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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5개월간 말 없던 부부에게 '이혼숙려캠프'가 큰일했습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6-03-13 16:4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존심 내려놓게 만든 일등공신... 욕 하면서 보기 시작했지만 부부갈등 해소에 도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2L0tKnQuu"> <p contents-hash="8ebd3210e62c27cb236d4705515d87d8b9d7803a963177b2811a8cae9a2aa6f6" dmcf-pid="fVopF9LxzU" dmcf-ptype="general">[장한이 기자]</p> <p contents-hash="f2976d371289a6af1412963e2e680d6346d8d041d9a8dbe90ece3797d6f07743" dmcf-pid="4fgU32oM0p" dmcf-ptype="general">최근까지 우리 부부는 한 집에서 1년 3개월 동안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카톡이나 문자 등 소통 채널도 일제히 차단해 버렸습니다. 같은 공간에 살면서도 서로를 바라보지 않는 삶은 정신적으로 괴로웠습니다.</p> <p contents-hash="25daa79bf8b7f3aa0ef8e48c4a523444dd326d538fbd43e751e513ac6c9f9cec" dmcf-pid="8h3cNIFYU0" dmcf-ptype="general">아내가 거실에 있으면 저는 방에 머물고, 제가 거실로 나가면 아내는 조용히 문을 닫고 들어갔습니다. 마주치더라도 서로를 투명 인간 취급하며 스쳐 지날 뿐이었습니다. 동선을 최소화하며 침묵을 지키는 시간은 집 안을 냉전 지대로 만들었습니다.</p> <div contents-hash="b35e8c251570fe7d786cad9cfb65b5d4d5761d1f2cf66019ea4e79d2a15455dd" dmcf-pid="6l0kjC3G73" dmcf-ptype="general"> <strong>'이혼숙려캠프' 속 부부에서 발견한 나</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d919733ba9f720ed6bcdfd546a315e2d55ef671202d8d1cdec522be02c98f7a" dmcf-pid="PSpEAh0Hz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26918rglt.jpg" data-org-width="1280" dmcf-mid="q7RYT36b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26918rglt.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혼숙려캠프'를 보면서 부부 사이에도 가끔은 새로고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b4916fe4bf94b2821f2ef95e7ca53e6cf04b5a7c662dd5cb8a3246b84c3116e" dmcf-pid="QvUDclpXpt" dmcf-ptype="general"> 싸움의 발단은 아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은 트리거였을 뿐, 지난 세월 겹겹이 쌓인 서로의 불만과 서운함이 임계점을 넘은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전적으로 잘못했다고, 아내의 문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억울함과 분노는 시간이 갈수록 증폭됐고, '먼저 말하면 지는 것'이라는 자존심 싸움이 어느덧 450일을 넘겼습니다. </div> <p contents-hash="b9f199957b4f5b9c21a85213c5ad2f093d9fd12bb9ce9be35a668fc7ba342122" dmcf-pid="xTuwkSUZ71" dmcf-ptype="general">냉전 같은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를 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일명 '막장'이라 불릴 만한 부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을 보며 혀를 찼습니다. 가사조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폭언과 폭행, 무책임한 행동을 보며 "도대체 왜 같이 살지?"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우리 집 사정은 저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에 묘한 안도감과 위안까지 느꼈습니다.</p> <p contents-hash="5a0afd8fd45f71874ae2ac1ab4968151fb805676baf8f2725505fe0ed605bed1" dmcf-pid="yQcB76Ai05" dmcf-ptype="general">그러다 어느 순간 1화부터 최신 회차까지 몰아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투견 부부', '행실 부부', '인내 부부', '잔소리 부부' 등 각양각색의 부부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거듭해 시청하다 보니 굳어 있던 제 생각과 감정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p> <div contents-hash="2aca0123e194418ea360f89980629a31ff3612e135d50750004f40eadea353d5" dmcf-pid="WxkbzPcnFZ" dmcf-ptype="general"> 처음에는 남의 이야기처럼 보이던 장면들이 어느 순간 낯설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회차까지 모두 보고 나니 제 마음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프로그램 속 부부들의 상담 과정에서 제 모습과 제 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c937c04e2cbc64efe5a67aaca88593f7eee8a1139c6cb42557c03bf3b63b170a" dmcf-pid="YMEKqQkLU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28257fbsh.jpg" data-org-width="1280" dmcf-mid="BQyx6ohD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28257fbs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혼숙려캠프>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9cdfc76d70be7571b756437c9e6c4534511d4bc196c3384f48579669f27f8a1" dmcf-pid="GRD9BxEopH" dmcf-ptype="general"> <이혼숙려캠프> 