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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리뷰] '붉은사막'에 200시간 쏟아부은 기자의 소신발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3-19 07: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높아진 기대에 부응한 펄어비스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Me25oCEt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382a7a43b31643e8c29de9916876a976dea143705f0eabf6c1ecedc2af1722" data-idxno="314870" data-type="photo" dmcf-pid="6eJftalw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46351rqnw.jpg" data-org-width="1280" dmcf-mid="VrATA7MV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46351rq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f7a2bb2d676150c3399042c3fdf5d3f8c161cc167278f631d626da5a98dbe0" dmcf-pid="QJn83jvmZq" dmcf-ptype="general">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가 없다. 펄어비스 '붉은사막'을 진짜 플레이하는 날이 올 줄이야. 2019년 펄어비스의 야심찬 발표 이후로 무려 7년 만이다.</p> <p contents-hash="5c3867629a1571a5e127896977ead33ae03fadcc9100fa1dcb49ab66ddaecb6a" dmcf-pid="xiL60ATs1z" dmcf-ptype="general">그 7년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커뮤니티에는 기다리다 못해 지쳐 펄어비스를 비난하는 유저와 긍정적으로 기다리자는 유저, 긍정적인 유저를 주주로 몰아가는 유저끼리 신경전을 벌이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1987ac865e05e9c23bf637d32deef206266b52186633eb115a57fee069f4389c" dmcf-pid="yZ1SNUQ917" dmcf-ptype="general">그렇게 긴 시간 동안 기대와 불신이 교차하는 사이, 붉은사막을 향한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오히려 출시가 미뤄질수록 게임에 대한 궁금증은 커졌고, 기자 역시 그 궁금증을 안고 기다려온 사람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c1cae6a1a6656401f44606d21ae9a515074bda2c88fc0c72f7744287bf4fc437" dmcf-pid="W5tvjux21u" dmcf-ptype="general">그리고 마침내 그 궁금증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생겼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며 플레이했다.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를 거치며 시연 버전을 체험하고, 각종 프리뷰 영상으로 쌓아 올린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80c62f17571046aeef266eae6ffdbeafa8e93daab966a0c6561cce49198b08ed" dmcf-pid="Y1FTA7MV1U" dmcf-ptype="general">감탄이 터져 나오는 비주얼과 방대한 오픈월드, 손맛 있는 전투, 다양한 퍼즐과 미니게임, 곳곳에 숨어있는 상호작용 요소 등 붉은사막을 플레이한 200시간이 아깝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c96618b27ff421b2b36d8f2634ea68ceb857fb20c9a4b6379cdf2b033957384" dmcf-pid="Gt3yczRf1p"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bb397ffac166ff8478a28df2c0fc8d7dbd15c779c9e767352238117e7a5f7524" dmcf-pid="HF0Wkqe4X0" dmcf-ptype="general"><strong><span>※ 해당 기사는 붉은사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5e1d391a73433315ef4d33ca607ff63f0310f0da903d395cdb28ef54faac5a" data-idxno="314867" data-type="photo" dmcf-pid="ZU7Xr9nQ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약 200시간을 붉은사막으로 불태웠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1868ywvk.jpg" data-org-width="960" dmcf-mid="G1mQUkWI1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1868yw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약 200시간을 붉은사막으로 불태웠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b951a838a479211a9cd7ee2813945ef90df787432e6d26ee89a4483b658e63" dmcf-pid="17q5sVoMG1" dmcf-ptype="general"> <ul> <li><span><span>ㆍ게임명: 붉은사막</span></span></li> <li><span><span>ㆍ장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span></span></li> <li> <br> </li> <li><span><span>ㆍ개발사: 펄어비스</span></span></li> <li><span><span>ㆍ유통사: 펄어비스</span></span></li> <li><span><span>ㆍ출시일: 2026년 3월 19일</span></span></li> <li><span><span>ㆍ플랫폼: PC, PS5, Xbox, Mac</span></span></li> </ul> </div> <p contents-hash="ba4fb44dabba3d68c0648ba26db33b5000fce7815131953151f6a8c4533eacf3" dmcf-pid="tzB1OfgRt5"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545fc2d4a8e7e97eede36339568a6c410b0dab637a4fe4e20fa4ddefa109a1f7" dmcf-pid="FqbtI4aeGZ" dmcf-ptype="general"> <p><strong>복잡하지만 깊이 있는 클리프의 여정</strong></p> <br> <br> </div> <p contents-hash="ab337099f10226b25b4c03818d459ce6331d4ec9f3e2160ec481d5340117363f" dmcf-pid="3BKFC8NdHX" dmcf-ptype="general">스토리에 관련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겠다. 큰 줄기는 검은 곰에 의해 와해된 회색 갈기를 주인공 '클리프'가 다시 규합하고 검은곰에게 맞서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ec18253824b5616eaa7b3b528153766b08321607e108c80110a18cfafb425034" dmcf-pid="0b93h6jJZH" dmcf-ptype="general">그 과정에서 혼돈에 잠식되고 있는 어비스를 정상화하고 각 국가 및 세력 간의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이 이어진다. 