jJ02"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031d3d39afc420172189ba7d62019686bbba8b4d643b4865df1d6c203f436202" dmcf-pid="1jBNL0AiU9" dmcf-ptype="h3">“호르무즈 통과 군함에 강력 대응”</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52e4a72b7ec1a239f7056cd708cd03724c9ab951a41db8fe9fde55aff6ced2" dmcf-pid="tAbjopcn0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 내 오만 무산담 행정구역 접경 인근인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해협 부근 걸프(페르시아만) 해상 화물선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2/hankooki/20260412091405647cejt.jpg" data-org-width="640" dmcf-mid="b9UHrbsA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hankooki/20260412091405647ce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 내 오만 무산담 행정구역 접경 인근인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해협 부근 걸프(페르시아만) 해상 화물선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4be616c20f55bb13946c6524fa4a924d6fe4ef7864bd2c65ddf6889c7c4160" dmcf-pid="FcKAgUkL3b" dmcf-ptype="general">이란은 반발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2일 자국 국영방송 IRIB에 전달한 설명에서 “구체적인 규정에 따라 비(非)군사적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과만 허용한다”며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려는 군함은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ac80f0fceea2e448b2a7e67bf2957f3e460f764f6a0b75632b85d4428a8fc6c0" dmcf-pid="3k9cauEopB" dmcf-ptype="general">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초대 쟁점 중 하나가 호르무즈해협 통제권인 상황에서 미 군함의 호르무즈해협 통과가 양측 간 긴장을 더 고조시켰다고 분석했다. WSJ는 IRGC 해군이 미 군함의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저지하려고 했지만 미군이 이란 측 경고를 듣지 않았다고 해협 인근 민간 선박의 승무원이 녹음한 무선 교신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p> <p contents-hash="15792cdb3e452499e2d95abf794a205886a29f160c022645ea5d1ca23dc88aa1" dmcf-pid="09SKzm2uFq" dmcf-ptype="general">교신 내용에 따르면 IRGC 해군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려는 미 구축함을 향해 “이게 최종 경고”라고 반복해 알렸으며, 미군은 “국제법에 따라 통항하고 있다. 귀하를 겨냥한 것은 아니며 우리 정부의 휴전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란 매체들은 미군 구축함들이 대치 뒤 회항했다는 게 IRGC 측 주장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8bd7fb3514455de98f70fdc4af6afe0d168c8d450b5018b70caf471a25ac7ca" dmcf-pid="p2v9qsV77z" dmcf-ptype="general">워싱턴= 권경성 특파원 ficcione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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