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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남 한복판 '81억원어치 압류 명품관' 인파 몰렸다…"에르메스 버킨·롤렉스 관심 폭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3-10 17:47: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옥션 국세청 특별경매 프리뷰 <br>주말 400명, 평일도 200명 찾아<br>경매는 1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L3gaSrcX"> <p contents-hash="4cceee762de5ba452ca63686bccf65f40563dc0bcbc796035d1a6cf360e69cdd" dmcf-pid="uDo0aNvmaH" dmcf-ptype="general"><strong>"이게 에르메스 버킨 맞죠?"</strong></p> <p contents-hash="da44dbee38752577e1e9fd982fb2c27b41f041c90a8dbc372ea73221c3423ef7" dmcf-pid="7wgpNjTsAG" dmcf-ptype="general">서울 강남 서울옥션 강남센터 전시장. 관람객 몇 명이 진열대 앞에 몸을 숙였다. 휴대전화 불빛이 켜지고 손전등 빛이 가죽 표면을 훑는다. 전시장 풍경만 보면 백화점 명품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689d33b79acd62910a1262599779e92aab1e423937d0b6a5da5181b0aedcf9" dmcf-pid="zraUjAyOk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관람객들이 국세청 압류 물품 특별경매에 출품된 롤렉스 시계를 서울옥션 전시장에서 살펴보고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37609xpjy.jpg" data-org-width="745" dmcf-mid="x0BA30PK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37609xp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관람객들이 국세청 압류 물품 특별경매에 출품된 롤렉스 시계를 서울옥션 전시장에서 살펴보고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ec39a354ee8cc40478ca856022756db14792b6f217e4c51e303b28f62c871e2" dmcf-pid="qmNuAcWIjW" dmcf-ptype="general"> <p>하지만 이 가방들은 같은 경로를 거쳐 이곳에 왔다. 국세청이 압류한 자산이다. 서울옥션은 11일 오후 2시 온라인 경매를 앞두고 강남센터에서 국세청 특별경매 프리뷰 전시를 열었다.<br></p> <strong><strong><strong><strong>◇ 주말 400명 몰린 압류품 전시장</strong><br></strong></strong></strong> <p>전시장은 미술 전시장이라기보다 명품 쇼룸에 가까웠다. 에르메스 가방과 롤렉스 시계가 조명 아래 유리 진열대에 놓였고, 한쪽 벽에는 현대미술 작품이 걸려 있었다. 서울옥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하루 약 400명, 평일인 어제도 200명 정도가 전시장을 찾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dcc559798772abc6105e9d6686fc939a97952d11978873c467f62e5f46c388" dmcf-pid="BaRXdJsA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세청 압류 자산으로 경매에 나온 에르메스 버킨과 켈리 가방이 서울 강남 서울옥션 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38843gyub.jpg" data-org-width="745" dmcf-mid="y6KkpUx2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38843gy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세청 압류 자산으로 경매에 나온 에르메스 버킨과 켈리 가방이 서울 강남 서울옥션 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f0efa4d71cbb06db3be6e043645d6fb4f92ee29e7b7e4912241f69d8fb74f7" dmcf-pid="bNeZJiOckT" dmcf-ptype="general"> <p><br>점심시간에 들렀다는 직장인 정모(34)씨는 "경매라면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을까 해서 와봤다"고 했다. 하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작품보다 명품 진열대 앞에 더 오래 머물렀다. 유리장 너머 버킨과 켈리를 번갈아 보던 한 여성 관람객은 "상태 괜찮네"라고 말한 뒤 가격표를 다시 확인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3bddf7f56cb29eadef0c62a4d074f2a9b8af0dda9dd130d6d81547a27ce0f5" dmcf-pid="Kjd5inIkk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관람객들이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국세청 압류 물품 특별경매 프리뷰에 출품된 명품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0188bgav.jpg" data-org-width="745" dmcf-mid="W0G2rm5Tk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0188bg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관람객들이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국세청 압류 물품 특별경매 프리뷰에 출품된 명품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15f54e859771f38988270d78f2505ef7d20e3c7b507911b5a27e478bee694d4" dmcf-pid="9AJ1nLCEcS" dmcf-ptype="general"> <strong><strong><strong><strong>◇ 에르메스·롤렉스 앞에 멈춘 발걸음</strong></strong></strong></strong> <p>전시장 중앙에는 에르메스 버킨 35와 켈리 35, 롤렉스 시계 등 명품이 집중 배치돼 있었다. 