큰 줄기 외에도 여러 갈래의 스토리 라인이 동시에 전개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4d63fab4dcbc3da8a6c93e9810195c15c21ff1ac9d0f96271bf9217aa5a5bacb" dmcf-pid="pK20lPAiGG" dmcf-ptype="general">후술하겠지만 스토리 역시 조작법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고비가 되는 구간이 있다. 해당 구간을 넘기면 몰입감이 배가되면서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지만, 그전까지는 여러 스토리 라인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흐름을 따라가기가 버거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a57bcb2ee75befb90f91425da75746f207a826f3bad503edfa4049ac2d8edf" data-idxno="314849" data-type="photo" dmcf-pid="u2fUvxkL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컷신 퀄리티가 높아 몰입감은 상당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11578ioje.jpg" data-org-width="960" dmcf-mid="f9Jftalw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11578io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컷신 퀄리티가 높아 몰입감은 상당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db4d3e87732d2e5347b1993808be6d5923a05c7f43d49927524138ea432f428" dmcf-pid="zf87yRDgXT" dmcf-ptype="general">클리프는 검은 곰에 의해 사망하고 모종의 이유로 다시 부활한다. 그 이후 에르난드 지역에서 새로운 터전을 잡고 회색 갈기 동료들을 다시 규합하는 것이 클리프의 첫 번째 목표다. 그러나 과묵한 우리의 주인공은 동료 찾기 외에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p> <p contents-hash="d8e4b9f2840182db61c2d9eb3a0027227a582ae4c5a36d9a39e028495115412b" dmcf-pid="q46zWewaZv" dmcf-ptype="general">회색 갈기를 수소문하는 동시에 귀족들의 부탁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심부름도 처리해야 한다. 게다가 어비스 정상화도 해야 하고, 갑자기 등장한 마녀들의 퀘스트도 줄줄이 이어진다. 무엇이든 때려잡는 강한 남자 클리프도 살인적인 스케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p> <p contents-hash="d3747f00339db4f97c61f764da9c9a04e3bb4663c8fc698821e6dc76746c5308" dmcf-pid="B8PqYdrNYS" dmcf-ptype="general">이 모든 것들이 초반부터 한꺼번에 쏟아지니 정신이 없다. 조작법도 미숙한데 퀘스트까지 사방에서 밀려드니 부담이 배로 느껴진다. 다행히 해당 구간만 잘 넘기면 이야기가 제 궤도에 오른다. 귀족 간의 정치 싸움이 담긴 진중한 스토리도 있고, 개그 코드가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02993178889484d593d5cb2fe52c9f9328e975719c70256f100add87204e82" data-idxno="314865" data-type="photo" dmcf-pid="KYHILF4q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와줬더니 오히려 화를 내는 NPC도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4402kjnf.jpg" data-org-width="960" dmcf-mid="2U8vjux2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4402kj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와줬더니 오히려 화를 내는 NPC도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10d7f021cc10e5f8fd450ec8b1c693c0b17a6faece17ac752c388e68503b36" dmcf-pid="2HZhg06b1I" dmcf-ptype="general">특히 컷신과 풀 더빙이 스토리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모션 캡처로 구현된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이 세밀하게 살아있고, 더빙 퀄리티도 기대 이상이다. 컷신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손을 내려놓고 감상하게 된다.</p> <p contents-hash="35b58656540f902df926a869d2dd19c5d5bf082d2580134f45661aa6788fad19" dmcf-pid="VX5lapPK5O" dmcf-ptype="general">검은사막 유저라면 반가운 인물들도 있다. 아침의 나라와 함께 신규 캐릭터로 출시된 도사 매구와 우사도 만날 수 있고, 벨리아의 연금술사 알루스틴도 등장한다. 오랫동안 검은사막을 플레이해온 유저라면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fc4fdd9af1fe9f9bf9b5cea4f888de14c60bfcb07c3ada26e8ff2f62cc3229d2" dmcf-pid="fZ1SNUQ9Zs"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1dacb3f3635783bc179c573a69fadd7aebf5ffbef97100ca27808d7a5ff5aa98" dmcf-pid="45tvjux2Hm" dmcf-ptype="general"> <p><strong>탐험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오픈월드</strong></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2f6c1aea5970da600980e3765c5d874af1b8b1615ca0a9f97a4953d2b1d53d" data-idxno="314850" data-type="photo" dmcf-pid="6t3yczRf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플레이 타임 200시간을 넘겼지만 아직도 탐험하지 못한 지역이 많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10266wgce.png" data-org-width="960" dmcf-mid="VfSEMGB3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10266wgc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플레이 타임 200시간을 넘겼지만 아직도 탐험하지 못한 지역이 많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2988c9f9927f62a1fd4b9ad0760102ebd804adb8c21cc31bbcf1496eb881cc" dmcf-pid="Q3pYEBd8GE" dmcf-ptype="general">기자가 오픈월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크기도, 비주얼도, 액션도 아닌 바로 '밀도'다. 말 그대로 오픈된 월드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채워져 있느냐가 오픈월드의 완성도를 좌우한다고 믿는다.