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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30기 돌풍만 있는 게 아니다”…노장들의 반격, 경륜판 다시 흔든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3-24 15:16: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경륜, 신예 30기 돌풍 외 노장들의 반격<br>선발·우수급에서 베테랑 약진 두드러져</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24/0001227854_001_20260324151612463.jpg" alt="" /></span></td></tr><tr><td>특선급 선수들이 경주를 시작하기 위해 출발대 위에 서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최근 한국 경륜은 분명 30기 신예들이 흐름을 이끌고 있다. 박제원(30기, A1, 충남계룡), 윤명호(30기, A1, 진주), 문신준서(30기, A1, 김포), 한동현(30기, B1, 동서울) 등 새 얼굴들이 선발급과 우수급에서 연이어 존재감을 드러내며 빠른 세대교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br><br>특히 선발급에서는 최근 몇 주간 일요 결승전 상워권을 30기 선수들이 장악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신예 강세가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br><br>그러나 경륜판이 오롯이 젊은 피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또 아니다. 신예 돌풍이 거세질수록 오히력 베테랑들의 노련함은 더 뚜렷하다. 체력과 파워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밀릴 수 있어도, 흐름을 읽는 능력과 승부처를 포착하는 감각, 그리고 막판 한 방 집중력에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크와 추입에 강점을 지닌 노장 선수들이 혼전 속에서 입상권에 파고드는 모습은 최근 경주에서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24/0001227854_002_20260324151612504.jpg" alt="" /></span></td></tr><tr><td>경륜 14기 김주은.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선발급에서는 김주은(14기, B2, 팔당), 이재봉(12기, B2, 동광주) 등이 대표적이다. 추입형으로 잘 알려진 김주은은 지난 15일 부산 4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최대용(15기, B1, 청평)을 상대로 막판 젖히기에 성공하며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신호재(8기, B3, 창원 의창), 서한글(18기, B3, 미원)이 각각 2, 3위에 오르며 노련한 경기 운영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도 확인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24/0001227854_003_20260324151612541.jpg" alt="" /></span></td></tr><tr><td>경륜 12기 이재봉.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같은 날 광명 3경주에서는 이재봉이 혼전 양상을 침착하게 활용했다. 기습에 나선 정주상(10기, B2, 경북 개인)의 후미를 놓치지 않고 따라붙은 뒤 끝까지 추격해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신영극(4기, B2, 팔당), 정덕이(2기, B2, 충북개인) 역시 최근 입상에 성공하며 노장들이 여전히 선발급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24/0001227854_004_20260324151612579.jpg" alt="" /></span></td></tr><tr><td>경륜 11기 김배영.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우수급에서도 베테랑의 반격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배영(11기, A1, 광주개인)이다. 23년 차를 맞은 김배영은 지난해 12월 낙차로 잠시 공백을 겪었지만, 올해 2월 복귀 이후 오히려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9차례 경주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노익장을 과시했고, 특히 창원 11회차(3월 13~15일)에서는 금·토·일 3일 내내 1위를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br><br>공민우(11기, A1, 가평)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6일 부산 2경주에서는 선행 승부로 경주 흐름을 주도한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노련함이 단지 수비적인 운영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24/0001227854_005_20260324151612617.jpg" alt="" /></span></td></tr><tr><td>경륜 11기 공민우.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특선급은 여전히 정종진(20기, SS, 김포)과 임채빈(25기, SS, 수성)의 양강 구도가 중심이다. 성낙송(21기, S1, 창원상남), 김우겸(27기, S1, 김포) 등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두 절대 강자와의 간격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다.<br><br>그럼에도 경험 많은 선수들의 존재감은 여전히 특선급 흐름을 흔드는 중요한 변수다. ‘돌아온 마왕’ 이욱동(15기, S3, 신사)은 특선급 승급 이후 적극적인 마크 공략으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3월 1일 광명 13경주에서는 정종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기록한 특선급 입상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24/0001227854_006_20260324151612655.jpg" alt="" /></span></td></tr><tr><td>경륜 15기 이욱동.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특선급 최고령 선수 김영섭(8기, S3, 서울 개인)의 꾸준함도 눈길을 끈다. 올해 51세, 25년 차를 맞은 그는 젊은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현(16기, S3, 북광주) 역시 지난 15일 광명 13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박건수(29기, S2, 김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br><br>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대표는 “최근 경륜은 힘을 앞세운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되고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노장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경주 전개에 변수가 많은 일요일 경주에서 노련한 경주 운영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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