속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부부의 갈등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상대가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노력을 알아달라는 서운함,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 내 편이 되어달라는 공감이었습니다. </div> <p contents-hash="9f76a0695e0df03978009978701c11e192d2d511c5096fa5687e8b1119d0a804" dmcf-pid="Hew2bMDgUG" dmcf-ptype="general">특히 캠프의 심리극 장면에서 부부가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를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비난하던 출연자들과 다를 바 없이 저 역시 아내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에 이미 정해둔 결론을 들이미는 편이었습니다. 아내가 잘한 일, 고생한 일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서운한 부분, 부족한 부분만 골라내 따졌습니다.</p> <p contents-hash="d5dbdd054a06c9915ba4bb938d026bf29461958afcbbb91a29c042abb31537f2" dmcf-pid="XmZgnwXS3Y" dmcf-ptype="general"><strong>1년 3개월 만의 첫 대화 시도</strong></p> <p contents-hash="e6ab954cfabf3bd74002c7e66b094bd4bc3dbbcd4c1e3b1d9fe4081648314b87" dmcf-pid="Zs5aLrZv7W" dmcf-ptype="general">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생겼음에도 1년 넘게 쌓인 침묵의 벽을 허물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마침 올해 딸이 고3이 되고 아들도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학원비와 용돈 등 가계 부담이 부쩍 늘어난 상황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해 맞벌이 하는 아내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의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큰 용기를 내어 말을 꺼냈습니다.</p> <p contents-hash="8418d0496befb0bd9b030c2feea82adc3205b2b39d3079daf1349bffbadb657d" dmcf-pid="5O1Nom5TFy" dmcf-ptype="general"><span>"올해부터 애들 학원비 많이 늘었는데, 생활비 좀 더 보태지?"</span></p> <p contents-hash="21273ae8bb199d8b397d75c6e86aa8e35e7de416d6795d49bfb0b8a21ae43408" dmcf-pid="1Itjgs1yuT" dmcf-ptype="general">15개월 전 마지막으로 싸우면서 가족 식대를 제외한 모든 걸 내가 부담할 테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던 건 저였습니다. 그런 저의 입에서 침묵의 시간을 깨는 첫 대화로 나온 게 '돈' 이야기라니,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간절한 마음과는 너무 다른 퉁명스러운 한 마디였습니다.</p> <div contents-hash="4262d586606d3e2b38252c432269918f47e95645ee05d01cf855a30ff50dec80" dmcf-pid="tCFAaOtW0v" dmcf-ptype="general"> 1년 넘게 이어진 침묵을 깨는 첫 대화로는 너무 차갑고 건조한 말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잘못됐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내의 반응도 당연히 냉랭했습니다. 대화를 이어갈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보였습니다. 처참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93606bb65225fb9e5899c7184e5f8008773bd56540356c3b29b4c366704385e" dmcf-pid="Fh3cNIFYu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29507blyb.jpg" data-org-width="658" dmcf-mid="bUS6fiOc0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29507bly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혼숙려캠프'의 이호선 상담가의 상담을 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ba87de00e0a8e68bf67daa7469105995de55b94183a719fabd250c833e74a0b" dmcf-pid="3l0kjC3GUl" dmcf-ptype="general"> 얼마 뒤, 생각을 바꿨습니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미안한 마음부터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웠을 때 감정적으로 쏟아냈던 말에 대한 사과였습니다. 그 이후에야 대화가 조금씩 이어졌습니다. 1년 반 가까이 이어진 침묵이 단번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서먹하고 어색한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div> <p contents-hash="16312cfa66c7098c282bc416728be027ad76c123f6b86c8cc02d8a61f79c76e1" dmcf-pid="0SpEAh0Huh" dmcf-ptype="general">그동안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가 성격이 맞지 않아 잠시 시간을 갖는 중"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부부 사이는 좋지 않았지만, 아내와 저는 각자 아이들과는 평소처럼 지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갈등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선은 지키려고 애썼습니다.