</p> <p contents-hash="b78388b82a22c6d1827820030a4eb76d1c8849b1524365691c3053f4990e1ff7" dmcf-pid="x0UGDbJ6tk" dmcf-ptype="general">여기서 말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채워져 있느냐'는 콘텐츠가 아닌 물리적인 밀도를 뜻한다. 건물, NPC, 몬스터, 야생 동물, 식생 등 월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얼마나 촘촘하게 자리를 채우고 있느냐의 문제다. 즉, 플레이어가 월드에 발을 내딛였을 때 온 사방이 살아 숨 쉬는 느낌을 전달해야 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081694d51d94dedbc31009d25c1944a28b4dcb1a38021d7d905fd102f14e7f6f" dmcf-pid="yNAeqrXSHc" dmcf-ptype="general">붉은사막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플레이한 오픈월드 게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밀도를 자랑한다. 구조적 밀도만 따진다면 최근 출시된 고스트 오브 요테이나 GTA5, 데스 스트랜딩, 폴아웃, 젤다 등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 게임도 많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882f09e7355a48be8519e3d9a03d3d88610d05028e33a1ad7fac3d78ca3afd" data-idxno="314851" data-type="photo" dmcf-pid="Ywmgfl0H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눈에 보이는 모든 지역은 직접 탐험할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8955qzth.jpg" data-org-width="960" dmcf-mid="Wdshg06b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8955qz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눈에 보이는 모든 지역은 직접 탐험할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e9b4bd96c23723522272c53ecf73d23c27957b9f4fd726d153fe5a226e11ee" dmcf-pid="HmON8vUZZa" dmcf-ptype="general">붉은사막의 월드는 그 이상으로 놀라울 정도로 빼곡히 가득 차 있다. 단 한평의 공간도 낭비하지 않으려는 개발진의 집념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단순히 관상용으로 배치된 것이 아니라 월드 내에 모든 지역을 직접 걸어서 탐험할 수 있고 다양한 동식물, NPC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c817bd7628d339859cd1a07eb49c8f9cf9e6374ebdda3b91a70fd627d9543be7" dmcf-pid="XsIj6Tu5Xg" dmcf-ptype="general">심지어 그 밀도로 가득한 월드가 압도적으로 방대하다. 앞서 말했듯이 기자는 약 200시간을 플레이했는데, 아직도 지도를 밝히지 못한 지역이 많다. 다음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저 숲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떤 공간이 펼쳐질지, 탐험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한다.</p> <p contents-hash="ed1c49abf593f7736af8693d7d7630be42965206ed1877f53e5eb888feb4b8d8" dmcf-pid="ZOCAPy715o" dmcf-ptype="general">월드의 레벨 디자인은 철저히 자유도에 기반한다. 플레이어를 유도하는 장치는 메인 퀘스트와 일부 서브 퀘스트만 방향을 제시할 뿐, 대부분은 엘든 링처럼 플레이어가 호기심을 갖고 직접 발걸음을 옮기는 방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6b4f54c0efa8294cbcc1923556d5335f67ac2f2d426048dbd7a77c6977e32a" data-idxno="314862" data-type="photo" dmcf-pid="1ClkxYqF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딘가 익숙한 미니 게임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8367drys.png" data-org-width="960" dmcf-mid="3witI4ae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8367dry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딘가 익숙한 미니 게임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1b5730ffe885c7f323d3df4d42242a6f5c395288d6ca700013310683ba7ce9" data-idxno="314863" data-type="photo" dmcf-pid="3STweXKp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작 그만, 밑장빼기냐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7018uuuk.png" data-org-width="960" dmcf-mid="Yi2Co38B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7018uuu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작 그만, 밑장빼기냐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32d9bf49eb4de55ee5aa4aa59df45402be5199fbeabf2529bd51c27458f483" dmcf-pid="pTWmJ52uXR" dmcf-ptype="general">길을 벗어나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지하 동굴이나 야외 보스, 소규모 이벤트와 마주치는 일이 잦다. 여기에 퀘스트 진행도에 따라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로 열리는 구조라, 월드 곳곳을 직접 뒤지고 다닐수록 할 거리는 오히려 늘어난다.</p> <p contents-hash="f9378b257283a38da7960798eaa452f6188ab5cf757d7d2e3b6976954f5cf60e" dmcf-pid="UyYsi1V7ZM" dmcf-ptype="general">물리적인 밀도만 높은 것이 아니라 방대한 월드 내에 다양한 콘텐츠가 곳곳에 숨어있다. 이벤트와 퀘스트 외에도 어비스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는 수많은 퍼즐, 용병을 관리하고 물자를 생산하는 시뮬레이션 요소, 도박, 경주, 팔씨름, 가위바위보까지 즐길 거리가 넘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04e83c4d73861c9d7674a8d4574a2af17c2b94c1366ed1081bb74c4fc49104" data-idxno="314864" data-type="photo" dmcf-pid="7YHILF4q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대로 속임수를 쓰다가 NPC에게 걸려 감옥에 갈 수도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5715jocu.png" data-org-width="960" dmcf-mid="W8ta4SpX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5715joc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대로 속임수를 쓰다가 NPC에게 걸려 감옥에 갈 수도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998b4755decbaa9f6f2ab1d90aec586fadb88f170cd5463ed8891d5daa013a" dmcf-pid="qiL60ATsG6"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b499d599ed4695c205fda4f7a2c8c10f98716b28910e7899aed7797e02af0317" dmcf-pid="BnoPpcyOH8" dmcf-ptype="general"> <p><strong>스스로 시도하고 발견하는 플레이 구조</strong></p> <br> <br> </div> <p contents-hash="60419475bfc1a97408e0db067471d323130455417d6af867a58ad61b42122783" dmcf-pid="bLgQUkWI54" dmcf-ptype="general">정식 출시 전 여러 프리뷰 체험기에서 나왔듯이 붉은사막은 친절하게 안내하지 않는다. 