경매 목록을 보면 롤렉스 시계 한 점은 시작가 2000만원, 추정가 최고 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에르메스 버킨 35는 시작가 650만원, 추정가 최고 2300만원 수준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410299c14af332721b52979c001244e20142cc1531be660d5b611bc18920be" dmcf-pid="2citLohDk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표)국세청 압류 경매 주요 출품작 가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1500zxpt.jpg" data-org-width="745" dmcf-mid="YE16Ch0H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1500zx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표)국세청 압류 경매 주요 출품작 가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a53823e53a46d1551f79a571288618480d4bf40ad1236337f3b9c3114f4f5b5" dmcf-pid="VknFoglwkh" dmcf-ptype="general"> <p>관람객들은 진열장 앞에서 상태를 확인하며 서로 의견을 나눴다. "경매면 가격이 얼마나 올라갈까요." 쇼케이스 앞에서는 이런 말이 오갔다. 한쪽에는 위스키 병과 고급 주류가 놓여 있었지만, 와인은 실제 병 대신 벽면에 출품 목록과 가격표만 붙어 있었다. 목록 앞에 서 있던 한 관람객이 "무통 로칠드네요"라고 말하자 옆 사람이 고개를 가까이 들이밀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3a7c3700bb4b9f1b6b19b782cf2e5ffb281ce33a6f4a8e0f640bdc76bc1ca2" dmcf-pid="fEL3gaSr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남 서울옥션 전시장에 국세청 압류 자산으로 경매에 나온 위스키 등 고급 주류가 전시돼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2828hznv.jpg" data-org-width="745" dmcf-mid="G26EUuMV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2828hz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남 서울옥션 전시장에 국세청 압류 자산으로 경매에 나온 위스키 등 고급 주류가 전시돼 있다. 사진 김희윤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63ecf49354cf30166439d69869b152a8a5e1a2cf474aeb1af28c8da89c3700" dmcf-pid="4Do0aNvmNI" dmcf-ptype="general"> <strong><strong><strong><strong>◇ 가장 비싼 건 미술품</strong></strong></strong></strong> <p>명품에 시선이 몰렸지만 이번 경매에서 추정가 최고치가 가장 높은 출품작은 따로 있었다. 전시장 한쪽 벽에 걸린 최영욱의 'Karma'(2015). 시작가 3500만원, 추정가 최고치는 1억원이다.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1989년작 'Flower Garden'은 시작가 900만원, 추정가 최고 5000만원이다. 김창열의 '회귀'도 목록에 올라 있다.</p> </div> <div contents-hash="8455d76823d9d31e1539ae3b16114a1fab4bb11d4e2597f3b3636d7fb54c01e3" dmcf-pid="8wgpNjTsAO" dmcf-ptype="general"> <p>경기 성남에서 왔다는 이모(50)씨는 쿠사마 작품 앞에서 잠깐 멈춰 섰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색이 훨씬 강하네요." 그는 말을 마치고 다시 가방 진열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56148f8db7107142330e3e91ede37ee4bcc6f8b668c4d7baea9470a1f22aee" dmcf-pid="6raUjAyOj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관람객들이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국세청 압류 물품 특별경매 프리뷰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4256bjnm.jpg" data-org-width="745" dmcf-mid="HfyZedmj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akn/20260310170244256bj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관람객들이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국세청 압류 물품 특별경매 프리뷰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78d954836459dc314204ff69af2db470d3eac6b4f7a6f3487117f5530891169" dmcf-pid="PmNuAcWIjm" dmcf-ptype="general"> <strong><strong><strong><strong>◇ 체납자 압류 자산 81억, 166점 1차 경매</strong></strong></strong></strong> </div> <p contents-hash="a929e5ecc1aaca76c917c4848127074480d1673ca9da65beab17c0d86442b94b" dmcf-pid="Qsj7ckYCor" dmcf-ptype="general">이번 경매 물품은 모두 고액·상습 체납자에게서 압류된 자산이다. 국세청은 최근 124명의 체납자로부터 약 81억원 규모 자산을 압류했다. 현금과 명품, 미술품, 금 장식, 고급 주류 등 총 492점이다. 이 가운데 166점이 이번 1차 경매로 서울옥션에 출품됐다. 이번 출품작 76점의 시작가 총액은 약 1억9665만원이다. 추정가 총액은 약 3억1020만~6억9680만원 수준이다.</p> <p contents-hash="d88e5868756d2551143c8f9e9dea694da1725bf336fce0be4dae0af30ae74bdb" dmcf-pid="xOAzkEGhNw" dmcf-ptype="general">압류 자산 매각은 국세징수법에 따른 절차다. 낙찰 대금은 체납 세금 환수 재원으로 국고에 귀속된다. 매수 희망자가 없거나 입찰가격이 매각예정가격에 미치지 못하면 가격을 다시 정해 재공매한다. 체납자가 매각 결정 전 체납액과 가산금 등을 완납하면 공매가 중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p> <p contents-hash="340904bd24206f3170dd822395caaa2b176bc3b0bf3a00a6b69ae738f74eb587" dmcf-pid="y2UE7ze4cD" dmcf-ptype="general">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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