</p> <p contents-hash="02dd366392e9b8d573abdca722691d712e8db5219bc4b0fe6cc5cdc22c49135e" dmcf-pid="pvUDclpX3C" dmcf-ptype="general">부모가 말을 섞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먼저 반응했습니다. 부모의 눈치를 살피던 얼굴에 안도감이 번지는 것을 보며, 내 자존심이 가족 전체에게 얼마나 큰 불편함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이번에 아내에게 먼저 말을 꺼내면서 아이들 얘기는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때문이라도 화해하자'라는 말은 오히려 변명처럼 들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두 사람이 풀어야할 과제이고, 우리 관계가 풀리면 모든 게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p> <p contents-hash="7ff16fac357ba58ab7e3a827f8f6ddd4b2fa123c7296e3d2a4e85ee3fd4751d6" dmcf-pid="UTuwkSUZ0I" dmcf-ptype="general">부부 갈등을 이야기할 때 흔히 '성격 차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뻔한 핑계처럼 들렸지만, 19년의 결혼생활을 지나며 그 말의 이면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성격 차이'라는 표현이 실제로는 소통 방식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p> <p contents-hash="4d75d0ef403783f4937729fbcdb1f4afba96e345cb79f90c6275b5e97f315508" dmcf-pid="uhd1Xze40O" dmcf-ptype="general">실제로 <이혼숙려캠프>에 등장하는 부부들 역시 하나 같이 서로의 말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부부의 갈등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면 튀어나오는 제 날 선 말투가 문제였습니다. '나만 옳다'는 아집과 '상대가 먼저 숙여야 한다'는 고집이 결국 대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부부 싸움은 흔히 '칼로 물 베기'라고 하지만, 그 칼을 너무 오래 들고 있으면 결국 서로를 다치게 한다는 것을 프로그램을 보며 깨달았습니다.</p> <div contents-hash="72671eb3be10358449905bdd2377898df679947f12185cfec0e0915e75e24348" dmcf-pid="7lJtZqd8Us" dmcf-ptype="general"> <strong>기적을 이루며 사는 관계, 부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470141ac99230cb7eed37b7284495188e4b2cadb0933066aa709c1680a2a7c9" dmcf-pid="zSiF5BJ67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30847nclb.jpg" data-org-width="612" dmcf-mid="9cydMjTs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ohmynews/20260313164730847ncl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많은 부부가 결혼할 때의 초심을 망각하곤 합니다.</td> </tr> <tr> <td align="left">ⓒ Pixabay</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2e5c4e801d70f7bdeb9bc1d813c27e220b0ee72b978be0bcdafe05478ba93656" dmcf-pid="qvn31biPzr" dmcf-ptype="general"> 침묵의 기간이 길었던 만큼, 회복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아직 서먹한 모습이지만, 저는 큰 용기를 내 먼저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이 작은 노력이 가정의 분위기를 벌써부터 환하게 밝혀주는 기분입니다. 아이들도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한 집안의 온기를 반기는 눈치입니다. </div> <p contents-hash="38f2cd31a3e7bd73708aff683ec6610ce9073ad0af16d659082588fa3e8fc17f" dmcf-pid="BTL0tKnQuw" dmcf-ptype="general">19년을 함께 살아도 우리는 여전히 타인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한 지붕 아래 사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노력을 요하는 일입니다. 1년 3개월의 공백을 메우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침묵이 길었던 만큼 이 시간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addae0168501932c4011db62cdb143d862c97fb14602ad62acfe2c9c71d1cb4" dmcf-pid="byopF9LxuD" dmcf-ptype="general">긴 은둔을 깨고 거실로 나아가니, 늘 냉랭하던 공간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어색한 표정의 아내에게 이런저런 말을 던지고 있습니다. 제가 툭 던진 농담에 아내가 피식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p> <p contents-hash="09913acf0f19b246e43627303520c32a4fc81fcc5e3abc2654a29411c7156d10" dmcf-pid="KWgU32oMzE" dmcf-ptype="general">TV 속 남의 집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갈등의 해법은, 결국 자존심을 한 뼘 내려놓는 데에 있었습니다. 욕하면서 보기 시작한 <이혼숙려캠프>가 결국 제 자존심을 내려놓게 만들었습니다. 긴 침묵을 끝낸 것은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라, 먼저 말을 꺼낸 작은 용기였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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