퀘스트 수행 위치와 목표 정도는 알려주지만 그곳에서 정확히 무엇을 해야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는지 방법까지 알려주지는 않는다. 즉, 플레이어가 이것저것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헤쳐나가야 한다.</p> <p contents-hash="71aca9525d0c370bb937fa005ea968747dfefd312bb8d48c6fb0f3ac0dc8693e" dmcf-pid="KoaxuEYCXf" dmcf-ptype="general">이러한 기조는 게임 전반에 녹아들어 있으며, 대표적인 콘텐츠가 '퍼즐'이다. 붉은사막의 퍼즐은 여타 게임과는 결이 다르다. 재밌으면서도 기자를 꽤나 애먹인 지점이기도 했는데, 퍼즐에서 그 어떠한 힌트도 주어지지 않는다.</p> <p contents-hash="9a46010043842ff6a8d5ba6184464614ed6e87d9fde8b3519276ca3e49aaa06a" dmcf-pid="9gNM7DGhZV" dmcf-ptype="general">물론 딱 보면 "이거구나"하고 눈치 껏 풀어낼 수 있는 퍼즐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 간의 규칙성이나 작동 조건, 순서 등을 온전히 플레이어가 추측하고 풀어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8ddfb8f1492354c4ad8c5d189d013a335e2d7bae7a4efe03ea271cab7f4333" data-idxno="314825" data-type="photo" dmcf-pid="VNAeqrXS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힌트를 주지 않기 때문에 오롯이 플레이어의 힘으로 퍼즐을 풀어내야 한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9705hrap.png" data-org-width="960" dmcf-mid="0JtN8vUZ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9705hra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힌트를 주지 않기 때문에 오롯이 플레이어의 힘으로 퍼즐을 풀어내야 한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4dd5bfa18912f8d138f1170195d31b2828a92dc75b8f5a3a95de07e6698b74" dmcf-pid="4AkJbs5TZb" dmcf-ptype="general">위 이미지는 에르난드 지역 드레이크 폴 협곡에 위치한 어비스 표석 퍼즐이다. 칼을 든 병사와 마법사 석상이 양쪽으로 도열해있고, 이미지에는 안 나왔지만 끝에는 대장으로 보이는 대형 석상이 위치해 있다.</p> <p contents-hash="a22a429da93ed9632af457c798db8d5b16650b180311d1df77fb51ad597613bf" dmcf-pid="8cEiKO1yXB" dmcf-ptype="general">석상들을 찬찬히 훑으며 규칙을 찾으려 해봤지만 단서가 보이지 않았다. 병사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혼자 다른 포즈를 취한 석상을 찾는 등 이것저것 시도해 봤지만 집중, 섭리의 힘, 지정타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해도 별 소득이 없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21ee8ad6c33ff8c9d9be260243bebebab6a70709f02a3e0762fe31c90dbd1d" data-idxno="314857" data-type="photo" dmcf-pid="PEwL2CFY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소 정화에 필요한 오프젝트를 주변에서 찾고 제자리에 끼워 맞추는 것 까지 전부 플레이어의 몫이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0994gbzb.jpg" data-org-width="960" dmcf-mid="UW9Co38B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0994gbz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소 정화에 필요한 오프젝트를 주변에서 찾고 제자리에 끼워 맞추는 것 까지 전부 플레이어의 몫이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1df431f967d76b9c06ae194c069ead40b5a7ba04c160d42d06e291f280d5f5" dmcf-pid="xwmgfl0Htu" dmcf-ptype="general">그렇게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얼떨결에 실마리를 발견했다. 입구 바닥을 밟는 순간 퍼즐이 시작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처럼 대장 석상의 시선을 피해 조금씩 전진하는 방식이었다.</p> <p contents-hash="cbd425b5509f40b39714da602135a3ec5e7b7849573a7d4b95a8132837bd6b84" dmcf-pid="yBKFC8NdHU" dmcf-ptype="general">알고 보면 너무나도 쉬운 퍼즐이지만 입구가 아닌 다른 경로로 왔거나 입구 발판(발판처럼 안 생겼음)을 밟아볼 생각을 못 했다면 영영 헤맸을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3b2fc0c5eb336bb56c1946ab1296ab66e1dfd9f1802fd37d7b15317971614040" dmcf-pid="W9VpSQcn1p" dmcf-ptype="general">이렇듯 붉은사막 내에 대부분의 퍼즐은 플레이어가 직접 여러 방식을 시도하고 몸으로 익혀야 풀리는 구조다. 퍼즐뿐만 아니라 퀘스트와 탐험 전반에도 같은 기조가 적용된다. 정답은 있지만 그것을 찾는 과정은 온전히 플레이어의 몫이다.</p> <p contents-hash="271e7398664c144863238ae68d1b45d9178b4064d2b44275a0e0e7f0a275798d" dmcf-pid="Y2fUvxkLt0"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f403dd5d81b0e5adddf06ef3615b29fac1624f0034d8b52bedab98d7a6c520ad" dmcf-pid="GV4uTMEo53" dmcf-ptype="general"> <p><strong>자유도 높은 기술 연계와 다양한 무기 시스템</strong></p> <br> <br> </div> <p contents-hash="b21a8770f92faabd5cf8b25b618e8b48336eae126145f3e355afe5fbb78af893" dmcf-pid="Hf87yRDg5F" dmcf-ptype="general">전투는 오픈월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파트다. 