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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때아닌 콘텐츠 동맹… 티빙-웨이브 '합병의 강' 안 넘고 뭐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4-08 15:4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더스쿠프 마켓분석 <br>콘텐츠 동맹 맺은 티빙·웨이브<br>오리지널 콘텐츠 맞교환하기로<br>OTT 독점성 사라지는 ‘양날의 검’ <br>두 기업 합병 교착상태 빠진 상황 <br>경쟁력 올리기 위해선 체급 키워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2ZhmLFYGM"> <p contents-hash="16a2d05257211436d6ae2539bec2628f9eb319555c31545a6e768d3d97e231b8" dmcf-pid="FV5lso3G5x" dmcf-ptype="general"><strong>국내 토종 OTT 쌍두마차 티빙과 웨이브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는 '콘텐츠 동맹'에 나섰다. 이용자 선택권을 넓히고 각 플랫폼의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많은 카드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티빙·웨이브 고유의 마케팅과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다. 한편에선 '왜 합병의 강을 넘지 않은 채 엉뚱한 카드를 꺼내들었느냐'는 쓴소리도 새어나온다.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1b1326b4d4674d01c0bc442202d887603198505af6fe26e88b234dbb53ef0b" dmcf-pid="3f1SOg0H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과 웨이브가 각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유하는 '콘텐츠 동맹'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thescoop1/20260408153232272qniw.jpg" data-org-width="800" dmcf-mid="ZbjR6uEo1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thescoop1/20260408153232272qn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과 웨이브가 각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유하는 '콘텐츠 동맹'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c902d97dd8a9174141fa7e7cac00c7a983da509ce2a60234f16a93f2ac47b5e" dmcf-pid="04tvIapX1P" dmcf-ptype="general"> 국내 토종 OTT 양대 산맥인 티빙과 웨이브가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 선택의 초점은 자신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맞교환'하는 것이다.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각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div> <p contents-hash="0add8ade6ed8a5a337912d54be348e551d23bff16d7c4b4d7fb8c1103adeae12" dmcf-pid="p8FTCNUZX6" dmcf-ptype="general">티빙은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 시즌 1~3와 '대탈출: 더 스토리' '친애하는 X' '피라미드 게임'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웨이브는 인기몰이에 성공한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 1~3, '사상검증구역: 더커뮤니티' 등을 제공한다. </p> <p contents-hash="39d781850146b22655938ac7beaa2a49b71780aa63ddcc54ca9d21825f1dec7c" dmcf-pid="U63yhju5H8" dmcf-ptype="general">티빙 관계자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의 협력 범위를 콘텐츠 영역까지 확대한 전략적 행보"라면서 "앞으로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상호 업데이트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fd8d8b174ebe477b08024d1cb6197757d83f0e06cef2b32aa5a91a961e94c38" dmcf-pid="uqWmkeXSX4" dmcf-ptype="general">플랫폼 이용자 입장에선 긍정적인 변화다. 각자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다. 티빙·웨이브도 자본의 추가 투자 없이 콘텐츠 라인업을 늘릴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콘텐츠 동맹'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시선도 많다. </p> <p contents-hash="7fad645fcbb7db3bbdc42549d529ee10956eefafbdd96b2838574a18cf899935" dmcf-pid="7BYsEdZvZf" dmcf-ptype="general">하지만 빈틈도 있다. 특정 플랫폼을 구독해야만 볼 수 있었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유한다면 "한 플랫폼으로도 충분하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두 업체가 내놓은 결합 요금제의 경쟁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p> <p contents-hash="e545f82f264519add3b2bf72011e813977029b1690bd3bb56f018d17dfc707ab" dmcf-pid="zbGODJ5TZV" dmcf-ptype="general">2025년 6월 16일 티빙과 웨이브는 두 OTT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내놓았다. 가격은 베이직 요금제 기준 1만3500원으로, 각 플랫폼에서 결제한 것보다 3900원 저렴하다(티빙 9500원·웨이브 7900원).