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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패럴림픽] 새 역사 쓴 김윤지 "재능 숨긴 장애인들, 후회 없이 도전하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0
2026-03-16 09:05: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첫 출전서 '금2·은3' 수확…올림픽까지 통틀어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6/AKR20260316030400007_01_i_P4_2026031609061829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동계 패럴림픽 역대 첫 '2관왕' 김윤지<br>[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 (테세로=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9세 '철인' 김윤지(BDH파라스)는 생애 첫 패럴림픽에서 올림픽 영웅들도 도달하지 못한 단일 대회 '5개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로 우뚝 섰다. <br><br> 성실함과 끈기, 타고난 재능에 정신력까지 운동선수의 자질을 고루 갖춘 그였지만, 정작 선수의 길을 꿈꾼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br><br> 15일(현지시간) 생애 첫 패럴림픽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김윤지는 "저는 제가 체육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선수가 될지 몰랐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 중 내외부 요인으로 재능이 있는데도 펼치지 못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안타까워했다.<br><br> 그러면서 "이번 동계 패럴림픽을 통해 노르딕스키가 경쟁력이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같다"며 "제 경기나 다른 선수들 경기를 보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사람이 있다면 정말 환영한다. 매력을 느낀 분이 있다면 후회 없이 꼭 스포츠에 도전하시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br><br>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6/AKR20260316030400007_02_i_P4_2026031609061830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br>[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한국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2관왕에 올랐고, 은메달 3개를 보태 한국 스포츠 사상 최다인 '단일 대회 메달 5개'라는 새 역사를 썼다.<br><br>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가 한 대회에서 메달 5개를 딴 것은 김윤지가 처음이다.<br><br> 김윤지는 "대회를 앞두고 감기에 걸려서 사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걱정했는데,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며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는 오래 한 베테랑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됐다는 게 기쁘다"고 밝혔다. <br><br> 이어 "저는 나중에 생각했을 때 후회가 남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며 "이번 대회는 모든 종목 모두 후회 없이 뛰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br> 2006년생인 김윤지는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활약하는 '이도류'다. 여기에 학업 성적도 독보적이다. <br><br> 한국체대 특수교육체육과 1학년 1학기 과 수석을 차지할 정도로 어느 하나 놓지 않고 모든 것에 정성을 쏟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6/PYH2026031507880001300_P4_20260316090618306.jpg" alt="" /><em class="img_desc">김윤지, '금빛 피날레'…한국 선수 최초로 메달 5개<br>(서울=연합뉴스) 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질주하고 있다. 이날 김윤지는 58분23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3.15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 김윤지는 "어릴 때부터 승리욕이 강한 편이었다"며 "항상 하면 잘하고 싶고, 해내고 싶었고, 내가 뱉은 말은 지키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고 자신을 설명했다.<br><br>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악바리 근성'은 빛났다. <br><br> 패럴림픽 통산 24개의 메달을 수확한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버티는 노르딕스키에 등장해 기어코 그를 꺾고 2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br><br> 경기 도중에도 성장은 이어졌다. 앞선 스프린트와 인터벌 경기에서 초반 오버페이스로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했던 김윤지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br><br> 여유로운 페이스 관리로 중반부터 완전히 리드를 잡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두 번째 '금빛 질주'를 마쳤다. <br><br> 김윤지는 "경기를 하다 보면 항상 이길 수는 없고 늘 웃을 수도 없지만, 생각보다 부진한 경기라도 배우는 것이 있고 그것이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br><br> 이어 "모든 선수가 자기 경기를 위해 집중하고 노력하는 만큼, 내가 하는 만큼의 축하도 받고 싶다"고 당당히 말했다.<br><br> 새 역사를 쓴 19세 '철인' 김윤지의 레이스는 이제 막 출발선을 통과했을 뿐이다.<br><br> 궁극적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는 "육각형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나중에 후배들이 들어왔을 때 도움을 주고,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6/PYH2026031507800001300_P4_20260316090618310.jpg" alt="" /><em class="img_desc">김윤지, '금빛 피날레'…한국 선수 최초로 메달 5개<br>(서울=연합뉴스) 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김윤지는 58분23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3.15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 coup@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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