플레이어는 기력(스태미나)과 용기라는 두 가지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두 자원을 관리하며 공격과 회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p> <p contents-hash="037f951111dd0b7d1ea01677800636c29484717292770631db22e4ff3d81b212" dmcf-pid="X46zWewatt" dmcf-ptype="general">스킬은 생명과 기력, 용기 세 가지 갈래로 나뉜다. 기력은 주로 무기를 활용한 공격과 사격, 잡기, 타격기 등의 전투 기술과 연관되고, 용기는 유틸성 기술, 생명은 원소 강화와 섭리의 힘에 관련된 기술을 담당한다.</p> <p contents-hash="f0adaf0fd3cf527d43ad4172bad4e5488d2649c6ef937db6055ee260173e5c36" dmcf-pid="Z8PqYdrNX1" dmcf-ptype="general">게임 진행에 필수인 일부 기술은 퀘스트 진행 중 관찰 형태로 습득 가능하며, 나머지 스킬은 오롯이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빛바랜 어비스 아티팩트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스킬 초기화도 가능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0ba645a891bec03764a9fdd62d0b2401cb8743cff1008cd1baae1c3e2935f5" data-idxno="314853" data-type="photo" dmcf-pid="1PxbHisA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비스 아티팩트로 기술을 배우거나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6379gaec.jpg" data-org-width="960" dmcf-mid="9sV60ATs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6379ga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비스 아티팩트로 기술을 배우거나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c3210b80af241144a411716da14f6b85bbf507086842761e82920d7042ce43" dmcf-pid="FxR9ZLIk1H" dmcf-ptype="general">각 기술들은 자유로운 연계가 가능하다. 무기 기술을 사용하다가 적을 잡아 내던질 수도 있고, 섭리의 힘으로 적에게 순식간에 이동해 연계를 이어갈 수도 있다. 어떤 기술을 어떤 순서로 엮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달라지는 것이 붉은사막 전투의 묘미다.</p> <p contents-hash="b149ce081059907fd78a14911d251678647e2bc77aa45494c23dff924c4f5495" dmcf-pid="3Me25oCE1G" dmcf-ptype="general">무기는 한손검과 양손검, 레이피어, 철퇴, 창, 지팡이, 양손 도끼, 둔기, 방패, 단검, 활, 총 등 종류가 다양하다. 각각 공격 모션과 스킬 사용 시 효과가 다르며, 무기 선택에 따라 전투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957a419111617c771c44dee83364e1333979ef6f13bf8791896a4405527f55" data-idxno="314858" data-type="photo" dmcf-pid="peJftalw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치가 길고 패링 기술을 보유했지만, 공격 범위가 좁은 창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47872cqfj.gif" data-org-width="600" dmcf-mid="xMUQUkWI5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47872cqfj.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치가 길고 패링 기술을 보유했지만, 공격 범위가 좁은 창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d2131e31e228c4f382ea86abd3c6e6886c5036e82e19104314d613c2750358" dmcf-pid="uJn83jvmtT" dmcf-ptype="general">가령 창은 리치가 길고 방패를 든 적을 빠르게 무력화할 수 있다. 대신 강공격 모션이 크고 공격 범위가 전방으로 한정돼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쌍검은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연계가 쉽지만, 기력 관리가 까다롭다.</p> <p contents-hash="cf926d306b4d5c7ba60550016990632767079f9d4b9b825d337f2fcc66c87caf" dmcf-pid="7IhcQWzt1v" dmcf-ptype="general">두 가지 무기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기 슬롯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한손 무기류를 장착할 수 있는 메인 무기 슬롯과 양손 무기 장착 슬롯, 활과 총 등 원거리 무기를 장착하는 슬롯이 개별로 존재한다.</p> <p contents-hash="8adc82c78acf5556b0f5a84c0f08a518c1265e81dad7c3fec56d96ebfcfc0d12" dmcf-pid="zClkxYqFYS" dmcf-ptype="general">한손 무기로 전투를 진행하다가 신속 교체(Z 키)로 양손 무기로 교체할 수 있다. 신속 교체 시 무기 변경과 동시에 각 무기에 맞는 공격이 자동으로 발동돼, 무기 교체 자체가 콤보의 일부로 이어진다.</p> <p contents-hash="f9495ce733bc384969f503baf10e6d4826001432278a0450c3f01db266adf032" dmcf-pid="qhSEMGB3Hl"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559532226cd3375b572ff1712ef5ceff17d551a478e5044117dd414afd2bf423" dmcf-pid="BlvDRHb0Gh" dmcf-ptype="general"> <p><strong>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응이 필요한 조작법</strong></p> <br> <br> </div> <p contents-hash="fce9817e9ff5bd1395135afbf3d7d33cc5a1dade16834c575b2e1f63682a1811" dmcf-pid="bSTweXKpYC" dmcf-ptype="general">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쇼 무대를 누비던 무렵, 개발진에게 큰 숙제가 떨어졌다. 조작법이 어렵고 난해하다는 피드백이 빗발쳤던 것이다. 기자 역시 2024 게임스컴에서 처음 시연했을 때 조작이 너무 어려워서 원활한 플레이가 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p> <p contents-hash="1bd45cc90f5d2801a0867beb48f791d89feeb1f6b51b9f71d889a3b49c4ebf29" dmcf-pid="KvyrdZ9UYI" dmcf-ptype="general">그 이후 여러 게임쇼와 인플루언서 시연에서도 비슷한 피드백이 이어졌고, 펄어비스는 출시 전까지 조작법 개선에 꾸준히 공을 들였다. 실제로 시연 버전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조작 편의성이 조금씩 나아지는 변화가 감지됐다.</p> <p contents-hash="61566aa5b7d5b09249e06b659d4c2f3ce0b154d9aa351c9e68f3af10a0afd314" dmcf-pid="9TWmJ52uYO" dmcf-ptype="general">PC 버전으로 이야기하자면 첫 시연 버전보다는 매우 완화됐다. 