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bd959297817445c0b5f13f112bf703dbb1b19b60a21c36684e8eb42021b386" dmcf-pid="qKHIwi1y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thescoop1/20260408153233597botk.png" data-org-width="691" dmcf-mid="5xWmkeXS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thescoop1/20260408153233597bot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b82ea012b5b12602108eeaeed44efc6b875286079e92a8ffcdb20e0805fa937" dmcf-pid="B9XCrntWt9" dmcf-ptype="general"> 이런 결합 요금제는 각 플랫폼에 신규 가입자를 유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월간활성화사용자(MAU)는 결합 요금제 출시 전인 2025년 5월 716만명에서 7월 749만명으로 36만명 늘었다. 웨이브 역시 더블 이용권 출시 후 7일간 신규 유료 가입자가 전주 대비 264.0% 증가했다. 이런 점에서 이번 협력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div> <p contents-hash="34daeaae49e25a3d4e3a843234d4c858cf055203e458cfcb1bd0a0307d3f388a" dmcf-pid="b2ZhmLFYYK" dmcf-ptype="general"><strong>■ 왜 이런 전략 택했나 =</strong> 그렇다면 티빙과 웨이브가 '콘텐츠 동맹' 카드를 꺼내든 까닭은 뭘까. 업계에선 양사의 합병이 지연된 상황에서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두 기업은 합병을 위한 업무협약(MOU·2023년 12월)을 체결한 후 2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c75ccf1ed0fca86c133b5f79aaf841d17c07505b21a573da9d03eeedb252d60c" dmcf-pid="KV5lso3GYb" dmcf-ptype="general">가장 큰 걸림돌은 티빙 주요 주주인 KT의 의사다. 티빙의 지분은 CJ ENM과 KT스튜디오지니가 각각 48.85%, 13.54%(3월 기준)를 갖고 있는데, 이중 KT가 자사 IPTV 사업에 지장이 간다는 이유로 '합병'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 <p contents-hash="78bcdb1ab735d6bf5eaec19aa9a1bdfe3f00ae83aa57e554e8f2dd0ada38aa7c" dmcf-pid="9f1SOg0HHB" dmcf-ptype="general">KT가 이를 직접 언급한 일도 있었다. 지난해 4월 16일 김태희 KT미디어부문장 전무는 KT그룹 미디어토크에서 "지상파 콘텐츠 독점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웨이브와의) 합병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성장 방향성이 주주가치 측면에서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KT는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투자자인데, 사업적 협력의 가치가 지금은 많이 훼손된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364925d8a0b1544118d75d656fd3a8de9ea901fac5ad7f1771a1f3bef17e5cf" dmcf-pid="24tvIapXYq" dmcf-ptype="general"><strong>■ 합병 더 늦어진다면 =</strong> 문제는 '티빙-웨이브 합병'이 차일피일 미뤄진 사이 경쟁사인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단 점이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 2월 국내 OTT 시장은 MAU 1490만명을 기록한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879만명을 차지한 쿠팡플레이가 뒤를 이었다. 티빙과 웨이브의 MAU는 각각 552만명, 212만명에 그쳤다. 두 업체 MAU를 합쳐도 764만명으로, 넷플릭스와 2배 차이가 나는 건 물론 쿠팡플레이에도 115만명 뒤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d0aeff6a67b921edf6bf6fd7674240ee938ba195cc8f4690adb56e9887e6a2" dmcf-pid="V8FTCNUZ5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thescoop1/20260408153234931ncxb.png" data-org-width="697" dmcf-mid="1r6z0TMV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thescoop1/20260408153234931ncx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27818761ddb5e514bdd41fd22d4e470844fae3d5489a311a7a75781fb1c25ec" dmcf-pid="f8FTCNUZ17" dmcf-ptype="general"> 이 때문에 업계에선 티빙과 웨이브가 '콘텐츠 동맹'보단 합병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콘텐츠에만 연간 27조원을 투입하고, 한국에서도 4년간 3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대규모 콘텐츠 투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토종 OTT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국내 OTT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15a84f78b48beca8e80a17ad930f9f3262722a12619b499e0fb263bf7eca4ee1" dmcf-pid="463yhju5Hu" dmcf-ptype="general">강준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모든 역량을 단일 OTT 서비스에만 집중하는 넷플릭스와 달리 티빙과 웨이브는 방송채널사업, 콘텐츠 판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콘텐츠 비용과 이용자가 분산되는 현재의 구조가 이어진다면 서비스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과연 티빙-웨이브는 '합병'의 강을 언제쯤 넘어설 수 있을까. </p> <p contents-hash="2295657b22f16368b4709a89dee48ffde1fd0d72eee7b75952510c11fb3c84bd" dmcf-pid="8P0WlA71GU" dmcf-ptype="general">조서영 더스쿠프 기자<br>syvho11@thescoop.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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