깃발 하나를 들고 꽂는데도 여러 번의 상호작용을 거쳐야 했던 초기와 비교하면 매우 간소화됐고, 전반적인 키 입력 구조도 한결 직관적으로 다듬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02d0dea2723e0a591fdff735c05df2aaab7e70a177d1d050cec7381f5f27b8" data-idxno="314866" data-type="photo" dmcf-pid="VWGOntfz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움말에서 조작법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3133meuc.jpg" data-org-width="960" dmcf-mid="Fq4HwKiP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3133me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움말에서 조작법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e3ed2e319bd0801c319ccbc53267a88dbe469a43c8a82abc672347520d0a3b" dmcf-pid="4GXCo38BXw" dmcf-ptype="general">다만,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조작법으로 100% 개선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본 키 배치부터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라면 적응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982585cd567f1e99184d0b4ea3e5596125d620d9e2535b8815c46ceeaa75fba9" dmcf-pid="8HZhg06bGD" dmcf-ptype="general">약공격과 강공격, 필살기를 난타하는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는 달리 붉은사막은 다양한 기술을 조합해 콤보 형식으로 전투를 펼치기 때문에 더 많은 입력 키와 조합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p> <p contents-hash="5563c21c0da56249afa60888c113a4c9aa0f2c6459d61340d3c1f06b6df2a3ba" dmcf-pid="6X5lapPKtE" dmcf-ptype="general">실제로 조작법에 익숙해지고 캐릭터와 내가 하나가 되어 원하는 대로 입력하고 전투를 펼칠 수 있을 때 오는 몰입감은 흔한 액션 게임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다. 약공격과 강공격뿐만 아니라 공격 기술, 사격, 잡기, 타격기 등 다양한 기술을 플레이어 입맛대로 엮어내며 나만의 전투 방식을 완성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f1e8541aeb2087026581d5b6bec4d1b5f1cd454995c64c75215648ac779e88" data-idxno="314856" data-type="photo" dmcf-pid="Q5tvjux2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입력 키 설정을 지원하나 일부 키는 변경 시 상호작용 키와 충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2294yfvk.jpg" data-org-width="960" dmcf-mid="t8r0lPAi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2294yf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입력 키 설정을 지원하나 일부 키는 변경 시 상호작용 키와 충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acecb1a269beed00e878f972ee0ff0991f6df231e2b224eef83d4319679d44" dmcf-pid="yAkJbs5Ttj" dmcf-ptype="general">문제는 그 구간까지 익숙해지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다는 점이다. 유저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초반 스토리와 더불어 복잡한 조작법이 맞물려 초반 진입 장벽을 한층 끌어올려 발목을 잡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c090480792f1d2fbd1a2786bc33502bd46e24550084ed79126b2122d4b5a8ab1" dmcf-pid="WcEiKO1yGN" dmcf-ptype="general">물론 학습 비용을 치르고 나면 그만한 보람이 있다. 조작에 익숙해진 이후의 전투는 분명히 재미있고, 그 과정을 돌아봤을 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그것은 이미 그 구간을 넘긴 사람의 이야기다.</p> <p contents-hash="700f37bbad44dfe83b9d0b89282067f3415f3d4240917768c270c724195b2428" dmcf-pid="YkDn9ItWXa" dmcf-ptype="general">처음 붉은사막 월드에 발을 내디딘 플레이어는 아직 그 재미를 모른 채 어색함을 버티고 나면 무엇이 기다리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견뎌야 한다. 그 불확실함이 이탈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은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p> <p contents-hash="59077af444eb4884894991e3b21f7035604bf97ba8d7ffb1870c76c7d2f93ce0" dmcf-pid="GEwL2CFYXg"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52a9c28d6b5c0332d118e7cb8f5012808731177bc826712981384c2bec32ceb3" dmcf-pid="HDroVh3G5o" dmcf-ptype="general"> <p><strong>어비스 기어로 완성하는 나만의 전투 스타일</strong></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e1c295d9b42d7664eb9c26ac114cefc5465375821989b825378bde9adc7851" data-idxno="314852" data-type="photo" dmcf-pid="Zrsa4SpX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기와 방어구에 장착해 효과를 발휘하는 '어비스 기어'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7668lfxa.jpg" data-org-width="960" dmcf-mid="PQq9ZLIk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7668lf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기와 방어구에 장착해 효과를 발휘하는 '어비스 기어'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a2c0e693fb0e744b11c29cb187798465a5d405ee69a8726d82746c7b2da33d" data-idxno="314855" data-type="photo" dmcf-pid="tOCAPy71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녀 NPC에게서 어비스 기어를 장착 및 제거, 제작, 합성이 가능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3585pkxn.jpg" data-org-width="960" dmcf-mid="3qsUvxkL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3585pk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녀 NPC에게서 어비스 기어를 장착 및 제거, 제작, 합성이 가능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ffcfe84bfafcb9690a5365fa4c1d05ac5a8785e8103bfc0ecc39997168fb42" dmcf-pid="3ClkxYqFHR" dmcf-ptype="general">이미 알려졌듯이 붉은사막에는 레벨이 없다. 메인 및 서브 퀘스트, 퍼즐 보상 등으로 얻은 어비스 아티팩트를 사용해 원하는 스킬을 배우거나 장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p> <p contents-hash="bcf2ffd26ddb6839c42911f7ac84fbb8c430dc3a5ea41528e6cd515c0d7b0d86" dmcf-pid="0hSEMGB31M" dmcf-ptype="general">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로는 '어비스 기어'가 있다. 어비스 기어는 무기, 방어구 등 장비 소켓에 장착해 효과를 얻는 파밍 요소로 공격력, 방어력, 공격 속도, 이동 속도, 치명타 확률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fd594d0b94151e96f69be22cd9396edbd46999e3cf4cfe67737ec37719ca3dc4" dmcf-pid="plvDRHb01x" dmcf-ptype="general">어비스 기어는 각 지역에 위치한 마녀에게서 장착 및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장비의 추가 소켓을 뚫거나 새로운 어비스 기어를 제작 및 합성도 가능하다. 파밍과 커스터마이징을 아우르는 요소인 만큼 캐릭터 성장에서 빠질 수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b52ae0e3f4ffea34a2b821d80999c52ec5596c22425da1fab24e312c380d1c" data-idxno="314854" data-type="photo" dmcf-pid="uNAeqrXS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스의 시그니처 기술이 담긴 어비스 기어를 활용하면 좀 더 재밌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5018sxnt.gif" data-org-width="600" dmcf-mid="BMw3h6jJ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205018sxnt.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스의 시그니처 기술이 담긴 어비스 기어를 활용하면 좀 더 재밌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5b7898a4de466fa0dc3046d3aad68831e9404a0f8321b77b007187eaba4fa4" dmcf-pid="zAkJbs5TZ8"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전투에 변주를 줄 수 있는 특별한 어비스 기어가 있다. 특정 퀘스트를 클리어하거나 보스를 처치하면 해당 보스의 시그니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기어를 보상으로 지급한다.</p> <p contents-hash="f4fe824d78327228c86980f5c9058b9d3c70f5b9d4f7761aa6df536981857e8b" dmcf-pid="qcEiKO1yX4"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검은사막 유저에게 친숙한 '카란다'가 있다. 카란다를 처치하면 퀘스트 보상으로 '칼바람 날개짓' 기어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기어를 장착하면 바람 속성 공격 시 적 위치에 바람 기둥을 소환해 추가 피해를 입히며, 바람 기둥을 발판 삼아 하늘로 올라 활강하는 것도 가능하다.</p> <p contents-hash="bb3d4a7b4c6ff3bd406fb336aeb253798dc9cd2ac4d05b21e7013dc197a5f3cc" dmcf-pid="BkDn9ItWXf"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특정 기술의 추가 피해량을 높이거나 기술 사용 시 추가 공격이 발동하는 등 다양한 어비스 기어가 존재한다. 어떤 기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캐릭터도 전혀 다른 전투 방식을 갖게 된다. 자신의 전투 스타일과 세팅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해 나갈 수 있다.</p> <p contents-hash="f0f39535db93553610e917bedd7254b0394af244e93ef40336080ff0ce3db373" dmcf-pid="bEwL2CFY5V"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56c851d0b502637c6e2eb9769bc0018b4922580a658af33a7ab7f29e2504616f" dmcf-pid="KDroVh3GH2" dmcf-ptype="general"> <p><strong>단점보다 장점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게임</strong></p> <br> <br> </div> <p contents-hash="770b233e8a1041fb2ae99114c3075a25316208df958add8fe6efa94b617ddaaa" dmcf-pid="9wmgfl0HY9" dmcf-ptype="general">리뷰 코드를 받은 이후 방구석에 틀어박혀 밤낮없이 붉은사막을 플레이했다. 싱글 플레이 게임 초회 차에 200시간 이상을 쏟아부은 건 정말 오랜만이다. 업무와 병행하면서 플레이했다고 해도 최소 150시간을 넘긴 셈이니, 그 자체가 이 게임에 대한 솔직한 평가일 것이다.</p> <p contents-hash="6ceed5c321c87f07ed22ce8314da91f3bc8c08346be6f1b50b7e7680d16dcd31" dmcf-pid="2rsa4SpXYK" dmcf-ptype="general">외부와 거의 단절된 상태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다른 미디어의 평가는 어떤지 전혀 알지 못한다. 게다가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높아지는 붉은사막을 향한 기대감 때문에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나한테만 갓겜이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9b190293219e558a511763b599c47893adc36f935eee0037b69a9cd286b1f1e" dmcf-pid="VmON8vUZtb" dmcf-ptype="general">특히 기자는 검은사막을 오랫동안 플레이한 유저다. 당연히 유사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붉은사막에 처음부터 호감을 갖고 접근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리뷰가 다소 후한 평가로 읽힌다면 그 점도 고려해 주길 바란다.</p> <p contents-hash="69f3c05d9386a19e31193154a1ec4e590970c770ee5bbfc8b0e1ceac9501b043" dmcf-pid="fsIj6Tu5HB" dmcf-ptype="general">그래도 게임은 게임으로 봐야 하는 법이다. 재밌게 즐겼지만, 단점도 분명하다. 지루한 초반 스토리와 어려운 조작법 외에도 자잘하게 신경 쓰이는 포인트들이 꽤 있었다. 대표적인 게 상호작용 인식 문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e642ef56639dc405877116dcdb6c31820722727afc5dca62298d3576b88e5f" data-idxno="314869" data-type="photo" dmcf-pid="8IhcQWzt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캐릭터 위치나 시점이 어긋나면 상호작용 키가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49282uiyd.jpg" data-org-width="960" dmcf-mid="yb6j6Tu51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49282ui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캐릭터 위치나 시점이 어긋나면 상호작용 키가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8f5e28f94d1889a9448ccf287718b424a47a202567f748a23e6ca7ed5f0a51" dmcf-pid="PkDn9ItW5u" dmcf-ptype="general">캐릭터의 위치나 시점이 미묘하게 어긋나면 상호작용 키가 뜨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장르 특성상, 그리고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구조상 상호작용이 수도 없이 이뤄지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흐름이 끊기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ef81366f8a1b349c5bbcfef59b512eb3737e4068435084c809b1b53fb5829292" dmcf-pid="QEwL2CFYYU" dmcf-ptype="general">앞서 전투를 칭찬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액션과 콤보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다. 반대로 보스들의 패턴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과하게 이동을 많이 하는 보스들이 등장하는데, 공격 기회를 잡기도 전에 자리를 옮겨버리는 탓에 전투 템포가 늘어진다.</p> <p contents-hash="050e3b9633cfe4370ca4d270ed49c20e5c407fa7d0469866eb83b4a4aad75de0" dmcf-pid="xDroVh3GHp" dmcf-ptype="general">플레이어의 공격 리듬을 흔드는 설계 자체는 좋지만, 정작 공격할 틈을 주지 않으면 애써 익힌 콤보를 쓸 곳이 없어진다. 전투 시스템이 뛰어난 만큼, 그것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보스 설계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p> <p contents-hash="97d758219b336b3e6ce948823790e714352d992adbd1067e592cdc917e1f6b41" dmcf-pid="yqbtI4aeG0" dmcf-ptype="general">그래픽 퀄리티는 매우 훌륭하다. 디테일이나 질감 표현은 물론, 멀리 보이는 지형과 구조물까지 선명하게 렌더링되는 원거리 묘사 수준도 높다. 일부 지형에서 표면 재질이 뭉개지거나 입체감 없이 납작해 보이는 구간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e559d98af69c03c9d0bd3971b9a93f75e392a71791db341de798e38a84b740" data-idxno="314868" data-type="photo" dmcf-pid="Yb93h6jJ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 퀄리티는 매우 훌륭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0570yugy.jpg" data-org-width="960" dmcf-mid="YR2Wkqe4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HankyungGametoc/20260319070150570yu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 퀄리티는 매우 훌륭하다 [사진=김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f948ee2210aba8cfceb5ff21ad0467ecf7d02a3ab95d05ee91daca872dff2f" dmcf-pid="H9VpSQcnX1" dmcf-ptype="general">최적화는 그래픽 퀄리티 대비 매우 잘 된 편이다. i5-13500과 RTX 4070 SUPER, 메모리 32GB 기준으로 NVIDIA DLSS 4.5 퀄리티 모드에 프레임 생성, 레이 리컨스트럭션, 리플렉스를 모두 켠 상태에서 120~130프레임대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p> <p contents-hash="acdc82dbc60be04714a13157b5c756b8bd173f698e700385e2939811ca793af0" dmcf-pid="X2fUvxkLX5" dmcf-ptype="general">업스케일 모드를 끄고 그래픽 옵션을 모두 시네마틱으로 설정했을 때는 일반적으로 70~80프레임대를 유지했으며, 대규모 전투나 이펙트가 몰리는 상황에서는 50프레임대로 떨어지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c7385b47f21bfd23c5676110ea87de54708d32ba2a810e140cf5672dd1b506d" dmcf-pid="ZV4uTMEoGZ" dmcf-ptype="general">2019년 붉은사막이 처음 공개된 이후 출시가 연기되며 7년 가까이 개발됐고, 그 긴 시간 동안 쌓인 기대치만큼 부담도 컸을 것이다. 자잘한 아쉬움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이 쏟아부은 시간을 후회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p> <p contents-hash="ab5e67b325e423503afe738f5725f058a5a13fdb26bf8f38fb1146740765c773" dmcf-pid="5f87yRDgZX" dmcf-ptype="general">결론적으로 붉은사막은 초반 허들을 넘기고 나면 충분히 그 기대에 답하는 게임이다. 국산 게임이 이 수준의 오픈월드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분명히 기억해 둘 만하다.</p> <div contents-hash="29c1407a513db9b38ddf6539af3b3085c059621a4b583ce6c76b020f200ee830" dmcf-pid="146zWewa5H" dmcf-ptype="general"> <div> <div> <strong><span>장점</span></strong> </div> <div> <div> <p><span>뛰어난 비주얼과 방대한 오픈월드</span></p> <br> <br> <p><span>그래픽 퀄리티 대비 뛰어난 최적화</span></p> <br> <br> <p><span>자유도 높고 손맛 있는 전투</span></p> <br> <br> </div> </div> </div> <div> <div> <strong><span><span>단점</span></span></strong> </div> <div> <div> <p><span>여전히 난해한 조작법</span></p> <br> <br> <p><span>다소 지루한 초반 스토리</span></p> <br> <br> <p><span>미묘하게 어긋나는 상호작용 인식</span></p> <br> <br> </div> </div> </div> </div> <p contents-hash="d1cd3b4fd4e29d20045d62caa5b4ffea734dcdaf0b2202b68a8f8edc6716f73d" dmcf-pid="t8PqYdrNGG" dmcf-ptype="general"> as7650@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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